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SW 품질 관리 실무 교육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가 지난 28일 진흥원 6층 교육장에서 고품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성능측정도구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부산 지역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와 개발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SW 성능 테스트 개요와 원리, 오픈소스 성능 측정 도구 JMeter 실습, 실제 프로젝트 적용 사례 분석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성능 테스트 기법을 체득했다. 교육에 활용된 Apache JMeter는 서버와 API 성능 테스트 및 부하 테스트에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도구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품질 관리(QA), 개발 운영(DevOps), 테스트 자동화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교육 참가자들의 현업 실무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성능 병목 분석 기법과 테스트 자동화 전략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한 수강생은 "기초 개념부터 실습까지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성능 테스트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런 실무형 교육이 더 많이 개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장 반응에 따라 진흥원은 하반기 코드 정적 분석 도구 'SonarQube'를 활용한 품질 진단 및 개선 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체계 내재화와 실무 기반 품질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기업들의 SW 성능 품질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실무 적용 능력 확보를 동시에 돕도록 마련됐다"며 "고도화된 품질 관리 교육을 통해 부산 IT 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체결된 엘리스그룹과의 'SW품질 테스트 및 디지털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첫 과정이다.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와 엘리스그룹이 공동 기획·운영했으며 양 기관은 부산 지역 SW 성능 테스트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5-30 08:58:0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거창대·남해대 통합 확정… 2026년 새 출발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교육부에서 대학 통합 승인을 받아 2026년 3월 새로운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3개 대학의 통합 논의는 지난해 시작됐다. 인구 감소와 청년층 수도권 유출, 지역 산업 쇠퇴 등 비수도권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사업' 지원이 계기가 됐다. 3개 대학은 대학과 지역·산업계 간 벽을 허물고 긴밀한 협력구조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통합추진이 본격화됐다.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민과 학내 구성원 대상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국·공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7차례 심의와 수시 서면 심의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29일 3개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통합은 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국립대와 도립대 통합 운영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모델을 지향한다. 통합 후 조직은 7개 단과대학, 18개 학부, 55개 학과, 7개 대학원으로 구성된다. 2026학년도 입학정원은 2447명이며 행정조직은 총장 1명, 부총장 4명, 5처 1국 5본부, 5행정실로 운영된다.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도 차별화된다. 창원캠퍼스는 방산(D), 원전(N), 스마트 제조(A), 나노 바이오/수소에너지(+) 등 DNA+ 고급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거창캠퍼스는 미래 방산, 스마트 제조, 공공간호, 항노화 휴먼케어, 드론 융합/Ag-Tech 등 DA+ 기술 인재 양성을, 남해캠퍼스는 항공·해양 방산, 에너지 안전, 관광융합 등 DN+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통합으로 거점국립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첫발을 내디뎠다"며 "전국 최초 2년제·4년제 3개 대학 다층학사제 운영 선도 모델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대학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7: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고용부 부산북부지청과 청년 고용 정책 홍보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과 손잡고 '2025년 부산북부지청 청년고용정책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 컨벤션룸에서 열린 서포터즈 위촉식에는 민광제 부산북부지청장과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 실무자, 동서대 및 신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직원, 재학생 서포터즈 27명 등 총 34명이 참석했다. 위촉받은 서포터즈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청년 고용 등 핵심 정책을 청년 시각에 맞춰 직접 기획한다. SNS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 등 청년 친화적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부산북부지청 정책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에도 참여한다. 활동 후기와 기록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센터 및 관련 지원 사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민광제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고용 서포터즈를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 홍보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선정 이후 'DSU 청년희망 서포터즈'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부산북부지청과 연계해 '청년고용정책 홍보 서포터즈'로 확대 운영하며 교내외 청년 고용 정책 참여 및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5-05-30 08:57: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호텔바리스타과, 영도커피페스티벌 참가

부산보건대학교 호텔바리스타과와 성인 학습자 학과인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학과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로스팅과 향미 평가, 핸드드립, 커피 머신 관리 등 다양한 글로벌 커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학에서 직접 로스팅한 상품과 핸드드립 시연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호텔바리스타과와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는 부스 운영과 함께 국내외 산업체 주최 다양한 체험과 세미나에 참여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홍규 학과장은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이번 커피페스티벌에서 직접 경험하고 시민들 평가를 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창업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 1학년 양운용 학생은 "케냐 AA, 콜롬비아 수프리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로스팅 판매, 핸드드립 시음 및 카페 음료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면서 전공 실력을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인 학습자 전문학사 학위 과정인 커피&디저트카페 창업과 1기로 입학해 실기 중심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매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설렘에 빠져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부산보건대 호텔바리스타과와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는 지역 사회 맞춤형 호텔 F&B 매니저 양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05-30 08:57: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박형준 부산시장 초청 특별 강연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국립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혁신과 행복의 공진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국립부경대 미래교육원은 올해 출범한 '부경CEO아카데미과정'의 특별 연사로 박형준 시장을 초청했다. 부·울·경 지역 기업 CEO와 기관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다. 이날 특강에는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과 박세호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 부경CEO아카데미과정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동북아 중심을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하려면 혁신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전략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북항, 에코델타시티,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혁신 균형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서 부산의 인프라, 산업, 인재 등 잠재력을 키운다면 물류, 금융, 첨단 산업, 문화, 관광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도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경CEO아카데미과정장을 맡고 있는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리더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통찰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30 08:57: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UPA)가 공사 발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자동제세동기 4대를 지원하고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 건설 현장은 자동제세동기 비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업장은 아니지만, 울산항만공사는 선제적인 안전 조치의 하나로 자동제세동기 비치와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울산 남부소방서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의 시범을 보였다. 현장 근로자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키웠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대로, 자동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장은 "건설 현장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존재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스스로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사가 발주한 건설 현장은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29 14:06: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제1차 RISE 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가 28일 오전 본교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제1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1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심의했다. RISE 체계는 지역 주도의 대학 지원을 핵심으로, 지자체의 권한 강화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혁신을 이끌어낼 새로운 고등교육 거버넌스 모델이다. 춘해보건대는 울산시와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 혁신을 책임지는 글로컬 보건의료·휴먼 서비스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RISE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해보건대 RISE 사업은 ▲지역 변화 혁신 생태계 구축(of ULSAN) ▲지역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with ULSAN) ▲지역 공헌 혁신 생태계 구축(for ULSAN)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춘해가 이끄는 울산의 지역가치! 협력가치! 사회가치! 교육가치!(CH-U-RISE: ChoonHae leads Ulsan's Regional-values! Interactiona-values! Social-values! Educational-values!)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총 8개 단위과제, 26개 세부과제 및 60여 개의 실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교내 주요 보직자와 함께 울산연구원,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단,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의 전문가들이 외부 위원으로 참석했다. 지역 사회 현안과 연계한 RISE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현 울산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춘해보건대의 RISE 사업이 울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보건의료 및 휴먼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은 울산의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진 총장은 "이번 사업추진위원회를 출발점으로 삼아 적극적인 RISE 사업 추진을 통해 춘해보건대가 지역 사회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보건의료와 휴먼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혁신 융합 인재의 양성과 정주 기반 강화를 통해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3:43: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장애인 초청 사회공헌 활동 전개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4일, 21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부산진구 초읍동의 사회복지시설인 신애재활원 장애인 36명을 부산시민공원으로 초청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공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일환이다. 공단은 지난해도 신애재활원 원생 40명을 4회에 걸쳐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어 올해로 2년 연속 같은 시설과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들과 함께 3D 영화 관람, 잔디밭도서관 산책, 도심백사장 모래조각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감을 나눴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도심 속 공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민공원이 지역 사회의 모든 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공기관'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9 08:19: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직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직업 테마파크! 4호선 Job-Metro'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무인 도시철도인 4호선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관제, 운전, 차량, 운영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4호선을 운영하는 경전철운영사업소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여러 직렬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런 특수한 업무 구조를 반영해 철도 운영의 주요 과정을 한 자리에서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시민과의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관제실 견학 및 시스템 체험, 모의 운전 연습기 체험, 차량 정비 시연, 역사 운영 및 안전 체험 등이 있다. 무인운전의 핵심인 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통한 가상 열차 운전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차량 유지 보수 시연 및 주요 고장 사례 소개, 역사 내 실습과 AED 등 긴급 대응 교육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체험 일정은 사전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4호선의 특수성과 경전철운영사업소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Job-Metro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철도 운영의 실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받는 도시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08:19: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산자원공단, 안산시 해역에 주꾸미 산란 시설 설치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경기 안산시 인근 해역에서 주꾸미 자원량 증대를 위한 대규모 산란 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해본부는 탄도, 방아머리, 육도, 풍도 해역에 전통어구 기법인 산란 시설물 32만5000개를 설치했다. 또 조성 공간이 협소하거나 꽃게 조업 등 마찰이 발생하는 해역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고안한 자연 산란 구조물 62개를 지난 18일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효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어구를 활용한 어미주꾸미의 인입률은 전년 대비 9.02%로 1.32배 증가했으며 주꾸미 낚시를 활용한 어획조사에서도 전년 대비 척당 13.9㎏으로 1.6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정보포털 수협계통판매통계정보 분석 결과, 경인 지역에서 전년 558.5t과 비교해 1.2배인 655.5t으로 위판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수협 중앙회에 따르면 주꾸미 제철인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 주산지인 서해안 지역의 위판량은 404톤으로 지난 2020년 2007톤 대비 약 80%가 감소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평년 대비 유난히 낮은 수온이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지난 2년간 현장 적용 시험에 성공한 3차원 해양공간 활용 자원조성 기법인 B·M·S 산란 구조물을 확대 적용하는 등 자원량 회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9 08:19: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기상청 385억원 연구 과제 수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기상청 주관 대형 연구 과제를 수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비 385억원 규모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7년에 걸쳐 진행된다.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 차동현, 임정호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해 각기 다른 분야에서 기후 위기 대처 연구를 선도한다. 141억원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국가 기후 예측 시스템 개발' 사업을 맡은 이명인 교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맞춘 기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1개월에서 10년까지의 기후 예측 정보를 독자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인 교수는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맞춘 정확한 예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차동현 교수는 동일한 사업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비 121억원을 투입해 국가 기후 시스템에서 산출된 기후 정보를 AI 기반 상세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와 해상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동현 교수는 "더 정확하고 정밀한 기후 정보를 재난, 보건, 관광,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호 교수는 123억원 규모의 '기상위성 융합 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이끈다. 천리안위성 5호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로, AI 기법을 통해 위험 기상 탐지와 예측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임정호 교수는 "기후 변화로 극단적 위험 기상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기상 예측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극한 위험 기상 예측 능력을 강화하고, 정밀하고 신뢰성이 높은 위성 기반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UNIST는 이번 대형 연구 사업 수주 성과로 기후 변화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상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29 08:18: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AI 기반 신발 디지털 서비스 개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AI 기술 기반 패션테크 선도 기업 크리스틴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XaaS 선도 프로젝트 개발 과제'에 선정, 신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틴컴퍼니가 주관하고 부산TP, 동의대학교 산학 협력단, 형지엘리트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생성형 AI 기반 인터랙티브 신발 디자인 및 제조 디지털 서비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비 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과제를 통해 신발 산업 전 주기에 'AI 기술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공정 전반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평균 6개월 정도 소용되는 신발 디자인 개발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등 생산성과 창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은 빅데이터 기반 디자인 추천, 생성형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AI 알고리즘 기반의 생산 공장 매칭, 클라우드 기반 신발 생성 및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등 전 주기 디지털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로 구성된다. 크리스틴컴퍼니는 다양한 선행 사업을 통해 기술적 역량과 실질적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 과제에서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제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신규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올해 안에 본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신발 생산을 위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목표로, 사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부산 신발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 08:18: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우수 수업 공개 나눔으로 전문성 제고

부산시교육청이 현직 교원과 부산시 내 사범대학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시작돼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수업 나눔 릴레이'는 강좌를 개설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공개와 사례 나눔으로 현장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 수업과 생성형 AI 활용 교수 학습 모델 개발 적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1학기 수업 나눔 릴레이에는 교사 51명이 수업 공개 및 수업 사례 나눔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이 강좌에 참여하는 교사와 사범대 재학생은 850명에 이른다. 오는 6월 2일 동수영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 공개 현장에는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관. 수업 나눔 활성화 및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 수업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과 '한글의 창제 원리와 특성' 단원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 캐릭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비 교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현직 교사뿐만 아니라 미래 교육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나눔 실천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뿐만 아니라 예비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수업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9 08:17: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