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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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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개발제한구역 지원사업 선정…국비 30억 확보

기장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 사례 인센티브 5억원을 포함한 총 30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마을 진입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의 '생활기반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 사업 등의 '환경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해 철마로 도로 확장 공사, 소하천 정비 사업,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 사업, 임기마을 쌈지공원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 사업이 주민 지원 사업으로 채택돼 총 사업비 33억여원을 확보해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이번 2026년도 주민지원사업에는 '철마로 도로확장공사' 사업이 재선정됐다.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한 계속사업으로, 도로 확장과 보도 신설을 통해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을 해소해 낙후된 소외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인센티브 5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행 약자들이 자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데크길과 전망대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자연경관 고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 지원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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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토론회 개최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 시티 리빙랩'이 주최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토론회'가 18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말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현영 부산시 도시공간활력과장, 주제 발표를 맡은 정쾌호 동의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원장, 김상수 해운대구의회 의원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정쾌호 원장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강현영 부산시 도시공간활력과장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의 추진 사항과 부산시 차원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상수 해운대구의회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손숙희 수가디자인 건축사무소 소장은 노후계획도시 특성에 적합한 도시 설계와 건축계획 방향을 제안했다. 강주연 협성건설 상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실행 가능성과 시공 관련 유의점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이주 대책, 주거 안정성, 정비 사업 이후 생활 환경 변화 등 실질적 관심과 우려가 제기됐다. 토론회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임말숙 대표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은 부산의 미래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이며 특히 해운대 좌동의 경우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동의율이 60%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스마트 시티 리빙랩은 미래혁신기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을 위해 2022년 8월 발족했다. 현재 임말숙 의원을 대표로 이승연 의원, 강주택 의원, 박희용 의원, 서지연 의원, 정태숙 의원 등 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9-19 09:3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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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주거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해운대구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는 주민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에서 3개월 이상 생활한 대상자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주택 물색과 입주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종합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 자립·자활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 등의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자활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며 접수 후 입주 시까지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26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공간을 마련해 줬다. 2025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특화사업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기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주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9 09:3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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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행안부 ‘지역 경제 활성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경제 활력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방공공기관의 적극적 노력과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162개 기관이 참가해 223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경남신보는 '지역 사회 현안에 답하다! 상생과 협력의 경남형 포용 금융' 사례로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신보는 전 세계적으로 포용 금융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포용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실패 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 지원 확대,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 접근성 강화, 건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 교육 추진 등 경남형 포용 금융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김민재 경남신보 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재단이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그간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금융 안전망을 더 튼튼히 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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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대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18일 부산대학교 시월 광장에서 진행된 '2025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에 참여해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을 대학 현장으로 직접 연결해 기업의 채용 활동과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학생이 직접 교류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당일 파나시아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참가해 기업 소개와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경자청은 SNS 구독 이벤트와 입주 기업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동방물류센터 등 다양한 기업을 소개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반응을 보였다. 박성호 청장은 직접 부스를 돌아보며 참가 기업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박 청장은 "오늘 부산대 기업 설명회를 통해 입주 기업과 청년 모두가 뜻깊은 만남을 진행했다"며 "오는 23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리는 '김해 JOB Festival'에서도 이런 기회를 이어가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정보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경자청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3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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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딥테크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호메르스 호텔에서 진행한 '2025 B.Deep-tech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딥테크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예비·초기 창업 패키지 주관 기관인 부산창경, 동아대학교, 창업중심대학인 부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5 B.Deep-tech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비스퀘어가 운영을 담당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더그린제너레이션 ▲이음바이오 ▲브레인센스 ▲이소블랜딩 ▲워케이션 ▲에스와이유 ▲폴리그린 ▲클리어올 ▲Read my Saju ▲내편컴퍼니 ▲아이오아이오 ▲메덱스 ▲너브바이오사이언스 ▲NASRAT SHADY LOAI SAADELDIN ▲김석호 등이다. 캠프는 투자사 밋업 및 심화 멘토링, 모의 IR 진행 및 심사 총평, 참여 기업 후기 및 성과 공유, 기업 간담회 및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오리엔테이션, 기업 사전 진단 및 컨설팅, 창업 기업 기초 교육,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가 완료됐으며 앞으로 IR 데모 데이 및 성과 공유회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전반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프 참가 대표 중 한 명은 "레몬을 하나 먹은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밑거름 삼아 창업의 길로 조금 더 앞으로 나가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5-09-19 09:2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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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 운영

하동군은 수해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 및 농작물 피해를 신고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이다. 재해 발생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만 지원된다. 재난 발생일인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간은 한시적으로 혜택이 큰 의료급여 1종이 소급 적용된다.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외래 진료 시에는 1000원~2000원, 약국 이용 시에는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 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은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비급여 및 선별 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일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직장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자격 변동에 따라 보험료·수당 등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확인과 주의가 필요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당하는 주민께서는 속히 신청해 의료비 환급 및 지원 혜택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9 09:2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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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친환경 2차원 반도체 패터닝 기술 개발

복잡한 공정 없이 기판에 2차원 반도체 소재 회로를 그려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친환경 용매에 반도체 소재와 가교제를 함께 넣어 패터닝하는 기술로, 독성 유기용매를 대체하고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재 손상을 막아 고집적, 저전력 차세대 반도체 칩 상용화를 앞당길 공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봉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교수팀은 조정호, 강주훈 연세대학교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친환경 용매에 이황화몰리브덴 같은 2차원 반도체 소재와 가교제를 함께 넣어 기판 위에 직접 패터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차원 반도체 소재는 종이처럼 층상 구조를 가진 소재로, 반도체 칩의 집적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소재다. 하지만 기존 반도체 공정으로는 민감한 2차원 소재를 손상 없이 잘 가공해 회로 형태로 찍어내기 어려웠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증착이나 식각과 같은 고온, 화학약품 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고 2차원 반도체 소재로 된 회로를 직접 그려낼 수 있다. 친환경 알코올성 용매에 2차원 나노 소재와 가교제를 섞어 회로를 그린 뒤 자외선만 쪼여주면 된다. 가교제가 자외선을 받으면 딱딱하게 굳어 나노 소재를 회로 형태로 고정시킨다. 회로를 제외한 가교제는 물로 씻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2차원 소재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친환경 용매와 이 용매에 잘 녹는 가교제를 찾아내는 것이 공정 기술 개발의 관건이었다. 연구팀은 정량 분석 기법을 통해 용매로는 이소프로판올을 선택하고, 기존 아자이드 가교제의 화학 구조를 변경해 이소프로판올에 잘 녹도록 설계했다. 아자이드 계열은 원래 알코올성 용매에 잘 녹지 않는다. 새 공정으로 제작한 이황화몰리브덴 트랜지스터는 전자 이동도 20.2 ㎝²/V·s, 임계전압 2.0 V, on/off 전류비 2.7×10?을 기록했다. 49개 트랜지스터를 배열한 어레이에서도 개별 트랜지스터 간 성능 편차 없이 60일 이상 안정적으로 동작했다. 또 p형과 n형 2차원 소재를 동시에 하나의 기판 위에 패터닝해 NOT·NAND·NOR 논리회로와 SRAM 제작에도 성공했다. 이는 공정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성과다. 김봉수 교수는 "EL-QD 디스플레이 제작에 쓰이는 가교제 기반 자외선 패터닝 기술을 2차원 반도체 소재로 확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며 "2차원 반도체 소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저전력, 고속 연산 반도체 칩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조완호 UNIST 연구원, 곽인철 연세대 연구원, 김세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실려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연구 수행은 삼성미래기술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9-19 09:2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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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서울교육청, 문해력·수리력 강화 협약 체결

부산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과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강화와 미래 역량 향상 방안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18일 오후 충북 충주 엔포드호텔에서 양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 시행 및 문항 개발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의 안정적 시행과 문항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양 교육청은 진단 검사 문항 공동 개발·검토, 결과 처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문해력·수리력 강화 관련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수리력 수준 진단과 결과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후 추가적 연구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은 학생들의 학습 상황과 삶의 맥락에서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오늘 협약식이 맞춤형 학습 지원의 출발점으로서 문해력·수리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9 09:2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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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CUP-RISE 오픈 네트워크 포럼’ 성료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부산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2025 CUP-RISE 오픈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과 기업, 지자체 등 유관 기관이 모여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지역 혁신 전략과 대학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시, 부산RISE혁신원, 금정구청, 부산경찰청을 비롯해 지역 의료·재활·치기공·초음파 관련 기업, 중독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자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산업계와 지역 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CUP-RISE 기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연계 협력 체계 구축의 초석을 다졌다. 포럼에서는 부산가톨릭대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 내용과 추진 전략이 소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사회 안전관리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정주 인재 양성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커뮤니티 토털 케어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커뮤니티 토털 케어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부산공유대학을 통한 융합 인재 양성 ▲대학 캠퍼스 공유·개방을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 등이다. 교육·연구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염철호 부산가톨릭대 RISE사업단장 부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가톨릭대는 교육과 연구 및 사회공헌 전반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지역 혁신의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9 09:1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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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세르비아 시장개척단 활동 성료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진행한 'Creative Bridge: Korea(Busan)-Serbia' 시장개척단 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펼쳐진 이번 프로그램은 세르비아 창조 산업 복합 공간 로지오니차(Lozionica) 완공 후 첫 국제 교류 행사로 주목받았다. 김형태 주세르비아 대한민국대사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아나 일리치(Ana Ilic) 세르비아 크리에이츠 대표가 축사를 통해 행사 포문을 열었으며 한국과 세르비아 양국의 게임 및 IT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부산 게임·IT 기업 10곳이 세르비아 기업과 핵심 관계자들 앞에서 사업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총 41차례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게임 부문 6건, IT 부문 7건 등 13건의 양해 각서(MOU) 체결이라는 실질적 결과를 도출했다. 공동 개발 프로젝트 논의, 기술 노하우 상호 전수, 지속적 파트너십 형성 등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들이 제시되면서 참여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세르비아게임협회, 세르비아IT협회와 각각 협력 협정을 맺어 양국 디지털 생태계 연결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동 연구 개발, 인력 교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다각적 협력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 세르비아 국회의장이 행사장을 직접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고, 주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환영 오찬 지원 등은 양국 정부 차원의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부산 참가 기업들은 매출 규모 약 3000억원의 글로벌 게임기업 노르데우스(Nordeus), 디지털 휴먼 기술 선두기업 3레터럴(3Lateral), 엔다바(ENDAVA), 데이터아트(DataArt), 에팜시스템즈(EPAM Systems) 등 세르비아 주요 IT 기업과 과학 기술공원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세르비아의 앞선 기술 수준과 혁신 인프라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탐색했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세르비아 현지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개척단 활동이 단순 교류를 뛰어넘어 한-세르비아 간 창의적 협업을 견인하는 디지털 교량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서발칸 중심지인 세르비아를 거점으로 크로아티아 등 인접 6개 국가로의 확장을 기대하며 부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2025-09-19 09:1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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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국무총리상’ 수상

함양군이 조성한 공공형 계절 근로자 기숙사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빈집 재생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지난 17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함양군은 본선 진출을 통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며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 12회째를 맞은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행복하고 생동감 있는 농촌 조성을 위해 기울인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며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핵심 행사다. 지난 8월 현장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은 빈집·유휴시설 활용 사례 3개 마을이 본선에 올라 이날 최종 경쟁을 펼쳤다. 함양군은 방치된 폐모텔을 개조, 전국 최초 계절 근로자 전용 기숙사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소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절 근로자 전용 기숙사는 농가에 적기 안정적 노동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는 조건을 갖춘 점이 돋보였다. 단순 숙박 제공을 벗어나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와 자연스럽게 융화하며 새로운 공동체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유휴시설을 재생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고, 농촌이 당면한 빈집 문제·인력 부족·공동체 해체라는 3대 과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혁신 모델로도 인정받았다. 진병영 군수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기숙사는 국내 최초 시도된 모델로, 농촌의 빈집 문제 해결과 더불어 근로자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안정적인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믿을 만한 일손을 지원하는 선도적 사업"이라며 "이런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해 함양군이 농촌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9 09:1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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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APEC 대비 감천항 항만 보안 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보안 등급 상향 조치에 대비, 감천항에서 항만 국경 강화를 위한 보안 훈련을 지난 17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APEC 2025 KOREA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APEC 당시에도 보안 등급이 2등급으로 격상되며 보안 조치 활동이 강화된 바 있다. 보안 등급이 상향되면 항만 출입자 검색 등 출입 통제 강화, 보안 순찰 확대, 이동 초소 운영 등 감시 활동이 강화된다. 보안 등급은 국제협약(ISPS Code)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 따라 1등급에서 2등급, 3등급 순으로 강화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외국인 선원의 도주·월담 등 무단 이탈 상황 발생 시 보안 근무자의 신속한 현장 대처 능력과 도주자에 대한 종합상황실의 CCTV 영상 추적 등 비상시 신속한 보안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 항만 보안 등급이 상향될 경우 검문 검색 강화에 따른 항만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나,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 조치인 점을 감안해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9 09:1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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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교내 동아리 전국체전 발대식 봉사 부스 운영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1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발대식에서 교내 동아리 '을숙도 로타렉트'와 물리치료과 동아리 '물리치자'가 봉사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스포츠 테이핑, 근육 스트레칭, 자세 교정 및 마사지 등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스를 방문한 선수와 시민들은 근육 피로 완화와 부상 위험 감소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체육 관계자들도 학생들의 전문성과 적극적인 참여 자세를 높게 평가했다. 정희수 동아리장은 "수업에서 배운 물리치료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니 한층 더 큰 책임감을 느꼈고, 부스를 방문한 분들이 감사 인사를 전해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전문성을 더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한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교안에서 습득한 물리치료 지식을 실제 현장과 비슷한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2001년부터 전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보건의료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혁신적 물리치료 인재 양성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물리치료과 수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9 09:0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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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마음 건강 증진 도모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경남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프라인 캠페인 행사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 및 교육은 국립창원대 COSS 1층 로비 및 3층 학생상담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COSS의 취지에 맞게 행사가 열렸다. 팝업 부스에서는 마음 건강검진 안내와 자살 인식 개선 OX퀴즈, 스트레스 격파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주변인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파악해 개입하는 게이트키퍼로 활동하게 되며 교육 수강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남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와 MOU를 체결한 기관으로, 이번 행사는 대학과 외부 기관의 상호 업무 협약을 넘어 학생 복지를 위한 상생 협력의 하나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가한 국립창원대 학생들은 "자살이라는 주제가 무겁게 느껴졌는데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었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나와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슬아 학생상담센터장은 "학내 마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상담센터는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병진 학생처장은 "자칫 무겁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살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잘 챙기면서 게이트키퍼로서도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9 08:51: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