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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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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표창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평가한 것으로,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총 23개 지자체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 민관 협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창원특례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자체 사업을 전개했다.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위기가구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으며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주목받은 활동은 '가(家)+봄(look) 숨은 위기가구 찾기 사업'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지역 기업과 기관에서 후원한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또 하이트진로와 협력해 참이슬 소주 뒷면에 복지위기가구 찾기 홍보 라벨을 부착하는 등 민간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창의적으로 모색했다. 겨울철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한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확대 사업'은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표창은 인적안전망과 관내 기업, 기관, 복지 공무원 모두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52: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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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타운홀미팅 결과보고회 개최

청도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청도군 타운홀미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주민 참여형 정책 소통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기존의 일방적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기획됐다.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주민 자치와 협치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타운홀미팅은 지난 2월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3월 7일 각남면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사전에 주민들이 직접 토론 주제를 선정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각 읍·면마다 약 250여 명, 총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산업, 교통·안전 등 6개 분야에서 총 18건의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총 73건의 다양한 주민 제안이 도출됐다. 이 중 문화·관광 분야 제안이 전체의 4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뒤이어 지역개발 21%, 농·산업 13%, 교통·안전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안된 73건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한 결과, 65건이 '반영' 또는 '일부 반영'됐으며, 실효성 부족 등의 사유로 8건은 '미반영' 결정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주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기부터 참여를 제도화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할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농업 협업 조직 및 유통 체계 구축, 도로·주차장·공공화장실 등 기반시설 정비,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군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한 이번 타운홀미팅은 청도군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특히 군수 주도의 현장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주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읍·면별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발전 아이디어가 제시되며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부각됐고, 행정과 주민이 협력하는 문화 조성과 군정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참여대상 확대를 통한 대표성 강화, 주제의 다양성 확대, 그리고 재정·행정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과제의 단계적 추진 등 향후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보완과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타운홀미팅은 단지 정책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청도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참여의 장이었다"며 "주민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며, 우리 모두가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때 비로소 청도다운 청도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08:52: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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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 인재 양성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는 21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상공회의소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상공회의소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력 양성을 위한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육성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 로봇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천시 교육·인재육성 사업에 대한 참여 및 지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영천시 기업에 대한 기술·연구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기술·취업 중심 대학으로서의 로봇캠퍼스 위상 확립, 지역 기업 역량 강화, 교육·취업 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 인력 양성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 정주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영천을 대한민국 혁신 교육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2: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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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구 유일 우수지자체 선정

대구 남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기간인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복지 수준을 제고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선 기초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도,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개 시·군·구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남구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정기 소통 회의를 실시해 인적자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에 주력했다. 또 자체 복지자원 웹플랫폼 '일사천리 여기에'와 SNS 카카오 복지 채널을 활용해 주민 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상시화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겨울철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4,434가구에 대한 방문 상담 ▲2,739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주 3회 건강음료 지원 및 안부 확인 ▲은둔 대상자와의 소통을 위한 '이승사자단' 운영 ▲고독사 예방 안심 앱을 통한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겨울용품 꾸러미, 이불, 김장김치, 연탄 등의 민간 후원을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겨울철뿐 아니라 평소에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과 소외 없는 따뜻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2: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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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약이행 4년 연속 최우수 선정…“시민 삶 바꾸는 교통·경제정책 실현”

고양시는 21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전략적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 추진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이라며, "기업 유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은 단기적인 비용이 아닌, 장기적으로 고용 확대와 세수 증가라는 큰 효과로 돌아오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실행 여력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가 뛰어난 1인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육성해 이 중 10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유망 기업 중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유치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고양시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인재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야 하며, 기업 유치는 곧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 작업인 만큼 모든 부서가 책임 의식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지원 연계를 통한 일자리 발굴 △청년 창업자 대상 재정지원 프로그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 주요 일자리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이 시장은 아울러 고양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SA 등급(최우수)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민선 8기 70개 공약을 시민과 함께 성실히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철도망 확충 등 핵심 공약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자부심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버스는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수단이기에, 중복 노선 정비와 간선·지선 연계 개선,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별로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08:5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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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정신건강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차 정신건강 입원 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415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 내역을 분석했다. 부산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 66.5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첫 평가 이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성과로,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가는 ▲입·퇴원 시 기능 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 증상 또는 이상 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및 개인 정신치료 진행 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총 9개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심평원은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 향상과 표준화,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 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22 08:51: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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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양주 회천신도시 똑버스 확대 운행 개시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행해온 '양주 똑버스'를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운행구역을 통합·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행 구역을 확대하였으며, 증차를 통해 운행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25인승 일렉시티타운 2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로, 총 5대의 차량이 증차되어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일대 및 회암사지를 운행 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 양주역을 거쳐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이 새롭게 신설되어, 서울로 통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선 운행 시간은 기점(더원파크빌리지) 기준 오전 6시 30분, 7시, 17시, 17시 30분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은 '똑타' 앱 내 '노선 똑버스'를 통해 승차 정류장과 하차 정류장을 선택 후 탑승·이동이 가능하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양주시 똑버스 운행구역 확대 및 증차를 포함하여 경기도 내 80대 똑버스를 추가 도입하여 총 20개 지자체에서 확대·운영 할 예정"이라며, "똑버스의 활발한 운행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편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양주 똑버스를 포함해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 231대의 똑버스를 운행하며, 6월 중 양주 서부권(백석읍·광적면, 은현면·남면, 장흥면)에도 똑버스를 추가 도입하여 운행 할 예정이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여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5-22 08:50: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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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덕지구 개발사업 16년 만에 준공 완료

김해시는 내덕동 일원에서 진행된 도시개발사업이 21일 준공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0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16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4만913㎡ 부지에 총 1465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토지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30만6264㎡의 주거용지가 조성됐으며 학교용지 1개소, 도로 64개 노선, 공원 및 녹지 11개소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구축됐다. 현재 지구 내 3개 공동주택 단지 중 2개 단지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1개 단지는 959가구 규모로 2022년에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된 상태다. 단독주택 건설도 513가구가 계획돼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환지방식의 특성상 준공 전까지 토지소유자들은 소유권 보존등기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김해시는 개별 공공시설물을 사업 준공 전에 선제적으로 이관받아 관리하는 등 준공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내덕지구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사와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구역 내 내덕초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준공일에서 60일 이안에 환지처분이 완료되면 671명의 토지소유자들은 재산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준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권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0: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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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진안전기술 기업에 최대 4억 지원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오는 30일까지 '지진안전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진안전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경남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지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건설, 소방, 전력, 통신 등 분야에서 구조물 및 비구조물 관련 지진안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 또는 지진안전기술을 접목한 제조 산업 부품 및 모듈,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2억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되며 총 6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는 지진 관련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진방재 관련 핵심 기술 개발 ▲신뢰성 기반 성능 검증 ▲국산 인증서비스 도입 등 국내 기술 자립과 수입 대체 효과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진방재연구센터의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한 기술 검증이 필수 요소로 포함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경남지역 지진안전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남TP 누리집 지원사업-지원사업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5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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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복수담당관제 개정 환영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0일 공포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대해 "지방의회 운영 현실과 행정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라며, "특례시의회의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개정으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회는 사무기구 내 하부조직에 복수의 담당관을 둘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입법지원과 정책기능 강화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은 창원특례시의회를 제외한 4개 특례시의회에서는 복수담당관 설치가 법적 근거 부족으로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화성특례시의회를 비롯한 수원, 용인, 고양특례시의회에서도 복수의 담당관을 둘 수 있게 되어, 의회 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과 복합 민원 증가로 인해 의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은 광역시에 준하는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의 5개 특례시의회 의장이 공동 건의한 결과이자, 지방의회의 기능적 독립성과 시민 대표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담아내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조례 개정 및 조직개편을 위한 시와의 협의를 본격화하고, 복수담당관제를 포함한 기능별 조직 정비와 인력 확충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08:50: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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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방류 계획 발표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올해 제주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어린물고기 총 1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단은 2025년 상반기에 26만 마리, 하반기에 94만 마리의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제주도 특산물 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할 예정이다. 공단 제주본부는 자원량이 감소 중인 쥐치류의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제주시 판포리 인근 해역에서 '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의 하나로 해당 해역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고 말쥐치 산란을 유도하는 해조류를 이식해 쥐치류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이 해역에 말쥐치 어린물고기 169만 마리를 집중적으로 방류했다. 제주도에서는 객주리 요리로 인기가 높은 말쥐치는 산란기가 되면 표면이 까끌한 해조류에 알을 낳기 위해 수심이 얕고 해조류가 풍부한 곳으로 모이는 습성이 있다. 해조류 다양성이 높고 바다숲이 잘 조성된 제주시 판포리 해역은 말쥐치가 산란·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방류는 제주도 내 종자 생산자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현 공단 제주본부장은 "제주도 말쥐치 자원 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대량 방류할 예정"이라며 "말쥐치 자원 조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자원 조사도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5-22 08:4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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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문잠금 장치 등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추진

안양시가 올해도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지난해 151가구에 안심패키지를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안심패키지는 전자잠금장치(도어락)의 지문방지필름 및 문잠금 장치가 기본물품이며, 두 가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된다. A세트는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택배송장 지우개(2개)이며, B세트는 스마트 도어벨, LED안전호루라기, 택배송장 지우개(1개)이다. 지원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또는 범죄피해여성, 12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법정 한부모 모자가구, 18세 이하 여성자녀만 있는 모자가구 등이다. 다만, 전·월세 거주자이거나 자가인 경우에는 공시지가가 2억원 이하인 거주자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달 9~27일 경기민원24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원대상 및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48: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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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다. 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9시부터 6월 8일 18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48:3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