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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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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5 DX BOOT CAMP’ 참가자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데이터 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혁신성장 데이터 챌린지 DX CAMP' 4기 참가자를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 모바일 앱·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와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16주 동안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DX CAMP는 기획에서 디자인, 개발, 출시, 마케팅, 성장 전략까지 실습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실무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4K 모니터, 회의실, 화상 회의실 등 입주 공간도 지원받는다. 데이터 및 IT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팀을 선발하며 우수 수료자 4개 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부산시장상이 주어진다. 캠프 참가자들은 최종발표회와 다양한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되며 우수 팀은 데모 데이에 참가해 액셀러레이터 및 VC와 연계된 투자 상담과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DX Challenge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얼리버드로 신청하면 조기 인터뷰와 우선 선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부산TP 빅데이터 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DX CAMP는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되는 실전형 데이터 챌린지 프로그램"이라며 "데이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7 08:3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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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터널 재난 관리 능력 경진대회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터널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상반기 터널 상황관리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터널 상황실 근무자들의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상황 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터널 내 차량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터널은 밀폐된 구조적 특성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급격한 연소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8월 11일 황령터널에서 1톤 냉동 화물차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시설이 손상되며 터널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일깨우는 사례가 됐다. 경진대회는 터널 내 화재, 낙하물, 교통사고 등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전광판 표출 ▲기기 조작 ▲현황 브리핑 등 총 5개 평가 항목에서 참가자들의 신속성·정확성·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직원에게는 특별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회는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부산지역 터널 및 도로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39명이 참가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터널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7 08:3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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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직원 대상 ‘현장학습 교육’ 실시…정책 이해·소통 강화

대구 중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구 새롭게 알기 현장학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 내 신규 조성된 공공시설과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100여 명의 직원이 3일에 걸쳐 나뉘어 참여했으며, ▲청년창업클러스터 ▲건축자산통합관리센터 ▲대구읍성영상관 ▲아루스체험관 ▲대구형무소역사관 등 주요 시책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체험과 해설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구청장과의 직원 소통의 시간'에서는 류규하 중구청장이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성을 직접 설명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과 구정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현하늘마당에서는 '골목에 남아 있는 근대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골목문화 해설사의 미니 특강이 열려, 지역 문화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며 구의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조직 전체의 목표에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정책은 종이 위에만 존재해선 안 되며, 현장을 직접 체감하는 과정이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5-17 08:29: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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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4년 경북 시군평가 ‘특별상’ 수상

청도군은 지난 1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시군평가(정부합동평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지표 95개와 경북도 역점시책 지표 10개 등 총 105개 지표를 바탕으로, 연간 목표 달성도와 실적 향상도를 종합해 시·군별 순위를 산정했다. 청도군은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회의와 월별 실적 점검, 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평가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이번 특별상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올해 들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에서 경북 유일의 우수 시군 2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 복지대상', '경상북도 규제개혁 우수상', '농식품수출정책 최우수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행정 전반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김하수 군수의 실천 중심 리더십과, 군민을 위한 세심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전 공직자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청도군이 추구해 온 신뢰 기반의 군정 철학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05-17 08:28: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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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화성시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다. 화성특례시는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화성시는 성남시(2위)와 수원시(3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여자축구 ▲남녀 배구 ▲복싱(라이트헤비급·헤비급) ▲배드민턴 여자부 등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경기도 체육대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환으로 모든 대회 운영의 공공시설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가 담겨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으로 올해도 3연패 종합우승이 눈앞에 보인다"라며, "2027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써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화성특례시가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모범 스포츠 도시로 그 명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소속 선수단과 임원 총 1만 1,583명이 참가했으며 축구, 배구, 복싱, 골프 등 총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2025-05-17 08:28: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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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경제교육센터, 경제교육실무협의회 개최

기획재정부 지정 서울지역 경제교육센터인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이옥원)는 16일 서울지역 경제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취약 소외계층에 대한 2025년도 경제교육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 수렴에 나섰다. 특히 이날 개최된 회의에는 서울시, 지역 교육청 등 기관의 관계자와 함께 취약 소외계층의 현장을 담당하는 복지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1인가구지원센터, 자활센터 및 여성 쉼터, 다문화 및 탈북 이주민 협회 등 다양한 단체의 실무 책임자가 참석하여 생생한 현장을 토대로 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제교육 활성화에 힘쓰기로 하였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하여 전국 16개 시도에 운영하고 있는 경제교육센터는 지난해 기준 연간 38만명의 교육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질적 양적인 성장과 함께 각 지역의 교육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지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공급기관 위주가 아닌 수요 처 위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현장 속으로 다가서는 경제교육의 성과를 도모하고,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별 대상별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옥원 이사장은 "사회적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는 오늘날 열사람의 한걸음보다 한 사람의 열걸음을 소중히 하는 신념으로 사회 구석 구석 사각지대에 대한 교육 강화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며, "서울센터의 경우 올해 사업의 주요 이슈를 늘봄교실, 자립준비청년, 자활 자 및 1인가구 등 취약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품질 강화와 청소년 도박문제 등 사회적 이슈 예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7 08:26:00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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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7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7일 토요일 [쥐띠] 36년 좋은 결과를 보기 위해 인내. 48년 내가 가진 업무의 특기가 대단한 것은 아니다. 60년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울 것인가. 72년 돈에 집착하여 괴로움을 만들지 말고 나눠라. 84년 기다림이 길어서 마음이 불안. [소띠] 37년 계획은 세웠으나 일장춘몽. 49년 남의 조언을 기분 나빠하지 않도록. 51년 문필가로 이름을 얻을 수 있으니 좀 더 노력을. 63년 사랑은 사람의 평생 염원이고 갈구하는바. 75년 뜻대로 되는 결과는 별로 없다. [호랑이띠] 38년 노력하면 된다는 것도 운이 있어야 하는데 기도의 가피를 구해볼 것. 50년 능력으로 이바지하니 힘내자. 62년 오후 운전에 신중. 74년 생각하지 못한 일로 심신이 피곤. 86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토끼띠] 39년 비행기를 타는 먼 길이 이어질 듯. 51년 내키지 않는 모임은 차라리 가지 마라. 63년 집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을 들어두도록. 75년 여럿이 산에 가서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87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말자. [용띠] 40년 너무 작은 것에 집착하면 발전이 없다. 52년 떠난 인연의 미련은 빨리 떨쳐라. 64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활력이다. 76년 명언에도 진리는 평범한 데 있다고 했으니. 88년 벌을 키워야 맛있는 꿀을 얻을 수 있다. [뱀띠] 41년 남부럽지 않게 살려면 신용을 지켜라. 53년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는 날. 65년 의심으로 너무 신중하다가 기회를 놓친다. 77년 조급한 행동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처신하는 것이. 89년 우울한 마음을 산책으로 달랜다. [말띠] 42년 약속했지만, 뒤통수를 맞을 일이 있다. 54년 초대에 갔으나 마음이 불편. 66년 친구가 재혼의 인연 될 사람을 소개해준다. 78년 배우자를 탓하기 전에 나의 행동을 반성해야 해결. 90년 흐르는 물처럼 편안한 하루이다. [양띠] 43년 새로 이사간 집에서 나에게 행운을 준다. 55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가까운 곳 여행을 떠나보자. 67년 먹구름 뒤에 태양이 지고 있다. 79년 나와 가족의 화목을 살필 때다. 91년 갑자기 상갓집에 갈 일이 생기게 되니. [원숭이띠] 44년 젊은 시절 친구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온다. 56년 겉보기에는 멀쩡하나 속이 많이 상하는 날. 68년 어려운 일에 동료의 도움으로 진전이 있다. 80년 달이 뜨고 있으니 힘낼 것. 92년 계약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을 것. [닭띠] 45년 집안에서 있는 듯 없는 듯이 지내야 하는 날. 57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돈거래는 문서로. 69년 사랑과 일중 하나만 선택하라는데. 81년 집 짓고 삼 년이라 늦지 않았으니 시작을 하자. 93년 사랑과 힘이 넘치는 즐거운 날. [개띠] 46년 조직에서는 입이 무거워야 하는데. 58년 취미생활보다는 업무에 전념. 70년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도 생각해보라. 82년 가난하다고 가족 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 움직여라. 94년 오늘 쉬면 내일이 힘들어지게 되는데. [돼지띠] 47년 이성의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살을 자초한다. 59년 친구의 단점을 꼬집기보다 자신을 살펴보라. 71년 불평 말고 공부하라. 83년 하루가 지루하다 하지 말고 청소를 하자. 95년 기도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하면 결국 나에게 도움.

2025-05-17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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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해킹 여파…이더리움·밈코인 급락, 시장 과열 조정 본격화

미국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내부자 연루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했다. 코인베이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규제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해커들이 고객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SSN) 일부, 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 사본,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 등 민감한 정보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정보에는 은행 계좌 일부 정보와 회사 내부 문서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지난 11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언급하며 해당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2000만달러(약 280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사건이 자사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가진 미국 외 지역 계약업체 직원을 매수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현재 모두 해고된 상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해커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회사는 이번 사건의 대응 및 고객 보상 등으로 최대 4억달러(약 5594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수개월 전부터 악의적인 활동을 감지하고 관련 고객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해킹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에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이더리움은 14일 2738달러에서 16일 2476달러로 9.56% 하락했고, 리플(XRP)은 같은 기간 11.27%, 솔라나는 9.83% 떨어졌다. 특히 도지코인(-10.6%), 시바이누(-10.9%), 페페(-11.6%), 트럼프(-8.3%), 봉크(-12.3%) 등 밈코인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밈코인 섹터 전체 시가총액은 이틀 새 759억달러에서 677억달러로 10.78% 줄었다. 한편 이번 해킹은 코인베이스가 오는 19일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 편입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S&P500 편입 발표 직후인 13일 24% 폭등했지만, 해킹 보도 이후 7.2%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코인베이스가 과거 공시에서 사용자 수를 과장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2021년 상장 당시 공시한 '1억 명 이상의 인증 사용자' 수치의 진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17 00:0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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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사회,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16개 시·도 의사회 가운데 처음

전남도의사회는 16일 무안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법정단체인 지역의사회가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은 16개 시·도의사회가운데 전남의사회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사회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주철현, 서삼석, 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김원이, 권향엽, 김문수,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장애인시민본부 서미화 본부장은 "소년공 출신 장애인 동료인 이재명후보만이 6·3대선에서 장애인 자립·권리보장 시대를 제대로 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은 "이재명 후보가 헌법의 존엄성과 국민 주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후보라는데 과반수 이상 회원들의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이 후보가 공정한 의료 정책으로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재명 부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보건의료 정책에 공감하며,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이 후보의 비전을 적극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회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이어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지역 장애인 단체 활동가 및 장애인 1575명 대통령 후보 이재명 지지선언'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자립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서사와 다르지 않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자립생활의 길을 넓혀 왔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시범사업을 도입해 '탈시설을 넘어 탈가족'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미화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장애인 권리입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충분한 역량과 의지를 갖췄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 나라,자립이 일상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6 22:37: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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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협의, 관세·산업협력 협의 동시 진입… 차기 장관급 회담은 다음 정부서

협상 구조 정비 완료… 다음 주 2차 기술협의 돌입 조선·에너지 등 전략산업협력 병행 추진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 관세 부과 조치에 맞서, 한미 양국이 6개 분야 중심의 통상협의에 본격 착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6개 핵심 분야에 대한 2차 기술협의 일정을 다음 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차 기술협의는 산업부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사안별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줄라이 패키지'는 관세 유예 종료 시한을 앞두고 한미 간 주요 품목에 대한 협정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일종의 타임라인이다. 특히 한국은 철강·자동차 등 기존 품목 관세 철폐는 물론 향후 부과될 관세 가능성까지 배제하는 방안을 집중 제안했다. 반면 미국은 여전히 '입장권 방식'으로 국가별 요구사항을 받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질적인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협상력 확보가 관건이다. 이번 협상은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19개국과 동시에 진행하는 '표준화된 협상 프레임' 아래서 이뤄진다. 미국 측은 작업반 구성 없이 6개 주제를 통합 패키지로 다루며, 각국의 특수성과 공통성을 아우르는 틀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도 이에 따라 구조를 정비했고, 각 사안에 대해 기술협의 테이블에 올릴 준비를 마쳤다. 관세 외에도 산업협력은 또 다른 축이다. 조선, 반도체,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미국과의 협력 기반을 강조하며, 관세 이슈와 별개로 독자적 패키지를 구성 중이다. 안 장관은 "조선 문제는 안보·군사 이슈까지 연결되는 사안으로, 미 NSC와 국방부, 우리 산업부 간 협의 채널이 이미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따. 안 장관은 관세 협상과 산업협력을 명시적으로 '조건 연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산업협력이 '딜 조건'으로 설정될 경우, 자칫 반대급부로 해석돼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다. 대신 한국만이 할 수 있는 전략산업 투자를 '가치 있는 카드'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미국의 관심과 배려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협상 전략을 짰다. 안 장관은 협상 마감선인 7월 8일 이후 유예 연장과 추가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안 장관은 "90일 유예 내 합의 도출이 원칙"이라면서도 "여러 국가가 동시에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일정 초과 가능성도 미국 스스로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안 장관은 6월 조기대선 이후 출범할 새 정부에 협상 성과를 안정적으로 인계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와도 긴밀히 공유하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관세와 산업협력이 각기 별도 협상 테이블에 올라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한국이 가진 산업 역량과 미국의 전략 이익이 맞닿은 접점에서 줄라이 패키지의 실질적 타결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기대다. 안 장관은 "미국 정부가 설정한 협의 시한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며 업계와 이해관계자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익 최우선 목표로 미국과 적극 협의해나가는 한편 협의 과정에서도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6 21:19: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