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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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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니파 감염병 선제 대응...“열·두통 있다면 즉시 신고”

울진군보건소가 추석 연휴 기간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는 제1급 법정감염병이자 검역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이 감염증은 박쥐나 돼지 등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또는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사람 간 감염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잠복기는 4~14일로, 초기 증상은 발열과 두통이지만 심하면 뇌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치명률은 최대 75%에 이른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이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으나,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진군은 ▲야생동물 접촉 금지 ▲오염 가능 식품 섭취 자제 ▲개인위생 철저 ▲감염 의심자 접촉 회피 등 예방수칙을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군민들은 반드시 감염병 정보를 숙지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 건강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울진군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감시와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05: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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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북 주민 교류 프로그램 ‘남북생애나눔대화’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북한이탈주민과 인천 시민이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 '남북생애나눔대화'를 9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간 공감과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의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으로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참가자를 구성해 몰입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계 형성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한 방향이다. '남북생애나눔대화'는 총 6회차로 운영된다. 매 회차마다 남북 출신 주민 6명이 두 차례 만나며 생애 경험을 나누고 추억의 물건을 함께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의 폭을 넓힌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은 '문화예술로 나누는 나의 삶'을, 중년 세대는 '우리의 하루, 우리의 삶'을, 인천에 오래 거주한 주민과 새롭게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인천에서의 나의 삶'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간다. 모집 규모는 회차별로 북한이탈주민 3명과 인천시민 3명씩 총 36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유준호 정책기획관은 "남북생애나눔대화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상호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9:04: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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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리뉴얼된 IFEZ 홍보관에 월 1만 명 방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7월 재개관한 IFEZ 홍보관이 빠르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와 글로벌 소통 기능을 강화한 이곳은 개관 두 달 만에 월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 홍보관은 올해 7월 8일 재개관 이후 7월 1만1,386명, 8월 1만4,984명이 방문했다. 9월에도 23일 기준으로 1만 명을 넘기며 월별 평균 방문객이 1만 명 이상으로 올라섰다. 1월부터 9월 21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5만4,423명으로, 그중 3만6,336명이 리뉴얼 이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홍보관은 IFEZ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디지털 콘텐츠, 전시, 디오라마로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글로벌 소통 공간과 웰니스시티 포토존도 마련해 홍보와 교류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콜롬비아 보고타시 시장,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알래스카주 무역사절단, 고려대-코이카 연수단 등 여러 해외 인사와 기관이 방문했다. 또 2025 APEC 인천회의와 연계한 IR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국 고위 관리들이 홍보관을 찾아 IFEZ의 대표 프로젝트인 'K-콘랜드', '테르메, 워터프런트' 등을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객들이 가장 주목하는 전시는 'IFEZ 빛의 터널'이다. 높이 4m, 길이 21m의 공간에 LED 영상을 구현해 IFEZ의 성장 과정과 웰니스 도시 비전을 담은 4분짜리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감탄사가 이어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추억을 남기려 분주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송도 주민 김성진 씨는 "IFEZ의 20여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며 "빛의 터널은 몰입도가 높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온 사진동호회 회원들도 "빛의 터널에서 인생 사진을 남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미경 미디어문화과장은 "IFEZ 홍보관은 20년의 역사와 미래 전략을 알리는 핵심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해외 투자자와 국빈에게도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얼굴로서 세계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주말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명절 연휴에는 문을 닫는다.

2025-09-25 09:02: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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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 백령도 어린이집 '쌀강정·매작과 전통음식 체험' 진행

재능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옹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백령도 해병대흑룡어린이집에서 전통 간식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쌀강정과 매작과를 만들고 전통차를 곁들여 우리 식문화를 체험했다.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생활 습관 교육까지 아우르는 자리로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직접 간식을 완성한 뒤 전통차와 함께 맛보며 음식을 통한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동시에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는 위생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해 라이스클레이와 협약을 맺고 옹진군 특산물을 활용한 쑥설기와 포도설기 키트를 개발해 보급해왔다. 하지만 어린이 삼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급식 식단에서 떡을 제외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9월부터는 보다 안전한 전통 간식인 쌀강정 키트를 제작해 전체 등록급식소에 공급하고 있다. 윤예리 인천옹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추석을 앞두고 쌀강정과 같은 전통 먹거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9:02:3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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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포차 셀러 모집…후포마리나항에 창업기회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관광 명소 후포마리나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년포차' 운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과 창업을 연계한 지역 특화 프로젝트로 2년간 추진된다. 청년포차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운영되며, 후포면 후포리 624-4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총 4팀이 선정되며, 입점자는 월 23만 원의 비용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기본 제공 시설은 포차 부스와 야외 좌석, 간판 틀 등이다. 모집은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지원자는 울진군에 3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내국인으로, 사업자등록과 전일 영업이 가능해야 한다. 가구당 1인만 신청 가능하며, 판매 품목은 2인 기준 3만 원 이하의 음식으로 제한된다. 신청자는 한 분야의 메뉴(중식, 해산물, 양식 등)만 선택할 수 있다. 선정 방식은 서류평가와 음식품평회 2단계로 이뤄지며, 서류심사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고, 품평회는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내 가공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 발표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청년포차는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발판이 되는 동시에 후포마리나항을 방문객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09:01:0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