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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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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부 이사 전문성 교육으로 투명성 강화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외부 이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통해 법인 운영 감시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민간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1일 더클래식펜션앤리조트 아트홀에서 '2025년 영덕군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현직 외부 이사와 후보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의는 경산시니어클럽 정진석 관장이 맡았으며, 사회복지법인 이사회의 구조와 기능, 외부 이사제도의 법적 기반과 역할을 퀴즈 방식으로 풀어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이사 후보자들은 법인의 운영 방향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외부 이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추천 이사제도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외부 인사로 선임하도록 한 제도다.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객관적으로 감시하고, 이용자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도입됐다. 영덕군에는 현재 3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있으며, 협의체는 각 법인의 이사회를 지원하고자 외부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2023년부터 3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도 그 일환이다. 한편 협의체는 매년 사회복지, 보건의료, 법률, 행정, 경영, 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외부 이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총 29명이 등록돼 활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25-09-14 07:53: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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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생명나눔 주간 맞아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영덕군보건소가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명존중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군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구면, 영덕읍, 영해면 전통시장에서 장기·조직 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생명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생명나눔 주간은 보건복지부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국가적 캠페인이다. 기증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4천여 명에 달하지만, 2024년 기준 뇌사 기증자는 397명에 불과해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제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선택"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군민은 영덕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2025-09-14 07:53: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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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 정식 일원 편입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식 구성원으로 공식 편입됐다.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칠레에서 열린 총회에서 정회원 인증서를 수여받으며 세계 지질관광의 중심 무대에 올랐다. 영덕군이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여식은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세계 70여 개국 1천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관내 지질 명소들이 집중 조명됐다.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이미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식 일원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문서라면, 인증서는 공동체의 환영과 연대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를 넘어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 지정 이후에도 4년마다 재검토를 거쳐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엄격한 제도다. 영덕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블루로드 해안 트레킹 코스와 지질 명소를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탐방 인프라 보완 및 주민 참여형 지질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인증서 수여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우리 군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소중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세계 수준의 교육과 관광이 지속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4 07:52: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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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조업 AI 전환’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창원시에서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12일 오후 2시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 산업을 바꾼다!'를 주제로 최형두 국회의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경남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이 참여하는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사업이 예비 타당성 면제 확정을 받으면서 경남과 창원이 제조 AI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에서 실시간 환경 인식과 자율적 판단·행동이 가능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은 상황 변화에 자율적으로 대응하고, 인간 개입 없이 즉각 처리가 가능해 산업 현장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이에 따라 피지컬 AI는 단순 기술을 넘어 국가 산업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해 피지컬 AI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의 '피지컬 AI와 대한민국 제조AI 전략' 초청 특강 ▲ 최석우 국회AI G3 전략포럼 사무처장의 'AI 디지털 자유무역도시 로드맵' 보고 ▲ 유남현 경남대학교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피지컬 AI와 제조AI 개념, 대한민국 제조AI 전략, 제조AI 시범사업을 설명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피지컬 AI 사업의 적용·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기계·방산·항공 등 고정밀 제조 산업이 집중된 국내 제조업 중심도시로 피지컬 AI 실증 및 확산의 핵심 거점이 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부 부처, 경남도와 함께 '제조 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해 창원국가산단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지난 50년간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해 온 제조업 중심 도시지만 제조 시설의 노후화와 산업 구조의 한계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창원국가산단이 미래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 가는 시점에 피지컬 AI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정부부처, 경남도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4 07:52: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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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HD현대-동화뉴텍 ‘LNG 증발가스 처리설비’ 개념 승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동화뉴텍이 협력 개발한 LNG 증발가스 처리설비가 이탈리아 밀라노 '가스텍 2025'에서 한국선급(KR)과 라이베리아 기국에서 개념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비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에서 자연 기화로 생성되는 증발가스를 시간당 최대 0.5t까지 처리해 도시가스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접안 중인 선박이나 부두 안벽 어디든 설치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조선소는 이 기술을 통해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LNG 증발가스를 회수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과 연료 손실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선주 역시 장기 접안이나 육상 전원 공급 설비 사용 의무화 항만에서 잉여 가스를 안전하게 처리해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개발은 HD한국조선해양의 개념 설계를 바탕으로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선급, 기국 간 협력으로 완성됐다. 지난 6월에는 건조 중인 8000TEU급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에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형철 KR 회장은 "LNG 추진선의 건조 및 정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신기술의 원활한 상용화를 위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우 동화뉴텍 부회장은 "AMP 사용 의무화에 따라 본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 설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스 클레넘 라이베리아 기국 부사장은 "LNG 추진선 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친환경 조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9-14 07:51: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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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최

양주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주 나리농원에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곱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1. 축제는'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양주시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꽃을 주제로 개성이 넘치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시민 모델들이 참여하는 '플라워 패션쇼'가 열려 '천일홍의 색', '꽃과 자연', '미래의 꽃' 등 세 가지 테마를 무대에서 풀어낸다. 2. 천일홍을 비롯한 20여 종의 가을꽃들로 가득 찬 꽃밭은 음악으로 가득찬다. 제2회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과 전국의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공연이 축제와 함께 매일 열린다. 가수 알리, 롤링쿼츠, 호미들, 도미노보이즈의 축하공연과 윤준협, 김준수, 별사랑, 성리, 이에이트 등이 출연하는'천일홍 힐링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3.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천일홍 퀴즈대회','가족영화 상영'등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놀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4.시는 최근 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Yangjucity)로 유튜버 '피식대학'의 패러디 영상을 재편집 후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계기로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5.시는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리쿠폰 지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제 개최 시 농원을 무료로 개장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유료 입장을 하되 입장권을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해 축제장 먹거리 등 유료부스, 시내 지정 업소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6. 나리농원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외로 도착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말 꽃밭 나들이, 공연 관람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7. 축제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먹거리 부스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콘셉트 체험 홍보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대 등 환경, 사회,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경기북부의 대표축제"로서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7:51: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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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천대첩 전승 75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영천대첩 전승 기념행사를 열었다. 영천대첩은 6·25 전쟁 당시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벌어진 전투로, 국군 제8사단과 증원부대가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다.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뒷받침한 역사적 승리로 평가된다. 특히 국군이 단독으로 수행한 반격 작전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수호의 분수령이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상징적 전투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기념행사는 영천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도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도내 기관단체장, 영천대첩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도민, 군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과 영천대첩비 헌화·분향, 헌시 낭독, 축하공연과 군가 제창, 만세삼창을 함께했다. 김호섭 국장은 "75년 전 영천대첩의 승리는 죽음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절망 속에서도 길을 열어낸 영웅들의 투혼과 국민 단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북도는 호국의 영웅들이 존중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립 보훈요양원을 유치해 의료와 돌봄, 예우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는 75년 전 영천대첩이 보여준 단결과 용기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세계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갈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4 07:49: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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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파주에서 성료…부천시 '금메달 22개'우승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가 9월 12일부터~13일까지 파주스타디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2,048명을 포함해 임원·보호자 등 2,775명, 총 4,823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슐런, 역도, 육상, 택틱스(시각지능형 야구), 조정,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9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시군별 메달 집계 결과, 부천시가 금메달 22개로 종합 선두에 올랐다.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더해 총 41개 메달을 수확하며 선수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금메달 부문에서는 수원시가 15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시흥시(13개), 평택시(11개), 성남시(8개)가 뒤를 이었다. 은메달은 성남시와 수원시가 각각 11개로 공동 선두를 기록했고, 광주시(9개), 김포시(7개)가 뒤를 이었다. 동메달은 안산시가 13개로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두며 특정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군 단위 지역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양평군은 금메달 5개·은메달 5개로 균형 잡힌 성적을 거뒀고, 연천군도 금메달 4개를 확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참가 선수 현황을 보면, 생활체육 인기 종목인 탁구(114명), 슐런(255명), 태권도(195명), 배드민턴(127명), 택틱스(124명) 등에 많은 인원이 몰렸다. 반면, 역도(18명), 육상(37명), 축구(23명) 등은 소수 정예 중심으로 운영됐다. 시군별 규모를 살펴보면 고양시(113명), 성남시(105명), 시흥시·광명시(각 100명), 부천시(92명) 등이 대규모 선수단을 꾸려 대도시의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이천시(9명), 연천군(35명), 가평군(39명) 등은 상대적으로 소규모 선수단으로 출전해 지역 간 격차를 보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금·은·동 메달 분포에서 지역별 특성과 종목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는 소외 지역에도 지원을 강화해 도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7:49: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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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내 퇴직연금 안전하게 지키는 3단계 체크포인트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사업자가 법을 준수하며 근로자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지 상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가입자의 수급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 사업자와 임직원에게 엄중한 제재를 가하고, 제도 운영 전반을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기관의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근로자 본인이 제도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만 퇴직연금이 은퇴 이후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적립 단계에서는 확정기여형(DC) 제도의 구조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에서는 사용자가 매년 임금총액의 1/12 이상을 납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일부 사업장에서 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합니다. 근로자는 사업자가 통보한 납입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부족분이 있으면 지연보상금까지 포함해 납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회사가 알아서 처리해주리라 믿기보다, 본인의 노후자산을 직접 챙긴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계약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을 다른 사업자나 같은 사업자 내의 다른 계좌로 옮기는 '계약이전' 과정에서 많은 근로자가 '현금이전'을 선택해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운용 중인 상품을 그대로 옮기는 '실물이전'이 가능한 경우가 많음에도, 제도를 잘 알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또, 만기 때마다 같은 상품을 단순 재가입하는 '만기재예치' 방식도 흔히 발생하는 비효율입니다. 금리가 더 좋은 상품이 있음에도 비교·검토하지 않아 수익률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을 활용하면 각 사업자가 취급하는 상품별 수익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퇴직급여 지급 단계는 퇴직연금의 최종 결실을 거두는 과정인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퇴직급여는 반드시 근로자가 직접 본인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받아야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사용자에게 반환할 의무가 없습니다. 법에서도 퇴직급여의 반환이나 양도, 압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급여가 잘못 지급되는 사례가 있어 근로자가 스스로 단호히 대응해야 합니다. 또한 퇴직급여는 신청 후 3영업일 이내 지급이 원칙이며, 지급이 지연될 경우 지연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지급 신청 절차 역시 사용자를 통하지 않고 근로자가 직접 금융회사에 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잘못된 안내나 오해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퇴직연금은 단순히 퇴직 직후의 목돈이 아니라, 은퇴 이후 수십 년을 버티게 해 줄 핵심 자산입니다. 납입 단계에서부터 계약 관리, 최종 수령까지 모든 과정에 관심을 갖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작은 권리 하나를 놓치면 노후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지만, 반대로 꼼꼼히 챙기면 든든한 생활자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최종적인 주인은 가입자 본인이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025-09-14 07:2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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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벼랑 끝 금감원, 국회·IMF접촉부터 '최초 파업'까지 고려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둘러싼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지난주 금감원 노조는 출근길 시위와 이찬진 원장과의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8일 국회 앞 집회를 열고 국제통화기금(IMF) 접촉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파업 논의에 착수하며 사태는 1999년 금감원 출범 이후 초유의 국면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14일 금감원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정부가 추진하는 금소원 분리와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방안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경영진에 전달했다. 지난 12일 이 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노조는 "기관이 분리되면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중복·공백이 불가피하다"며 "공공기관 지정은 결국 예산과 인사, 경영평가 등에서 정부 개입을 확대해 관치금융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조직 분리의 비효율성과 독립성 약화 우려를 엄중히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금감원 내 분위기는 싸늘하다. 세부 대응 방안 없이 "입법 과정에서 직원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원론적 발언에 그쳐 노조 내부에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부는 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현장에서는 "효율성과 독립성이 동시에 무너질 것"이라는 반발이 거센 상태다. 노조는 내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례 없는 총파업 논의까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IMF 연례협의에 맞춰 독립성 훼손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제시할 계획이었으나, 협의가 화상회의로 전환되면서 전달은 무산됐다. 대신 비대위는 법률 검토를 병행하며 국회와 정당을 직접 찾아 반대 입장을 설명하고, IMF에 별도로 의견서를 전달하는 방안까지 준비 중이다. 노조는 오는 18일 국회 앞 집회를 예고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낮 12시5분부터 열리는 이번 집회에서 금소원 분리와 공공기관 지정 철회를 다시 한 번 강하게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치권에서도 개편안과 관련해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야당 역시 정부·여당이 개편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는 속도전에 제동을 걸고 있어, 향후 정무위 국면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소비자 보호를 무너뜨리는 퇴행적 기획"이라며 "금융감독과 소비자 보호를 단절시키면 금융시장 안정성이 흔들리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소원 신설은 특정 인사를 위한 맞춤형 자리 만들기라는 의혹도 짙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의 양 축을 억지로 쪼개 재조립한 끔찍한 혼종"이라고 비판했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감원과 금융위 모두 독립성과 효율성이 훼손될 경우 자본시장에 대한 감독 공백이 불가피하다"며 "국제 신인도와 투자자 신뢰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5일 본회의 전까지 노조의 집회와 정치권 공방이 이어질 경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5-09-14 07:2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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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반도체 '술술'...SK하이닉스·삼성전자 나란히 고점

SK하이닉스가 장중 32만원 선을 뚫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52주 신고가를 터치하는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6% 상승한 32만5500원으로, 전날 기록한 고점을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2.52% 오른 7만525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것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 63% 오르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의 최대 D램(DRAM) 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가 7.55%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6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범용 D램 공급까지 타이트해지며 내년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D램 시장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향후 엔비디아는 10Gbps(초당 10기가비트) 속도의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출하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HBM 공급사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3분기부터 일반 서버 부문의 수요가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범용 D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4 07:27: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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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쥐띠] 36년 타고난 그릇이 다르니 배우자를 비교하지 말도록. 48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60년 현실에 만족하면 걱정이 없다. 72년 반려 아가들에게 때리지 않는 측은지심으로. 84년 태양이 뜨는 한 나는 매일 부활이다. [소띠] 37년 저축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49년 아침부터 술이 웬 말인가. 61년 평온한 바다에서 대어를 낚는다. 73년 모임에서 덕담으로 환영받는다. 85년 지위가 높고 가난한 것이 정해진 운명 안에 있다는 말이 틀리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사돈과는 계속 불편한 관계이다. 50년 팔자소관이다 는 말은 숙명으로 들린다. 62년 마음에서 애사심을 가져보면 능력이 배가될 것이다. 74년 미팅 약속이 깨지니 조바심이 난다. 86년 정든 사람과 이별하는 수가 있다. [토끼띠] 39년 원만한 인생여정을 위해서는 척지는 일을 만들지 말아야. 51년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63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다시 살펴보자. 75년 편한 옷과 정장을 입었을 때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87년 여행길에 아쉬움이 많다. [용띠] 40년 가족의 다정함도 자연에 순응하는 것. 52년 사주가 박한 자신을 탓해본다. 64년 친구에게 향한 질투로 가슴이 오히려 치유될 수 없는 고통. 76년 어려움이 누군가에게는 기회. 88년 원숭이띠를 만나면 진퇴가 불편. [뱀띠] 41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53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귀인. 65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77년 옷에 따라 같은 사람도 주는 느낌이 다르다. 89년 풍수에서 부엌 수리를 잘못하면 동티난다 했다. [말띠] 42년 집지을 설계도가 마무리되는 오후. 54년 썩지 않으려면 고인 물은 흘러 보내라. 66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답을 찾아라. 78년 내가 타고난 성향과 감정으로 선택하면 숙명의 길을 가는 것. 90년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날. [양띠] 43년 반대의 속성이라도 한쪽이 없으면 존재가 어렵다. 55년 시작됐으니 일을 하자. 67년 향기가 없어도 꽃이니까 아름답다. 79년 젊어서인지 미워하는 마음에서 자유롭지가 않다. 91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위로를. [원숭이띠] 44년 부자의 기준을 어디에다 둘지는 각자의 마음이다. 56년 게으르니 변명만 보인다. 68년 타인의 시선도 살펴야. 80년 지출보다 소득이 높아서 다행. 92년 사람의 관계는 시간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데 가족도 다를 바 없을 듯. [닭띠] 45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것이 없다. 57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69년 잘 마무리된 결과로 잡음을 없앤다. 81년 돼지띠의 도움으로 문서매매가 산뜻하게. 93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 [개띠] 46년 머리염색 하는 날. 58년 소욕해신자환착어본인所欲駭神者換着御本人즉 남을 해하려는 자 본인이 받게 된다. 70년 진심으로 대하면 보답이 크다. 82년 당신은 부자가 되렵니까 에 어떤 답을 해볼 것인지. 94년 농사지을 준비를. [돼지띠] 47년 존재로 사는 삶은 위험에 던져진 것과 다름없다. 59년 만나고 싶지 않아도 만나야 하는 원증회고怨憎會苦. 71년 이별후 마음에서 서글프다. 83년 7시 운전교통법규준수. 95년 돈이 있어도 사람들은 스스로 부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2025-09-14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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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회 쌀전업농 도 대회 개최

경북도는 12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가 '쌀 산업의 희망, 미래는 경북 쌀전업농으로!'를 주제로 제10회 경북 쌀전업농 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관계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과 쌀 전업농 회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및 감사패 수여, 사랑의 쌀 기증식, 떡메치기 퍼포먼스, 경북 쌀 최고 밥 짓기 대회, 문화·체육행사 등이 이어져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허일용 경북도연합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중심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쌀 산업 환경에 대응할 힘을 함께 키워 가자"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전국 벼 재배면적의 약 13%를 차지하며 8만여 가구의 벼 재배 농가가 활동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와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4월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7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는 1999년 2월 설립돼 도내 21개 시군과 대구 달성·군위를 포함한 1만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쌀 농업을 통한 식량주권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5-09-14 01:59:2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