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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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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안전성 검증 위한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 공개

카카오는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 Safeguard)'를 개발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3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카카오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유해 콘텐츠 위험성과 관련한 사회적 우려에 대응해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카카오의 자체 언어모델 '카나나(Kanana)'를 기반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구축됐다. F1 스코어(F1-Score) 기준으로 한국어 성능에서 글로벌 모델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 Safeguard)' 사용자 발화나 AI 응답에서 증오, 괴롭힘, 성적 콘텐츠 등 유해성을 탐지하는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사이렌(Kanana Safeguard-Siren)' 개인정보나 지식재산권 등 법적 리스크가 있는 요청을 탐지하는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프롬프트(Kanana Safeguard-Prompt)'는 AI 서비스를 악용하려는 공격성 요청을 탐지하는 모델 등이다. 모든 모델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공개됐다. 아파치 2.0 라이선스(Apache 2.0 License)를 적용해 상업적 이용, 수정 및 재배포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AI 세이프티(AI Safety) 리더 김경훈은 책임 있는 AI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리적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27 11:09: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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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에 ‘지속형 복합개발’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속형 복합개발 모델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해운대 아이파크, 삼성동 아이파크 등 프리미엄 주거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정비사업 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용산 전면 1구역에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햐얏트(호텔) 등이 포함된 월드클래스 협업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실현하고, 분양수입금 극대화로 조합원 추가수익 연결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HDC현산은 디벨로퍼 모델로 용산에서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의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연결하고, 용산 타운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라며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7 11:09: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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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롯데손보·NH농협손보

DB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2년 연속 수상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열린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4년 DB손해보험은 사내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발, 올해 경진대회에 출전해 서울시 예선을 치렀다. 그 결과 사무간접, 서비스, 상생협력, 연구성과, 자유형식(서비스), 빅데이터·AI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6개 분임조가 출전 및 수상했다. DB손해보험은 구성원 모두가 자율참여하는 혁신활동의 명칭을 공모해 '원팀(One Team)'으로 명명하고 품질분임조 활동을 운영 중으로 현재 130여개의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의 자율적 개선활동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 참여로 쾌거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품질 향상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의 앨리스 'CREW 골프보험' 계약이 10만건을 돌파했다. ◆ 출시 1년 9개월만에 달성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23년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판매중인 'CREW 골프 보험'의 체결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CREW 골프보험은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8월, 체결 건수가 4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해 11월엔 6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봄·가을 골프 성수기 시즌에는 매월 1만건에 육박하는 계약이 체결되면서 출시 1년 9개월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서비스 개편을 통해 CREW 골프보험의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했다. 앞서 CREW 골프보험은 1회권 플랜만 선물할 수 있었으나 최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 가능한 'N회권 플랜' 역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CREW 골프보험은 보험을 넘어 안전과 안심까지 선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솔루션"이라며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 시즌인 만큼 골프보험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 인공지능(AI) 기반 심사 자동화 NH농협손해보험은 사고보험금 지급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출한 영수증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오는 2028년까지 보험금 자동심사 비중을 최대 1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비용 절감 효과는 약 33억원으로 추산된다. 실손 등 소액 보험금은 자동심사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심사 인력은 고위험 심사를 담당해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에게 신속한 보험금 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27 11:05: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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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 민심잡기 강행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는 지난 26일 전남도당에서 주요 장애인단체 3곳과 국회에선 장애관련 단체 5곳과 정책협약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미화 본부장은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전남장총) 회의실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흥빈 전남장총 상임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장애인 권리 실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남장총은 도내 17개 장애인단체가 소속된 광역단위 대표 조직으로, 지역 장애계의 핵심 연합체다. 이어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시민본부는 전국장애아동 보육제공기관협의회와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지원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지역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함께 박은주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전남지역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을 대표하는 20개 단체장도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서본부장을 비롯 박지원 공동선대위원장, 주철현 전남도당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 본부장은 3시간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대한재활의학회·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대구치료교육기관연합회·한국시신경척수염환우회·한국농아인협회 등 5개 장애유관단체와 잇따라 정책협약·지지선언 자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김혁 복지 대변인은 "지역 장애계와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7 10:55: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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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 유망 중소기업 모집

대구시는 스타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시에 본사나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둔 소기업과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대구의 5대 미래산업(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분야의 유망 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도 운영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1단계 사전평가(요건심사, 재무평가,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사전평가에서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7월 말 신규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사업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맞춤형 성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 체계를 기업의 성장단계와 혁신 역량에 따라 혁신촉진형,경쟁력강화형,시장진출형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하고, 각 유형에 맞는 전략과제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대구시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16개 상장기업이 배출됐으며, 지난해에는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3개 기업의 3년간 총 92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올해는 하이브리드 자문제도와 신속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유망기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0:52:5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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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광복 80주년 맞아 항일운동유적지 걷기 이벤트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항일운동유적지 116곳 걷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경기둘레길 걷기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경기도의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도보로 방문, 개인 SNS에 인증하면 경기둘레길 마스코트 배지와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경기둘레길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9월 14일까지 선착순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3.1km 이상 직접 걸어서 방문해야 한다. 공사는 항일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 도보객들이 자연스럽게 항일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광복 80주년과 항일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경기둘레길은 대명항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는 총 연장 860km의 순환형 장거리 걷기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조성했으며, ▲DMZ 접경지역을 잇는 '평화누리길',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숲길', ▲강과 들판을 지나는 '물길', ▲바다와 갯벌 풍경을 품은 '갯길' 등 총 6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860km 완보자가 일천 명을 돌파했으며,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과 평택시 평택항 홍보관 내에 이용자 쉼터가 조성 되기도 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경기도에 흩어져 있는 항일운동유적지를 직접 걸어서 찾아가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둘레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0:5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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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청소년 흡연 예방 위한 금연 행사 성료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영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금연 캠페인을 개최했다.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해 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 실천을 장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금연 슬로건을 활용한 캠페인 활동이 중심이 됐다. 참여자들은 흡연의 피해를 알리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며, 청소년과 군민들의 금연 인식 제고에 주력했다. 특히, 청소년 대상 금연 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활동이 전개됐다.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영덕군보건소는 평소에도 다양한 금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니코틴 의존도 검사, 맞춤형 상담, 건강 생활 실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금연 마술 교육과 흡연 예방 인형극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 전체의 흡연율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과 군민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0:49: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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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선 후보들에게 선감학원 특별법 제정 건의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및 희생자의 신속한 피해지원과 명예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각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아닌 다른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도는 이런 지역적 한계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선감학원 사건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 생활안정과 의료지원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선감학원 옛터 보호 사업 및 추모공간 마련 ▲피해자의 보금자리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담았다. 도는 이와 함께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인권침해의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안을 완료하고 공공건축기획용역 등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역사문화공간에는 다목적 전시복합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및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피해자 다수가 60~80대의 고령인 만큼 더 늦기 전에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공식사과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정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0:46: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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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청소년예술단, 아시아 최대 인형극제에서 상상력 확장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꿈의 무용단 영덕' 단원들과 함께 제37회 춘천세계인형극제를 찾아 다양한 인형극 예술을 접하고 거리 퍼레이드에도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지역 청소년들이 영덕을 벗어나 예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계 60여 개국에서 100편 이상의 작품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형극제다. 단원들과 동행한 보호자들은 춘천인형극장을 찾아 인형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으며, 스페인 인형극 를 관람하며 인형극 예술의 깊이를 체감했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 '퍼펫카니발'에서는 1천여 명 관객과 함께 춘천시청 광장을 가득 메우며, 대형 인형과 어우러진 공연을 펼쳤다. 단원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축제의 주제인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을 배우고, 인형극의 역사와 상징성에 대해 학습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관람 후 단원들은 서로의 감상을 자유롭게 나누며 공연에서 받은 인상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감정 표현 능력과 상상력을 한층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흡수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며 "이런 시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제 체험은 단원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꿈의 무용단 영덕>이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7 10:44: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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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찐윤' 윤상현 선대위 합류에 "선거 포기했나" 반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자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날(26일) 밤 윤상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친한계 좌장인 조경태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는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나는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서울 도봉구 유세장에 전격 합류해 연설한 바 있는 한동훈 전 대표는 "이번 선거는 중도층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그 분들이 바로 여기 이 김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하게 선 긋고 친윤 구태 정치를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배현진·박정훈 의원 등 친한계 의원이 윤 의원과 함께 대거 선대위에 합류했는데, 이들이 한 뜻으로 선대위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25-05-27 10:37:0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