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고양경찰서, 반려견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최...범죄예방 모델 확대 운영

고양경찰서가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새로운 범죄예방 모델을 확대 운영하며 생활 속 치안 강화에 나섰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금), '2025년 고양경찰서 반려견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참여할 42개 팀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순찰대는 2024년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중 최초로 고양경찰서가 도입한 주민참여형 범죄예방 제도로, 도입 첫 해인 지난해에는 32개 팀이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0개 팀이 늘어난 42개 팀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74개 팀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고양 반려견순찰대는 주민이 일상적인 산책 중 자연스럽게 치안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취자 신고 ?파손된 시설물 개선 요청 ?조도 및 범죄취약지 경찰 통보 ?경찰과의 합동순찰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2024년 8월 공식 출범 이후 약 1,600회에 이르는 순찰을 수행하며 지역 내 안전망 형성에 기여했다. 고양경찰서는 올해 반려견순찰대 확대에 따라, 지역 내 골목길부터 공원, 학교 주변까지 주민 밀접 공간의 순찰을 강화하고,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반려견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치안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치안으로 더욱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는 향후 순찰대 활동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교육·소통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주민 주도의 생활치안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반려견과 함께 걷는 순찰이 지역 사회 내 안전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2025-05-26 11:05:2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현대로템, '실적 호조' 아직 남았다...장중 신고가

현대로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12% 상승한 1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만12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현대로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2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켐이 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 1분기가 창사 이래 처음인데, 앞으로는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이 높은 방산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3180억원에서 올해 1분기 6580억원으로 106.9% 급증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현대로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5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4% 급증한 2029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4개 분기 방산수출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3.1%에 이르게 됐다"며 "환율하락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수주잔고에 있는 방산수출의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26 10:55:2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800억 규모 벤처펀드 연계…중소기업에 자금·공간·투자 삼각 지원

고양시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이 정착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금융·환경·입지·투자 등 기업 성장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은 물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추가 지정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기술개발, 투자 유치를 아낌없이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작업환경 개선에도 예산 투입 고양시는 고금리 기조 속에 자금 압박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금융권 6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 50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하고, 대출 시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올해 5월 기준 14개 기업이 총 32억9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IBK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3년간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을 새롭게 도입, 보증서 기반 대출에 대해 보증료와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근로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소방설비, 휴게 공간, 작업장 기반시설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29개 기업에 5억6천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소방시설 개선 분야는 리튬 등 위험물 보관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벤처촉진지구 확대…고양시를 서북부 벤처 허브로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벤처촉진지구)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지식산업센터와 역세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원흥·백석동 등 125만㎡가 지정돼 있으며, 입주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50%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 후 고양시 벤처기업 수는 483개에서 527개로 8% 증가했고, 신규 일자리 약 1천 개가 창출됐다. 특히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지난해 18%에서 현재 64%로 껑충 뛰었으며, 덕은지구도 68%에 달해 벤처 인프라 확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향동·덕은지구와 성사혁신지구 등 주요 거점에서 벤처기업 집적도를 조사 중이며, 요건 충족 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IR데이 통한 유망 기업 발굴…펀드·멘토링 연계 고양시는 예비 창업자부터 유망 벤처까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두 차례 '고양 IR데이'를 열어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6월 26일 열릴 '비기닝챌린지'에는 78개 기업이 신청해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IR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800억 원 규모의 고양벤처펀드, 100억 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 연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IR데이에 참가한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은 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양형 TIPS(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도 참여해 R&D와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비욘드챌린지'를 통해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민간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2025-05-26 10:54:4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성남문화재단, 뮤지컬 갈라 콘서트 '페치카' 개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2025 성남미래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페치카'를 오는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 미래교육팀이 함께하는 '2025 성남미래교육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기초 예술교육과 문화적 감수성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 '페치카'는 안중근 하얼빈 거사의 공신이자, 항일운동의 대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의 주요 장면을 엮어 선보이는 공연이다. 가난한 소년에서 연해주의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독립운동가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한 최재형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관람 대상을 기존의 중학교 3학년에서 2~3학년으로 확대하고 공연 횟수도 12회로 늘려, 지난해 대비 약 2배 많은 14,500여 명(관내 43개 중학교 480개 학급)이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청소년들의 공연 이해를 돕기 위해 최재형 관련 웹툰과 공연 소개 홍보물을 사전 교육 콘텐츠로 배포해 공연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은 문화적 감수성과 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삶의 가치와 행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인물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깊이 있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성남시의 기초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5-26 10:54:2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서정대학교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베이비부머 상생 협약' 체결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23일, 민간기관 간의 의미 있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감성로컬라이언스, ㈜두손, ㈜라온아띠, ㈜토도플레이 등 4개 기관은 이날 '사회적경제 발전과 베이비부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층을 위한 유연하고 안전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앙코르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베이비부머 인턴십'에 선정된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공공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주목받는다. 각 기관은 경기도와의 연계를 통해 근로자 안정망이 확보된 유연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실질적인 사회참여 기회를,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경영 지원의 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층이 단순 교육 참여를 넘어 '일의 의미'를 경험하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캠퍼스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연결되며 중장년 일자리 창출의 거점 공간으로 한층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의 연계, ▲중장년과 기업이 동시에 윈윈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함께 심화되는 고립과 소외 문제 속에서, 이번 상생 협약은 실제적인 일 경험 제공과 함께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맞춤형 일자리 모델'로서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중장년의 일자리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양주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10:53:53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청소년 위한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설 것"

화성특례시의회는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청소년 축제'에 참석해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미래세대와 소통에 나섰다. 이날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차순임, 김상균, 오문섭 의원과 청소년 등 약 700명이 함께 했다. 2025년 청소년 축제 슬로건은 '청소년 우리는 퍼즐이다'이다. 이는 배움의 퍼즐 조각들이 하나둘 모여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로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동아리 부스를 비롯해 ▲인생네컷 포토존 ▲청소년 놀이존 등 28곳의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이어 열린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는 18만 화성시 청소년의 미래를 담은 식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환영사 ▲청소년 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 ▲청소년 페스티벌 공연 등의 순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학업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축제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자랑스러운 청소년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헌장에서도 말하듯, 청소년 여러분이 더 존중받는 인격체로 성장하고 삶의 주체로써 자신의 미래를 당당히 밝혀나가길 바란다"라며, "그 길에 화성특례시의회도 청소년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5-26 10:53:0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기대감...주가 상승세

달바글로벌이 폭발적인 해외 성장 기대감을 타고 주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12.78%(1만5400원) 오른 13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올해 해외 실적 급증 전망이 자리하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215%), 일본(210%), 러시아(60%) 등 주요 시장에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 시장에서는 아마존,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 확대와 함께 코스트코, 얼타, 타겟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 역시 큐텐, 라쿠텐 등 이커머스 거래액 증가와 더불어 버라이어티샵 입점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글로벌 경쟁사의 철수로 시장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달바글로벌은 일찌감치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실제로 러시아의 대표 온라인 채널인 골드애플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은 올해를 기반 시장 확대와 신흥시장 진입이 맞물리는 외형 성장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며 "연간 매출 목표도 기존 1000억원 수준으로 상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26 10:30:1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장욱진 화백 뉴욕 해외 첫 '회고전' 개최

양주시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장욱진 특별전 '장욱진: 영원한 집'의 개막식을 지난 5월 7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욱진(1917~1990)'은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과 함께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한국 모더니즘의 기틀을 다진 '1세대 모더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장욱진의 첫 해외 개인전이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에서는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가족도(1972)', '집과 아이(1959)'를 비롯해 주요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세계 미술계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화집 '황금방주(Golden Ark)'의 실물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개막식에서 "장욱진 화백의 그림에는 시대와 문화를 넘어선 인간적인 따뜻함과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한 예술가를 넘어 한국의 정신과 미의식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및 뉴욕한국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10:23:23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말 가족 대상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비전 아래, 주말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기획되어, 어린이들에게는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경험을, 양육자들에게는 공감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급변하는 기후 환경, 기술 중심 사회, 돌봄과 치유의 중요성 등 오늘날 어린이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 프로그램들은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경기어린이박물관은 현대미술 작가들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무늬만 예술가방'은 만 5세 이상 어린이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소요의 '손으로 보는 생물'은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황수경의 '모두의 식탁'은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전·오후 총 3회 운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의 지지씨 멤버스 예약 서비스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 무늬만 예술가방 '무늬만 예술가방'은 7세 아이를 키우는 김월식 작가가 자신의 육아 경험을 토대로 기획하였다. 아이의 속도로 움직이고 엄마 아빠의 속도로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육아의 일상을 통과하고 있는 작가의 경험이 담겨 있다. 작은 가방 속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해 관찰하고 탐색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작가는 지시문과 도구만을 제시할 뿐 모든 활동은 열려있다. 지시어를 따라 움직이다 보면 잠자고 있던 감각이 일깨워지고 서로의 고유성과 차이성을 느끼며 새로운 관계 앞에 서게 된다. 기술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야생'의 본능을 잠시나마 마주치게 한다. 만 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한가족당 5,000원(박물관 입장료 별도)이다. ◇ 이소요의 '손으로 보는 생물' 생물 표본의 문화사를 다루는 미술가 이소요의 '손으로 보는 생물' 문헌 분석과 현장 조사라는 작가의 창작방법론을 따와 기획됐다. 문자로만 남아있는 전통 시대의 생물을 지금 현재의 환경속에서 찾아 표본화하고 시각화한 작품 '자산어보-그림없는 자연사'(2018)에서 다룬 생물인 꼬막을 아이들이 관찰하고 기록해보는 과정으로 교재와 교구를 제작해 프로그램화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손끝의 감각을 익히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촉감 활동이 더해지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생물의 역사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더 하였다.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한가족당 5,000원(박물관 입장료 별도)이다. ◇ 황수경의 '모두의 식탁' 매주 토요일 황수경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으로 '기이한 미래 식탁'이라는 부제 아래 상상의 미래 음식을 만들어보고 이를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후 변화로 달라지는 생태계와 그로 인해 변화하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의 음식을 상상해서 비누 재료로 조형화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3층 상설전시실 내에서 진행하는 열린 참여형 워크숍으로 어린이가 만든 작업물은 작가의 작품인 ' 두의 식탁'에 함께 전시된다.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25-05-26 10:22:2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