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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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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성료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35개국 300여 명의 델리게이트와 750여 명의 예술인, 총 6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한국 공연 예술의 해외 유통 교두보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델리게이트 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진행된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인 저스트 텐 미닛(Just 10 Minutes)에서는 총 735건의 미팅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총 16건에 달하는 구체적인 해외 진출 및 유통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음악 분야에서는 해외 축제 관계자와 현장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해외 델리게이트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미국 공연 예술전문가협회(APAP),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프리카공연 예술마켓(MASA), 홍콩공연 예술엑스포(HKPAX) 등과 상호교류 및 공동 협력 논의가 이뤄지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전문 아트마켓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공연 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 무용, 음악, 다원 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100여 개 공연을 선보였다.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비팜 초이스 4편과 쇼케이스 22편 등 총 26편의 공연은 국내외 관객과 델리게이트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 주말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부산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공간이 예술 무대로 변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공연 예술 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무대 진출을 도모했다. 비팜 프로젝트(BPAM Project)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박나훈무용단의 '아홉산(Ahopsan)'이 최종 선정됐으며, 부산 기장군의 아홉산 숲을 소재로 부산의 장소적 정체성을 춤의 언어로 표현한 작품은 오는 12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상상마당 KT&G에서는 음악 전공 예비 및 신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비아티스트 쇼업(B-Artist SHOW UP) 공연이 펼쳐졌다. 유하, 풍류악회, 데라클, 셔니티미, 해피먼데이, AMOK 등 4개 학교 음악 전공자들이 무대를 꾸렸으며 국내외 델리게이터를 포함한 1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열정적인 공연을 함께 즐겼다. 올해 유라시아플랫폼에 집중해서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들은 작품 유통과 판매를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행사 첫날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비팜 부스(Booth)에서는 200여 명의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하며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보냈으며, 해외 참가 예술 단체의 피칭 세션을 동시에 운영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넥스트 토크(Next Talk)는 '지속 가능한 공연 예술 마켓 전략',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4일간 진행된 세션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공연 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담론을 이끔과 동시에 현재 아시아 공연 예술 시장에서의 협업 사례와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벨기에 '러브투아츠', 프랑스 '라로슈 페스티벌'과 국내 예술 단체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되는 등 구체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거뒀다. 또 스위스 '컬쳐포올'과는 차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초청 또는 부산 단체와의 협업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국제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BPAM은 축제형 마켓으로서 질적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외 델리게이트들에서 안정적이고 마켓으로서 위치를 잡았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앞으로 재단은 공연 예술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유통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09:2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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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온라인 ‘인천상회 특별전’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온라인 판매장을 열어 전국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공사는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 관광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상품과 서비스를 시험하고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구매와 반응을 토대로 경쟁력을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에게는 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되는 쿠폰이 제공된다.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져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과 로컬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참여 기업은 더 넓은 고객층과 소통할 기회를 얻는다. 참여하는 기업은 총 13곳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관광업체들이다. 섬 여행과 요트투어, 원도심 수채화 체험, 반려견 동반 차박, 선사유적 탐방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막걸리와 호두과자 같은 지역 먹거리, '김구 향수', 감성 마그넷, 로컬 매거진 같은 개성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행사와 쿠폰 이용 방법은 여기어때 앱과 공식 누리집 내 전용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과 콘텐츠가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 되어, 로컬 관광산업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1:2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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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추석 연휴 환경기초시설 24시간 특별관리 대응체계 가동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환경기초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공단은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에도 시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특별 관리는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자원순환시설과 하수처리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비상 근무를 강화한다. 관리 체계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라와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 소각로와 음식물 처리 설비, 비상시 사용할 예비 장비까지 점검을 마쳤다. 가좌를 비롯한 11개 하수처리장에서는 처리 공정 운영 상태와 슬러지 시설, 악취 저감 설비 등을 확인하며 안정적 운영을 준비했다. 연휴 기간에는 시설 순찰을 확대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즉시 조치해 24시간 가동을 유지한다. 돌발적 기상 상황에 대비해 우수펌프장과 차집관로 운영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실시해 안정적인 시설 가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연휴 기간에도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1: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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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군인 자녀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참여 아동 4000명 돌파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 대상의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 누적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여 아동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연령별 독서 활동을 지원받고,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현재 군인 자녀와 소아암 환아 중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특히 군인 자녀의 경우 부모의 잦은 전출이나 격오지 근무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938명의 군인 자녀에게 문해력 향상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500명을 추가 모집해 누적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국방부와 협력해 아이드림챌린지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방부가 주관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보인 학생 5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오는 10월 말부터는 군인 자녀를 넘어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01 09:20: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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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뿌리산업 유연근무 성과 공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뿌리산업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고용 창출과 기업문화 혁신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각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 실적을 창의성과 고용효과 등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한다. 인천시는 뿌리산업 현장에서 단시간 근로제, 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육아기·임산부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도입하며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환경을 마련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 기초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 주력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다. 그러나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가 심화되면서 인력 구조의 고령화가 진행돼 숙련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유연근무 확산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0개 기업, 근로자 79명이 제도에 참여했고 이 중 67명이 안정적으로 근속을 이어가 근속 유지율이 84.8%에 달했다. 특히 청년 참여율은 2023년 14.8%에서 2024년 63.5%로 크게 늘었으며, 여성 근로자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또한 인천시는 기업 워라밸 교육, 가족친화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지원, 취업규칙 변경 컨설팅 등 제도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의 구인난 완화와 더불어 산업 내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뿌리산업을 지원하며 구조적 문제 해결에 힘써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가 되는 만큼 일자리 질 개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해 제2의 경제도시 인천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말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을 처음 돌파했고, 2024년 잠정 경제성장률 6.1%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최근 3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지켰고, 2년 연속 인구 증가율 전국 1위와 함께 고용률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10-01 09:20:2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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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성류문화제 피날레 장식한 전통혼례 시연행사 개최

울진의 고유한 예절문화가 성류문화제 마지막 날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통해 되살아났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연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전통의 품격'과 '공동체의 의미'를 동시에 전하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28일 연호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9월 2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제49회 성류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울진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혼례의 형식과 예절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혼례복을 착용하고 초례, 교배례, 합근례 등 전통 예식 전반을 실연하며, 관람객들에게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과거의 혼례 풍습 속에 담긴 가족, 공동체, 절제와 품격의 가치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많은 시민들은 "실제 혼례식장을 찾은 듯한 생생함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교육 현장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의 전통 예절을 되살리는 이번 시연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문화적 연대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 계승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시연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이어가는 문화 토양을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0: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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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반도체 미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학습병행 합격자 역량 강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반도체 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이진안)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학습병행 채용전형을 통과한 19명이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송도 K5 사업장 내 '앰코 센테니얼 홀'을 방문해 기업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살폈다. 이어 물류자동화라인과 주요 장비를 확인하며 생산 공정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정밀성을 체감했다. 기업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근무 환경과 입사 후 맡게 될 업무를 안내했다. 세계 2위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는 최첨단 패키징과 테스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형은 재능대학교가 주관해 총 8개 특성화고가 참여했으며, 적성검사와 면접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19명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내년 앰코 입사와 동시에 재능대학교에서 반도체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하며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게 된다. 영종국제물류고 최명근 학생은 "실제 반도체 생산 과정을 보니 작은 공정 하나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일학습병행을 통해 전문 이론과 현장 기술을 익혀 앰코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와 앰코가 매년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전형은 2026년부터 선발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0-01 09:19:5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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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생가구 교통비 환급 ‘차비드림’ 10월부터 시행

인천광역시가 출생가구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은 부모가 부담하는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생활비 절감 효과를 노린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인천 아이패스(i-패스)'를 확장한 형태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10월 1일부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출산 가정의 실질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행을 앞두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시청역까지 이동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에서 홍보물을 부착하고 정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차비드림은 전국 최초의 출생가구 맞춤형 교통지원 제도로, 부모가 이용한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인천 거주 출생가구로,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혜택이 이어진다. 첫째 자녀는 교통비의 50%, 둘째 이상부터는 70%가 환급된다. 신청 절차는 K-패스 교통카드 발급 후 온라인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번호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별도로 차비드림 신청을 해야 하며, 기존 지원과의 중복 환급은 불가능하다. 유정복 시장은 "출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환급 혜택을 확대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19: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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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 성료...배강두·이용운 팀 대상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참여해 작품성, 전문성, 상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전복새우 튀김과 게살크림, 들깨새우만두, 해물누룽지탕과 냉채, 새우 비스크를 활용한 샌드위치 등 다채로운 요리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남동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대형 비빔밥을 함께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소래 해산물로 냉짬뽕과 멘보샤를 간편식 밀키트로 구현한 배강두·이용운 팀이 차지했다.이들은 식품안전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새우를 품은 참나물 페스토&게살 향을 입은 해물 아구찜'을 선보인 김도윤·김민선 팀과 '소래바다 황제탕&소래새우 오징어말이'를 출품한 김송자·김경자 팀이 수상해 인천시장상과 상금 140만 원을 받았다.그 외에도 2팀이 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 4팀이 장려상과 상금 6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우수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보급하고 남동구의 식품산업을 활성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더 나가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푸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 레시피를 구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01 09:19: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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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콜롬비아 연수 통해 디지털 교육 국제 협력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콜롬비아에서 디지털 교육 협력 연수를 추진하며 교육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수단은 현지 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새 지평을 연다. 이번 연수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9일간 보고타와 피탈리토에서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과 교사 5명을 파견해 현지 교사들과 함께 디지털 교육 경험을 나누고 협력 기반을 다진다.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콜롬비아 교사 초청연수의 성과를 이어가는 심화 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피탈리토와 구아스카 지역 학교에서 현지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수단은 초청연수 수료 교사 간담회와 학생 활동 발표회를 비롯해 AI와 디지털 교육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보고타에서는 읽걷쓰 기반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더불어 콜롬비아 교육부와 실무 협의를 열어 2026년 교류협력사업 추진 방향과 인공지능 교육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고 양국 교사의 전문성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읽걷쓰와 디지털 교육 경험이 콜롬비아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 교육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19:0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