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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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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 중립 협력 강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석유자원 탐사와 탄소 중립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섭 사장과 권이균 원장을 포함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20년과 2023년 이미 두 차례 협력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그동안 산학연 공동 연구 플랫폼을 활용해 자원 개발 분야 공동 연구와 인력 양성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약은 기존 성과를 토대로 국내 대륙붕 석유자원 탐사와 탄소 중립 영역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에는 물리탐사 연구선 등 탐사·분석 장비의 공동 활용을 비롯해 석유자원 탐사 및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확보 관련 공동 연구, 해양 지질 정보 구축 및 지질·지구물리 연구 활성화, 국내 자원 개발 생태계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석유공사는 국내 대륙붕 전 지역에서의 자원 탐사를 통해 해양과학 조사 기반을 더 견고히 하고, 국내 자원 개발 및 저탄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연구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위한 기술 자립화,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적극적 협력으로 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6 16:46: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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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 학생 맞춤형 취업 훈련 지원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해 2025 장애 학생 채용 맞춤형 훈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 학생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지역 사회 5개 유관 기관 담당자가 참여한 사전 협의회를 통해 사업 운영의 세부 방안을 논의했으며,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기관별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4주간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은 장애 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접근을 통해 전문적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무 지원, AI 데이터 라벨링, 제과 제빵, 외식 서비스, 제조업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돼 학생들이 실제 직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 모든 훈련 과정에는 전문 인력인 훈련 지원인을 배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영기 부산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직무 훈련과 취업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6:4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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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추석 명절종합대책 마련… ‘안전한 연휴’ 지원

의령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종합대책'을 오는 10월 9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추석 물가 합동 지도·점검,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취약계층 지원,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공직 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비상 행정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 정비도 진행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13개 반, 23개 부서, 총 200여 명의 인력이 종합운영실에 투입돼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가스·전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의령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토요애 쇼핑몰'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의령군은 명절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힘쓴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 1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결식 우려 아동 180여 명에게는 식품권을 지원한다. 관급 공사 임금 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령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명절 쓰레기 수거, LPG 판매소 윤번제 운용, 가스공급불편신고센터 운영 등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6 16:43: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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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교통약자 배려 문화 조성·확산 지원

부산교통공사가 교통약자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는산공지난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교통약자 배려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 영역은 도시철도 전동차 내 교통약자석 공간 개선,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 운영, 시민 참여형 기부·봉사 활동 등이다. 우선 추진될 사업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객실 내 교통약자석 안내 공간 조성이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좌석을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넛지 효과를 활용한 것으로, 강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배려 유도를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병진 사장은 "교통약자 배려는 일상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배려이자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첫 사업을 시작으로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배려와 나눔 문화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4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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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폐실리콘 활용’ 수소 추출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면서 동시에 폐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팀은 25일 암모니아에서 순도 100% 수소를 분리하는 볼 밀링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무게 대비 수소 함량이 17.6%에 달하고 저장·운송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청정연료인 수소를 경제적으로 보관·이동할 수 있는 매체로 활용된다. 하지만 기존 방식은 400~600℃의 고온 분해와 별도 정제 과정이 필요해 에너지 소모가 큰 단점이 있었다. 새로 개발된 공정은 50℃ 수준의 저온에서 작동하며 추가 정제 없이도 수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경 수 밀리미터 크기의 구슬이 담긴 밀폐 용기에 암모니아 기체와 실리콘 분말을 넣고 흔드는 방식으로, 구슬의 충격과 마찰로 실리콘이 활성화되면서 암모니아를 빠르게 분해시킨다.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분해 시 발생하는 질소는 기체로 방출되지 않고 실리콘과 반응해 질화규소로 변환된다. 실험 결과 시간당 102.5㎜ol의 수소가 생성됐으며 질소나 미반응 암모니아 같은 불순물이 전혀 없는 순도 100%의 수소를 확보했다. 실제 폐태양광 패널에서 회수한 실리콘을 사용해도 동일한 성능을 보였다. 부산물로 생성되는 질화규소는 이차전지 음극재로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이를 이용해 제작한 리튬이온전지는 391.5mAh/g의 용량을 기록했으며, 1000회 이상 충·방전해도 99.9% 쿨롱 효율과 초기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했다. 경제성 분석에서는 폐태양광 패널로 만든 질화규소의 판매 수익을 포함할 경우 수소 생산 단가가 -7.14달러/㎏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오히려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범 교수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경제의 발목을 잡아 온 수소 분리·정제 문제에 해법을 제시한 성과"라며 "실제 폐태양광에서 회수한 실리콘 분말을 사용했을 때 상용 실리콘 분말을 쓴 경우와 비교해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 2050년까지 8000만톤 이상 누적 배출이 예상되는 폐태양광 재활용 기술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지에 9월 3일 자로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9-26 16:4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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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ODA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입교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이 개발도상국 해기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원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시행 중인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입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수원의 우수한 해기 인력 양성 체계와 교육 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해기 교육 기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승선실습 및 교육 과정을 제공해 국제 해사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5년차를 맞이한 올해 프로그램에는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4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 기초 안전 교육, 리더십 교육 등 육상 교육과 항해 실습에 참여하며 조선소와 컨테이너 터미널 등 산업 현장 견학도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기 교육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해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글로벌 해운 인력 네트워크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민종 원장은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해양 안전 기술과 교육 훈련 역량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도 찬사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국제 해사 교육 협력 활동을 확대해 글로벌 해기 교육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4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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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RCY, ‘글로벌 6K 마라톤’서 건강 관리 부스 운영

경남대학교 적십자청소년단(RCY) 소속 학생들이 지역 마라톤 대회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대는 지난 20일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된 '글로벌 6K for Water 마라톤 창원대회'에서 RCY 학생들이 건강 관리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주최·주관으로 창원시와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 행사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 6㎞를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리며 기부에 참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당일 행사에는 2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몰려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건강 관리 부스에서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른 부스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영주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창의 융합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RCY 동아리 봉사차장인 박세진 간호학과 학생은 "행사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물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봉사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5-09-26 16:4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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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긕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부산북구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가 지난 24일 부산청사에서 부산북구시니어클럽과 '노년층 탄소 중립 인식 확대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환경 교육 해설사 '시니어 에코 티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노년층 맞춤형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 에코 티처는 경력과 역량을 갖춘 노년층이 환경 교육 해설사로 활동하는 사업으로, 2023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인원을 확대해 2025년에는 8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북구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인력 발굴과 근태 관리 및 예산 지원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승명 본부장과 원옥선 관장 외 양 기관 관계자 5인이 참석했다. 서승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탄소 중립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ESG 경영 실천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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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자치경영대전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하동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하동군은 '지역특화자원-농축산품 분야'에서 '전국 최초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선정'과 '청년 중심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업·바이오·청년, 창업·관광을 융합한 첨단 농식품 산업 육성을 목표로 '청년 농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의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은 공동가공센터, 물류센터, 혁신지원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마련해 청년 기업의 제품화 및 유통·마케팅, 창업 보육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농업과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을 연구 개발(R&D)과 기업 지원 중심 기관으로 확장했으며, 옥종면에 농산물가공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기업의 안정적 확장을 지원하는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함께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사업'도 함께 추진해 농업과 관광 융합 모델을 실현 중이다. 현재 하동군은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인증 경영체 33개를 보유해 도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누적 생산액 28억원, 243개 제품 생산, 연간 농특산물 수출 1832만 달러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생산한 가루녹차는 뛰어난 품질로 미국 스타벅스에 수출돼 MZ세대 중심의 '가루녹차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을 거머쥐며 청년 농산업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과 청년 역량을 결합해 미래 농산업 구조를 확장하고 경쟁력 있는 일자리와 경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1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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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울산해양경찰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업무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해양경찰서와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분야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MP는 항만에 정박 중인 배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를 뜻한다.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배출시설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감축량을 배출권으로 인정받아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두 기관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함께 추진했다.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수익금은 울산항 발전과 사회공헌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UPA는 협약 이행을 위해 지난해 취역한 방제 13호함이 부두에 계류할 때 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AMP를 설치했다. 방제 13호는 이를 통해 연간 약 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영 사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의 조성은 모두가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는 과업"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 및 기관과 협력해 기후 환경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PA는 이번 사업 외에도 태양광 전력 생산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26 11:15: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