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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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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무허가·미등록 축사 자진신고 및 일제점검 실시

포항시는 오는 18일까지 무허가·미등록 축사 자진신고를 받으며, 19일부터 25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분별한 가축 사육으로 인한 민원 발생과 가축 전염병·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가·등록 없이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자진신고 기간 내에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하며, 시는 자진신고 농가에 대해 허가·등록 절차 이행과 가축 처분을 위한 최대 6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한다. 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축산법 및 가축분뇨법상 허가·등록 없이 불법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가축분뇨법상 배출시설 인·허가 정보와 관계기관 자료를 대조해 의심 농가를 추출하고, 현장 적발 시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불법 축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가며 민원 예방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무허가·미등록 축사는 가축 전염병과 재해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지역 축산업 전체를 위협한다"며 "이번 점검은 10월부터 시작되는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에 앞선 선제적 조치인 만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9-17 09:19: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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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일신건영,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

일신건영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 부대2지구에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휴먼빌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15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공급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310가구 ▲84㎡B 275가구 ▲84㎡C 335가구 ▲84㎡D 621가구 등이다. 단지 일대는 성성지구·업성지구·부성지구 등과 함께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2만5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을 조성하는 곳이다.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삼성대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및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등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IC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경부고속도로, 당진~청주 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이동 여건도 좋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부성중·오성고 등 초·중·고로 연결된다. 또한 성성지구 및 불당동의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천안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84A㎡는 다이닝 공간과 대형 주방 구조 등이 적용된 주방특화 타입으로 설계됐으며, 84B㎡는 벽체 선택을 통해 거실과 바로 옆 침실을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거실특화 타입으로 선보인다. 84C㎡는 세대 곳곳에 대형 주방팬트리, 드레스룸, 현관수납 등이 적용된 수납특화 구조로 지어지며, 84D㎡는 3면 발코니를 활용하여 30평대에서 40평대의 공간감과 침실 4개 구성으로 특화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2~3층 2개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에는 로비 공간을 시작으로 라운지 및 다이닝이 마련된다. 운동 뿐 아니라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실내 체육관과 스터디룸, 오픈도서관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5-09-17 09:19: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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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축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호응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 단독으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세계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차별화된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 '석굴암에서 나를 찾다'는 오는 19일 새벽 촛불을 들고 석굴암으로 향하는 행렬로 시작된다.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석굴암 내부를 특별 개방해 참배 기회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명상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치유와 몰입을 선사한다. 또 다른 특별 개방 프로그램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신라 복식을 입고 등불을 들고 청운교와 백운교를 건너 경내에 들어서며, 주지스님의 설법과 함께 석가탑·다보탑을 돌며 탑돌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스토리텔링 유산투어 '아, 신라의 밤이여'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계림·첨성대·천마총 등 신라 대표 유적을 거니는 동안 공연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생생한 시간여행을 제공한다. 경주 남산에서는 28일까지 주말마다 '남산 순례길 플로깅'이 진행돼 유산 탐방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첨성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선덕여왕의 별애별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기획됐다"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경주의 세계유산 속에서 치유와 즐거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7 09:19: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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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두산건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두산건설은 BS한양과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 부평구에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부개동 일원에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4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A 86가구 ▲46㎡B 13가구 ▲59㎡A 121가구 ▲59㎡B 135가구 ▲59㎡C 130가구 ▲74㎡A 12가구 ▲74㎡B 9가구 ▲74㎡C 8가구 등이다 .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수도권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다. 가산디지털단지, 고속버스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입지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1개 정거장 거리의 부평역에 GTX-B(예정) 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도로망 진입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인근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부평세림병원, 인천성모병원, 웅진플레이도시, 삼산월드체육관 등 부평과 부천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거리에 개흥초, 부광초, 부광중, 부흥중, 부광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고, 삼산·상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동호수공원을 비롯해 부천영상문화단지, 청운공원, 신트리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관리비 부담은 줄여줄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절약, 안전, 웰빙,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실용성을 더했으며, 특히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c)'이 적용되어 입주부터 단지 생활 전반에 걸쳐 스마트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쾌적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입주민 일상의 퀄리티를 높여줄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부지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9-17 09:18: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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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당동에서는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4㎡A 27세대 ▲44㎡B 8세대 ▲49㎡A 53세대 ▲49㎡B 22세대 ▲49㎡C 6세대 ▲59㎡A 4세대 ▲59㎡B 5세대 ▲74㎡ 5세대 ▲84㎡A 29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6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2·4호선 사당역, 9호선 동작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을 이동하기 편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IC, 서초IC 등도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남성초, 삼일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반경 1㎞ 이내에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의료 및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해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판상형 설계 위주로 설계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입주민들은 단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9-17 09:18: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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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9월 19~20일 ‘국가유산 야행’ 개최

청도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선비의 풍류와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선비 복장을 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선비가 들려주는 청도읍성 이야기'다. 동문에서 출발해 석빙고, 향교, 동헌을 거치며 읍성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는 매일 3차례(오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진행된다. 읍성 곳곳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돼 서문루, 형옥, 도주관 등 주요 거점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고마청에서는 말을 타거나 먹이를 주는 승마 체험이 운영되고, '갓모양 키링 만들기', '전통매듭 키링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나비 장식 조족등 만들기' 같은 업사이클링 체험과 전래놀이 한마당도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청도군은 이번 야행이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읍성의 아름다운 밤 풍경 속에서 역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09:18: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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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내놓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2㎡P 1가구 등이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좋다.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교육환경으로는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수지구청역 일대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로는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 카페거리가 가까이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판교점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수지체육공원, 용인아르피아 체육공원 및 성복천 산책로도 가까이 위치하며, 수지구 보건소, 분당서울대병원 등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 4베이(전면을 향한 방이나 거실의 수),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또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량이 부족해 신축 공급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곳"이라며 "상징성이 높은 입지에다 신규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가 많은 만큼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용인시 수지구 신수로 767, 동천유타워 A동 10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5-09-17 09:18: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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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부터 와인·한우까지…가을 축제 한자리

영천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문화예술제',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를 동시에 연다. 시는 올해부터 주요 축제를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 최대 광학 망원경을 갖춘 보현산천문대를 특별 개방한다. 드론라이트쇼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500대 규모로 진행돼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장 인근에는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등 체험시설이 운영돼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제51회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강변공원과 시민회관 등에서 열리며, 풍물·난타 경연, 읍면동 민속놀이, 품바 페스티벌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는 제29회 왕평가요제가 열린다. 제23회 영천한약축제는 한방특구의 특성을 살려 한약재 전시·판매, 명의 진료, 족욕·수지침 체험 등 건강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13회 영천와인페스타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는 와인 무제한 시음, 와인 클래스, 와인존 체험과 함께 한우 할인 판매와 시식 이벤트를 마련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통합 개최로 더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별빛, 문화, 와인, 한우가 어우러진 특별한 영천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09:18: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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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습 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공사 완료

용인특례시는 15일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8월에는 '경희대삼거리'와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총 3곳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보쉬앞사거리와 경희대삼거리에는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으며, 고림지구 진입삼거리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지역 접근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단기간 내 적은 예산으로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 여유 공간을 정비해 효율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이번 공사를 포함해 지난 4월 백암행정복지센터 교통환경 개선, 7월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 확장 등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하갈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의 공사를 추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통해 용인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가 필요한 곳을 세밀히 살펴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9:17: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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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청년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청년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다. 청년정책, 소통·참여, 청년 활동 지원 등 청년친화도를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달서구는 청년 정책 포럼 개최, 대구 자치구 최초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결혼친화도시'로서의 뉴 새마을운동 '잘 만나보세'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3월 수립한 '2025년 달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총 238억 원 규모의 51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 청년 플리마켓, 달서청년 문화교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2025 달서 청년주간'을 열어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행사 등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친화적 환경을 촘촘히 조성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도시 달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9:17: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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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서 ‘YES! 키즈존 3회차’ 개최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YES! 키즈존 3회차'를 개최한다. 앞서 큰 호응을 얻은 1·2회차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놀다보면, 달성 돼'를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장은 '연구실' 콘셉트로 꾸며져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표 무대 프로그램으로 '브레드 이발소'의 '빵스타 오브 뮤직쇼'가 펼쳐지며, 마술·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20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해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핑크모래 체험, 우주선 슬라이드, 대형 풍선 놀이터 등 놀이형 체험도 풍성하다. 모든 체험 공간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돼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또 휴식 공간과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달성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달성점빵(푸드트럭)'과 '달성아트마켓(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YES! 키즈존'은 아이들만의 놀이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하반기 3회차 행사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달성이 지향하는 가족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환경을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9:16: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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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1세기형 매국노

기자의 고향은 강릉이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그곳 맞다. 강릉은 바다를 끼고 있다. 경포해수욕장 옆엔 경포호도 있다. 둘 다 물인데, 눈앞에 보이는 게 물인데, 쓸 수 없다. 마실 수도 없다. 속된 말로 '미칠 노릇'이었을 거다. 가뭄이 심하다보니 지자체장에 대한 규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어느 정도는 '가뭄도 홍수도 나랏님 탓'과 같은 사고(思考) 회로지만, 일부는 정파적 시각을 빌어 비판했다. '기우제 지내는 것도 싫다. 비오면 시장이 기우제 지낸 덕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어느 시민이 물었다. "혹시, 강릉사람 맞아요?" 위에 언급된 주장들은 전형적으로 정파에 눈이 가려진 사례다. 삶의 터전이 메말라가는데도 상대 정파의 지자체장이 잘 되는 '꼴'은 못 보겠다는 것 아닌가. 가장 중요한 가치가 공동체의 유지가 아닌 이들이다. 동네를 벗어나 전국 단위로 가보자. 우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무난한 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직전 이상한 메시지를 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밤중에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역시 이재명을 혼내주는 트럼프' '트럼프 잘한다. 이제 윤석열을 구하러 와달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었다. 최근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때도 마찬가지였다. '혈맹'이라는 미국에 공장을 지어주러, 한마디로 '도와주러' 갔던 근로자들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갔다. 보통 사람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정부의 빠른 해결, 그리고 이들의 빠른 귀환을 원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저 사람들이 뭔가 잘못을 했겠지' '그러게 누가 불법으로 가래?'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어떤 이들은 '트럼프가 이재명을 혼내주기 위해 한국인 근로자를 잡아갔다'며 비웃었다.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도, 조지아주 사태도, 저런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던 이들은 결국 시간이 지나자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는 듯 숨었다. 보통 이들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떠든다. 조금만 더 있으면 어느 정도 전모가 파악되거나, 해결될 수 있음에도 말이다. 그리고 이들은 '걱정'이 아닌 '비웃음'이나 '통쾌함'이라는 감정을 드러낸다. 그야말로 21세기형 매국노이자, 해방 후 친일하는 사람들 아닌가. 2025년에 매국노라니, 참으로 신선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들에게 묻고 싶다. "혹시, 한국사람 맞아요?"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17 09:15:3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