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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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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로 연구 인재 양성 확대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청에서 9개 대학 관계자와 함께 '2026년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열고, 역량 있는 대학의 신규 참여로 경북형 최고급 연구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탑티어 우수 석박사 프로젝트는 박사 과정 3년 또는 석박사 과정 최대 5년 동안 매월 5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수혜 학생을 지역에서 전문 연구 인력으로 성장시키고 취업 및 창업 지원을 병행해 장기적으로 지역 정주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5년 1기 장학생을 선발한 국립경국대와 포항공대가 참석해 프로젝트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국립금오공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WISE캠퍼스, 영남대, 한동대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장학생 선발 기준과 절차, 기업 연계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류 인재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대학의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과 선발 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학생들이 학위 취득 후 지역 기업과 연구소에 채용돼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창업 지원 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올해 2026년 1월 선발된 2기 전반기 장학생은 포항공과대학교 과학기술 인재 분야 총 10명으로, 박사 과정 3명과 석박사 통합 과정 7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체 선발 인원의 70%인 7명은 수도권과 다른 지역 출신이며,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 최상위권 대학과 과학기술원 등을 졸업한 인재들이 경북을 선택했다. 경북도는 후반기 장학생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 유입을 지속 확대하고 정주를 유도하기 위한 실행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2026년도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학부생을 선발해 연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북도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시행된 지역 주도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 인재들이 연구에 전념해 지역 미래 산업의 핵심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08:00: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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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 선정…국비 18억 확보

청도군은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6개 관계 부처가 협업해 추진하는 2026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와 관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의 강점을 살린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농식품 제조·가공과 문화관광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전통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ICT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농산물 가공·제조업을 고도화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매출 증대, 지역 경기 회복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도군 산업 발전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국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08:00: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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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베트남 다낭시청 방문해 우호협약 체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현지 시각) 베트남 다낭시청을 방문해 호 끼 민 다낭시 상임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용인특례시와 다낭시 간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팜 득 안 다낭시 인민위원장은 용인특례시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 오찬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인특례시와 2013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던 꽝남성이 다낭시와 통합돼 중앙직할시로 재편됨에 따라, 기존 교류 관계를 계승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호 끼 민 다낭시 상임 부인민위원장, 당·외무·과학기술·문화체육관광·재정·산업단지관리 분야 국장 등 다낭시 주요 간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구 310만 명의 다낭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이자 반도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육성과 도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거점 도시다. 하이테크파크 등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과 ICT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다낭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인 용인특례시와의 산업·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다낭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매우 많이 찾는 도시"라며 "다낭시와 꽝남성이 통합돼 더 큰 다낭시로 출범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는 현재 세 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를 모두 합한 투자 규모는 대한민국 1년 국가 예산보다 훨씬 많다"며 "인구 110만 명을 넘은 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로 앞으로 150만 명 규모의 더 큰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이런 상황에서 용인시와 다낭시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우호협약을 계기로 산업 분야는 물론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 끼 민 다낭시 상임 부인민위원장은 "다낭시를 찾아준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인구 310만여 명의 다낭시에는 국제공항 2곳과 항만 3곳이 있으며, 3곳의 세계적 문화유산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꽝남성과 통합된 새로운 다낭시는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기술, 관광, 물류 분야에 집중하고 자유무역지대와 국제금융센터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 끼 민 부인민위원장은 아울러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협약 체결 이후 열린 팜 득 안 인민위원장 주최 공식 오찬에서는 산업단지 운영 경험 공유, 기업 교류 및 진출 협력, 축구 등 스포츠 교류, 문화·관광 자원 연계, 스마트시티 정책과 도시 운영 사례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7월 1일 행정 효율화 정책에 따라 기존 63개 성·시를 34개(6개 중앙직할시·28개 성)로 축소하고, 중간 행정 단계인 군·현을 폐지해 행정 구조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용인시와 우호협력을 맺었던 꽝남성은 다낭시와 통합돼 인구 310만 명 규모의 다낭 중앙직할시로 재편됐다.

2026-01-15 08:0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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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이 지난 13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제9대 후반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 가운데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실질적인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의원에게 수여하는 지방의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의장은 제9대 의왕시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사권 독립 시행 초기의 혼란 속에서도 선제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정책지원관 선발·배치를 통해 의원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전 직원의 의회직 전환을 이끌어 의회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의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조례와 규칙을 일제 정비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조성을 위해 의원연구단체 운영과 토론회 개최·지원, 지방의회연구소 초청 전문강의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생중계 도입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정보공개 확대 등으로 투명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축에도 힘써 왔다. 김학기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의왕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준 동료 의원들과 신뢰를 보내주신 16만 의왕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08:00: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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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동국대와 손잡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2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여주시와 동국대학교 RISE사업단 간 그린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건수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성정석 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장(부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가 보유한 그린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여주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농산물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품질 표준화와 기능성 평가, 기술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농산물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기능성 농산물과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표준화 ▲기능성 평가 및 기술 자문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정책 연계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건수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여주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기능성 농식품 육성에 주력하며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농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농산물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품질 표준화, 기능성 평가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정석 경기RISE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공동사업으로 이어져 여주시 농업과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와 동국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바이오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15 08:00: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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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상공회의소, 2026년 신년인사회 개최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는 13일 오전 THE AW 웨딩컨벤션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조민우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우창용 평택세무서장, 장진식 안성소방서장,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안성상공회의소 의원 및 기업체 대표, 임직원, 지역 상공인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했다. 한영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국내외 정치적 갈등과 대외 통상 압박으로 내수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가속화되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된 어려운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는 기업인들이 악조건 속에서도 고용을 지키고 투자를 이어가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라며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 회장은 또 "안성상공회의소는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 아래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규제 개선과 기업 애로 해소를 비롯해 AI와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확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투자, 미래 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과 의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안성이 수도권 남부의 핵심 산업·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108년의 역사 속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언제나 기업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동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요 기관장들의 신년사에서는 참석자와 안성 시민의 복된 새해를 기원하며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의 건배 제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안성지역 상공인들은 "2026년에도 안성상공회의소와 안성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26-01-15 07:59: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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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반려동물에 대한 편견과 부끄러움

KB금융그룹이 지난해 6월 발표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1546만 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증가세를 반영하듯, 우리 주변에선 반려견 동반 카페, 동물용품 전문매장, 동물병원 등의 간판을 흔하게 접한다. 필자도 도베르만 핀셔 1마리와 토이 푸들 1마리를 집에서 키우고 있다. 대형견 도베르만을 키우게 된 원인이 '미니핀'이라고 판매한 분양업자의 속임수에 의해 시작됐다. 분양 한 달 만에 소형견이 아니라 대형견임을 알게되면서 분양업자한테 되돌리려 하던 참에, 2016년 당시 지상파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던 '강아지 공장의 열악한 환경'을 접하면서 "우리가 책임지자"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바꿨다. 결과는 옳았다. 두 견공이 우리 집에 끊임없는 웃음과 행복을 안겨주는 가족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필자가 난데없이 병오년 새해 벽두에 반려견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우리 사회의 반려견에 대한 편견과 우리 인간의 부끄러운 행동을 지적하고, 동물복지의 제고와 함께 우리 사회가 정화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먼저, 우리 사회의 편견을 보자. 첫째는 반려견을 소유물로 인식하는 사고다. 내 소유물을 내 마음대로 관리하고 처리해도 괜찮다고들 생각한다. 사실 감정을 지닌 반려견은 정서적으로 인간과 교감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런 반려견에 대한 견주의 학대, 훈육 명목의 체벌,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벌어지는 폭행, 병든 반려견의 유기 등은 우리 사회의 '생명경시' 사고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둘째는 과거 사회에서 만연되었던 반려견에 대해 하찮고, 때론 필요치 않은 존재로의 인식이다. 우리말의 상소리로 '개소리, 개자식, 개새끼' 등과 같이 '개'란 접두사가 단어에 붙는 말들이 적지 않다. 물론 과거엔 지금과 같이 반려견이란 용어도 없었고, 동물복지란 개념 자체가 없었을 때 생긴 비속어들이다. 이 중에서 개새끼는 국민 욕설 5번째 순위에 들어가는 욕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시간과 환경이 변화한 지금에도 이들 상소리 외에도 '매우, 몹시' 뜻의 접두사 '개'가 붙은 속어로서 일부 사람들은 '개피곤, 개무시'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과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접두사 '개'의 표현이 우리에게 주는 부끄러움 몇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지만, 반려견은 그렇지 않다. 인간은 가시권에 드는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채우려는 욕심이 있다. 반면 반려견은 가시권 내에서도 아주 자신의 좁은 영역에 대해서만 욕심을 가지며 나머지는 공생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면, 종종 느끼게 되는 현상이다. 사회성이 없는 반려견일지라도 자기 눈에서 벗어나면 다른 견종이 차지하는 영역에 대해 무관심하다. 어쩌면 인간만이 만족할 줄 모르는 끊임없는 욕심을 가진 동물일지도 모른다. 이는 인간이 부끄러워해야 할 행동이 아닌가? 둘째는 반려견의 충성심과 복종이다. 주인이 반려견을 버리는 일은 있어도, 반려견이 주인을 배반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 우리 사회에서 탐지견, 안내견, 인명구조견 등과 같이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공익견이 존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이를 악용한 견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이지 않다. 반려견은 자폐아, 따돌림을 받는 아동, 독거노인 등을 위한 심리치료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는 반려견의 충성심과 복종에 바탕을 둔 행동으로써, 반려견의 눈에는 자기 주인이 세상 최고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손바닥 뒤집기 식으로 의리와 충성을 쉽게 버리는 우리 인간과는 너무 대조적이지 않은가? 셋째는 반려견의 주인에 대한 무한 신뢰와 이해심이다. 보통 반려견은 오토바이나 진공청소기와 같은 굉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동물치료사들은 이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견주가 직접 이를 타보거나 작동하는 걸 권한다. 이는 주인이 반려견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이 아님을 느끼게 하여, 반려견이 주인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자신의 부모에 대해 얼마나 한결같이 순종하며 믿고 따라줄까? 그것도 힘없고 돈도 없는 나이든 부모에 대해서 말이다. 반려견은 우리 인간과 사회적 감정을 교류하는 매우 유용한 동반자로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많다. 그런데, 최근 20대 젊은이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좋은 의미로서 '개'란 접두사가 붙어 '개좋다, 개신나다, 개이득' 등의 속어가 출현하고 있음은 눈여겨볼 일이다. 이런 사회의 언어변화 만큼, 반려견 복지도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보다, 과중한 반려동물 의료비가 적정화되어 반려인의 부담이 낮아졌으면 한다. 이를 위한 정책당국의 정책 개선 의지와 노력을 바란다.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6-01-15 07:55:3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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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첫차부터 정상운행…노조위원장 "시민 고통 사과"

서울시는 14일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합의와 파업 철회에 따라 오는 1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에서 노사 양측은 기본급 2.9%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정년은 현행 63세에서 올해 7월부터 64세로 연장하고, 2027년 7월부터는 65세로 더 높이기로 했다. 63세에서 65세로 연장해달라는 노조 요구안이 단계적으로 반영됐다. 노조가 폐지를 요구했던 서울시의 운행실태 점검 제도와 관련해서는 노사정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늦은 시간이라도 합의가 된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파업으로 인해서 서울시민이 그동안 고통을 겪었던 것은 진심으로 서울시민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사측인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틀 전에 끝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잘 합의가 마무리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 수송 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을 정상 운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대화를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물러서며 합의에 이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혼란 속에서도 이해하며 질서를 지켜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6-01-15 07:54:0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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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17도 '포근'…중부지방 중심 비·눈

목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인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중·북부 내륙·북동산지, 제주도에, 아침부터 그 밖의 경상서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많은 곳 높은 산지 7㎝ 이상) ▲강원 내륙 1㎝ 안팎 ▲경북 북동 산지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안팎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10㎜ ▲강원 동해안 5㎜ 미만 ▲충북 북부 5㎜ 안팎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 미만 ▲광주·전남, 전북 5㎜ 미만 ▲경북 중·북부 내륙·북동산지 5㎜ 안팎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 미만이다. 이번 강수는 이날 오전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1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6-01-15 07:53:5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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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시장의 새바람, SMR 관련株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주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R 수혜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각각 15.56%, 4.74%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비에이치아이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장중 기준으로는 연초 대비 10% 이상 오른 구간도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비에이치아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각각 약 317%, 281% 오르며 가파른 상승폭을 보여줬다. AI·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SMR이 증권시장의 새로운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점이 이들의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과거 정치적 이슈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던 '테마주'라는 굴레를 확실히 벗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직접 계약을 통한 실적 장세로 진입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테네시밸리전력청(TVA)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SMR 설계회사인 뉴스케일파워와 총 6GW(72개 모듈) 규모의 SMR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AI·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청정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6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2022년에 각각 4400만달러, 600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투자해 뉴스케일파워의 2대주주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SMR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조원대 공급계약을 수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스케일이 TVA와 계약한 72개 모듈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연간 제작 가능 분량인 약 20개 모듈을 3배 이상 넘어선 규모다. 뉴스케일의 SMR은 기존 원전과 같은 경수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수로(PWR)기반 SMR은 기존 원전 밸류체인을 이용할 수 있어 현재 가장 빠르게 건설 계획이 확산되고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존 대형 원전 공장에서도 제작이 가능해 공급이 이뤄질 경우 가동률 및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세계 1위 배열회수보일러(HRSG)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뉴스케일파워에 원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는 업체다. BOP는 SMR 가동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6년 비에이치아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9523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1095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전망한다"며 "이후 SMR 기자재, CASK 등 신규 사업 성과들 역시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6-01-15 06:59:4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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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15일자 한줄 뉴스

<금융·부동산> ▲지난해 12월 은행대출이 가계와 기업에서 동시에 감소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피는 반도체 경기 호황 기대 속 1월 들어 4693선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줄었지만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이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는 '디지털자산 선진화' 법안에 제동을 걸었다. 입법 절차에 업권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미국·일본 등 주요국 장기금리는 오히려 상승 흐름을 탔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2월 채권을 중심으로 74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안정적 기업공개(IPO) 추진과 창사이래 최대실적이란 성과아래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연임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1월 광의통화(M2)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연희1구역을 재개발한 '드파인 연희'가 올해 서울 첫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1박2일 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혼란스러운 동북아시아 정세 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향후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14일 새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당원게시판' 논란의 책임을 물어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 처분한 것을 두고, 당내 내홍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징계 당사자인 한 전 대표는 이날 징계 수위에 대해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여야 지도부가 14일 충청으로 향하며 지역 최대 현안인 대전·충남 통합을 두고 서로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먼저 추진한 대전·충남 통합에서 발 빼면 안 된다고 경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지 않는 통합은 빈 껍데기에 불구하다고 반박했다. ▲한일 정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층 친밀도를 높인 모양새다. 첫날인 지난 13일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이 묵는 호텔을 직접 찾아 맞이하고, 양 정상이 '깜짝' 드럼 합주까지 하는 등 이례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14일엔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해 친교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의 골프 서비스 카카오골프예약이 누적 회원 300만 명을 돌파했다. ▲KT의 해킹 사고 보상책으로 시행된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기간이 종료되며, 국내 통신시장이 전례 없는 '가입자 대이동' 후폭풍에 휩싸였다. 단 2주 만에 31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KT를 떠났고, 소급 적용 대상까지 포함한 위약금 환급 규모는 66만 명에 달한다. <유통&라이프> ▲법원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등 홈플러스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오너 리스크를 덜어낸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와 M&A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이 제주 서귀포 신화플라자에 라면을 직접 끓여 먹고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라면 뮤지엄'을 오픈했다. 회사는 이곳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K-라면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이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독자 개발한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플랫폼 'IVL-바이오플루이딕'을 공개하며 글로벌 빅파마들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기술 협력 및 라이선싱 성과 가시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자본시장> ▲해외 투자 중인 개인투자자들을 한국 증시로 불러 모으기 위해 이르면 6월 말부터 오전 7시에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시장에서는 거래시간 연장이 집나간(해외 투자) 개미(개인투자)를, 해외 증시를 떠도는 글로벌 큰 손을 한국증시로 불러 모을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래야 지나치게 저평가된 환율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증권업계는 케이뱅크와 무신사가 상반기 중 안정적으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그동안 상장을 미뤄왔던 LS그룹의 에식스솔루션즈를 비롯해 HD현대, SK 등 주요 그룹 계열사들의 기업공개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CD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6.2% 증가한 64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자등록 발행 확대 배경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기반 발행 환경의 안정화, 시장과 고객의 혁신 수요 대응 등을 꼽았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주가조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기존 1팀에서 2팀 체제로 확대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합동대응단을 통해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에 따른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부당이득의 최대 2배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임원 선임 제한 등 엄정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야놀자, 여기어때컴퍼니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 고발을 요청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인팩과 계열사인 인팩이피엠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고발 요청했다. ▲ ㈜한화는 인적분할을 통해 테크·라이프 사업을 신설 지주사로 집결시키고 분산돼 있던 신사업 전략을 하나의 체계로 정비한다. 사업 성격이 다른 포트폴리오를 분리해 경영 판단과 자본 배분 과정에서 누적돼 온 비효율을 해소하고 각 사업군에 맞는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벤처업계는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소유 지분 제한 움직임에 대해 "인위적인 지분 규제가 생태계의 혁신 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소상공인 가운데 올해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개선'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특히 소상공인들은 자금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높은 이자 부담 때문이다. ▲국내 이차전지 배터리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가격 경쟁력 열세가 맞물리며 실적 반등의 돌파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들은 시장 반등의 과실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1-15 06:00: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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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창업 교육·활동 경험 '기회형 창업주' 이끌어

창업 교육과 활동 경험은 미취업 청년의 창업의 질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이하 한경협·기발소) 지난 12월 2일 발표한 '미취업 청년의 창업 실태 및 촉진 요인 조사'의 후속 분석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창업 교육과 활동 경험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교육 경험이 있는 미취업 청년 가운데 향후 창업 의향을 '높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35.2%로, 교육 경험이 없는 청년(22.6%)보다 약 1.6배 높게 나타났다. '보통' 응답까지 포함하면 교육 경험이 있는 미취업 청년 4명 중 3명(76.5%)은 창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 경험이 없는 청년은 58.2%에 그쳤다. 재학 중 창업융합학을 복수 전공한 청년 A씨는 "단순한 아이디어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까지 나아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강연을 들으며 알게 된 기술적·심리적 조언"이라며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떤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어서 두려움을 딛고 도전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또 "창업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전의 심리적인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며 창업 교육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한편 창업 활동 경험이 있는 미취업 청년 가운데 향후 창업 의향을 '높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43.3%로, 그렇지 않은 청년(21.6%)의 2배에 달했다. '보통' 응답까지 포함하면 활동 경험이 있는 미취업 청년 5명 중 4명(83.3%)은 창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철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 활동 경험은 청년들이 실패 가능성을 과도하게 두려워하기보다,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이 결국 창업을 막연한 선택이 아닌 현실적인 진로로 인식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창업 교육·활동 경험은 청년 창업의 패러다임을 아이디어 중심의 지식 서비스업 및 IT 기반 산업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 서비스업을 관심 분야 1순위로 선택한 비율은 교육 경험이 있는 응답자 26.8%, 경험이 없는 응답자 17.4%였다. 활동 경험 유무에 따라서도 유경험자(26.9%)와 무경험자(18.5%)의 차이가 존재했다. AI나 소프트웨어 등 IT 기반 산업의 경우 교육·활동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각각 14.5%와 15.1%가 관심 분야 1순위라 응답한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각각 3.6%, 4.5%에 그쳤다. AI 교육 확대는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며, 특히 창업 교육·활동 경험이 있는 청년층에서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 기업가정신 문화의 확산 역시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며, 특히 창업 교육·활동 경험이 있는 청년층에서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실패에 보다 포용적인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배움에서 도전,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체험·연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5 06:0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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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6년 01월 1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6년 01월 15일 목요일 [쥐띠] 36년 조직의 일에 상대방과의 계약관계를 잘 살펴라. 48년 이직은 한 번 더 생각하자. 60년 72년 신경성 질병으로 고생하니 건강을 생각. 속 보이는 행동은 자제를. 84년 전날에 뿌린 씨앗이 좋은 열매가 되어 돌아온다. [소띠] 37년 직장이나 밖에서 이성에게 한눈팔지 않도록. 49년 생각 없이 한 말이 원수가 될 수. 61년 여름 더위에 활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야. 73년 동료의 도움으로 어렵던 일 해결. 85년 조심이니 화재보험을. [호랑이띠] 38년 새로운 계획으로 집안에 재물운이 들어온다. 50년 첫째신용으로 주변을 개선하라. 62년 영업직장에서 꾀부리지 않도록. 74년 일이 계속 이어지니 자부심도 늘어난다. 86년 지혜를 나눠 공유하니 주변의 존경이 따른다. [토끼띠] 39년 화를 내면 나만 손해이다. 51년 능력이 안 되면 제발 성실하기라도 해라. 63년 이성과 불화의 해결책은 헤어지는 것뿐. 75년 열 사람이 다 자신의 마음에 들 수는 없다. 87년 너무 자부심이 지나치니 혼자 피곤하다. [용띠] 40년 바늘 가는 곳에 실이 가니 원만함이 요구된다. 52년 매매시 상대방의 속임수를 주의. 64년 변명보다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자. 76년 배우자에게 성실함을 요구해도 안 되는 것을. 88년 일 때문에 먼 여행을 해야. [뱀띠] 41년 배우자를 의심하여 불화가 이어진다. 53년 아침부터 행운이 찾아온다. 65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 되지 않겠는가. 77년 이웃과 한 가지 이익을 두고 다툼이 발생. 89년 고집으로 인하여 일을 그르치니 신중하라. [말띠] 42년 시간을 끌다 보니 일이 산더미로 싸임. 54년 동료와의 불화가 있으니 양보하라. 66년 이득을 위해 우기지 말고 질서를 존중. 78년 재물이 목표였으나 나만 혼자 남아 허망. 90년 즐거움으로 인해 다소 과한 지출이 예상. [양띠] 43년 꼼꼼함이 문제해결에 도움 된다. 55년 적극적인 행동과 운세가 행운을. 67년 사고가 있으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상책이다. 79년 삼재팔난이니 초하루기도를 해보는 것도. 91년 남의 일에 참견하려거든 이성적으로 하여야. [원숭이띠] 44년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도록. 56년 친구 따라가다 손해를 보니 경거망동 주의. 68년 늦은 외출은 자제. 80년 다단계에서 만난 사람을 소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듯. 92년 서두르지 말고 내부 문제를 들여다보라. [닭띠] 45년 방심하지 말고 급할수록 천천히. 57년 현재의 환경과 동료들을 소중히 여겨야. 69년 대표라도 다수의 의견을 중시해야 할 필요가. 81년 등을 돌린 이성에게 연연하지 않도록 하자. 93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산행이라도. [개띠] 46년 성실한 노력이 승부수다. 58년 부동산에서 소식이 온다. 70년 조금은 힘에 부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 82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성실함을 개선해야 외면 받지 않는다. 94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다 큰코다친다. [돼지띠] 47년 새로운 변화가 오지만 쓸데없는 참견은 미움을 산다. 59년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71년 오후 음주는 하지 않아야. 83년 삼재이니 재물 문제는 관음기도 발원으로 해보라. 95년 감언이설의 즉흥적인 판단은 손실로 이어진다.

2026-01-15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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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황금과 다이아몬드

우리나라는 화강암이 대부분이라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은 거의 채굴이 되지 않으나 수정은 많이 난다. 수정은 여기저기 많기에 세계적으로 과거에 비해 가치가 크지 않다. 몹시도 귀하게 여겨지던 그리하여 황제와 왕의 전유물로 여기던 비취나 옥도 지금은 조금 값나가는 정도일 뿐이다. 영원할 것 같았던 보석도 시대가 발전하니 보석이 아니라 그냥 돌에 비유될 만큼 가치가 하락한다. 보석이 보석인 이유는 희소성 때문인데, 희소성이 사라지고 나면 그 가치가 낮아지니 돌에 비유하게 된다. 요즘 다이아몬드가 그 격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인 007 시리즈 중에'다이아몬드여 영원히'(Diamond Forever) 라는 영화도 있었지만, 보석 중의 보석이었던 다이아몬드의 시대도 저무는 중이다. 인공적으로 제조해낼 수 있는 다이아몬드가 실제 다이아몬드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바로'랩 다이아몬드'를 말함이다.랩 다이아몬드는 실험실(Laboratory)에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인공 다이아몬드라는 편견도 있었지만, 문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물리적, 광학적으로 100% 같다는 것이 밝혀지자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다이아몬드 채굴로 국가의 부를 이루던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은 곳은 과거보다 낮아진 수익으로 걱정이 커갈 것만 같다. 그런데 금은 아직도 제조가 불가하다. 중세 때 연금술은 금을 인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고 그 결과 금이야말로 '골드 포에버'가 되어 황금만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금 채굴 금 광산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금의 가치는 계속 상승할 것이며 세계 경제가 불안할수록 금값은 보란 듯이 수직으로 상승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26-01-15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