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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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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 경북도대회 최우수 연합회 선정

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회장 권순욱)가 경북도 내 최우수 연합회로 선정되며 지역농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직 운영과 농촌사회 기여도 등 전방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청송군 농업인들의 결속력과 실천력이 빛을 발했다.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경북도대회'에서 청송군연합회가 '우수 시군연합회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연합회를 대상으로 조직의 내실, 교육 및 봉사활동, 농업·농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청송군연합회는 지역 대표작목인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후계농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한 운영과 현장 중심의 실천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형제 군감사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개인의 헌신뿐 아니라 연합회 전체의 역할과 열정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농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노력한 결과, 경북 최우수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송 농업과 농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욱 회장 역시 "이번 성과는 청송군 농촌지도자 회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는 친환경 농업 확대, 농업인 역량 강화, 지역 특화작목 육성,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청송 농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09-20 17:16: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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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고액기부자 봉사활동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 참석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8일 화도읍 마석우리에 위치한 디스프레인 카페에서 열린 고액기부자 봉사활동인'한가위 송편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주최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과 지역사회가 함께 송편을 빚으며 소외된 이웃과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도의원, 고액기부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성대 의장은 기부자들과 함께 한가위 대표 음식인 오색 송편을 직접 빚으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남양주시에서 가치있는 삶을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계시는 후원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표하며,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우리 남양주시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가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남양주시의회도 21명의 의원들이 남양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좀 더 나은 남양주시의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한강법 폐지와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철폐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행사가 단순한 나눔의 자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여러분의 나눔이 헛되지 않고 더 큰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0 17:16: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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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봉화군자연보호협의회, 상점가 중심으로 ‘1회용품 OUT’ 캠페인 전개

봉화군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자연보호협의회 봉화군지부와 함께 봉화군청 앞 광장과 관내 상점가 일원에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 실천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배너를 활용해 거리 곳곳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상점가를 돌며 주민과 상인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실생활에서의 대안들을 공유하며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공공기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봉화군은 향후 회의, 행사 등 각종 공적 업무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임을 밝히며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군은 이번 거리 캠페인을 계기로 향후 축제와 각종 공공행사, 민간 영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억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한 홍보와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군민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0 17:15: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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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 세대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확대 실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치매, 비만, 만성질환 관리부터 걷기 실천율 향상, 구강보건, 장애인 재활까지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며 '건강한 청송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건강 조사 기반 맞춤형 사업 추진 청송군은 지난해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과 암, 치매가 가장 시급한 건강 과제로 지목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걸음아 날 살려라!'는 하루 8천 보, 한 달 20일 이상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는 모바일 걷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수가 2천 명에 이른다. 모바일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걷기 스탬프 챌린지'는 정해진 마을 코스를 걷고 스탬프함에서 기록하는 방식으로 청송읍, 현동면, 진보면에서 680여 명이 참여 중이다. 고령자의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어운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0주간 근력·균형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밴드와 매트를 활용한 전신운동과 식단 교육을 포함해 어르신들의 신체 변화와 운동 효과를 직접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성인 비만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다 함께 건강해GYM 프로그램'은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자기 주도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며, '대사증후군 탈출 프로그램'은 고위험군 30명을 선발해 12주간 체계적인 근력운동과 식단 상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비만 예방 운동교실과 1:1 운동 상담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 만성질환 자가관리 교육 강화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경로당 순회교육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고당교실'은 파천면과 안덕면을 비롯해 보건진료소 8곳에서 운영 중이며, 혈압·혈당 자가측정기 대여, 염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등을 통해 질환의 조기 인지와 관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 치매 예방과 돌봄, 전국 최고 A등급 평가 관내 치매 유병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의료원 산하에 독립적인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보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며, 2025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126개 센터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군 단위에서는 청송군을 포함해 단 8곳만이 A등급을 받았다. ■ 구강보건·암 예방 사업도 활발 '헌 칫솔 다오, 새 칫솔 줄게' 사업은 헌 칫솔을 반납하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4곳에서는 불소 양치 교육과 보철 보유자 대상 관리 교육을 포함한 '건강하게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청송군은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9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암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찾아가는 암 예방 교실'을 통해 국가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청송군의 암검진 수검률은 27.3%로 경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 장애인·취약계층 대상 통합 건강 서비스 장애 인구 비중이 높은 청송군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활운동 프로그램, 용구 대여, 방문 재활서비스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재활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또 '찾아가는 한방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암 환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질별 교육과 침술 진료,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주민 주도 건강마을 3곳 자치 운영 청송군은 군 단위에서 이례적으로 3곳의 건강마을(청송읍, 현동면, 진보면)을 주민 자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서는 주민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건강 체조교실, 스탬프 걷기, 기억력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참여율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보다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건강한 청송'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0 17:14: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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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건강마을 조성 위한 선진지 견학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후포면 건강위원과 관계자들이 고령군 다산면을 찾아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후포면은 올해 울진군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18일, 후포면 건강위원과 담당자 등 30여 명은 경상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된 고령군 다산면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 주도의 건강공동체 모델을 구현하고 있는 다산면의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후포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후포면은 매화면, 죽변면에 이어 울진군에서 세 번째로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1년 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주민 주도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환경적 건강을 함께 실현하는 통합형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후포면 건강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주도했으며, 참가자들은 다산면의 건강 사업 추진 배경과 과정, 주민 참여 방식 등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다양한 해법을 체험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우수 건강마을의 사례를 직접 보고 현장 경험을 나누면서,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견학이 건강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의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후포면이 지역 건강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건강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20 17:12: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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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현장 면접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 성료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및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에는 스마트모빌리티과(자동차학과 (E-7-3)) 유학생들이 경상남도 사천지역 항공업체(미래항공, S&K항공, 스템, 남양정밀 등)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미래항공㈜ 내 공동 면접장에서 남양정밀, 하이즈항공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어 항공 관련 기업들의 취업설명회와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18일에는 글로벌산업공학과(뿌리산업반 E-7-4), 의료코디네이터과(E-7-2), 호텔외식조리과(E-7-2) 유학생들이 각각 ▲㈜오토젠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취업설명회와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특히 선배 유학생들의 실제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한층 고취 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오는 10월 31일 서정대학교 채용박람회에서 2차 면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0 17:12: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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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컨설팅 실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관내 학교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노무관리 컨설팅을 진행하며 교육현장의 전문성과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공무직 관련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과 고충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에는 관내 각급 학교에서 교육공무직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 21명이 참석했다. 현장의 고충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실무자 간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근로계약 체결 및 관리 절차, 통상임금 지급 기준 변경사항 등 노무관리에서 자주 마주하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사례 기반 질의응답이 병행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장형 컨설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공무직 인사·노무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하는 소통 중심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성호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은 곧 학생들의 교육환경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행정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0 17:12: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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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가을철 불법 임산물 채취 집중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가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기동단속반 운영과 드론 순찰 강화 등 입체적 대응을 통해 산림자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약초와 버섯 등 임산물 채취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앞두고, 불법 굴·채취와 상업적 목적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특별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과 보호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기동단속반이 투입돼 울진 일대 국유림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임산물 생육지에서의 불법 채취, 허가 없는 동호회 활동 등이며,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산림 내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드론(산림무인기)을 활용한 공중 순찰도 병행된다. 가시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불법행위 탐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속과 더불어 산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림정화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불법행위 예방과 동시에 산림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박소영 소장은 "산림자원은 국민 모두의 자산인 만큼 보호의식이 절실하다"며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9-20 17:11: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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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사과 재배 위한 스마트 복합시설 시연…노동력·비용 절감 기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영주시의 스마트농업 기술이 현장에서 농업인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주시는 지난 16일, 부석면 이두형 실증 농가에서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수원 모델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과수농가와 스마트농업 교육생 30명, 도농업기술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해 기술개발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연구 성과 발표, 실증 농가의 소감 공유, 자동화 시설 시연, 시설 견학 등이 진행돼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집중 조명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비용 절감형 노지 복합제어 시스템'으로, 예인식 자동 차광망과 관수 장치를 결합한 스마트 시설이다. 과수원이 우박, 일소, 가뭄 등 외부 환경 피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농가의 유지·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우스 개폐용 모터를 1헥타르당 2대만 설치하는 구조로 설계돼 기존 대비 약 80% 이상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기능이 더해져 노동력과 운용 효율까지 향상됐으며, 농가가 직접 설치할 수 있을 만큼 구조가 단순해 추가 비용 부담도 낮췄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설치된 시설을 살펴보며 과수연구팀의 '사과 다축수형' 관련 설명도 함께 들었다. 기술 적용 가능성과 시설 확장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최수영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시연회는 사과 재배 농가가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주 사과가 미래형 과수원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현장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20 17:10: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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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 8개 마을 돌며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운영

봉화군이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춘양면 소재지 8개 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며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은 일방적인 정책 전달을 넘어,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각 마을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에 대한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주민들은 지역 개발, 생활 기반시설 개선, 복지 확대 등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거나,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자세를 보였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공감의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만희 춘양면장은 "이번 간담회가 군민 중심 행정 구현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군민과 마주 앉아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는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정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0 17:10: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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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음식점 위생부터 서비스까지 ‘맛있는 변화’ 추진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관내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련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군지부와 협력해 지난 1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식품접객업 영업자에게 연 1회 이상 위생교육 이수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에 따른 것으로, 군은 온라인 및 타 지역 교육 외에도 관내 집합교육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노무 관련 법령과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위생법 해설 및 식중독 예방 방안 ▲세무 관련 안내 등 다방면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고객 응대 태도와 청결한 환경 유지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현장 중심의 구성 덕분에 참여자들의 호응도 높았다. 군은 이번 위생교육이 지역 전체의 위생 수준 향상은 물론 군민 건강 보호와 함께 영덕의 외식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영업주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생 관리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진다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0 17:10:1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