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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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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콜롬버스 프로젝트 협력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와 발전분야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디지털콜롬버스 프로젝트' 업무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운영을 위한 발전분야 특화 에이전트 개발에 필요한 연구 개발 및 업무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AX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소 현장에 적합한 AI 기술 개발과 앞으로 협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상태 및 운영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 멀티모달 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개발, 로봇 기반 발전 특화 AI 모델 개발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술성과 공유 및 홍보, 국내외 AI 기술 및 발전 분야 적용 사례 정보 공유 등도 함께 진행한다. 남부발전은 공공분야 최초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AI 사원 배치 등을 통해 발전산업 현장과 경영 관리 분야에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발전 분야 AX를 선도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인프라실장은 "ETR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전략적으로 접목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19:0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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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사상인디스테이션' 청년예술가 세계 진출 교두보 역할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이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의적 실험과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사상인디스테이션은 부산 사상구에 있는 컨테이너 27개로 건설된 지상 3층 건물로, 지난 12년간 서부산권 서브컬쳐의 거점이자 청년문화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단순한 창작공간을 넘어 청년예술가들의 창작과 실험을 적극 지원하며 꿈이 실현되고 새로운 문화 흐름이 만들어지는 플랫폼으로 기능해왔다. 특히 2022~23년에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은 그래피티 프로젝트 'ST-ART SASANG'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부산의 대표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구헌주 작가를 비롯해 나이키·에르메스·포드 등 해외 유수 기업과 협업한 JAYFLOW, 국내 1세대 대표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죠, 태국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 아트 크루인 MSV의 멤버 Waris 등이 참여해 부산 인디 문화의 정체성을 외벽에 생생히 담아 살아있는 청년문화의 캔버스로 변모시켰다. 청년예술가 자율기획 사업을 통해 결성된 틀에디션은 올해 6~7월쯤 작품 '일장춘몽'으로 불가리아·루마니아·폴란드 3개국의 연극제에서 공식 초청을 받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일장춘몽은 전통국악·판소리·DJ·탈춤·스트릿댄스 등이 결합된 새로운 버전의 기획 작품으로, 2023년 사상인디스테이션 개관 10주년 오프닝 행사에서 첫 쇼케이스를 선보인 후 지난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통해 정식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양승민 틀에디션 대표는 "우리의 탄생과 첫 도전을 지지해 준 소중한 공간이 바로 사상인디스테이션"이라며 "컨테이너로 만든 공간의 외형만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활동이 가능해서 이렇게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재환 대표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은 새로운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사상구청의 협조를 받아 주변 환경을 새로이 정비하고 곧 조성될 '사상역 문화숲'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틀에디션의 해외 진출사례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장기적인 창작 활동과 유통 지원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뤄낸 소중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상인디스테이션은 B-컬쳐 플랫폼이 돼 지속 가능한 청년 예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3 19:05: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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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연수 실시

부산시교육청이 23일 오후 2시 30분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총 5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전기학교와 후기학교의 전형 방법 및 지원 시 유의사항,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특별학생 전형 및 배정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평준화적용 일반고의 배정 방법과 이중지원 금지 조항 등 교사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정보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중요한 요소인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지침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성적 산출의 기준·반영 방법·평가 항목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중3 담임교사들에게 고등학교 입학 및 진로·진학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수와 컨설팅 등으로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9:0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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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발대식 개최

부경대학교가 올해 PKNU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발표했다.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80명의 학생들이 모여 봉사활동 참여 의지를 다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성실한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통해 공식적인 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활동 영역은 사회공헌, 유엔평화 보훈, SDGs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보면 이달 말 지역 벽화 그리기를 필두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웃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6·25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보훈행사,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 지킴이 활동을 통한 보호·취약 청소년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 공부방 지원, 탈북청소년 교육, 김장 나눔, 헌옷 재활용 캠페인, 방학 기간 국내외 특별봉사 등도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 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단체봉사 28회, 조별봉사 52회 등 총 수십 회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기부 목적의 공부방 운영에 나선다. 아울러 각종 지자체·지역기관, 복지재단, 봉사센터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맞춤형 봉사활동 범위를 늘려갈 방침이다. 당초 70명 모집 계획이었으나 120명을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정원을 10명 늘려 최종 80명을 선발했다. PKNU 학생봉사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와 경험이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김철수 학생처장은 "지역 사회 기여와 나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의 가치를 아는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3 19:0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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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치위생과, 지역 고교 구강보건교육 실시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가 전공 교과목인 '구강보건교육학 및 실습'의 하나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구강병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치위생과 3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효청보건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5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예방 교육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 개인 맞춤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구강건강과 영양의 상관관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직접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교육 대상자들의 반응을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구강보건전문가로서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다. 정애진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공보건의 실천적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감으로써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5-23 19:0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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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돗물 행정 경계 끝 최북단 마을까지 공급

그동안 영덕군의 상수도를 공급받아 오던 포항시 최북단 마을 지경3리에 마침내 포항시의 수돗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포항시는 북구 송라면 지경3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23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항시 행정구역 최북단에 위치한 지경3리까지 상수도 공급망을 확장한 것으로, 행정 경계 끝까지 모든 시민에게 균등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생활권 중심 행정' 철학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지경3리는 인접한 영덕군 남정정수장에서 상수도를 공급받아 왔으나, 행정구역이 달라 수돗물 공급과 관리에 있어 지속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대책을 요청했고, 포항시는 주민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자체 상수도 공급을 결정했다. 이후 총 2억 2,582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연장 1,629m의 배수관을 설치하고, 30가구에 대한 급수 분기 공사를 진행해 올해 2월 착공, 5월 23일 준공됐다. 이번 공급 전환으로 지경3리 주민들은 포항시가 직접 관리하는 정수처리 및 체계적인 수질관리 시스템 속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유수율 관리,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시민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공급망 확장으로 지경3리 역시 그 관리 체계에 포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정 서비스는 도시의 중심에서나, 경계 끝마을에서나 동일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이번 지경3리 상수도 공급 전환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생활 인프라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권 중심 행정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상수도 공급 전환은 신속한 행정 대응과 주민 의견 반영으로 지역 숙원을 해소한 동시에 지경3리처럼 생활 인프라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곽 지역에도 동일한 서비스 제공으로 포항시가 모든 시민의 생활권을 존중하는 균형 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05-23 19:00:1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