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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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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3년 연속 밀키트 출시 소비자 기대 만족

강진군이 3년째 지역 특산품이 들어간 밀키트를 선보이며 '맛의 도시 강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강진군은 2023년 회춘탕과 연탄돼지불고기를 시작으로, 2024년 짱뚱어탕 2종, 추어탕, 장어볶음에 이어 올해에는 추어탕 2종과 강진 귀리 강된장&돼지불고기를 출시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메뉴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밀키트는 황칠추어탕, 예촌추어탕, 강진 귀리 강된장&돼지불고기로 총 3종이다. 황칠추어탕은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식당 다산에서 100% 국내산 활미꾸라지에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무청과 우거지, 자연식재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황칠나무 추출물을 넣어 맛이 진하고 깊은맛이 일품인 제품으로 용량은 3~4인분(1,500g, 500g×3개)가격은 30,000원에 판매된다. 예촌추어탕은 성전면에 있는 지역맛집 예촌에서 100% 국내산 활미꾸라지에 엄선된 식재료로 전통방식 그대로의 된장과 생강을 넣고 고기육수와 배합해 맛이 진하고 고소한맛이 일품인 제품으로 용량은 3~4인분(1,500g, 500g×3개) 가격은 30,000원에 판매된다. 강진 귀리 강된장&돼지불고기는 병영면에 있는 라라잇 레스토랑에서 고소하면서 쫀득한 식감의 찐 통귀리를 넣어 짜지않고 구수한 맛을 살린 강된장과 다양한 과일과 채소로 양념해 단짠 밸런스가 일품인 돼지불고기, 쌈으로 즐길 수 있는 양배추로 구성된 제품으로 무방부제, 저당으로 만들어 다이어터도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용량은 1~2인분(1,140g) 가격은 19,900원에 판매된다. 신규로 출시되는 밀키트는 오는 15일부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신규 출시제품에는 강진의 특산물인 귀리를 활용한 제품도 있어, 단순히 기존의 향토음식을 밀키트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밀키트를 통해 강진의 맛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강진군을 방문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갖게 되고, 이는 실제 식도락 관광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밀키트 개발을 통해 강진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맛의 도시 강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9-10 13:39: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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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파주시 주도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 개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회장도시 파주시)는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사회,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사회,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사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기본사회 모델 확산을 전국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장), 협의회 회원 단체장,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해선 새로운 복지국가 패러다임인 '기본사회'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공유부(富)를 적극 활용해 기본사회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균승 군산대 교수는 지역 재생에너지·농업·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고, 황우현 서울과기대 교수는 DMZ에 친환경 에너지벨트를 조성해 남북 공동 재생에너지 기반시설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발표했다. 비전 발표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비용이 아닌 국민 모두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며 "지방정부가 앞장서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실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협의회에는 2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회·중앙정부·시민사회와 협력해 에너지, 돌봄, 주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모델을 개발·공유하며 기본사회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2025-09-10 13:3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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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접수

양주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신청은 상반기 미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양주시에 거주하며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지역 내 연속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경기도 내에서 비연속적으로 2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농어민(50세 미만, 단 40세 이상 50세 미만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환경 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가축행복농장 등),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에게는 월 15만 원(연간 최대 180만 원)이,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간 최대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어민기회소득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상반기 신청을 놓친 경우 이번 하반기 신청으로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으로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부정 수급한 이력이 있거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어민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을 경우 환수 조치가 이루어지며 향후 3∼5년간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38: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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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광역버스 1200·1500번 준공영제 전환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에 1200번과 1500번 버스가 새롭게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0번, M7119번, M7731번, M7412번, 7602번 등 5개 노선을 준공영제에 편입했으며, 이번 추가로 총 7개 노선, 140여 대의 광역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의 손실을 보전해 안정적인 배차와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동환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를 통해 배차 간격 단축과 기사 처우 개선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1200번 노선은 덕이지구와 탄현·중산을 거쳐 마두역과 숭례문(서울역)을 연결하며, 일산 외곽 지역에서 GTX-A 대곡역 연계와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강화한다. 1500번 노선은 교하·운정·일산동·서구를 지나 영등포를 잇는 서남권 대표 노선으로, 파주·고양 시민의 출퇴근 편의 향상이 예상된다. 시는 운송사업자 지정 및 운행 준비를 거쳐 빠르면 연내 준공영제 전환을 완료하고 본격 운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200번과 1500번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광위와 협력해 주요 광역버스 노선을 차례로 준공영제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38: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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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사회복지 관련 예산 늘릴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상형 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사회복지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까지 포함하면 사회복지의 날(9월7일) 기념행사에 모두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개인과 기관에게 수여됐으며, 총 43명이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42%인 1조 22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는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예산 책정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사회복지 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년 전 용인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약 4300억 원이었으나 현재는 1조 2000억원을 넘어섰고, 사회복지사 숫자도 10년 전 2169명에서 현재 7959명으로 크게 늘었다"며 "용인시가 성장한 만큼 복지의 중요성도 커졌다는 것을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는 데 앞으로 인구 150만명을 향해 가는 도시에 걸맞게 사회복지 영역을 더 넓히고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지혜가 모여 용인의 복지 공동체가 발전해 온 만큼 함께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더 따뜻한 도시,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 용인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30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해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 증진 사업 등을 소개하는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복지 인식 개선 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 바자회,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 시장은 하늘광장에 마련된 박람회장을 찾아 삼성전자 DS부문 기부로 지역 복지시설 5곳에 친환경 차량(총 5대, 2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전달식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박람회장의 34개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각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09-10 13:38: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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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국제경쟁력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 추진

영남이공대학교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9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글로벌 치과위생사 양성 특강'을 개최했다. 치위생과 1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루메아 대표이자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선경 대표가 초청 강사로 나서 ▲선진국에서의 치과위생사의 확장된 역할과 업무 범위 ▲치과위생사의 해외 진출 사례 ▲다양한 전문 분야로의 진로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스위스에서 치과직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치위생 관리 패러다임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는 스위스 덴탈 아카데미(Swiss Dental Academy)와 큐라덴 아카데미(Curaden Academy)의 예방치과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신 유럽 임상 현장과 교육 시스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치위생 역량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예방치과 프로토콜인 GBT(Guided Biofilm Therapy) ▲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시스템 iTOP(Individually Trained Oral Prophylaxis) ▲첨단 치과 장비 실습 ▲취리히 대학교 치과대학의 협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치위생 관리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이재용 총장은 "스위스 연수와 글로벌 치과위생사 양성 특강은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치과위생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이번 글로벌 특강과 스위스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치과위생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강, 해외 임상 연수,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10 13:37:4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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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창업 지원 'Plus Day'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 9일부터~16일까지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후속 행사인 'Plus Day(플러스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본 대회에서 1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아쉽게 탈락한 여성 창업자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상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5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창업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9월 30일 열리는 'Plus Day' 행사에서는 기업별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청중에게 직접 홍보할 기회도 주어진다. 현장 청중단 인기투표를 통해 가장 주목받은 아이템 3개를 선정해 인기상 표창과 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2025년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에 접수한 기업으로 제한되며, 신청은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교육·행사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꿈마루 누리집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좋은 아이디어는 작은 기회만 있어도 싹을 틔울 수 있다"며, "이번 Plus Day가 창업을 꿈꾸는 도내 여성들에게 단비 같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수원, 의정부, 고양, 화성, 시흥, 양주, 포천, 파주, 남양주, 안성 등 10개 지역에서 '경기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운영 중이며, 추가 개소도 계획하고 있다. 도내 여성 창업자는 창업교육·상담, 공유사무공간, 회의실, 상품촬영실 등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5-09-10 13:37: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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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자활센터,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덕지역자활센터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의 명예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전국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덕은 경북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성과평가는 참여자의 자립 역량을 중심으로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의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등 16개 세부 지표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영덕지역자활센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영덕지역자활센터에는 80여 명의 참여자가 소속돼 있으며, 깔끄미 사업단을 포함한 7개 사업단과 집수리 중심의 '참조은건축' 등 2개 자활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 판매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채선당 밀키트'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실용성과 품질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센터는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예산은 자활센터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종사자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성과는 행정의 지원과 현장의 노력이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에서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개소한 영덕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탈빈곤을 실현하는 지역 기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10 13:37: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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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약용정원 준공… 조형물·안내판 설치로 역사적 가치 강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조안면 '정약용정원'의 조형물에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 7월 2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생태공원 일원에 정약용정원을 준공하고, 8월 1일 정약용 관련 조형물 3점을 설치한 데 이어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약용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자연 친화적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공간으로, 시는 이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 정원은 정약용의 저서인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을 토대로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산책로와 쉼터, 다채로운 초화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천년의 다산', '정약용의 향기로', '미래의 정약용과 함께' 등 정약용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5일에는 안내문을 추가해 조성 배경과 의미, 각 테마정원에 담긴 철학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정약용 사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정약용정원을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에 열릴 다산문화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로 방문객들이 정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3:35: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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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년도 군정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규모 발굴

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견인할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원 규모 시책이 보고됐다. 특히 ▲'RE(알이)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주목받았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산업단지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장성군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하는 친환경 문화시설이다. 관광 분야에선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장성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 등을 발굴했다. 농업발전 분야에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지원 ▲장성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 실증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분야는 ▲복지 대상자 '한눈에 안내제' 운영 ▲청년 자원봉사 챌린지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 ▲경로당 상수도 및 보일러 배관 클린사업 등을 보고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상황실 재난관리체계 구축 ▲공공건축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저수지 안전표지판 정비 ▲인명 구조함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이 발굴됐다. 장성군은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 기대 효과, 추진 재원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한 뒤 우선 순위에 따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6년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군민 행복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발굴된 신규·공모사업을 면밀하게 검토·추진해 '성장장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10 13:35: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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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도서관, 정신과 의사 문요한 작가 ‘자기돌봄’ 강연 실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거울 속 내가 거울 밖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경청해 보세요. 스스로에게 친절을 베풀 때마다 당신의 존재감은 높아질 것입니다."- '문요한의 마음 청진기'中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신과 의사 문요한 작가가 9월 20일 신태인도서관을 찾는다. 이번 강연은 '이제 나를 돌봅니다'를 주제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자기돌봄 능력을 기르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문 작가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상담, 강연, 저술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돕는 치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출간한 '내가 커지면 문제는 작아진다』'2025)를 비롯해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2022), '굿바이, 게으름'(2009) 등 다수의 저서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는 연습,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방법 등 구체적인 자기돌봄 실천법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타인과 자신과의 관계에 균형을 찾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소설가 김숨, 정보라 작가에 이어 문요한 작가까지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책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생활 속 독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 참여 신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신태인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2025-09-10 13:35: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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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개최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뻘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추진된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은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려, 생태 보호의 공감성을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다. 뻘배를 직접 타고 갯벌을 가르며 달려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재 보성군이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00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다양한 갯벌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블루관광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와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인 9월 20일에는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또한,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과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하루 종일 갯벌에서 뛰고 구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은 도시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자리이자, 지역의 생명력과 생태적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뛰놀고 배우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9-10 13:34:2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