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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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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신임 대표에 '스즈키 카즈나리' 선임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로 스즈키 카즈나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즈키 대표는 1999년 야마하주식회사에 입사한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악기 영업,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등 핵심 부문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특히 한국과 유럽, 태국 등에서의 풍부한 현지 근무 경험과 한국어 능통자로서의 강점이 높이 평가된다. 일본 조치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야마하 일본 본사에서 교육사업과 국내영업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태평양 악기영업본부, 야마하뮤직코리아 영업부장, 독일 야마하뮤직유럽 비즈니스 플래닝 매니저, 본사 디지털 피아노 및 신시사이저 글로벌 마케팅 총괄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는 태국 시암뮤직야마하의 부사장으로 현지 법인 경영을 이끌었다. 한국과는 오랜 인연이 있다. 2006년부터 야마하뮤직코리아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건반·관악기 부문 영업을 총괄했으며, 한국어에 능통해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즈키 대표이사는 "한국 고객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야마하의 상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더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며 "특히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야마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삶 속에서 음악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가겠다. 특히, 앞으로 한국 음악문화에 야마하가 어떻게 더 깊이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야마하뮤직코리아는 2001년 설립된 이래 한·일 문화 교류와 국내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종합 악기·음향기기 브랜드다. '메이크 웨이브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악기와 프로오디오 제품을 통해 음악을 통한 울림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25 13:52: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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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본격 확대…전국 어린이집에 적용

삼성복지재단이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전국 어린이집에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한다. 유아들이 편견없이 타인을 존중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육 현장에서도 시급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최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주관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성, 인종, 외모, 장애, 문화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타인을 편견 없이 수용하고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삼성어린이집 특화 교육과정이다. 교사의 언어와 태도가 유아의 인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교사 스스로의 인식 변화와 실천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삼성어린이집에 먼저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9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었다. 참여 교사들은 "다문화 교육을 넘어선 실질적 다양성 존중 교육의 필요성을 채워줬다"며 "현장 적용이 쉽고 체계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삼성복지재단은 올해부터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해 전국 3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본격 보급에 나선다. 지난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교사 교육이 진행된다. 첫 강연에서 신혜원 서경대 교수는 "다양성 존중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핵심 역량이며, 유아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리움미술관 현대미술 전시 관람도 함께하며 다양성과 문화 감수성을 체험했다. 이후 교사들은 '존중·공감·소통·배려'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 중심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문형 삼성복지재단 총괄 부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보육 현장부터 다양성 감수성을 갖춰야 한다"며 "삼성어린이집에서 출발한 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돼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동행동 전문가 양성, 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전국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료는 삼성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다양성 존중 교육'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5-05-25 13:52: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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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첫 LNG전용선 도입..."에너지 운송체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LNG 전용선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용선 도입으로 안정적 에너지 운송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전남 목포 HD현대삼호에서 그룹 최초의 자체 LNG 전용선인 'HL FORTUNA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용선 도입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장기 수입 계약 및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HD현대삼호가 선박 건조를, 에이치라인해운이 운항 관리를 담당하며 에너지·조선·해운업계 3사가 긴밀하게 협업한 결실이다. HL FORTUNA호는 전장 299m, 폭 46.4m, 적재용량 17만4000㎥급 LNG 운반선으로, 북미산 LNG 운송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한 번에 대한민국 전체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실어 나를 수 있다. 또한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이중연료 시스템과, 운송 중 증발된 가스를 다시 냉각해 연료로 복원하는 고효율 재액화 설비를 갖춰 국제 환경규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선은 오는 27일 인도 후 시운전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LNG 트레이딩에 투입된다. 2026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 셰니에르 터미널에서 선적을 개시해 국내 도입 및 해외 트레이딩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광양 LNG터미널 기준 연간 5회 이상 왕복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북미 장기계약 LNG 물량을 운송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셰니에르 에너지와의 연간 40만 톤 규모 장기계약에 더해, 멕시코 퍼시픽과도 70만 톤 규모의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그룹의 LNG 수입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멕시코 퍼시픽 프로젝트의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당 물량의 안정적인 운송을 위한 전용선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전용선 도입으로 가스전 생산부터 도입, 저장, 발전까지 아우르는 그룹의 LNG 밸류체인이 한층 강화되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추가 전용선 확보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LNG 트레이딩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25 13:49: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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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25년도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에 '이양순 간호사' 선정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3일 공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해시 평릉동 소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간호사의 날' 행사를 열고 '2025년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은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의 나눔을 실천한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강원권 최고의 재활치료시설을 갖춘 동해병원 이양순 간호사가 선정됐다. 이양순 간호사는 1989년 4월 입사해 36년간 헌신적으로 산재환자를 돌보고 장애인 보호시설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 사내 고객서비스(CS) 강사 활동을 하면서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양순 간호사는 "공단병원 모든 간호사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환자 회복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간호사 여러분 덕분에 공단병원이 환자 중심 재활 의료서비스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11개 병원과 4개 외래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700명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진행됐다.

2025-05-25 13:4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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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지식나눔회 개최…조현범 회장 '소통 경영'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한 주도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수평적 소통 경영에 집중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제20회 지식나눔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나눔회 발표자는 한온시스템 소속 안종웅 책임이 맡았다. 안 책임은 한온시스템 소개 및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 소감을 주제로,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자유로운 소통을 나눴다. 지식나눔회는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 지식·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발표자는 사내 공모나 개별 섭외를 통해 선정된다. 그룹 씨오피(CoP·Community of Practice)를 포함한 팀 단위 발표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편하게 점심을 먹으며 참여하는 브라운백 세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에는 그룹 차원의 글로벌 커리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소속 올라프 로조스키가 발표자로 나섰다. 올라프는 '30분 안에 폴란드 한 바퀴'라는 주제로 자국과 한국 문화 차이에 대해 공유했다. 해당 세션은 역대 최고 수준의 임직원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식나눔회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 간 자율 소통은 조 회장의 프로액티브 리더십 철학과 맞닿아 있다. 실제 조 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AA(Insight AI Agent)'를 도입해 디지털 학습 조직 구현을 주도했다. IAA는 조 회장의 직접 제안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기획됐으며, 현재 전사 임원 11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임원들은 뉴스·동영상·웹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채팅방에 올리고, AI 비서가 이를 요약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일평균 8~12건의 아젠다가 공유되며 응답률은 96%를 상회한다. IAA에서 논의가 심화되면 해당 이슈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의 '임원 혁신 채널'로 확장된다. 소통 내용은 대시보드 분석을 통해 협업지표로도 활용된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회장님의 자율 리더십 기조를 바탕으로 유연한 소통, 창의적 지식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식나눔회, 프로액티브 콘서트, IAA 확대 등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5 13:4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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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첫 1.6조 추경…민생·안전·미래산업 '핀셋투자'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수출 부진 등 한국경제가 대내·외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안정', '도시안전', '미래투자'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올해 첫 추경을 단행한다. 이번 추경에는 최근 지반침하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경 예산 규모는 1조 6146억원으로, 2025년 기정예산 48조1545억원 대비 3.4%에 달한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예산은 49조7691억원이 된다. ■ 위기 소상공인·중소기업 집중…저출생 대책도 올해 첫 추경의 3대 핵심은 ▲민생안정(4698억원) ▲도시안전(1587억원) ▲미래투자(1335억원)으로, 시는 이 3대 분야에 총 76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우선 민생안정에 총 4698억원을 투입한다. 저신용·위기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자금지원을 비롯해 수출감소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융자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아준다. 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529억원,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 강화에 2986억원, 최근 반등 추세를 보이는 출산율이 지속되도록 결혼·출산·양육을 포괄하는 맞춤형 대책도 집중 가동해 1183억원을 투입한다.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공공·민간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서비스는 강화하는 방식이다. 다음으로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도록 '도시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도 펼친다. 총 1587억원 규모다. 지반침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지반침하, 대형 굴착공사장 사고 등 도시 기반시설 인프라 개선 및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 위한 전략적 투자 마지막으로 미래 게임체인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서울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한다.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충, 공공서비스 고도화 등 균형 잡힌 투자로 기술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AI 산업기반 조성에 354억원, 각종 인프라 조성 등 글로벌 매력 제고에 981억원이 투입되는 등 '미래 투자'에 총 1335억원을 배정된다. 먼저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등 AI 혁신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건다. 아울러 ▲고성능 GPU 서버 이용 바우처 지원(20억원) ▲청년취업사관학교·대학 등 AI기술인재양성(135억원) ▲ AI 서울 테크 장학금 지원(26억원) ▲글로벌 AI 연구소 서울 유치(19억원) 등 AI 인재양성, AI 산업 인프라 조성과 시민확산, 행정 혁신에도 힘을 쏟는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을 통한 균형 있는 예산 투입으로 대내·외적인 경제·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 속민생을 최대한 지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 지원이 핵심"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의회 의결 즉시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5 13:45: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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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지원대상자 공모

해양수산부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의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로, 현대화 펀드의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수부는 연안해운의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해당 펀드는 정부 출자금을 바탕으로 조성돼 선가에 따라 30%에서 최대 60%까지 펀드 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금융기관 대출과 선사의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추진하는 구조다. 선정된 선사는 해당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뒤 선박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올해까지 총 2390억 원이 조성돼 12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했다. 퀸제누비아(목포-제주), 한일골드스텔라(완도-제주) 등 6척의 연안 여객선은 건조가 완료돼 실제 항로에서 운항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으며 총 4척의 연안화물선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연안선박 현대화는 단순한 선박 교체를 넘어, 여객 및 화물 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에 많은 선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연안 여객운송 및 물류체계의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5 13:25: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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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 허위·과장 순수익 정보로 가맹희망자 유인"

공정위, 제이에프파트너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8800만원 부과 실내운전연습 서비스를 판매하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가 허위·과장된 순수익 정보를 제공해 가맹희망자를 유인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 제이에프파트너스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8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제이에프타트너스는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가맹희망자를 모집하면서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가맹점의 월평균 순수익이 1000만원 수준(2020년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월 예상 순수익 1780만원"이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 제이에프프트너스는 또 2022년 4월 경 가맹희망자에게 기존 가맹점들의 연평균 수익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기준시점(2020년)을 의도적으로 누락한 채 "전체 지점 연평균 35%"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제공했다. 하지만 제이에프파트너스의 2021년 전체 가맹점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7.1%였다. 이밖에도 제이에프프트너스는 58명의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제공한 날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들로부터 가맹금을 수령하거나 가맹계약을 체결했고, 68명의 가맹점사업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체결하지 않은 채 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가맹희망자의 합리적 의사 결정권에 영향을 미치는 가맹점 수익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제공한 가맹본부의 위법행위를 적발·제재한 것"이라며 "가맹점 모집 단계에서 발생하는 가맹본부의 부당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5 13:24: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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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책에서 시작해 삶으로 이어지는 공간"…'서촌 그 책방' 하영남 대표

서울 서촌. 아담한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고즈넉한 풍경을 이루는 골목길을 걷다 보면, 햇살이 스며든 한옥 대문 너머로 작지만 또렷한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서촌 그 책방-생각의 지평을 넓히다'. ◆ 책으로 만나, 이야기로 이어지는 공간 문턱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가지런히 놓인 책들 위에 쓰여진 '손글씨 추천 문구'가 조용히 말을 건낸다. 이곳에서 책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 누군가의 사유가 담긴 기록이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위한 초대장이다. 이 공간을 만든 하영남 대표는 말한다. "책방은 제 부캐예요. 본캐는 독서모임을 이끄는 사람. 처음부터 책을 팔고 싶었던 건 아니었거든요. 서점이 아니라 '공간'이 필요했어요. 많은 사람이 마음을 터놓고 '나'를 말할 수 있는 공간말예요." 한 때는 기자로, 국립중앙박물관 편집자로 활약하며 늘 글을 업으로 삼아온 그에게 책은 언제나 배경처럼 있었지만, 결정적인 전환은 독서모임 강사로 활동하던 경험에서 비롯됐다.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독서모임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해왔고 그 일을 하 대표에게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책을 고르는 일부터 시간표까지 하나하나 간섭받는 구조는 그에게 부담이자 피로가 됐다. 하 대표는 "'왜 이런 책을 골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게 제 선을 침범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돈보다 내 생각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어떤 일이라도, 그게 우선이란 걸 그때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계약된 독서모임 활동을 정리했다. 대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꾸릴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기준은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이었다. 햇살이 잘 들고 조용할 것. 월세는100만 원을 넘지 말 것. 한옥일 것. 몇 개월을 고심한 끝에 닿은 곳이 서촌이었다. 고궁박물관이 북촌에 있던 시절 일했던 익숙한 동네. 무엇보다, 하 대표가 편안하게 오래 있을 수 있는 동네로 서촌은 안성맞춤이었다. '서촌 그 책방'의 시작은 단순하지만 뚜렷했다. 누군가가 정한 기준이 아닌, 대표 스스로 고른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욕망. '내 방식대로 꾸린 공간에서, 회원들과 삶을 나누는 시간'을 원한 것이다. 그 바람은 7년째 서촌 그 책방의 한옥 지붕 아래에서 일궈지고 있다. ◆ "책을 읽는 일은 결국, 나를 이야기하는 일" 나무 선반을 채운 책은 대다수가 한국 저자의 작품이다. 번역서 비중은 5%를 넘지 않는다. 하 대표가 이렇게까지 '한글'에 집중하게 된 배경엔 10년간의 외국 생활이 있다. 배우자의 일로 하와이에 거주하면서 그는 언어의 간극을 실감했다. 하 대표는 "외국어로 말하면 늘 어딘가 감정이 빠져 있더라고요. 뉘앙스를 다 전달하지 못하고, 문장 속에 내가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한국에 돌아와 모국어로 말하면서 그게 얼마나 큰 '해방'인지 깨달았어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와이에서 그는 현지인과의 언어적 불균형뿐 아니라, 문화적 맥락의 차이에서 오는 거리감도 깊이 체험했다. 한 문장을 말할 때도 설명이 길어졌고, 말끝마다 스스로를 변호하게 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모국어가 그리웠고, 그 안에서만 느껴지는 뉘앙스와 결이 그리워졌다. 그때부터였다. 책을 고르는 기준도 달라졌다. 외국 문화를 이해하려 애쓰는 대신, 한국 작가의 문장 속에서 깊이와 공감을 찾기로 했다. 출판사에서 보내오는 책은 많지만, 매대에 오르는 책은 극소수다. 손글씨 추천 문구를 쓰기 전, 하 대표는 몇 번이고 책을 다시 펼쳤다. 그는 "이 책은 같이 읽고 싶다. 그런 확신이 들 때만 '손글씨'를 붙여요. 그래서 책방을 찾는 분들도 '여기서 고르면 괜찮다'는 믿음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독서모임도 자연스럽게 덩치가 커졌다. 현재 5개월(월 5만원, 총 25만원)에 걸쳐 총 다섯권의 책과 다섯번의 모임이 14개 반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가까이는 동네 이웃부터 멀게는 경주에서까지 오는 회원이 있을 정도다. 문득 책을 사러 왔다가 모임에 참여하게 된 경우도 적지 않고, 20대부터 60대까지 회원의 연령대까지 다양해 매 모임마다 풍성한 사유가 오간다. 서촌 그 책방의 독서모임은 기존과는 조금 다르다. 줄거리 요약도, 발표도 없다. 책을 읽고 떠오른 생각을 자신의 말로 풀어내면 그만이다. '저자와의 만남(북토크)' 자리에서도 강연은 없다. 책은 이미 다 읽은 상태이기에, 오직 독자의 질문만이 오간다. 이곳에서 언제나 중심에 선 것은 저자가 아닌 '나(독자)'다. 하 대표는 말한다. "책은 저자의 이야기를 빌려, 결국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 주는 매개체예요. 문장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 한가운데를 지나가게 되죠." 이 책방의 또 다른 특징은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나이도, 직업도, 학벌도 묻지 않는다. 이 단순한 룰 하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한다. 타인의 배경보다 현재의 말에 집중하게 되는 구조. 이곳에서는 누구인지보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가 더 중요하다. ◆ 또 하나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서촌 그 책방' 2개월 전엔 6평 남짓했던 공간을 36평으로 확장했다. 회원 수도 늘었고, 독서모임을 통해 연결된 인연도 깊어졌다. 하지만 하 대표의 고민은 '회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까' 늘 이 하나다. 그 연장선에서 지금은 '책방 선정도서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책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책을 읽고 싶은 마음과, 책방과의 연결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실험이다. 하 대표는 "이 책방에서 고른 책이라면 믿고 읽겠다는 분들이 계세요. 그 마음이 고맙고, 무겁기도 해요. 그래서 더 정성 들여 고르게 돼요"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제는 독서모임을 넘어, 책을 통해 인생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이들도 있다. 하 대표는 글쓰기 수업과 책 만들기 클래스를 통해 '읽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과정을 돕고 있다. 하 대표는 "같은 공간에서 독자로 함께했던 분이 언젠가 자기 책을 내게 되면, 그게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 같아요. 책이 책을 낳는다는 말이 딱 그런 거죠"라고 말했다. 좋은 책을 만나고, 좋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대화 끝에 나도 나를 새롭게 알게 되는 공간. 그가 지키고 싶은 꿈은 어쩌면 소박하면서도 원대하다. 오늘도 서촌의 조용한 한옥 안에서 그는, 책 한 권을 건네며 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다.

2025-05-25 13:12: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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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상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41.2% 1년 이내 취업… 초임월급 콘크리트기사 420만원 '최고'

고용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임금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직무분야별 광업자원분야 가장 높아 미취업 상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10명 중 4명이 1년 이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초임임금은 콘크리트기사가 월 4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분야 초임이 가장 높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임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3년 고용24(구 워크넷)의 국가기술자격 우대 채용 공고 12만7612건(채용 대상 인원 20만5291명)에서 제시한 평균임금과 자격 취득자 중 취업한 사람의 중위임금을 대상으로 했다. 채용 대상 인원은 채용공고상 평균 제시월 임금은 자격 등급별로 기술사(328만원), 기사(289만원), 기능장·산업기사(283만원), 기능사(261만원), 서비스 분야(228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분야의 제시임금 평균이 36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재료분야(296만원), 건설분야(295만원), 안전관리분야(291만원) 순이다. 고용보험 가입이력을 기준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상태에서 자격을 취득한 19세 이상 취득자는 42만명이었고, 이 중 41.2%인 17만3000명이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가 4대보험 신고서에 기재한 초임임금의 대표 값(중위임금)을 등급별로 살펴보면, 기술사 등급이 431만원, 기능장 등급은 299만원, 기사 등급은 265만원, 산업기사 등급은 270만원, 기능사 등급은 222만원, 서비스 등급은 215만원으로 조사됐다.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분야 초임 중위임금이 3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안전관리 290만원, 화학 280만원, 재료 275만원, 기계 262만원 순이었다. 종목별로 보면 기사 등급은 콘크리트기사가 4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산업기사 등급은 가스산업기사(316만원), 기능사는 제선기능사(314만원), 서비스는 비서2급(233만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19~34세)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종목은 금속재료기사·제강기능사(340만원), 가스산업기사(327만원), 제선기능사(314만원) 순이었다. 또 중장년층(35~54세)은 건설안전기사(371만원), 건설안전산업기사(347만원), 건축설비기사(333만원), 산업안전기사(320만원) 순, 고령층(55세 이상)은 건축기사(398만원), 건설안전기사(340만원), 건축설비기사(310만원), 에너지관리기사(303만원) 순이었다. 한편, 분석 결과 '고용24' 채용공고시 제시임금과 실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초임임금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자가 받은 실제 임금은 취득한 다른 자격, 경력, 학력 등 다양한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임금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외에도 개인과 기업의 다양한 특성 등에 영향을 받아 결정돼 비교에 한계가 있지만, 20만명 이상의 채용정보와 17만명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임금정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5 13:11: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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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비혼 동거' 등 인구항목 추가...센서스 100주년 학술대회 개최

통계청이 한국인구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열고 '인구 조사'(센서스)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에서 통계청은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부터 새로 추가되는 ▲비혼동거 ▲가족돌봄시간 ▲외국인의 한국어 구사 능력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 24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2025년 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저출산, 반등?'이란 주제의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구학회가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출산율 변화의 의미와 전망을 중심 주제로 다뤘다. 청년·가족·이동과 같은 전통적인 연구 주제에 더해, 인구교육과 스마트관광과 같은 다양한 인구 이슈와 관련해 총 15개 부문(세션)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통계청-한국인구학회는 공동 세션에서 '센서스 100년, 그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나라 센서스에 대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센서스의 역할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추가되는 비혼동거, 가족돌봄시간,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 등 새로운 항목을 소개했다. 센서스 자료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를 국내 인구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그간 통계청은 저출생 통계지표, 인구동태패널통계 등 데이터 기반 인구대응 정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센서스를 비롯한 국가통계발전을 위한 여러 학계의 새로운 시각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5-25 13:01: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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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마지막 주 1413가구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개 단지 총 1413가구(일반분양 141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가재동 '평택브레인시티앤네이처미래도' 1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 경기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금성백조예미지' 2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강산건설·미래도건설은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0BL에 '평택브레인시티앤네이처미래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13가구 규모다. 고속철도(KTX), 수서발고속철도(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예정),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9년 개교 예정), 아주대학교 평택병원(2030년 개원 예정) 및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서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3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강명초·중이 가깝고 단지 앞 초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인근에 벌말근린공원, 고덕천 등이 자리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코스트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5 12:53:27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