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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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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한국석유공사가 곡성군과 함께 대규모 재난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곡성비축기지에서 곡성군과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 확대·강화와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훈련은 낙뢰로 인한 탱크 상부 위험물 화재 발생, 탱크 전면 화재 확산, 복사열로 인한 산불 번짐,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훈련은 재난발생,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재난발생 단계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에 상황을 즉시 공유했으며 비상대응 단계에서는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 대응을 실시하는 등 실전 수준의 훈련이 이뤄졌다. 화재발생탱크의 잔여 유류 신속 소산을 통한 피해규모 최소화, 빠른 상황 판단으로 인근 주민 대피 유도 등 초기재난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곡성소방서와 협력한 긴급구조 및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훈련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김동섭 사장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석유비축기지의 초기대응 역량과 유관 기관 협력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선봉장으로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3:51: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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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세계 1위 컨테이너 해운사 MSC 방문

부산항만공사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2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본사를 방문해 디에고 아폰테(Diego Aponte) 그룹 사장에게 부산항 단일 선사 최초 400만TEU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산항의 환적 거점 기능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디에고 아폰테 MSC 그룹 사장은 설립자 지안루이지 아폰테(Gianluigi Aponte) 그룹 회장의 아들로서 MSC의 컨테이너 해운뿐 아니라 크루즈, 컨테이너 터미널, 육상 및 항공 물류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MSC가 부산항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23%의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며 2024년 단일 선사 최초로 400만TEU를 달성한 성과에 대한 감사 표명과 양 사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MSC는 북미로 향하는 컨테이너 정기노선의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인 부산항의 Last Port 이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북미향 아시아 역내 화물을 부산항에 집화해 모선 적재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는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 증대로 이어지는 윈-윈(Win-Win)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면담에서 아폰테 그룹 사장은 다수 터미널 운영으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ITT가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송상근 사장은 지능형 물류프로세스를 활용한 운영 효율 향상을 통해 부산항 환적 경쟁력을 지속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정식 운영 예정인 부산항 Port-i를 소개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MSC와의 파트너십은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 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함께 이끌 방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3 13:5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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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축제' 개최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오는 5월 31일부터~6월1일까지 2일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스마T움축제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새로운 명칭으로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신 정보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올해의 주제는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에이엑스(AX)'로, 확장현실(XR) 기술이 적용된 승마·오토바이 등 라이딩 체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로봇, 코딩 및 드론 등 3개 분야의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79개의 상을 두고 청소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 포토존, 홀로그램 공연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학전쟁'으로 유명해진 카이스트 출신 인공지능(AI) 연구원 허성범씨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양스마T움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23 13:49: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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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참여자 모집

경기도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가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탐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생물다양성탐사'는 식물·곤충·조류 등의 생물종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시민 참여형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탐사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비봉습지공원, 무봉산 자연휴양림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3개 지역에서 전문가와 함께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의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와 환경보전 활동을 연계한 모범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탐사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화성시 일대 탐사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도민이 직접 참여하여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본 탐사는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전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집된 탐사 데이터는 경기도가 개발해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루카(LUCA)' 앱에 기록되며, 이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정보구축 및 향후 보전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루카'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공통조상(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을 의미하는 용어로, 누구나 설치해 생물종 기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과 연동할 경우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이번 탐사를 통해 도민이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23 13:48: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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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코스닥 상장 앞두고 비전 공개

"GC지놈은 독자적인 액체생검 기술과 임상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암 조기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버티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핵심 기술과 성장 전략을 설명한 이날 현장에는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국내 900여 병·의원에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건강검진, 산전·신생아, 암 정밀진단, 유전질환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대표 제품은 AI 기반 비침습 산전검사 'G-NIPT'다. 산모 혈액만으로 태아 상태를 분석할 수 있어 안전하며, 자체 기술 'G-PrEMIA'를 적용해 기존 대비 양성 예측도는 2배 높이고 위양성은 10분의 1로 줄였다.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캔서치'는 GC지놈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이다. 혈액 10ml만으로 대장암, 폐암, 간암 등 6종 이상의 주요 암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다. 민감도 82.2%, 특이도 96.2%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저밀도 유전체 시퀀싱 기술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기 대표는 "정확성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검사"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도쿄에서 제품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현지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미국 제니스 헬스에 기술을 수출하고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단일암 제품 개발, 장기적으로는 미국 FDA 인증과 보험청(CMS) 가이드라인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지놈은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와 글로벌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대장암, 유방암 등 단일암 제품 개발과 암 전주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아이캔서치의 적용 암종을 늘려 더 넓은 검사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에서는 폐암 진단 LDT 출시에 이어 유방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 대표는 "우리는 암 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며 "글로벌 액체생검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지놈은 총 400만 주를 공모하며, 공모가는 9000원~1만500원 수준이다. 총 공모금액은 최대 42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일반 청약은 오는 29~30일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은 내달 11일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485억원으로 예상한다.

2025-05-23 13:38: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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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금탑훈장등 92점 정부 포상

36회 행사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려…350여명 참석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 서호권 신도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훈 36회째를 맞는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선 금탑산업훈장에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 서호권 신도 대표가 수상했다. 두 대표 를 포함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근로자, 우수단체에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3점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이 돌아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대회에 오영주 중기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 경제·사회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축제다. 금탑훈장을 수훈한 이상춘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들을 국산화에 성공·양산해 수입대체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저소득 청소년·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재단 및 사단법인을 설립해 장학금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호권 대표는 '냉간단조 공법'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부품산업에 집중해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특허 11건을 취득하며 관련 부품을 국산화했다. 또한, 상시 대응 가능한 메타버스 전시관 운영 및 탄소배출 저감공법 활용 등 세계시장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한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급감했던 매출액과 수출액이 급성장하는 등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3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양당 후보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중소기업계 지원정책이 차기 정부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이 한국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항상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경에 확보된 4조8000억원의 예산을 수출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지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과 AI 등 신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3 12:1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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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자연 경관 담은 디자인 제안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자연 경관을 담은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입찰제안서에 선보였다. 한강의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 등에 적용함으로써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줬다. 두 쌍의 랜드마크 타워를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각각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설계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카이 브릿지를 거닐며 용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단지 외부도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에 대해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스카이 브릿지를 단지 외부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지 내부에 배치했다. 설계의 중심에는 글로벌 건축 설계 회사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대표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에 소속된 '벤 반 베르켈'이 있다.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란 서울시가 미래 서울 도시 구상을 위해 분야별 오랜 실무 경험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가 10명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단지 외벽 디자인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포스코 고유 철강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외벽 마감재로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 전문가와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만을 위한 특화설계를 완성했다"며 "'오티에르 용산'이야말로 조합원들의 삶의 품격을 완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3 12:11: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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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부지 절반 공원 조성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을 통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부지(1만2667평)의 약 44%인 5570평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조성할 녹지공간은 그랜드파크와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 6개의 중앙광장, 3가지 타입의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핵심은 초대형 '그랜드파크'다. 전체 부지 면적의 25.6%에 달한다. 용산공원과 한강을 이어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차별화된 계절 테마 정원 ▲대규모 녹지와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고품격 오픈스페이스 ▲친환경 관리기술 등 최첨단 조경 솔루션과 친환경 관리기술이 적용된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검증된 ▲동선형 테마가든 구성 ▲관람객 중심의 공공성 조경기획 ▲도심형 리조트 수준의 공간 연출 기법도 반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도시경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용산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헬시트레일, 단지내 어반트레일, 스카이커뮤니티로부터 이어지는 행잉트레일 등 입체적인 산책로 네트워크도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용산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3 12:05: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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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장애인시민본부, 대구·대전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가 22일 '대구지역 장애부모 정책간담회'를 열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선대위 장애인시민본부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대구광역시당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장애계의 정책연대와 지지선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대전광역시의 장애인 단체와 그 가족들도 흐름에 가세했다"고 평했다. 또한 이날 대전광역시당 사무실에서 대전문해교육협의회·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와 불공정한 평생교육법 개정등을 골자로한 정책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대전지역 장애인 및 가족 4071명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아울러, 대덕구 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하고 발달 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현 등 장애인들로부터 일상 생활의 다양한 불편사례를 경청했다. 서미화 장애인시민본부장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23건의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가 발생했는데 이는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국가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외면하여 발생한 사회적 참사"라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전국의 장애시민들이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시민본부는 23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장애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현안을 경청했다. 장애인시민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5-23 11:48: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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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노동본부, '택배 노동자 투표권 보장' 챌린지에 정치권 호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노동본부가 시작한 챌린지가 정치권의 호응을 얻으며 택배 노동자의 투표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노동본부는 지난 22일부터 택배 물류 종사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촉구하는 '택배 노동자도 투표하고 싶습니다' 챌린지를 시작했다. CJ대한통운, 쿠팡, 한진, 롯데, 로젠 등 주요 택배 업체들이 아직 선거일 휴무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전국의 수많은 택배 물류 종사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까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챌린지는 후보의 이름 대신 대형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 쿠팡,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가 적힌 투표용지 원본을 출력해 밑에 이름을 적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챌린지에 동참할 2명을 지목하는 식이다. 노동본부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하루 12시간 넘게 쉬지 않고 일하며 투표장에 갈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는 택배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국민과 정치권에 알리고, 택배 물류회사들에 대선일 휴무 지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대위 노동본부장인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챌린지에 참여하며 김민석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지목했다. 김민석 의원도 챌린지에 참여하며 "민주주의는 모두의 참여로 완성된다. 쉬는 날이 아니라는 이유로 투표할 권리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택배 노동자들이 있다"며 "6월 3일, 일하는 국민에게도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문정복·이용우 민주당 의원을 지목했다. 윤 본부장은 "투표권은 누구에게나 당연히 주어지는 권리이고, 충분히 보장받아야 마땅하다"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윤 본부장은 김현·김영환 의원에 챌린지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김주영 노동본부장은 "챌린지를 통해 국민 모두가 민주주의의 주체로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이 바란다"며, "택배 물류회사들이 대선 당일만큼은 휴무를 시행해, 택배 노동자들이 마음 편히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정복, 위성곤, 송재봉, 이연희, 한민수 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도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있고 이는 모두가 본인에게 부여된 헌법상의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단 한 명의 국민도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데 제약이 없도록 택배 업체 등은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 등 적극적 조치를 모색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23 11:42: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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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솔루션, 美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에 급락

한화솔루션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축소 추진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담은 세제 개편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2.46% 하락한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청정에너지 산업에 대한 핵심 지원책으로 꼽히던 청정전력생산세액공제와 청정전력투자세액공제의 폐지 시점을 대폭 앞당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법 제정 후 60일 이내 착공하고 2028년 말까지 가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로 인해 IRA 수혜를 기대하던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이 이번 법안을 7월 4일 독립 기념일까지 대통령 승인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대통령은 법안 접수 후 10일 이내 서명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늦어도 7월 14일 이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미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 속도와 TPO(대여사업)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TPO 사업의 실적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2025-05-23 11:20:4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