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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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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 개최

기장군이 16일 오후 2시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 야구 120년과 프로야구 40년의 역사를 콘텐츠화하기 위해 기장군과 부산시, KBO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자 기장군 체육 분야의 숙원 사업이다. 사업은 2011년 9월 KBO의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사업 공모'에서 시작됐다. 2012년 3월 부산시와 기장군이 유치 제안서를 KBO에 제출했고, 2014년 3월 부산시-기장군-KBO의 실시협약 체결로 본격화됐다. 이후 기관 간 운영비 분담 문제로 사업이 10여 년간 지연됐으나, 2023년 4월 기장군 주도로 부산시 및 KBO와의 변경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부지면적 1852㎡, 연면적 2998㎡ 규모로 건립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건립비 부담, KBO는 전시물 확보 등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사업 부지 확보와 시설물 건축을 포함해 앞으로 운영 주체로서 시설물 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9월 착공해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전시관, 명예의 전당, 체험 시설, 교육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야구 역사와 기록을 보존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야구 체험관 및 실내 야구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야구명예의전당까지 들어서면, 기장군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도약하면서 미래 야구 산업과 야구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기장야구테마파크는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부지 안에는 최근 야구 체험관 및 실내 야구연습장이 준공됐으며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유스호스텔 등이 차례대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5-09-17 08:5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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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스마트 안부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한다

해운대구가 오는 10월부터 생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안부 살핌 365'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지난 12일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행복커넥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사회 안전망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전력·통신·수도 등 생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복지 사각지대 확대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기존 AI 안부전화 서비스는 효과가 있었지만, 통화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대상자에게는 한계가 있었다. 해운대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소통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전력·수도·통신 데이터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안부 살핌 365는 추가 기기 설치 없이 기존 데이터만으로 운영되므로 비용 부담이 적고, 24시간 365일 실시간 위기 감지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AI 안부전화와 카카오 알림톡을 병행해 반응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의 현장 출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시범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은둔·고립 청년, 1인 중·장년층, 노인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운대구는 사업 총괄과 대상자 선정,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한국전력은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한다. 행복커넥트는 관제센터 운영과 긴급 현장 출동 및 대응을 맡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번 시범 사업은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직원들이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운영돼 단순 행정 협력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돌봄 안전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운대구는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상 가구를 100가구로 확대하고, 점차 대상 범위를 넓혀 '해운대구형 고독사 예방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의 전환점이 돼 위기 가구를 미리 발굴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08:5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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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사운드 플래닛으로 세계 음악축제 경쟁력 입증

인천이 아시아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음악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축제는 ㈜롤링홀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청이 후원했으며 YB, 체리필터, WOODZ,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70여 팀이 출연했다. 다채로운 라인업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은 컬쳐파크를 중심으로 스튜디오, 크로마, 크로마 스퀘어, 플라자까지 총 다섯 개 무대로 꾸려졌다. 특히 플라자 무대는 무료로 개방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이는 축제 분위기를 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는 '제1호 인천형 지역상생 이벤트'로 지정돼 지역주민 할인, 지역 기업의 참여,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함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실현했다. 축제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4만 명의 관객이 찾았고 이 중 1만6천 명은 해외에서 온 방문객이었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기준 약 316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인천이 국제적인 음악·관광 도시로서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앞으로도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이 인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천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8:53: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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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로 글로벌 혁신 성과 입증

인천광역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연이어 수상 성과를 거두며 인천 여행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교통과 쇼핑, 관광과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한 이 앱은 오는 10월 책과 문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e지는 국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을 내세워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한곳에 모았고, 디지털 관광 도시로 향하는 출발점이 됐다. 출시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8월까지 쿠폰 이용 건수는 3만3천 건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각종 프로모션 참여 역시 급격히 늘어났다. 성과는 국내외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PATA Gold Award'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받았고,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TPO 총회에서 '이노베이션상'을 거머쥐었다. UN관광기구와 국제관광학회, APEC 워크숍 등에서도 성공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 주목을 끌었다. 이 플랫폼은 ▲AI 맞춤형 여행 추천 ▲스탬프 투어 ▲인천 축제·행사 연계 프로모션 ▲영상 기반 시간여행 콘텐츠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교통·주차 정보 ▲스마트 쿠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 자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마스코트 '이지꾸'는 친근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이용자를 안내한다. 10월부터는 문화관광 영역이 더욱 확장된다. 인천e지 가맹 서점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책방 스탬프투어가 진행되고, 앱을 통해 독립서점을 소개한다. 또한 OK캐시백 온라인 매거진과의 공동 홍보, 한국근대문학관과 함께하는 AR 포토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관광과 미식에 치중했던 기존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책과 문학을 매개로 한 색다른 여정을 제시하는 시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과 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10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08:53: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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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모든 현장 안전 철저히 점검하라”...안전점검 회의 개최

인천시 동구가 최근 전국에서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에 대응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구는 관내 주요 사업과 대규모 행사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 강화 대책을 모색하며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5일 구청 접견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안전 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와 고용노동부의 긴급 지시 이후 마련된 것으로, 최근 발생한 건설 현장 붕괴와 철도 사고, 맨홀 추락 등 각종 재해 사례가 논의의 배경이 됐다. 회의에서는 동구 내 산업재해 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발주공사, 도급·용역·위탁 사업과 주민총회, 축제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의 안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 ▲계약 단계에서의 안전보건계획 검토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추진하며, 모든 종사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는 현장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정부가 강조하듯,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최우선 책무다"라며 "각 부서가 사업과 행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세밀히 점검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2025-09-17 08:53: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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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사 정책 아이디어 담은 성과발표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사들의 연구 성과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표회를 마련했다.15일 열린 '2025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 중등 정책연구 성과발표회'에는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권 보호, 행정 효율화, 학교 현장 소통 강화 등 9개의 정책이 제시됐다.주요 안건에는 ▲학교·학부모·교사 간 협력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신설 고등학교 개교를 위한 행정 지원 체계 마련 ▲AI 기반 교사 업무 지원 플랫폼 도입 ▲교권 침해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가 포함됐다. 또한 ▲고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인사 체제 개편 ▲강화지역 특화 통합교육센터 운영 ▲인천바로알기 앱 기능 보강 ▲고교학점제 출결 확인 보조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구체적 제안도 발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제안된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발표회는 교사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해 인천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8:52: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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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으로 출산가구 교통비 지원 확대

인천광역시가 출산가구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복지 정책을 선보인다.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은 기존 '인천 i-패스'를 확장해 맞춤형 환급 제도를 도입했다.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은 첫째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절반을, 둘째 이상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70%까지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이어지며,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인천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가구다. 신청 절차는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한 뒤 온라인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별도의 신청을 거쳐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접수는 9월 25일부터 시작된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카드 발급과 충전 체계도 개선됐다. 인천 i-패스 전용 신한카드가 출시돼 이용 선택지가 넓어졌고, 광역 i-패스 교통카드는 편의점과 전용 앱,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혜택을 안내하는 알림톡 서비스가 도입돼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가 높아졌다. 인천시는 이번 정책을 제1호 '인천 i-패스', 제2호 '광역 i-패스'에 이어 세 번째 교통복지 모델로 추진하며 고물가 시대 시민 생활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7 08:52: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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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국내 최대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열린다...18일 청라 티오프

인천에서 가을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KLPGA 정규 투어가 막을 올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3위 리디아 고와 메이저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 지난해 우승자 마다솜이 출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리디아 고와 이민지가 나란히 후원사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총 108명의 선수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며 약 7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약 7만 3천 여명의 갤러리가 대회를 관람했다. 총상금은 15억 원이고 우승자는 트로피와 함께 2억 7천만 원을 거머쥔다. 경기장 내 갤러리플라자에서는 푸드트럭과 무료 아이스크림, 선수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는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인다. 키즈존에서는 어린이들이 PGA 프로들이 고안한 '스내그 골프'를 체험할 수 있다. 환경 친화적 운영도 눈에 띈다. 공항철도를 이용한 방문객에게 무료 입장이 제공되며 인천 시민은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차장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셔틀버스가 10~20분 간격으로 대회장까지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안전관리와 홍보, 유관기관 협력에 힘쓰며 대회를 시민 친화적 행사로 준비했다. 대회장에는 관광안내 배너와 지도, 가이드북이 비치돼 참가자들이 인천 여행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KLPGA 대회 중 최대 갤러리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시민과 골프 팬 모두가 9월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08:51: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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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스마트워크 문화 본격 확산…'AI Gemini' 도입

전 임직원 대상 서비스 본격 실시…다른 서비스도 확대 삼표그룹이 전사적으로 스마트워크 문화를 확산해나간다. 삼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글 생성형 AI Gemini를 도입하고 관련 서비스를 본격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본사 그룹웨어를 통해 공지 후 즉시 시행하고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이번 AI 'Gemini' 서비스는 현재 Gemini 앱과 Google Meet에서 우선 활용할 수 있다. 조직의 역량과 내부 보안 정책을 고려해 향후 구글 워크페이스의 다른 서비스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Gemini 도입은 단순한 검색 툴 제공을 넘어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려는 전략적 전환이다. 생성형 AI는 문서 요약, 이메일 작성, 기획안 초안 작성, 회의록 정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서 빠르고 정확한 지원을 통해 임직원의 '집중할 시간'을 늘려주고, 결과물의 완성도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그룹은 향후에도 스마트워크 구현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만을 위한 기술이 아닌 임직원의 창의성과 협업을 강화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Gemini 도입은 스마트워크 시대의 시작점"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직원이 효율적인 업무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7 08:4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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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사각지대' 메운다…'전월세·소방관·항공지연' 빈틈 보장

보험사들이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차인 직거래 구간, 소방관 등 고위험 직군, 해외 항공지연 처럼 기존 보장망이 미흡했던 빈틈을 겨냥한 신상품·특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공인중개사 없이 체결하는 전·월세 직거래 계약을 겨냥한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선보였다. 모바일 기반 상품으로 오프라인은 물론 '당근' '피터팬' 등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통한 계약도 가능하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기존 보증이 취약했던 입주 전 구간까지 가입·보장을 열어 대항력(확정일자·전입·점유) 확보 이전에 벌어질 수 있는 피해 리스크를 덮는다. ▲가짜 집주인과의 계약 ▲무권대리인 계약 ▲동일 주택 이중계약 ▲전입 당일 집주인의 대출 실행으로 생기는 선순위 권리 ▲이전 세입자의 점유로 인한 입주 불가 등이 발생하면 보증금 손실 전액을 보상한다. 보장대상은 아파트·연립·다세대·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세·월세 보증금으로 보장금액 1000만~5억원 구간에서 설계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직거래 계약의 위험을 보장하는 모바일 기반 최초 보험 상품"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고위험 현장 직군인 소방관 전용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기본 담보는 ▲재해 사망 ▲재해 장해 ▲중증 화상·부식 ▲재해 골절 ▲재해 수술 등 5종이다. 재해 장해는 지급률 3~100%까지 폭넓게 설계했다. 현장 직군의 가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절차도 간소화했다. 소방공무원 신분 증명 사진만 제출하면 별도 심사 없이 간편 가입이 가능하고 사고 시 즉시 지급을 표방한다. 가입 대상 20~60세 소방공무원, 만기 1년,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5150원, 여성 3400원이다. 재해 사망 500만원, 재해 장해·중증 화상 각 250만원, 골절·수술 각 5만원을 보장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소방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면서도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해외 출발·입국편에서 2시간 이상 지연·결항 시 실손형 보장을 제공하는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을 선보였다. 해외 공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편과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지연·결항으로 발생한 비용을 최대 50만원 실손 보상한다. 대상 비용은 식음료·숙박·편의시설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올해 1월 도입한 국내 출국 지연 '정액형'(최대 10만원)과 결합해 국내·해외 모든 공항의 '2시간 지연'을 커버하는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사각 해소'의 상징성이 크다. 고객은 국내 출국 지연은 간편 정액 보상으로, 해외 지연은 실손 보상으로 각각 대응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항공지연 관련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 국내출발 항공지연은 정액형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즉시 보상받을 수 있다"며 "해외출발 항공지연은 숙박 등 큰 비용이 발생해도 실손형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5-09-17 08:42: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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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1일 세계 평화의 날 경기평화광장서 '홈 페스티벌' 진행

경기도는 21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안산YWCA 주최로 '2025 경기홈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도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평화와 문화다양성을 실현하는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홈페스티벌'은 HOME(Harmony Of Multicultural Everyone)의 약자로,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담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9월 21일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평화를 주제로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마술 공연, 안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네팔 전통무용,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식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이어 경기도 이민사회 공동체 선언이 진행되며, 오후 3시 기념식에서는 도지사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3팀의 합동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4시 OBS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브브걸, 울랄라세션, In A Minute, 이민정 등 많은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총 64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네팔 만두, 베트남 월남쌈, 파키스탄 커리 등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외국인 커뮤니티 부스, 의정부 경찰서·소방서와 경기도 공공기관의 홍보관, 어린이 중고 플리마켓, 다양한 푸드트럭이 준비돼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민 단체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경기홈페스티벌은 경기도가 모든 이의 집(HOME)이 되는 사회적 의미의 축제"라면서 "이민 사회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8:37: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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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송파하남선 기술형 입찰사업 사전설명회' 열어

경기도는 지난 16일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술형 입찰사업'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괄입찰로 추진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를 대상으로 입찰 공고 이전 단계에서 사업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오금역까지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을 하남시청역(5호선 환승)까지 연장하는 총 연장 11.7km의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설명회에서는 송파하남선 전체 구간에 대한 사업 설명과 앞으로의 입찰 일정 등을 설명하고, 건설사·엔지니어링사 등이 입찰 참여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고 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관련 자료 제공하고, 건설사,설계사들의 질의와 의견을 청취했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하남교산지구 교통에 핵심 역할을 할 송파하남선 사업에 기술력 있는 건설사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내용,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술형 입찰 사업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8:37:1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