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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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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복지재단, 가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영덕복지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난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소통하며, 마음의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취약계층 5가구 18명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청북도 벨포레 리조트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경제적 형편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웠던 가정에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비롯해 요리 만들기, 자연 속 목장 체험, 사계절 썰매와 루지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았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음식을 만들고 함께 놀이를 즐기며 평소보다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명용 영덕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유대를 키우는 따뜻한 여정이었다"며 "작은 경험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가정에 웃음이 더해지고, 앞으로의 일상에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가족 중심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 복지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09-23 13:47: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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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맞이 수산물 소비촉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추석을 앞두고 영덕군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지역 내 두 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군민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 내 수산물 취급 점포 3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일정은 시장별로 상이하다. 영덕시장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해만세시장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각각 5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두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또는 관련 가공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으로, 1인당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환급을 원할 경우, 지정 점포에서 구매 후 판매자가 내역을 등록하면, 고객은 환급 장소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2개 점포가 참여하며,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절을 맞아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푸짐한 장보기와 함께 환급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13:47: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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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주간 맞아 ‘한과 나눔’ 실천

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경상북도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전통 한과를 만들어 이웃에 나누는 '영주 한과 최고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를 지역 곳곳에 퍼뜨렸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역 봉사단체와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전통 한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주 한과 최고야'라는 이름의 이번 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스코, 경상북도의사회 등 여러 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영주에서는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권오순), 영주어린이집(원장 박은주), 남산어린이집(원장 이인기) 원생들이 유과를 튀기고 조청과 쌀 튀밥을 버무리는 전통 방식으로 한과를 만들었다. 아이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만든 한과는 정성스럽게 포장돼 총 110상자(510g 기준)가 마련됐다. 완성된 한과 상자는 추석 전까지 영주시 관내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공동체의 정성과 환대가 함께 담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순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껏 만든 한과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연화 센터장은 "명절을 앞두고 자원봉사자와 아이들이 함께 만든 전통 먹거리를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온정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46: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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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첨단 모빌리티 SW 분야 인재 육성 집중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협력사 취업으로 연결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모빌리티 SW 분야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실전형 인재 채용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SW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과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실무형 인재들이 협력사에 취업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총 300명이다. 대학생 등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다. 구직자 200명 모집에 300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통해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만큼, 협력사 수요를 사전 파악해 맞춤형 인재 확보를 노렸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향후 6개월간 모빌리티 특화 SW 교육을 받는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SW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 등을 편성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SW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SW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국내 모빌리티 SW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왔다.

2025-09-23 13:44: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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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61곳, 추석 맞이 최대 30% 할인 행사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소비경기가 소폭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맞이 가격 할인(성수품, 농축수산물 등) 최대 30% 할인 판매, 온누리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 '2025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아현시장(마포구) 솔샘시장골목형상점가(강북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 목사랑전통시장(양천구) 구로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할인 행사 외에도 시민 체험행사도 마련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방학동도깨비시장과 구로시장에서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강남개포시장에서는 주민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신중앙시장과 아현시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시장 방문객 대상 경품추첨, 장바구니 증정, 명절 떡 나눔 다양한 행사가 시장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시장의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다양한 상품을 집 앞까지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수유재래시장·구로시장·아현시장·행당시장 등 총 39곳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할인판매전은 지난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동네시장 장보기) △시장을 방으로 △배달의 민족 등 4개 플랫폼에서 주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3 13:2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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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한국 콜센터 품질지수 5년째 '우수기업'

2021년 이후 업계 유일…'챗봇 상담 서비스'등 도입 LX하우시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한국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인테리어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KS-CQI 조사에 인테리어 부문이 신설된 지난 2021년 이후 업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LX하우시스는 제품 구매부터 A/S까지, 인테리어의 모든 단계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해 고객 신뢰와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IT 시스템을 개선해 비대면 상담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고객이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 접근이 가능한 '챗봇 상담 서비스'는 물론 '영상 상담 서비스'와 '셀프 조치 영상'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보다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상담을 위해 상담사의 전문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콜센터 상담사들은 정기적인 인테리어 제품·시공·CS 관련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인테리어 시공 및 보수 교육에도 참가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SE)와 함께 제품 이론과 실 적용 사례를 학습하고 있다. 콜센터를 통한 최고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LX하우시스는 전문 시공인력 양성을 통한 완벽한 시공 서비스 품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고객들이 시간이 지나도 불편을 느끼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3:22: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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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G마켓 연합, 이커머스 ‘라스트마일 전쟁’ 불붙였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G마켓 간 기업결합으로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라스트마일 전쟁'에 본격적인 불이 붙었다. 이번 합병의 핵심은 단순한 이용자 수 합치기를 넘어, 알리가 G마켓의 국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C커머스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물류망과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데 있다. 이번 합병으로 이커머스 업계는 쿠팡과 네이버 중심 양강 구도에서 G마켓-알리 연합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920만명)와 G마켓(668만명) 그리고 옥션(266만명)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합산하면 1854만 명에 달해, 쿠팡(3422만명)을 위협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3강 구도로 재편된 이커머스 양 사 간 협력 배경엔 쿠팡, 네이버 두 기업의 높은 시장 지배력이 자리 잡고 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적자가 누적되고 성장이 둔화될 때, 일부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심화되면 후발 주자 간 합종연횡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쿠팡과 네이버는 각각 거래액 50조원대와 40조원대를 기록하며 시장을 양분했다. G마켓과 손을 잡으며 알리는 대규모 초기 투자 없이 G마켓의 국내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배송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경기도 용인과 화성에 총 2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 관계자는 "신세계그룹 및 G마켓과 협업을 통해 한국 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편익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가 G마켓과 손을 잡은 배경에는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본질이 가격에서 배송 경험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빠른 배송을 중점으로 두고 물건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말했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소비자들에게 당일 및 익일 배송을 표준으로 만들면서 이제 빠른 배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조건이 됐다. 배송의 속도와 정확성이 소비자가 플랫폼을 선택하고 충성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로 자리 잡은 것이다. ◆가격에서 속도·물류 경쟁으로 이러한 '라스트마일 전쟁'은 이미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상태다. 네이버는 이달 5일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열었다. 컬리가 보유한 압도적인 신선식품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컬리는 네이버의 방대한 트래픽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G마켓이 같은 신세계 계열 SSG닷컴과 협업할 수 있다면 이커머스 3강 모두 새벽배송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유통업계는 당일배송, 새벽배송을 넘어 1~2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퀵커머스에 투자하며 배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서울 지역 내 '쿠팡이츠 쇼핑'을 선보이고, 네이버는 롯데 유통군과 손잡으며 롯데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SSG닷컴은 전국 이마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바로퀵' 서비스로 퀵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황 교수는 "후발 주자들은 3강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빠른 배송, 당일 및 익일 배송망을 확보하거나 협업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의 속도·정시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커머스 후발 주자들도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속도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마트는 2030년까지 9500억원을 투자해 영국 오카도(Ocado)와 손을 잡고 전국 6개 지역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데 나섰다. 초저가 공세로 시장을 흔들었던 C커머스마저 속도 경쟁에 참전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물류 투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23 13:00:0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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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하나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가 플레이브와 함께 새로운 트래블로그 카드를 선보인다. ◆플레이브 한정판 디자인 카드 제공 하나카드는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와 협업한 '트래블GO 체크 PLAVE 한정판 디자인'을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먼저, 트래블로그의 3대 주요 혜택인 ▲58종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아울러 카페·편의점·대중교통·구독 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또 쇼핑 플랫폼 '샵백'을 통한 해외 직구 시 일부 가맹점에서는 1%의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규 가입 고객은 1만원의 환급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장 먼저, 3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금융그룹 최초로 전면에 플레이브 멤버 모두가 등장하는 한정판 디자인 카드를 지급한다. 아울러, 이번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레이브 한정판 굿즈와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우리카드가 우리원트래블을 전면 개편했다. ◆특가 여행 패키지 구매 가능 우리카드는 23일 해외여행 관련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자체 원스톱 여행 플랫폼 '우리원(WON)트래블'을 리뉴얼했다. 이번 개편으로 항공·호텔 예약뿐 아니라 특가 여행 패키지 구매도 가능해졌다. 특히, 항공 예약 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리뉴얼을 기념한 특별 기획전을 통해 인기 여행지 항공권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에 따라 공항 라운지 이용료 환급 서비스, 스타벅스 등 해외 인기 가맹점 할인, 오사카 우메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할인 등 혜택이 마련됐다. 플랫폼 재단장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우리원트래블에서 3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파리 비즈니스 항공권(1명) ▲리모와 캐리어(3명) ▲소피텔 숙박권(6명) ▲10만원 캐시백(20명) ▲면세점 1만원 쿠폰(47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카드가 코카콜라 팝업스토어를 연다. ◆코카콜라 음식부터 요리 체험 프로그램까지 현대카드는 한국 코카콜라(이하 코카콜라)와 손잡고 내달 26일까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팝업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현대카드는 팝업 행사를 통해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한정판 콤보 메뉴 3종과 음료 3종을 선보인다. 치폴레 치킨 피자, 버팔로윙 등의 메뉴와 함께 '코카콜라 민트 쿨러', '코카콜라 모히토', '쿠바 리브레' 등의 음료를 제공한다. 2층 공간은 코카콜라 주방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30가지 이상의 코카콜라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가 담긴 코카콜라 쿡북을 만나볼 수 있다. 3층 공간에서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현대카드 다이브(DIV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5-09-23 12:55: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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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해킹사고 경각심 가져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내부 담당 부서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향후 보안 투자비를 늘려 보안 사고에 대비하고,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카드 해킹 사고가 남의 일은 아니다"라며 "담당 부서에게 경각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예산 편성에 제약을 두지 않을 것이란 입장도 전했다. 정 부회장은 "(내부에서 보안 관련한) 예산 얘기가 나오면 막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제 보안 투자비의 순감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예산만으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견해도 전했다. 정 부회장은 "예산의 문제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10억원을 더 주고, 100억원을 더 준다고 해서 (사고 방지가) 되면 쉽다"며 "그러나 무기 더 산다고 국방 더 세지는 것 아니지 않나. 조직을 바꿔 보안 문제를 다시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자체 인공지능(AI)인 '유니버스' 개발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성공의 엔진은 AI"라며 "현재는 (1~2등 카드사가 되는 것 보다) AI에 압도적으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현대카드는 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자체 제작하고, 지난해 10월 이를 일본 신용카드사인 SMCC에 수출한 바 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제일 중요한 것은 블록 시스템에 대한 이해다"라며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건 없다. 모두 불안한 탐색전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3 12:50: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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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BW2025

2025-09-23 12:48: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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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코리아배당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배당 투자 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신한자산운용은 월배당 상품 'SOL 코리아고배당' ETF를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감액배당 혜택, 그리고 자사주 매입 효과까지 전략에 반영한 고배당 ETF다. 국내 배당투자 환경 변화에 맞춰 배당 성장과 재무구조가 건강한 기업 중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20개 종목을 선정한 뒤 감액배당 실시 기업 및 자사주 매입 수익률이 우수한 기업 10종목을 추가해 총 3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종목 비중을 결정함에 있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예상기업, 감액배당 기업, 자사주 매입 실행기업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종목당 최대 비중은 5%이나 앞선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 한해서는 최대 7%까지 비중을 높일 수 있다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아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포함된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기업 비중은 76%에 달하고 한국금융지주와 현대엘리베이터 등 감액배당 실시 기업도 약 22%를 차지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신정부의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배당 세제 혜택 확대에 따라 국내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2025-09-23 12:40:51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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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살리고 분배는 7%로 제한”…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간 7%를 한도로 삼아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ETF 신상품을 내놨다. 단순한 고분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인출 솔루션'이라는 점을 앞세워 은퇴자금·생활자금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연간 최대 7%의 분배 한도를 활용한다. 7%는 기초 자산의 성장성을 고려한 적절한 분배율로 TIGER ETF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인출 솔루션이다. ETF의 분배금은 ETF 순자산가치에 포함된 금액을 인출해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도한 분배는 원금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 성장을 추종하면서 연간 최대 7%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 배당 ETF다. 옵션 매도 비중은 평균 약 20% 수준으로 최소화해 코스피200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에 옵션 프리미엄을 더한 상품이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배당의 연속성과 성장성,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우량 배당 성장주로 구성된다. 여기에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을 매도해 추가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다. 주식 배당금을 포함한 연간 최대 분배 한도는 10~12% 수준으로 예상된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를 함께 활용하면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15일,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말 분배를 시행한다. 특히 옵션 프리미엄에서 발생하는 분배 재원은 비과세 항목으로 투자자는 일부 분배금에 대해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고분배의 유혹을 배제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과 원금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설계했다"며 "이는 코스피200의 성장성과 배당성장주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LS증권,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4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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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급등주 조정 겨냥...역추종 ETF 집중 매수

지난주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급등한 종목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오라클과 비트마인이 인기를 끌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주(9월 16일~9월 22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가 일일 변동률 역으로 2배 추종하는 '트레이더 2배 숏 테슬라 데일리(TSLQ)'를 약 8530만달러 사들였다. 단기 상승에 통상 잇따르는 조정국면을 노리고 역배팅한 모양새다. 지난 1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6거래일 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주가와 관련해, 지난 19일(현지시간) 월가의 베어드증권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548달러로 높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95달러로 높였으나, 현 주가(420~430달러)보다는 낮게 제시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서학개미들은 양자컴퓨터 회사 아이온큐의 주가 일일 변동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ETF인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깃 2배 숏 아이온큐(IONZ)'도 6830만달러 가량 사들였다. 최근 전략적 인수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 아이온큐는 한 달만에 주가를 60% 이상 끌어올렸다. 회사는 지난주에 '트랩 이온' 방식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영국 '옥스퍼드 아이오닉스'를 품은데 이어 양자 센싱 전문 기업 벡터아토믹을 인수한다고 전했다. 개별종목에서는 AI 거품론을 잠재운 1등 공신인 오라클이 1억달러 가까이 순매수되며 인기를 끌었다. 오라클은 9월 들어 굵직한 호재를 연이어 발표하며 서학개미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 예상치의 2.5배인 4550억달러에 달하는 클라우드 수주 잔고와 오픈AI와 3000억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해 이튿날 주가가 36% 폭등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기업 비트마인도 9540만달러 가량 순매수 되며 9월 매주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5-09-23 12:37:4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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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투톱 뉴욕行…금감원 노조는 야간 집회 위해 거리로

금융당국 수장들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해 자리를 비우는 사이, 금감원 노조는 설립 이후 첫 야간 장외집회를 예고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차 유엔총회 일정과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동행해 'K-증시 세일즈'에 직접 나선다는 구상이다. 금융당국 투톱이 동시에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위원장은 취임 열흘 남짓, 이 원장은 부임 40일 만의 첫 출장이다. 두 수장이 월가 현장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규제 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자금 유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수장이 모두 해외에 부재한 시점에, 국회는 이번 주 내내 정부조직 개편안을 논의한다. 여권은 금융위원회의 국내금융 정책 기능을 신설 '재경경제부'로 넘기고, 금융위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 신설하고, 금감위가 금감원·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묶어 관리하는 체계가 골자다. 애초 25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했지만, 야권 반대로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패스트트랙 지정 시 최소 180일의 상임위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법안 통과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감독원 내부의 반발은 '금소보 분리'와 '공공기관 재지정'에 집중돼 있다. 비대위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통합 금감원 체계 안에서 개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화는 관료적 통제를 강화해 기민한 시장감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태완 비대위원장은 "상위 직급 자리 늘리기에 불과하다"며 개편안 철회를 촉구했다. 반면 정부·여당은 "소비자 보호 기능을 독립·강화하고 정책·감독 간 역할을 명확히 하려는 개편"이라고 맞서는 중이다. 감독당국의 조직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금감원 노조는 또 다시 거리로 나선다. 금감원 노조는 24일 오후 6시30분 국회 앞에서 야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야간 집회는 설립 이후 최초다. 앞서 18일에는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장외 집회를 열어 정규직 직원 1857명 중 약 60%인 1200여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이번 개편을 "실패한 감독체계로의 회귀", "자리 나눠먹기를 위한 해체"라고 규정하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퇴근 이후 진행되는 만큼 참석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계 교수진과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등 외부 연사 참여도 확대된다. 아울러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야가 제출한 '금융위 설치법' 및 업권법 개정안 조항별 문제점을 짚는 대체 법안 검토에 착수했다. 유관 부서 의견을 수렴해 정무위 심사 과정에서 조직개편의 대안을 제시하고, 여론전을 병행하겠다는 계산이다. 다만 금감원은 법안 발의 권한이 없어 실제 입법 반영력은 미지수다.

2025-09-23 12:37: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