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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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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 ‘최우수상’ 수상

해운대구가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에서 지적 재조사 우수 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2011년 제정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기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주최했다. '지적 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LX공사, 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운대구 토지정보과 반규돈 주무관은 큐필드(QField)를 활용한 지적 재조사 현장 업무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는 창의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큐필드는 지리 정보 시스템(GI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 편집, 수정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해운대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위치 기반 정보 조회부터 조사 항목 입력, 사진 첨부까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업무 정확도 향상과 함께 업무시간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해운대구의 디지털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스마트한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0 08:2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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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몽골 유학 박람회 성료

동서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유학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의 국제 협력과 글로벌 인재 유치 활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몽골 현지 고등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수백 명이 박람회에 참석했다. 동서대의 교육 과정, 장학제도,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 등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에 선발된 동서대 재학생 4명이 현지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서대와 동아대는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며 국내 유일의 사립형 연합대학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공동 유학 박람회 개최를 통해 두 대학은 글로벌 연합대학 체계를 기반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이번 몽골 유학 박람회를 통해 부산과 울란바토르 간 교육 교류의 토대를 다지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연합대학으로서 책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0 08:2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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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5 K-우주항공정책포럼’ 2차 세미나 성료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공동으로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9일 법무법인 태평양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문가위원회 2차 세미나'에는 정책·우주·항공·AAM 등 4개 분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K-우주항공정책포럼과 경남TP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핵심 현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문가위원회는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 주요 이슈 총 68건을 파악했다. 지난 8월 1차 세미나와 총괄위원회를 거쳐 우선 검토가 필요한 10건의 핵심 이슈를 선별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별된 10건의 핵심 이슈별 해결 방안과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분과별 심층 토론을 통해 최종 이슈를 도출했으며 이는 다음 달 예정된 3차 세미나에서 정책 사업 기획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연말에는 이를 집대성한 정책기획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전략위원회는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 대안과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정환 원장은 "앞으로도 경남TP는 현장 중심 정책 제안과 산업 지원을 지속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우주항공정책포럼은 올해 분과별 전략 수립과 분석, 우주항공산업 정보 공유, 기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정책의 발굴과 제안에 주력할 예정이다.

2025-09-20 08:2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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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 활동 진행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19일 영도구 마리노 오토캠핑장에서 제25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대규모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의 오션 컨저번시가 최초로 개최한 해양 환경 보전 행사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50만여 명이 동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보전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부산해수청과 영도구청, 해군작전사령부,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 등 관련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리노 오토캠핑장 인근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아울러 캠핑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피켓을 활용해 생활쓰레기가 바다에 미치는 악영향과 해양 환경 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계도활동을 펼쳤다. 서밀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해양쓰레기는 미관상 문제를 넘어 해양 생태계와 국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심각한 환경 이슈"라며 "일상에서의 작은 노력이 건강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은 분이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0 08:2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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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2기 KoELSA 청년자문단’ 모집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청년의 창의성과 디지털 감수성을 활용한 승강기 안전 정책 혁신을 위해 '제2기 KoELSA 청년자문단'을 오는 10월 출범한다고 밝혔다. KoELSA 청년자문단은 지난해 제1기 운영에서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체험과 SNS 홍보 방안 제안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2기 청년자문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청년 참여 확대·AI 정부 실현·공공 서비스 혁신과 궤를 같이하며 전국 대학 재학생 30명 내외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안전관리·산업 진흥·안전 문화·디지털 혁신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승강기 사고 예방, 산업 생태계 육성,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이용자 인식 개선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자문하게 된다. 공단은 올해 청년자문단 활동을 위해 출범식·분과 회의·정기 회의·현장 참관 등 연중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정책·사업 기획 단계부터 청년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했다.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고 청년 제안의 정책 반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들을 위해서는 활동비·교통비 지급, 위촉장 및 활동 증명서 발급, 우수자 포상 등의 지원책도 준비했다. 고성균 공단 이사장은 "청년 시각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공단 정책에 반영되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청년자문단이 미래 승강기 안전의 주역이자 국가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2기 KoELSA 청년자문단은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며, 공단 SNS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09-20 08:2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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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외국인·이주 여성 대상 응급처치 교육 진행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8일 해악관 603호에서 글로벌케어과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 상황 올바른 대처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의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D1 단위 과제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의 하나다. 의료 취약계층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와 지역 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간호학부 4학년 교직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내용, 교육 매체 활용법을 안내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2부에서는 간호학부 학생들이 직접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 여성에게 본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익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구성했다. 본교육 내용으로는 기도 폐쇄 시 하임리히법, 상처 유형별 외용약 사용법, 화상·염좌·타박상 등 가정 내 응급 상황 대처법, 국내 응급의료기관 이용 방법 등이 다뤄졌다. 김나은 간호학부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 여성들이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1: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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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하동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하동군이 지역의 숨은 관광 매력 발굴과 참신한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을 위해 '2025 하동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테마가 있는 하동 여행 코스'다.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코스와 참신한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응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행 방식은 3단계로 나뉜다. 1차 아이디어 제안서 심사를 거쳐 실전 하동 여행 체험을 한 후 최종 발표 심사가 이뤄진다. 1차에서 선정된 우수팀에는 팀당 20만원의 실전 하동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시상 규모는 총 10개 팀이다. 대상 1팀에 150만원, 최우수상 2팀에 80만원, 우수상 3팀에 60만원, 장려상 4팀에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하동의 관광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라며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코스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0 08:2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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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부산 착한가게 1000호 선포식 개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6일 오후 동래구청에서 명륜1번가장학회 회원 10개소의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과 부산 착한가게 1000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로 부산 착한가게가 드디어 1000호를 돌파했다.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모여 이룬 결실로, 착한가게 1000호 시대 개막의 의미를 더 빛냈다. 새롭게 착한가게에 가입한 10곳은 세종횟집, HK금융파트너스, 꽃돼지식당, 강가네밥상, 금광루, 오곡흑미쌀짜장, KT HCN 부산방송, 광산이엔씨, KB국민은행 명륜동지점, 백정 동래점이다.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김종균 명륜1번가장학회 회장과 강경호 초대 회장, 윤경화 3대 회장, 라은희 직전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회원, 신규 착한가게 기부자 10개소,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부산의 1호 착한거리인 명륜1번가에서 또 한 번 뜻깊은 나눔 소식이 전해져 기쁘다"며 "나눔의 정을 아는 분들이 함께하는 동래구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구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균 명륜1번가장학회장은 "올해 장학회장에 취임하며 더 큰 나눔을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실을 오늘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흔쾌히 나눔에 동참해주신 10분의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동래구 관내 청소년들이 더 빛나는 내일을 꿈 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이어주신 명륜1번가장학회 회원들과 신규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륜1번가장학회는 2015년 착한가게 35곳이 동시에 가입하며 '착한거리'로 선포돼 현재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명륜1번가 장학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은 동래구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2025-09-20 08:2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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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베트남 대표단과 우호 교류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함양군은 제20회 함양산삼축제(9월 18~22일)를 맞아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면과 짜린·짜탑·짜반·짜랑 등 5개 면 대표단이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보느선짜 남짜미면 부면장을 비롯한 관계 면 부면장과 산삼 농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함양군에 머물며 다양한 교류와 축제 일정을 함께했다. 올해는 함양군과 남짜미가 우호 교류를 시작한 지 정확히 10주년을 맞는 해다. 이를 기념해 양 지역 대표단은 지난 18일 함양군 천년의 정원에서 배롱나무를 함께 식수했다. 오랜 세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배롱나무는 앞으로도 양 지역의 변함없는 우정을 상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삼축제장 내 어울림마켓존에는 '한국-베트남 우정관'이 설치됐다.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와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며 양 지역 간 우정을 알리고 있다.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과 주요 프로그램에 참석해 새로워진 축제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산삼 재배·가공, 축제 운영 등 함양군의 경험을 배우는 기회도 진행했다. 함양산삼축제는 남짜미 지역 축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줬다. 현지에서는 매년 '녹린산삼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삼을 매개로 한 양 지역 교류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농업 분야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현장을 둘러보고, 산삼 가공업체 견학과 산삼 캐기 체험에 참여하며 상호 이해와 교류를 심화했다. 함양군은 현재 계절 근로자의 안착을 위해 '계절 근로자 기숙사 2호'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앞으로 10년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동반자가 되자"며 "이번 제20회 산삼축제가 양 지역 교류와 협력이 더 활발히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09-20 08:2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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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살예방의 날’ 맞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이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자살예방주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재난 경험자부터 청소년,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까지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소에서 단계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1일과 2일, 9일, 10일에는 산청군보건의료원 방문객, 한국항공우주산업 근로자, 군청 종사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산청시장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자살 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생명 보호를 위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별히 주목받은 것은 9일 진행된 '휴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 재난 현장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울 검사,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희망의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19일까지는 생명지킴이 역할 교육, 학생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 교육 및 캠페인, QR 코드 생명 존중 메시지 담은 컵홀더 카페 배포,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오픈 채널을 통한 '마음구조 109' 자살 예방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김솔 원장은 "자살 예방은 어느 한 개인의 몫이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회복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 예방 위기 상담 전화나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20 08:1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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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리치리치 페스티벌’ 참여 음식점주 간담회 개최

의령군이 제4회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17일 푸드코트에 참여하는 향토 음식점과 식품 영업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축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축제 기간 위생 관리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이 집중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고객 응대 시 필요한 위생과 친절 교육을 받았으며 한시적 영업신고 등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QR 코드 기반 주문 결제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기존 음식점 부스를 직접 방문해 주문·결제하는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젊은 방문객 증가에 대응한 이번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서비스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했다. 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축제 참여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위생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식중독 등 식품 위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생적으로 조리된 맛있는 먹거리와 친절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0 08:19: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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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마을영화만들기’ 단편 영화 공개 상영

부산문화재단(BSCF)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2025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단편 영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를 지난 18일 공개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부산문화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 협업 활동 사례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역 예술인 4명, 멘토 감독 김재식이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예술인 어벤져스'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았다. 예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어떻게 울림을 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실제 주택 리모델링 작업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심종후 참여 예술인은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의 책임과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과 일상의 감동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작품은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예술이 사회와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영화 제작을 넘어 예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이 협력하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영화와 관련한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025-09-20 08:19: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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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평화·통일 감수성 높이는 현장 연수 개최

경남도교육청이 교원의 통일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8~19일 1박 2일간 진행된 '2025 통일 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에는 통일 교육 현장지원단과 체험 중심 통일학교 업무 담당 교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분단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의식과 감수성을 기르고, 교원의 통일 교육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 연수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파주의 '평화를 품은 집'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인권 관련 도서관과 전시관을 관람하며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후 연천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최신 통일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체험하며 미래 세대의 통일 공감대 형성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철원 열쇠전망대와 노동당사를 방문해 분단의 현실과 전쟁의 흔적을 몸소 확인하고 체감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배영식 경원중학교 교사는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통일 교육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인수 경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평화의 가치를 깊이 되새기고, 학교에서 통일 교육 역량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0 08:1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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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부산시 해운대구, 만성 질환자 식생활 개선 협력 체결

국립부경대학교와 해운대구청이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만성 질환자 가구의 영양 및 식생활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식생활 개선을 통해 만성 질환자의 재입원율 감소와 건강한 삶 지원이 목적이다. 해운대구는 9월부터 12월까지 '우리집 건강밥상' 사업을 시행한다. 구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과 건강식 조리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국립부경대 식품영양학과 캡스톤 디자인 수업과 연계된다는 것이다. 해당 수업은 RIS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식단 분석과 식생활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맞춤형 식단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이며 참여 학생들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2025-09-20 08:1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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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6개 축제로 구성된 ‘페스티벌 시월’ 개막

부산시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 전역에서 26개 축제로 구성된 '페스티벌 시월'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을의 바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부산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의 가을 도시관광 특별 캠페인이다. 참여 행사는 지난해 6개 분야 17개에서 올해 10개 분야 26개로 확대됐다. 첫날인 오는 21일에는 부산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집중 개최된다. 오전 7시 '세븐브릿지 투어 자전거 대회'가 처음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광안대교 상판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페스티벌 시월 브런치 온더 브릿지'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북항월드드론페스티벌 앤드 부산재즈페스타'가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미국, 일본, 중국 3개국 최정상급 드론 연출팀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와 재즈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벡스코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콘퍼런스가 열린다. 제1전시장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명, 14개국이 참가하는 '플라이아시아(FLY ASIA) 2025', 26일부터 28일까지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개최된다. 야외 광장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가 진행된다. 회의장에서는 시월 인사이트 통합 브랜드로 한겨레 심포지엄, 데이터 위크 2025, 도시 브랜드포럼 등 각종 콘퍼런스와 포럼이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15개국 100여 개 공연을 600여 명의 예술인과 함께 선보인다. 부산삼락생태공원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리며 미국의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 등이 출연한다. 시월 라운지는 지난해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벡스코 야외광장,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더베이101에 각각 조성돼 콘텐츠 종사자들의 교류와 사업 기회 창출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외 도시 간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부산만의 집적화된 매력과 차별화된 브랜드가 필요하다"며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될 때 관광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부산은 2014년 외국인 관광객 수 집계 이래 최단기간 200만 명을 돌파했다"며 "페스티벌 시월이 사상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여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09-20 08:18: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