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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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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직전 한국영상자료원 수장고…영화 유산 보존 ‘비상등’

대한민국 영화와 영상 유산의 보존 공간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이 한국영상자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필름 수장고의 평균 포화율은 93%에 달했다. 상암 본원은 전체 용량의 97%가 이미 사용돼 잔여 공간이 3%에 불과하며, 파주보존센터도 90% 수준으로 사실상 임계치에 다가선 상태다. 신규 필름 입고량 추산치에 따르면, 2030년에는 두 곳 모두 수용 능력이 완전히 포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물류 보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소형 박물류 수장고의 포화율은 현재 75.7%지만, 임시 적재 중인 수집품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00%를 넘어선다. 대형 박물류의 경우 전용 수장고조차 없어 임시 방편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 한국영상자료원은 최근 기증·수집된 대표적 대형 유산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대형 '영희' 피규어, ?<지옥>의 '지옥사자' 피규어 3개, ?대구 코리아극장에서 사용된 35mm 필름 영사기를 파주보존센터 건물 입구 필로티, 지하주차장, 보존복원연구실 등 부적절한 장소에 임시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한국의 영화·영상사 보존에 치명적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보존 환경을 위한 국가 차원의 예산 확충과 신규 수장고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5-09-16 10:12: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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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방곡지구 정비 사업’ 행안부 사업 최종 확정

부산 기장군은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정관읍 방곡지구가 행정안전부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최종 선정지로 확정,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곡지구는 2014년 집중 호우와 2021년 태풍 '오마이스' 당시 좌광천의 홍수위 증가와 하수관거 용량 부족 문제로 지속적인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기장군은 근본적인 재해 위험 제거를 목표로 올해 3월 행정안전부에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대상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4월에는 방곡리 일원을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으며 부산시와 행안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정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통지를 받았다. 군 측은 2026년부터 총 1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내년 초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단계별 사업 진행이 예정돼 있다. 정비 사업 완료 시 약 5.4ha 면적의 상습 침수구역에서 근본적인 재해 위험이 해소돼 주민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및 지역 이미지 향상 효과가 예상된다. 정종복 군수는 "정관읍 방곡지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대표적인 상습 침수지역"이라며 "이번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의 재난안전 핵심 사업인 '정관 중앙공원 일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과 연계돼 좌광천 범람에 따른 도심 침수 방지에 상승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478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며 정관 중앙공원 내 지하 2층 복합 저류시설 건설이 핵심 내용이다. 집중 호우 발생 시 약 3만 7500㎥의 우수를 저장할 수 있어 좌광천 주변 도심지 침수 피해를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6 10:1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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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왕진버스로 농촌 의료서비스 지원

농협중앙회가 농촌지역 왕진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주말 경남 하동군 횡천면에서 농업인·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하동 도원한의원과 하동군민여성의원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통합 진료를 비롯해 침 시술, 피부질환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운영 현장에서는 협력 의료진과 함께 '농심천심 운동' 실천 결의가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며, 농업인 진료 활동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복지 증진이 필수적"이라며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6 10:12: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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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황산 골프장 논란에 고양시 반박…“10년 이상 검증 거친 행정처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절차상 위법 논란과 관련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경기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자체 심사와 입안 공고, 승인 신청을 거쳐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환경 절차도 거쳤다.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고, 2018년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했다. 평가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다시 진행해 통과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협의도 진행됐다. 일부 단체에서 제기한 '정수장 위치 누락' 주장에 대해서는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기재돼 있으며, 영향 검토도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또 "이와 관련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역시 모두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서도 시는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 1 이상 동의라는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며 적법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처분은 10년 이상 단계적으로 진행돼 국토부·환경청·감사원 등 외부기관의 검증을 거쳤다"며 "그럼에도 동일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고 시민 불안만 키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법적이고 공정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2019년 고양시 환경단체가 제기한 ▲주민의견 집계수 축소 ▲정수장 급수인원 축소 및 지도 누락 ▲주택 이격 거리 왜곡 ▲산림상태 조작 ▲골프장 타격 미조치 ▲하수처리장 재이용수 근거 부재 등 6개 항목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검토한 결과,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에 따라 모두 '기각'으로 종결한 바 있다.

2025-09-16 10:12: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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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영풍석포제련소 종사자 대상 스트레스 관리 교육 실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업현장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섰다. 영풍석포제련소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은 체험과 정보 제공을 병행하며 근로자들의 자가 인식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영풍석포제련소를 찾아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영향을 이해하며,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울, 불안, 수면장애, 중독 등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정확한 인식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장비인 '헬스체커'를 활용해 참가자 개개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은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수치로 직접 확인하며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문제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의료기관, 공공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연계 자원을 안내하며 실제적인 접근 경로를 제시했다. 일회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자가 관리와 지역 내 지원망을 연결하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스스로의 스트레스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12: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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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RISE사업단,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개최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디지털 공장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기술 경진대회를 주최했다. 사업단은 지난 12일 제1공학관에서 '제13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는 CAM을 활용한 첨단 가공 능력을 향상해 금형, 기계, 조선,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의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공장 CAM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CAM은 제품 가공에 필요한 프로그램 데이터를 작성하는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데이터를 통해 실제 제조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만큼 다양한 제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부울경 소재 대학생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도면 해독 3차원 모델링, NC 프로그램 완성, CAM 프로그램 시뮬레이터 가공 등 출제 도면을 분석하고 3D 파일 및 CAM 데이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부울경 지역의 학생들이 CAM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 내 첨단 디지털 가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대회"라며 "첨단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가공 현장의 디지털 공장 전문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1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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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중간관리자 혁신·소통 워크숍 통해 조직 리더십 강화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6급 팀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에서 혁신과 소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환경 변화 속에서 팀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조직 내 신뢰와 협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장으로 주목받았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 일원에서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을 성황리에 열었다. 중간관리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팀장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천 가능한 리더십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리더십 전문가가 참여한 '팀장이 묻고, 팀장이 답한다' 세션이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팀장으로서 겪는 다양한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상호 토론을 통해 해법을 함께 고민했다. 갈등 관리, 세대 간 소통, 업무 효율화 등 실제 조직에서 마주하는 이슈들이 깊이 있게 다뤄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진행된 '봉화 골든벨?팀장이 간다!' 프로그램은 퀴즈 형식으로 공직 가치와 리더십, 조직 규정 등을 다뤘다. 팀별 대항전으로 펼쳐진 골든벨은 학습과 재미를 결합해 참여자들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으며, 협업과 경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팀장은 "유사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팀장으로서 방향을 다시 잡는 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팀장이 바로 서야 군정 운영도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팀장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업하며 혁신적인 리더십을 펼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팀장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봉화군 조직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군은 앞으로도 중간관리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6 10:11: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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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생명 존중문화 확산 위한 캠페인 개최

울산시설공단이 지난 13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울산하늘공원에서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희망의 씨앗'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듯, 우리의 관심과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희망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의 생명 존중 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희망 메시지 손편지 작성, 생명 존중 다짐 릴레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나의 작은 다짐과 나의 메시지가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는 주제로 진행된 손편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페인은 장사 시설에서 진행됐지만, 단순히 추모와 안식을 넘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삶의 소중함을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장사 시설이 '끝'의 공간이 아닌 존중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울산하늘공원 직원은 "생명 존중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의 기본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누군가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 홍보,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16 10:1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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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AI 활용한 유방암 조기 진단 SW 도입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유방암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 계획의 정밀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2종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도입된 시스템은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CADstream' 2가지다. 루닛 인사이트는 유방 촬영술 영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방대한 유방암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놓치기 쉬운 미세 석회화와 구조적 왜곡 부분을 세밀하게 검출한다. 이 시스템은 초기 단계의 암 세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포착해 조기 진단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판독 소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진 위험을 감소시키는 장점을 보인다. 유방 MRI 영상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인 CADstream은 MRI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해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한다. 악성 종양과 양성 병변의 구별을 도우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확산 범위를 3D 이미지로 구현해 의료진의 수술 계획 수립과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 최혜영 영상의학과장은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의 임상 적용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 능력과 진단 정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AI 활용 첨단 의료 기술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0:1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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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3명 선수 열전…‘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1,42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가 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를 표어로 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4,8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다졌다. 파주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기장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했다. 또한 개회식장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각 경기장마다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끝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함께 응원해 주신 시민들과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열릴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오는 9월 26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만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하는 3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16 10:10: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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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년회의소, 제15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황리 개최

봉화군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9월 13일 복합스포츠단지 풋살장에서 개최됐다. 총 24개 팀,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체육과 인성을 아우르는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지역 내 건강한 성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남녀 선수들이 고르게 참가했다. 24개 팀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참가자들과 관계자, 내빈 등 약 250여 명이 현장을 함께했다. 여초등부 경기에서는 '내성슛걸'이 '내성슛요정'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은 김진아 선수가 수상했다. 여중등부에서는 'BMW'가 '벤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브라보3'가 3위를 기록했다. 이소윤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여고등부에서는 '수피아'가 저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아리아'와 '체인걸즈'가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으며, 이연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남초등부는 '내성슛돌이'가 결승에서 '봉화초'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내성슛브로'가 3위를 차지했고, 권현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남중등부에서는 '원팀 에이스'가 우승을, '원팀 베스트'와 '원팀퓨처'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으며, 이성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고등부 경기에서는 '셕붕미'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트리블', 3위는 '봉알이들'이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은 이승원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풋살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딥페이크 NO, 디지털 성범죄 NO'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한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정신뿐 아니라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들이 풋살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동시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인식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0:09: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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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역사회보장 TF위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현국·박시원)가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TF위원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복지 실행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TF위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인 수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봉화군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TF위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새롭게 구성된 TF위원 3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마을과 복지연구소'의 한대권 대표가 맡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및 모니터링'을 주제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개념부터 실행 단계, 성과 분석 및 피드백 방안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TF위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에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교육에 참여한 TF위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이 높아져 봉화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에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을 위해 TF 중심의 교육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2025-09-16 10:09:2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