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세계 최대 가스터빈 콘퍼런스 참가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앨라배마주(州) 버밍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터빈 유저 콘퍼런스인 '7F 유저그룹 콘퍼런스(7F Users Group Conference)'에 참가해 사용자 관점에서 국산 가스터빈 부품들의 운전경험과 기술성과를 전 세계 사용자에게 소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남부발전이 올해 1월 두산에너빌리티 및 9개 중소기업과 함께 구성한 가스터빈 수출 공동체 팀 코리아(Team Korea)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국내 기술의 우수 성과 운영 경험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남부발전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7F 가스터빈의 전체 부품 국산화를 위해 수년간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한 중소 협력사와 협력해왔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실제 발전소 운전 경험을 토대로 국산 기술의 우수 성과 신뢰성을 공유했다. 전 세계 가스터빈 시장의 중심지인 미국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발표는 여러 발전사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앞으로 국내 발전 산업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속으로 열린 밴더 페어(Vendor Fair)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자회사인 DTS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와 공동으로 미국 내 발전사를 대상으로 국내 기술을 홍보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에 대한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글로벌 발전 설비 시장 안착을 위한 핵심 과제는 가스터빈 전체 부품에 대한 TrackRecord 확보와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강화"라며 "앞으로도 두산에너빌리티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핵심 중소·중견 기업과 함께 수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외 발전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가스터빈 수출 공동체 Team Korea를 통한 국산 기술의 신뢰도 제고와 해외 시장의 안정적 진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0:14: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가족 참여형 재난안전체험 행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 참여형 재난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진흥원의 가족 친화 경영 실천 노력의 하나로 기획됐다. 행사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어린이 VR 재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까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난 안전 교보재 체험, 재난 대응 VR 체험 등 연령에 맞춘 실감형 안전 교육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은 화재·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특히 보호자인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여하면서 가족 간 소통은 물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함께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에게는 생애 첫 재난안전 교육이었는데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 가족들이 함께 안전의 가치를 체험하고, 가족 중심의 조직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가족 친화 경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7 10:00: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학교, 제31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개최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가좌동 본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31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권진회 총장을 포함해 대학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수상자 및 지도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환영사, 학생 대표 인사, 축사, 우수 논문·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자·국제 공동 연구 우수상·우수 연구팀 등 우수자 시상과 총장 특별상 시상, 수상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식을 고취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대학원생을 격려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학기별로 우수 연구자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자 등을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이 같은 행사 개최를 통해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의 성과를 도출·확산하고 이를 공유해 대학원 혁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한다.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은 과학인용색인 확장판(SCIE),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재지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한다. 우수연구팀상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우수 논문 지도교수 연구팀별 제출 논문이 2편 이상이고 논문 편수가 높은 팀에 수여하며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의 경우 우수 논문 지도교수 연구팀별로 최근 3개 학기 제출 논문이 6편 이상이고, 논문의 피인용지수(FWCI) 합산값이 높은 팀에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 논문상은 모두 105명이 받는다. 우수상과 개척자상은 각각 16명과 80명이 받고, 우수연구팀상은 11개 팀이 받는다. 총장 특별상은 최근 진주시가 주도해 추진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개발 참여 및 발사 성공에 기여한 석사과정 졸업생 권상은 씨 등 3명에게 시상한다. 경상국립대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재선정평가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포함 13개 대학 가운데 3위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대학원 인력 양성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에서도 기존 8개 사업단에 2개 사업단이 추가돼 모두 10개 사업단을 운영, 확고한 연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위상을 제고하는 등 질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원생들이 지식 기반 사회를 이끄는 선도 연구자로 성장해 경상국립대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개척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전념하도록 대학본부는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7 09:59: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복합 재난 대비 종합 대응 훈련 진행

부산교통공사는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지난 23일 오후 본사 재난상황실과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강풍으로 외부 구조물 충돌로 전차선 지지대가 손상되고, 이에 따른 열차 탈선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강서구보건소 등 유관 기관 소속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에서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공사와 유관 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응 지휘체계를 운영했으며 드론과 사고 복구 장비 등 재난관리자원을 적극 활용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 강서구청역에서 진행된 현장 훈련에서는 실제 열차를 이용해 초기 대응부터 승객 대피, 부상자 구조 및 치료, 화재 진압, 복구 작업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최근 빈발하는 기상 이변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본사 재난상황실에서는 열차 운행 중단 상황을 전제로 한 토론 기반 훈련을 통해 단계별 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상황별 대응 전략을 논의해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병진 사장은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풍수해에 대비해 도시철도의 안전성과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계획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09:57: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경남대와 교육 기부 업무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 경남대학교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이 교육 기부 자원 발굴 및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권 내 교육 기부 활성화를 촉진하고 체육·예술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육 기부 기반 확장을 위해 경상권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 교육 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육·예술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 기부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공동 추진 등 각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 기부 생태계를 더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기부 모델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지역 예술·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생 교육 기부자, 예술인, 생활체육인,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래 경상권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기관, 기업, 개인 기부자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인성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의 교육 기부 생태계 조성과 범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27 09:50: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 남구청과 업무 협약 체결

부산의 유엔 관련 사업들을 통합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시 남구청은 26일 오후 2시 남구청장실에서 '부산유엔위크와 UN평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각각 진행되던 유엔 및 평화 관련 사업들을 부산유엔위크 기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연계함으로써 부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과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각 사업의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 구축, 관련 사업 발굴 및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상호 서포터즈 참여와 교류를 통한 차세대 글로벌 평화 리더 양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올해 7회째를 맞는 부산유엔위크를 통해 '세계 평화 중심 도시 부산' 브랜드 강화와 부산의 글로벌 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기념식, 포럼, 시민 참가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우 대표는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인 만큼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이자 UN평화문화특구인 남구와의 업무 협약이 매우 의미 깊다"며 "부산유엔위크 사업이 한층 풍성해질 것이며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 실현과 브랜드 가치를 범시민적으로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09:01: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인공 혈전 이용 세균 제거 기술 개발

항생제 없이도 혈액 속 세균을 직접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팀은 26일 인공 혈전을 활용한 체외 세균 정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혈액 투석과 유사한 방식으로 감염된 혈액을 체외로 순환시켜 세균을 인공 혈전에 흡착 제거한 후 다시 체내로 순환시키는 원리다. 개발된 체외 혈액 정화 장치(eCDTF)는 튜브 중앙에 나선형 구조체가 삽입된 형태로 설계됐다. 나선형 구조체 내부에는 인공 혈전이 장착돼 있어 튜브를 통해 흐르는 혈액 내 세균들이 끈적한 인공 혈전 표면에 부착돼 제거되는 구조다. 백혈구 등 세포 성분을 제외하고 혈장 단백질만으로 구성된 인공 혈전은 세균의 부착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이 장치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그람양성·음성균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균과 사람 분변 유래 세균까지 90%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보였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감염된 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실험에서도 뛰어난 효과가 확인됐다. 3시간의 체외 순환 치료만으로도 혈중 세균 수와 염증 수치가 크게 감소했으며 간과 비장 등 주요 장기 내 침투균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이 7일 내 모두 사망한 반면, 1회 치료 시 약 33%, 2일 연속 치료 시 100%의 생존률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혈액 내 유체 흐름 현상에서 영감을 얻어 이 기술을 개발했다. 혈액에서 유연한 적혈구는 혈류 중심부로 몰리고 딱딱하고 작은 혈소판은 혈관 벽 쪽으로 밀려나는 변연화 현상이 발생하는데, 세균 역시 혈소판처럼 작고 딱딱해 적혈구에 의해 밀려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최대화하도록 정화 장치 구조 설계와 혈액 속도를 조절했다. 강주헌 교수는 "이번 기술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병원성 세균을 직접 제거할 수 있어, 균혈증, 패혈증과 같은 감염 치료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소 감염 세균이 혈액으로 확산된 균혈증은 적절한 치료 없이는 전신 염증 반응인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강 교수는 "기존 장치에서 보고된 일부 미해명 세균 제거 현상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돼 관련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공동주관 범부처재생의료 기술 개발사업,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지난 4월 26일 온라인 공개됐다.

2025-05-27 09:00: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2025 해양주간(OCEAN WEEK)’ 26~28일 운영

부산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를 '2025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정하고 벡스코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해양주간은 부산시, 해양수산부, 해양 분야 공기업, 연구 기관, 협회,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해양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및 기관장 토크 콘서트, 해양경제포럼, 해양 산업 리더스 서밋,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26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차관,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2025 해양주간을 선포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되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해양-미래 세대에 전하는 바다'를 주제로 해양 분야 교육·연구기관, 기업 대표가 해양의 미래 비전에 관해 토론했다. 26일 오후 2시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글로벌 해양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해양경제포럼이 열린다. 해양 기능성 신소재의 해양 경제적 가치와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북극항로 및 연관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예정됐다. 2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해양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만남, 민간금융권의 선박금융 활성화 방안, 북항과 부산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웹 플랫폼을 통한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에는 해양 산업 리더스 서밋이 열린다. 세계 해양 산업의 환경 변화와 비전,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변화, 해양 빅데이터 등 해양 신산업에 대한 지식 공유와 지·산·학·연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리더스 서밋에서는 지·산·학·연 부문에서 부산의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해양지도자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박인호 대표, 정제헌 연구소장, 민경식 교수, 이영주 박사 등 4명이다. 해양주간 기간 중에는 제18회 부산항축제, 해양 환경 캠페인 'Our Ocean, Our Action', 제29회 바다사랑 전국문예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은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첨단 산업의 집약 공간으로, 우리 시는 다양한 분야를 해양과 연계해 미래형 산업 구조로 전환 중"이라며 "지난달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인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성공 개최에 이어, 이번 2025 해양주간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이 더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7 08:56: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해수청, 선박수리 민원안내 동영상 제작·배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이용한 선박 수리 신고·허가 민원 안내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울산항 항계 안에서 선박을 불꽃이나 열이 발생하는 용접 등의 방법으로 수리하려는 경우 선박입출항법에 따라 울산해수청에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고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관련 법령, 민원 서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한 민원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에게 전자 민원 신청이 많은 어려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항은 대형선을 비롯해 다양한 선박이 수시로 통항하는 항만이며 특히 LNG선박, LPG선박, 석유제품운반선 등 다양한 위험물 운송 선박이 통항하고 있어 화재 및 폭발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울산항의 항만 여건을 반영해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제출 서류, 서류 작성 요령,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민원 신청 방법 등 민원 신청 시 필요한 내용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민원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선박 수리 신고·허가 민원 신청 이해도 향상, 민원 처리 효율 증가, 불법 선박 수리 감소, 현장 안전관리 경각심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안전하고 해양 사고 없는 울산항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08:56: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2026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대책회의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경남 1위를 기록한 산청군이 연속 우수 성과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산청군은 26일 군청 대회실에서 2026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정량 지표 미달성 원인 분석과 가중 지표 초과 달성을 위한 전략, 정성 지표 우수 사례 발굴 방향 등 구체적 성과 개선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산청군은 관심 지표 14개를 별도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며 지표 달성률 10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정부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 시책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지표는 정부 합동평가 연계 지표 91개와 도 역점 시책 지표 27개를 합쳐 총 118개로 구성되며, 우수한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산청군은 올해 2025년 평가에서 정량 평가 목표 달성도 97.9%를 달성해 시부와 군부를 아울러 경남도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2건의 정성 평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우수 기관 표창과 1억 86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표 담당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의 관심과 노력이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인 만큼 모든 부서가 협력해 지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7 08:47: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