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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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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겨울배추·고구마 농업인 대상 특산물 실태조사 실시

해남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겨울배추 및 고구마 생산 농업인 총 1,00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해남군 특산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실태조사는 겨울배추와 고구마 생산 농가의 재배현황, 경영 사항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호남지방통계청과 통계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하여 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해남군에서 겨울배추 또는 고구마를 1,000㎡ 이상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1,008명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크게 4개부문, 총 27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경영주 기본사항(7개), ▲특산물 경영사항(7개), ▲조직·판매·유통에 관한 사항(9개), ▲교육 및 정책 사항(4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된 통계 자료는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와 고구마 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정확한 통계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28 08:20: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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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27일 부산 해운대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해진공은 윤경 CEO 서약식 참석과 윤리경영추진단 구성에 이어 윤리경영위원회 개최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윤리경영위원회는 해진공의 윤리경영 관련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서 윤리경영 자문 및 정책 승인, 세부 추진사항 점검 등의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안병길 사장을 위원장으로 내부 임원 3명과 학계·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 3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윤리경영 이행 실적 점검과 2025년 윤리경영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과 청렴 마일리지 제도 시행이 보고됐다. 2025년에는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구축과 청렴 마일리지 제도 인센티브 강화를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병길 사장은 "윤리경영의 성패는 임직원들의 확고한 의지와 진정성 있는 실천에 달려있다"며 "해진공의 윤리경영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열린 '제22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여해 기관장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으며 5월 20일 해진공 윤리경영추진단 발대식에서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지지했다. 앞으로도 윤리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진공의 윤리경영 관련 중요 정책을 적극 논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8 08:1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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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의 내실화를 위해 2025년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16일간 목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목포시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목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업체)로 답례품을 직접 생산(제조) 및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수산물 및 가공식품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관광상품 ▲기타 상품 등이며, 시는 6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와 답례품을 선정하고, 7월부터 기부자에게 해당 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음을 담은 답례품으로 목포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동참할 역량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목포의 우수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현재 목포시 대표 답례품은 홍어, 김, 고등어, 갈치, 낙지,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목포사랑상품권 등 총 84개 품목이다. 2024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총 5,792건, 1억 8천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했다.

2025-05-28 08:19:1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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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 존’ 업그레이드

해운대구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 존'을 업그레이드해 7~8월 2개월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모션 존은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백섬 방향 200m 구간으로,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설비 등을 전액 민간 사업자가 부담하는 비예산사업이다. '해운대 페스타'로 명명된 프로모션 존의 주요 시설은 강철캠프다. TV 인기 프로그램인 강철부대 교관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여 명 강철부대 출연진들과 함께 참호격투, 외줄타기, 그물타기, 타이어 옮기기 등 10개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체험비는 2만원이다.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매일 밤 8~12시 '무소음 DJ파티'와 금·토·일 오후 2~6시 '워터밤'이 운영되며 각각 1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뮤지컬, 스트릿 댄스,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개최된다. 7월 4일 해운대 페스타 개막식에는 백지영, 장민호, 김수찬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7월 26일에는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열리며 김형석 작곡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다. 그늘막 빈백 쉼터로 꾸민 리프레시 존에서는 재충전할 수 있고, 남극 극지 체험존과 '요가&필라테스 존'도 운영된다. 10개 푸드트럭 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판매 품목은 지역 상생을 위해 인근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으면 낮에는 강철캠프, 밤에는 DJ파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예년보다 10일 앞당긴 6월 21일에 바다 문을 열어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21일9월 14일, 송정해수욕장은 6월 21일~8월 31일 개장하며 6월 부분 개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2025-05-28 08:1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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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인디피크닉2025 in 부산’ 개최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회 '인디피크닉2025'가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를 찾는다. '인디피크닉2025 in 부산'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 2024 단편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지난해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23편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경남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이 다양한 영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순회 상영회로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인디피크닉은 총 6개의 단편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섹션별 주요 상영작으로는 서울독립영화제2024 본선 단편 대상 수상작인 '유림', 단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아다댄스', 단편 우수작품상 수상작 '소파가 있는 꿈', 새로운선택상 수상작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등이 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인디피크닉을 통해 관객들이 독립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립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회 '인디피크닉2025 in 부산'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간 영화의전당 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 회차 균일 5000원이며, 상영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8 08:1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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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시민 감동 서비스’ 강화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단순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 체감형 서비스' 강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기존 단순 접수·처리 중심 민원 대응에서 벗어나 현장 확인과 맞춤형 조치를 중심으로 한 능동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고, 사진과 설명을 곁들인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냉난방, 운행 지연, 응급 상황 대응 등 주요 분야에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교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열차 내 냉난방 불편 해소를 위해 1·2호선 2호차에 '약냉방칸'을 운영하고, 자동 온도 감지장치와 수동 조절 기능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 개선책도 도입했다. 승객이 콜센터에 객차 번호를 전달하면 해당 정보가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돼 즉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체계도 마련했다. 노후 선로 보수공사에 따른 불가피한 열차 지연 및 운행 조정 상황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역사 내 고객안내기, 승강장 행선안내기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응급 상황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열차 내 환자 발생 시 관제사, 기관사, 역무원이 실시간 공조 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며 전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연말연초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안내방송을 진행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자'는 기관사의 방송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칭찬 민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공사는 시민에게 받은 감사의 마음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칭찬 민원이 접수된 직원에게 사장 명의의 감사 서한과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긍정 사례는 조직 내부에 공유돼 전 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24시간 연중무휴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화, 문자, 카카오톡 챗봇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는 도시철도 부문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40년간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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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집중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 사전 차단

함양군이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27일 지리산함양시장 등 안전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예방 활동인 '집중안전점검'이 진행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점검에는 군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주민신청제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70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및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 개선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5-05-28 08:1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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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나선 의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국가 기념행사가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 충익사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 전국에 울려 퍼진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당시 의령에서 의병을 처음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로 지정된 '의병의 날'은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선 공로로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됐다. 당시 국무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거행된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이후 정부가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난 고장을 순회하며 국가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의령군은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인 홍의장군축제 50회를 맞아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추진했다. 1회 개최 후 14년 만에 의령에서 열리는 의병의 날 15회 기념행사를 통해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것이 군의 포부다.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을 이번 기념행사의 목표로 삼았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충익사, 의병탑, 의병박물관 일대에는 '미래의 의병'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 행사가 열린다. 의병 활·칼 만들기, 의병 의상 입어보기, 애국 증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의병주제관'에서는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공식 기념식은 6월 1일 의병의 상징이자 의령의 자부심인 의병탑 앞에서 개최된다. 의병탑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郭再祐, 1552~1617)와 휘하에 있던 열일곱 장수의 위훈을 기리는 기념탑으로 1972년 4월 22일 건립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라며 "의병정신의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말말했다.

2025-05-28 08:1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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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선' 한일 문화교류 항해 완료 귀환

부산문화재단이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조선통신사선 재현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부산을 출항해 일본 각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 조선통신사선이 5월 27일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공식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항해는 조선통신사의 외교 여정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의미 있는 뱃길 재현이다. 부산문화재단은 20여 년간 조선통신사 관련 문화교류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각 기항지에서 환영 행사 및 시민 교류 프로그램을 주관했고,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선박의 역사적 고증과 건조를 담당했다. 두 기관은 2018년 진수식 이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이번 항해를 실현했다. 항해 기간 조선통신사선은 일본 쿠레, 도모노우라, 세토우치, 오사카, 시모노세키 등 주요 항구에 기항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에는 유메시마 박람회장에서 공식 입항식을 열고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6일 본토 마지막 기항지인 시모노세키에서 시민들의 환송 속에 귀국 길에 올라 대마도를 거쳐 27일 2시쯤 부산에 도착했다. 이번 항해는 조선통신사의 평화 외교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함과 동시에 한·일 간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가능성을 실천한 의미 있는 여정으로 평가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항해는 한·일 간 문화적 신뢰와 역사적 유대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여정이었다"며 "조선통신사선의 귀환은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08:16: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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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스퀘어드, 부산 7번째 아기 유니콘 기업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부산워케이션의 지원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한 소프트스퀘어드가 부산 지역 7번째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되며 B2B 기반 개발팀 매칭·운영 서비스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기술 개발, 투자 유치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2025년 기준, 기술력, 시장성, 성장성, 글로벌 진출 역량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50개사가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이번 선정으로 부산 지역에서 일곱 번째 아기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도권에 편중된 선정 기업 가운데서도 비수도권 기업으로서는 드문 사례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이다. 2019년에 설립된 소프트스퀘어드는 '기업이 IT 인력을 고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B2B 기반 개발팀 운영 플랫폼 '그릿지'를 운영 중이다. 5000명 이상의 검증된 개발자 및 디자이너 풀을 바탕으로 기업 프로젝트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팀을 구성하고, 주기적인 진행 보고서와 함께 투명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개발 대행 시장에서 자주 발생하던 커뮤니케이션 오류, 기술 검증 실패, 개발 인력 단절 문제 등을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소프트스퀘어드는 부산창경에서 운영 중인 부산형워케이션 참여를 계기로 2024년 7월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사와의 1:1 멘토링 6회, 투자사 연계 프라이빗 밋업, 수도권 데모 데이 참석 등을 통해 투자 유치 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어 BOUNCE에서 스타트업 라운드별 IR 피칭을 통해 시리즈A브릿지 투자 유치를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 역량을 키워 왔다. 이제는 단순한 외주를 넘어 IT 개발 파트너로서 기업과의 장기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발을 수주·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투입돼 운영, 보고, 리소스 재배치 등 전 과정에 함께 관여하며 프로젝트 성과에 공동 책임을 지는 구조 덕분이다. 최근에는 개발팀 운영 노하우를 담은 '위험 관리 솔루션'도 출시했다. 고객은 외주 혹은 인하우스 개발자의 업무 흐름, 병목 구간, 기술 리스크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지연 및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이번 아기 유니콘 선정을 통해 그릿지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개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의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이번 사례는 워케이션이 부산 지역에 기여하는 다양한 경제적 선순환 사례 중 하나"라며 "워케이션 확장을 통해 유망 기업 유입과 이에 따른 고용 효과도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08:1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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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전 직원 ‘청렴문화 캠페인’ 운영

부산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5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BLOOM, 청렴이 활짝 피었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관 내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BLOOM'은 기관의 공감과 소통, 청렴 실천의 상징으로 신뢰를 쌓고(Build),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Listen), 열린 마음으로(Open), 책임감 있게 참여하고(Own), 함께 변화해 간다(Mov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청렴 메시지를 담은 배너 제작과 지역 사회 청렴 홍보, 전 직원의 다짐을 담은 청렴 배지 제작, '이심전심 이미지 카드' 청렴 활동, 갑질 인식 개선을 위한 자체 미니북 제작, OX 갑질 퀴즈 게임 및 발맞춤 소통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활동을 전개했다. 활동 전반에 걸쳐 기관 캐릭터인 '꾸마'와 '보드미'를 활용해 참여자의 흥미를 높이고 청렴 활동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청렴하고 건강한 공직 문화를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힘을 모아 일상에서 청렴이 실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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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 분야’ 4단계 BK21 사업단 선정

경상국립대학교가 국내 대표적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4단계 BK21 사업 우주 분야에 선정돼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6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우주 분야 추가 선정평가 결과 'S2X(Satelite-to-Everything) 인공지능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 등의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2020~2027)'에서 우주 분야는 최근 인공위성·우주탐사 등 우주 산업의 확산과 관련 분야 고급인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24년 재선정평가부터 새롭게 추가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해 12월 4단계 BK21 사업에 2개 사업단이 추가 선정돼 종전 8개 사업단에서 10개 사업단으로 확대됐으며 이번에 우주 분야에서 1개 연구단이 추가됨으로써 석사·박사급 미래 고급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BK21 사업의 11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선도대학을 목표로 2023년 11월부터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수행하는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에서 우주 분야를 추가함으로써 우주항공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 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우주·항공 등과 관련한 교육 과정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편성, 해외 석학 초빙, 국제공동 연구 및 대학원생 진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사과정 월 100만원 이상, 박사과정 월 160만원 이상, 박사수료생 월 130만원 이상의 연구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분야 거점지역인 경남에서 미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에스2엑스(S2X)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항공·선박 기반 MUM-T 인력 양성 사업을 우주 분야로 확장해 기계·재료 중심의 부품 산업을 전장 부품까지 확대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는 전파 및 안테나, 통신 및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및 신호처리, 집적회로 및 에너지 관리 등 4대 핵심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교과목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연 연계 시스템을 통해 실무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왕상 사업단장은 "우리 교육연구단은 IT공과대학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전임교원 12명이 참여해 S2X 인공지능기반 유무인복합체계(AI-MUMT)의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교육 측면에서는 우주 ICT 분야 세계 수준의 혁신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측면에서는 우주 환경에 강인한 S2X AI-MUMT 기술 개발을 통해 거점 연구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우주 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 전략기술로서 우주 산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 분야를 선도할 석·박사급 고급인재 기반을 더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15: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