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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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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日서 친환경 에너지 수소 활성화 방안 논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수소에너지 국제회의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수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수소장관 에너지회의는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활용 촉진 방안과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과 브라질 정부 공동 주관으로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도 동시에 개최됐다. '수요 창출'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등 25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제 협력을 통한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켄 부사장은 "지금 수소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러한 수소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효과적인 실행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를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과 산업 개발을 연계하고 인프라, 투자, 정책 프레임워크(틀)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켄 부사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수소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 3월 이뤄진 한일 수소 대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수소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수소 생태계 표준화 및 제도화 추진을 공동으로 약속하면서 강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수소위원회 창립 및 공동 의장사로서 전 세계 수소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회원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룹의 밸류체인 역량을 활용해 보다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소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7 11:0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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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가운데, 성매매피해자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피해자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6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유일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개소 사실을 알렸다. 올해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번 센터는 피해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공동작업장 운영,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생계 기반과 기술 습득을 돕는다. 아울러 전문 상담과 공동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복원을 지원,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조치는 2023년부터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올빼미 활동', '여행길 걷기' 등 시민과 함께한 성매매집결지 폐쇄 활동을 이어온 파주시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올해 개정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를 통해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자활지원센터 설립으로 제도적·실질적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센터는 동두천 자활지원센터 운영이 지난 6월 종료됨에 따라, 현재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는 전문 상담, 직업훈련,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가 자립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성매매 없는 세상, 폭력과 착취 없는 세상,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자활·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1:00: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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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위한 임직원·이해관계자 사전인터뷰 진행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9월 11~12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 사전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공사의 현황과 당면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전략 수립에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뷰 과정에서 내부적으로는 ▲재정구조 제약 ▲개발·대행사업 간 협력 필요 ▲조직 및 인력운영의 어려움 등 조직 전반의 문제가 도출됐다. 외부적으로는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 ▲정부·지자체의 재정건전성 기조 ▲ESG·탄소중립 요구 확대 ▲시민 기대 수준 상승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요인이 주요 이슈로 지적됐다. 또한 부서 간 기능 중복 해소와 역할 명확화를 포함한 조직개편과 기능 재배분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개발·대행·안전·혁신 등 공사의 핵심 기능을 균형 있게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사전인터뷰는 공사의 문제와 환경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중장기 전략 수립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전략을 마련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인터뷰 결과와 전문가 자문, 환경분석을 종합해 2025~2030년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17 11:00: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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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K-드론배송' 컨트롤타워 역할할 드론 통합상황실 개소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공모로 추진 중인 '케이(K)-드론배송'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안양시 드론 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K)-드론배송 서비스는 관내 3개 드론배송 거점을 기반으로 9개 배달점에 식음료 및 생활물품을 배송하는 사업으로, 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난 3월부터 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드론 통합상황실에는 안양시 컨소시엄 기업인 ㈜가이온의 가디언엑스(Guardian X) 관제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비행 로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국토교통부 관제시스템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연계해 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시는 가디언엑스를 핵심 거점으로 다양한 기체 확대 운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오후 3시, 안양시청 본관 8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이동훈 안양시의원, 불성사 서암 스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드론 통합상황실 운영 설명과 드론배송 서비스 시연이 진행됐다. 이계삼 부시장은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공백으로 불편을 겪던 사찰에도 물품을 제공하고, 공원 등 생활공간에도 신속히 배송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0:54: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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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생활공감 참여단, 덕곡천 환경정화 앞장

영덕군 제10기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이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섰다. 참여단은 지난 16일 덕곡천 일대에서 플로킹 활동을 전개하며 귀성객에게 쾌적한 고향 풍경을 선사하기 위한 자발적인 실천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정책으로 연결해가는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의 본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 조직으로, 영덕군 제10기는 지난 2월 출범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제안, 지자체 사업 모니터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개선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종설 참여단 대표는 "올해 초 경북지역 산불 여파로 활동이 다소 주춤했지만, 다시 지역과 연결된 활동을 재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환경 정화를 계기로 참여단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향후 참여단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더욱 체계화하고, 민·관이 함께 만드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17 10:54: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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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거주해도 배제는 불합리”… 창작준비금 환수 논란 재점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재외국민'이라는 이유로 창작준비금 환수 통보를 받은 예술인들 가운데 일부에 대해 환수 조치를 철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월 강원 춘천에서 인형극단을 운영하는 재일한국인 3세 고규미 씨가 재단으로부터 과거 지급된 창작준비금 600만 원 환수와 향후 5년간 사업 참여 제한을 통보받으면서 시작됐다. 재단은 고 씨가 '국내 거주 내국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고 씨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재외국민으로 20년 넘게 국내에 거주하며 활동해왔다. 이에 단순히 신분상의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재단은 법률 검토를 새로 진행했고, 지난 9월 11일 고 씨를 포함한 2020년도 지원자 4명에 대해 환수 및 참여 제한을 철회했다. 재단은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의 사업 공고에는 지원 대상을 '국내 거주 내국인'으로만 규정했기 때문에, 재외국민을 환수 대상으로 삼을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다수 법률 자문 의견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기헌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재외국민'이라는 이유로 환수 통보를 받은 사례는 2020년 4명, 2021년 10명, 2022년 2명, 2023년 2명, 2024년 6명 등 총 24명에 이른다. 이 중 12명은 이의신청을 제기해 재단이 재검토 중이다. 다만 재단은 사업 공고문에 '외국인·재외국민 참여 불가'를 명시한 2023년 이후 지원 건에 대해서는 철회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내에서 장기간 활동하는 재외국민 예술인을 단순히 신분상의 이유로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재단의 일부 철회 조치가 개별 구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제도적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향후 사업 추진 시 참여 대상 조건에 재외국민 포함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소득 및 재산 증빙, 국내 체류 기간 조건 등 세부 기준 마련과 전문가·현장 예술인 간담회 등을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9-17 10:5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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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대형 건설사에 고효율·AI 가전 독점 공급...'B2B 시장 공략'

LG전자가 미국 건축업체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B2B(기업 간 거래)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 만 채의 신규 주택 전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돼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한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에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힌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중형·소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로, LG전자의 B2B 생활가전 사업이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다방면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7 10:53: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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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마루 여주서 '2025 경기도 펫스타' 개최

경기도는 오는 9월 27~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 놀이터, 스포츠 운동장, 잔디마당 등 도민 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올해 펫스타의 주제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으로,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 시설이 완성됐음을 알리는 뜻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리며, 보다 폭넓은 참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직업박람회는 기존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한 취업설명회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의 건강 상담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과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반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반려마루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펫스타를 통해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비전을 실현하고, 도민의 반려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의 완성을 알리고, 기존 동물보호에서 나아가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즐기는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자리"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즐거운 경험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10:5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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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연휴 쓰레기 처리 이렇게 달라진다...“3·6·7일은 수거 안 해요”

영덕군이 환경미화원의 휴식권 보장과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를 일부 일시 중단한다. 중단일은 다음 달 3일(화), 6일(금), 7일(토) 총 3일이다. 이번 조치는 장시간 연휴 속에서도 현장 인력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군은 수거 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전날에는 특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배출은 연휴 종료일인 7일 저녁부터 재개된다. 군은 이 점을 군민에게 사전 고지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누리집과 소식지 등을 통해 분리배출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신규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추석 명절에는 환경미화원도 가족과 함께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생활쓰레기는 추석 이전에 미리 배출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7일 저녁부터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행정을 위해 근로자 보호와 군민 불편 최소화를 동시에 고려한 청소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9-17 10:51: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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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접수 개시…1인당 10만 원 지원

영덕군이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가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며, 지난 1차 지급에 이어 군민 체감형 경제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차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전원이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가구는 제외된다. 그 외 군민 중 2024년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와 유형별 기준 이하일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이번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씩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난 1차와 달리 지류형 상품권이 아닌 카드 방식으로 전환돼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지만,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정해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며, 별도 환불은 불가하다. 신청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된다. 요일별 신청 분산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1차 접수와 동일한 방식이 유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이 군민의 일상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완책도 함께 검토 중이다.

2025-09-17 10:51: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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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케데헌' 열풍 잇는 '공주들의 야행극장'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된 수원 화성 행리단길에서 특별 야간 관광 프로그램 '공주들의 야행극장'을 9월 27일부터~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공주가 되어 한복을 입고 궁을 탈출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 이후 높아진 한류 체험 수요를 반영해, 경기관광공사와 지역 상인회가 손을 잡고 야간 특화 관광 콘텐츠로 준비했다. 단순한 한복 체험을 넘어, 전통과 현대 트렌드를 결합한 체험형 한류 관광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 청사초롱, 갓을 활용한 스타일링 체험, 화성 행궁과 방화수류정에서의 야경 인증샷 촬영, 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 방식도 차별화됐다. 평일에는 '궁 밖 친구들과의 밀회!' 테마로 한복 스타일링과 카페 이용을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야행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를 통해 음식 모형 굿즈, 달풍경, 청사초롱 등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평일 미션투어가 1인 15,000원, 주말 공예투어는 1인 25,000원이며, 웰컴티, 한복 대여, 카페 이용 쿠폰(주중), 공예 체험 쿠폰(주말)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사전 예약은 9월 17일부터~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 신청하면 평일 12,000원, 주말 20,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운영 기관인 행궁동 상인회에서 받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테마골목 사업 취지에 맞춰 장소성과 전통·현대의 조화, 체험을 통한 경험 확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며 "행리단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0:5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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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외교의 중심으로”… UCLG ASPAC 고양 총회 카운트다운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도시의 시장과 대표단 약 500명이 고양에 집결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교통·숙박·편의·의료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주최한 최초의 UCLG ASPAC 총회인 만큼, 고양시를 세계 지방정부 외교의 중심 도시로 각인시키겠다"며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준비로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첫날인 24일에는 문화·여성·기후 등 다양한 분야별 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문화위원회는 문화 교류 및 유네스코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중국 광저우시와 함께하는 여성 상임위원회는 향후 2년간의 사업 계획을 공유한다. 또한 경기도가 주관하는 HDP Nexus 위원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방정부 역할을 집중 논의한다. 오후에는 '지방정부 리더 원탁회의'와 더불어 일산호수공원 백송 기념식수 행사, 공식 환영 만찬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총회 일정이 시작된다. 개회식에는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이어 열리는 메인 포럼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를 주제로 재생에너지·순환경제·스마트 인프라 사례를 공유한다. 오후 서브 포럼에서는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립, 가족친화도시, 스마트 성장 등 5개 주제별 논의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총회 본회의와 이사회 회의가 진행돼 향후 협력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러닝 세션에서는 '자연기반해법(NBSs)'과 '도시 이동성' 등 기후와 교통 관련 의제가 다뤄지며, 여성 리더십과 기후 이주 문제를 주제로 한 세션도 준비돼 있다. 저녁에는 환송 만찬과 함께 '고양특례시 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총회 다음 날인 27일에는 행주산성,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시는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09-17 10:50: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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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실시…최대 20% 혜택

영덕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덕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상품권 할인율을 대폭 상향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할인 혜택은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모두 확대 적용된다. 지류형은 기존 상시 할인율 5%에서 15% 선할인으로 상향되고, 카드형은 기존 10%에서 15% 선할인에 5% 캐시백을 더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단, 할인 혜택이 일부 소비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구매 한도는 제한된다.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설정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군은 이번 특별할인 정책이 최근 시행에 들어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과 소비쿠폰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군민들의 실질적 소비 여력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영덕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생 회복과 경제 부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0:49: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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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경기아트센터'서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유럽 명문 악단인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BNO)의 첫 내한공연을 오는 9월 26일 선보인다. 서울과 안동에 이어 국내 투어의 세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곡을,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을 연주하며 고전과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대한 악단의 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협연자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1936년 창단된 벨기에 대표 오케스트라로, 고전과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음악과 여성 작곡가 작품에도 적극적인 조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네덜란드 출신 수석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가 잡는다. 헤르무스는 로열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왔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 지휘로 내한 경험이 있다. 올해가 네 번째 내한으로, 그는 이번에 자신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깊은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이후 34년 만의 재회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결선 협주곡 반주를 맡으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목격해왔다. 1991년, 26세 백혜선은 로날드 졸만 지휘 아래 BNO와 함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비탄의 도시로>를 연주하며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 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34년 만의 재회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베토벤 '황제' 협연, 브람스 교향곡 1번 연주 1부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백혜선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백혜선은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 임용,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 선정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 등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업적을 남겼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된다. 21년에 걸쳐 완성된 이 곡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교향곡 중 하나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이번 공연이 벨기에 음악계와 한국 클래식계의 만남이자 양국 문화 교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VIP석 12만 원,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만원의행복석 1만 원이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2025-09-17 10:40:4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