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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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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가족 참여형 재난안전체험 행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 참여형 재난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진흥원의 가족 친화 경영 실천 노력의 하나로 기획됐다. 행사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어린이 VR 재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까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난 안전 교보재 체험, 재난 대응 VR 체험 등 연령에 맞춘 실감형 안전 교육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은 화재·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특히 보호자인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여하면서 가족 간 소통은 물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함께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에게는 생애 첫 재난안전 교육이었는데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 가족들이 함께 안전의 가치를 체험하고, 가족 중심의 조직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가족 친화 경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7 10:0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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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제31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개최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가좌동 본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31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권진회 총장을 포함해 대학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수상자 및 지도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환영사, 학생 대표 인사, 축사, 우수 논문·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자·국제 공동 연구 우수상·우수 연구팀 등 우수자 시상과 총장 특별상 시상, 수상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식을 고취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대학원생을 격려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학기별로 우수 연구자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자 등을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이 같은 행사 개최를 통해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의 성과를 도출·확산하고 이를 공유해 대학원 혁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한다.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은 과학인용색인 확장판(SCIE),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재지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한다. 우수연구팀상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우수 논문 지도교수 연구팀별 제출 논문이 2편 이상이고 논문 편수가 높은 팀에 수여하며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의 경우 우수 논문 지도교수 연구팀별로 최근 3개 학기 제출 논문이 6편 이상이고, 논문의 피인용지수(FWCI) 합산값이 높은 팀에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 논문상은 모두 105명이 받는다. 우수상과 개척자상은 각각 16명과 80명이 받고, 우수연구팀상은 11개 팀이 받는다. 총장 특별상은 최근 진주시가 주도해 추진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개발 참여 및 발사 성공에 기여한 석사과정 졸업생 권상은 씨 등 3명에게 시상한다. 경상국립대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재선정평가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포함 13개 대학 가운데 3위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대학원 인력 양성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에서도 기존 8개 사업단에 2개 사업단이 추가돼 모두 10개 사업단을 운영, 확고한 연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위상을 제고하는 등 질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원생들이 지식 기반 사회를 이끄는 선도 연구자로 성장해 경상국립대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개척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전념하도록 대학본부는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7 09:5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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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복합 재난 대비 종합 대응 훈련 진행

부산교통공사는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지난 23일 오후 본사 재난상황실과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강풍으로 외부 구조물 충돌로 전차선 지지대가 손상되고, 이에 따른 열차 탈선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강서구보건소 등 유관 기관 소속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에서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공사와 유관 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응 지휘체계를 운영했으며 드론과 사고 복구 장비 등 재난관리자원을 적극 활용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 강서구청역에서 진행된 현장 훈련에서는 실제 열차를 이용해 초기 대응부터 승객 대피, 부상자 구조 및 치료, 화재 진압, 복구 작업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최근 빈발하는 기상 이변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본사 재난상황실에서는 열차 운행 중단 상황을 전제로 한 토론 기반 훈련을 통해 단계별 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상황별 대응 전략을 논의해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병진 사장은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풍수해에 대비해 도시철도의 안전성과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계획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09:5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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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 검진 지원한다

김해시가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 서울병원,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해 김해시와 김해 인근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김해시는 이날 캄보디아 왕국 대사관에서 건강 검진 행사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김해시가 캄보디아 근로자 및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건강 검진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해시가 진행한 이번 무료 건강 검진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김해시보건소에서 장소 대관 등 행사 전반을 추진했다.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직원이 안전·질서 유지 등 현장 지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진료 지원을 담당했다. 진료는 심장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로 전문분야를 나눠서 진행됐으며 혈압·혈당·심장초음파·심전도 검사 후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상담도 제공했다. 해당 검진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도입된 이동 건강 검진 차량을 활용했으며 차량 운영은 경희의료원이 맡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간 부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점검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포용적인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09:56: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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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장 격려 방문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24일에는 양궁과 조정 경기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5일에는 배구 경기가 열리는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체육관과 선명여고 체육관을 방문해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시장은 "전국소년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고된 훈련 속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청소년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의 무대"라며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해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진주시 선수는 17개 종목 938명이 참가한다. 진주시에서는 근대3종, 배구, 소프트테니스, 양궁, 조정 등 5개 종목이 펼쳐지며 경기 일정 및 결과는 전국소년체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09:56: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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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특화' 구리시 갈매도서관, 환경의 날 기념행사 운영

구리시(시장 백경현) 갈매도서관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한 달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환경 인형극, 생태체험 프로그램, 자료실 이벤트, 환경 특화 전시 등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갈매도서관 행사는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6월 20일 금요일 오후 5시 갈매도서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인형극 '초록별 요정의 환경 지키기 대작전'은 초록별 요정과 친구들이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세균맨을 물리치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이 공연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5일에서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환경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자연아 놀자!'도 운영된다. 관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주변 생물을 직접 관찰하면서 생태 지식을 쌓고, 놀이를 통해 환경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자료실 내에 숨겨진 QR코드를 찾아 환경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환경 상식 퀴즈', 환경보호와 독서 활동 미션 수행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혜택도 받는 '탄소발자국↓ 독서발자국↑', 2025년 기상 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환경 특화 도서 추천(북큐레이션) 오프라인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구리시 도서관은 책과 독서를 넘어 다양한 주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5-27 09:54: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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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물놀이 안전지킴이 실전 대응 훈련 돌입

영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6일 안동시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에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 훈련'을 열고 본격적인 물놀이 안전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2025년 여름철 활동을 앞둔 물놀이 안전지킴이 20명과 영주시 안전재난과 직원 2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안전지킴이의 기본 임무와 근무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구성돼, 지킴이들이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지킴이들은 금선정, 남원천, 금계천, 미림교, 수도교, 무섬교, 영주교, 육각정, 제2가흥교, 한정교, 서천교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 10개소에서 순찰과 안전관리,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시는 체계적인 훈련과 현장 배치를 통해 물놀이 안전지킴이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수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지킴이는 여름철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09:53: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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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경남대와 교육 기부 업무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 경남대학교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이 교육 기부 자원 발굴 및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권 내 교육 기부 활성화를 촉진하고 체육·예술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육 기부 기반 확장을 위해 경상권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 교육 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육·예술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 기부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공동 추진 등 각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 기부 생태계를 더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기부 모델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지역 예술·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생 교육 기부자, 예술인, 생활체육인,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래 경상권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기관, 기업, 개인 기부자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인성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의 교육 기부 생태계 조성과 범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27 09:5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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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환승…출퇴근 시간 줄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인 판교 'ex-HUB'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ex-HUB는 고속도로(exressway)와 교통의 중심(HUB)의 합성어다. 판교 ex-HUB는 경부 고속도로 본선에 광역버스 정류장과 환승공간·지원시설,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의 연결도보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서울~판교를 잇는 광역버스 노선들은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IC)으로 진출해 판교역 등에서 정차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일평균 약 5000명의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매번 판교역에서 시내버스로 다시 환승해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번 판교 ex-HUB가 조성되면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바로 하차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갈 수 있다. 제2테크노밸리 내부를 다니는 시내버스로도 환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 판교 제2테크노밸리 간 이동거리는 약 5.4km 단축되고, 출퇴근시간도 30분 가량 감축될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이번 판교 ex-HUB와 같은 고속도로 환승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먼저 고속도로와 연접한 경부선 구성역(GTX-A), 문학경기장역(인천1호선)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의견 수렴과 사업 타당성 조사, 교통분석 등을 거쳐 ex-HUB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그간 통과 교통 위주였던 고속도로를 광역버스 등이 정차하는 교통결절점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7 09:4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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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국제학생우호교류 10주년 맞아 중국 동천시 방문

봉화군 고등학생들이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찾아 청소년 국제교류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봉화군은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을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간 동천시를 방문, '제10회 국제학생우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과 동천시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특히 고등학생 간의 교류 프로그램은 양 도시의 대표적인 우호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교류단은 봉화고등학교 학생 21명을 비롯해 인솔 교사 3명, 봉화군 대표단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동천시 제1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고 문화·체육 행사, 역사문화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교류의 중심은 1대1 학생 결연을 기반으로 한 홈스테이 체험이다. 현지 가정에 머무르며 일상 속 교류를 경험하는 가운데, 봉화군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고 K-푸드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보다 깊은 교감을 쌓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동천시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고등학생 국제교류가 1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천시를 비롯한 자매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이 넓은 시야를 갖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2025-05-27 09:48: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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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물류거점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첫 삽

중진공, 인천공항공사와 협업…2만6129㎡, 지상 4층 규모 내년 완공·가동…바이패스 특송장, 풀필먼트 센터등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물류거점을 마련한다. 중진공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공항물류단지 내 건설현장에서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지난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뒤 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중진공, 인천공항공항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연면적 2만6129㎡, 지상 4층 규모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공사를 통해 바이패스 특송장,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를 지어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딥러닝 기반의 'AI 비전 시스템',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물류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물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제공 및 건축을 맡고 중진공은 물류설비 설치 및 전문 물류사 선정, 참여기업 모집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수출 중소기업들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1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물류사가 제공하는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조성함에 따라 입주기업들은 세제 혜택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물류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물류는 수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지원을 위해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트레이드허브에는 삼성SDS, 트랙스로지스코리아, 한국도심공항, 린코스, 삼영물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2025-05-27 09:4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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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제2회 학생음악경연대회 성료

밴드와 클래식, 국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학생들의 무대가 이틀간 영덕의 밤을 수놓았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영덕군민운장 야외무대에서 '제2회 영덕 학생음악경연대회'를 열고 지역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8개 팀과 중고등학교 16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친구들과 교사들의 응원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경연은 학교급별로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승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참가팀들의 개성 있는 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준비한 무대는 아마추어만의 순수함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대회 마지막은 영덕 지역의 청년 공연팀 '바투카타공연팀'의 초청 무대가 장식했다.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준 높은 공연은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는 음악적 소질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09:43:3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