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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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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역 발전 위해 헌신한 청년 활동가 추모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던 40대 청년이 과로 끝에 세상을 떠나자 칠곡군은 물론 성주와 고령까지 깊은 애도에 잠겼다. 고 이용화 씨(41)는 세 아이의 아버지로, 지역 사회에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며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었다. 이 씨는 평소 "지역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말을 자주 했다. 축산 유통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가게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칠곡군청과 협력해 왜관시장 관련 공모사업과 행사를 도왔으며, 여러 단체에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그의 휴대전화 앨범에는 상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가게 앞에서 웃는 모습이 가득 남아 있다. 주변 상인들은 "힘든 상황에도 늘 웃으며 도와주던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고인은 원칙과 신념을 중시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지켰고, 손해가 따르더라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직진만 알던 사람"이었다. 2주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껴 투약을 시작했지만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6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빈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세 지역의 군의원과 도의원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 각별한 인연이 있던 임대성 경북도청 대변인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하며, SNS에 "비통한 마음으로 너를 기억하기 위해 올린다"로 시작하는 추모 글을 남겼다. 정희용 의원은 "젊은 나이에 지역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한 청년이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 너무 안타깝다"며 "그의 열정과 의리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의 상권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의 헌신을 기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뜻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을 중심으로 SNS에는 수백 건의 추모 글이 올라와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생전 함께했던 지인들은 "항상 먼저 달려와 도와주던 친구였다", "끝까지 의리를 지킨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일부는 고인의 마지막 게시글을 공유하며 "따뜻한 마음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세 아이의 아버지였다.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하나 더 낳지 못해 아쉽다"는 그의 말은 많은 이를 울렸다. 지역 사회는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그가 남긴 신념과 의리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25-09-10 11:14: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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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 집중 점검 실시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떡과 한과, 어육가공품, 두부와 묵, 다류, 조미김, 만두, 청주 등 명절 음식 제조업소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대형 유통업체 등 지역 내 40개 업소다.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 반 10명으로 꾸려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영업,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과 개인 위생 상태, 표시기준 위반 및 부당 광고 여부 등이다. 또 국내산 수산물을 수거해 중금속과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를 검사하며, 검사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농수산물검사소에서 진행된다.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하고 동일 제품의 판매도 중단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1:14: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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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현장 방문해 원문정보공개 컨설팅 실시

경북교육청은 9일 도내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및 원문정보공개율 제고를 위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체계적인 원문정보 관리와 선제적 정보공개를 통해 원문정보공개율을 높이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보공개포털을 통한 효율적 원문공개 처리 방법 ▲원문정보 비공개 사유의 적정성 검토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수기 결재 비전자문서 등록 방법 ▲원문정보공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당부 등이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단순 지적 위주의 점검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정보공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개 처리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비공개 사유 적용 시 혼동할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문서 공개 원칙을 공유했으며, 공개 가능한 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율 제고를 도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원문정보공개율을 높여 도민과 소통하는 투명하고 열린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1:13: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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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이장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9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도군 이장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청도군이장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힘써 온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을 다지고 그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주민 화합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모범 이장을 표창하고,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향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김영택 청도군 이장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장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봉사와 책임을 다하는 이장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장님들은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라며 "청도군은 지방소멸과 고령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평생학습 행복도시·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농업 대전환 선도 도시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하며 이장님들과 함께 힘차게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1:13: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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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5 양성평등 기념식 개최…“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영천체육관에서 '2025 양성평등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주제로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단체기 입장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및 여성단체 활성화 유공 단체 시상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체육경기, 단체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숙 회장은 "양성평등은 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힘을 모아 지역을 위해 더 큰 협력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미래세대를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여성과 남성이 돌봄과 책임을 나누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저출생 극복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이상숙 회장은 영천시 최초로 1만 시간의 수지침 봉사활동을 달성해 지역 자원봉사의 상징적 인물로 귀감이 되고 있다.

2025-09-10 11:13: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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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규모 아파트 입주·도로 준공 앞두고 교통대란 대비 총력

포항시는 지난 8일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관련 현안사항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주요 도로시설 준공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의에는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를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경북교통방송, 교통전문업체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자이애서턴, 한신더휴엘리트파크, 환호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학산천 복원, 해오름대교 준공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이에 따라 ▲신호 운영 체계 조정 ▲차로 확충·조정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검토됐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대규모 입주와 도로시설 준공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이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합동 대응 체계를 정례화하고, 필요시 수시 회의를 열어 현장 중심의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10 11:13:1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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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낭만플랫폼 화본축제’ 26일 개막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주 무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히는 화본역 앞 광장이지만, 사실상 마을 전체가 무대가 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1년 넘게 자발적으로 준비한 '고향사랑 프로젝트'다.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촌활력지원센터, 노인회, 부녀회 등이 힘을 모았고, 군위군과 지역 전문가들이 지원해 '진짜 마을 축제'가 완성됐다. 축제의 주제는 '레트로'와 '시골스러움'. 마을 이름 '화본(花本)'의 의미인 '꽃의 근본'을 담아 3일간 매일 다른 테마로 꾸며진다. 첫날(9월 26일)에는 유치원생 73명이 참여하는 '동네 한바퀴 어린이 마라톤', 레트로 감성의 '신바람 한마당', '화본꽃밥상'이 펼쳐진다. 둘째 날(27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신파극 공연 '이별의 화본정거장', 마을 보물찾기, 전통놀이 '옛날 옛적 올림픽'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28일)에는 주민 발언대 '동행발언대', '화본 퀴즈 골든벨', 플로깅, 다큐멘터리 상영 등이 이어진다. 특히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 북토크도 준비돼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화려한 연예인 공연 대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초청 가수 개런티에 의존하지 않고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부각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 주목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화본마을 축제는 지역 변화의 신호탄이자 향후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준비한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0 11:13: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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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7회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 특별상·장려상 수상

창녕군이 남해군 유배문학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7회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 주민자치회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별 활동 성과를 나누고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 우수 사례 경진대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시군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자치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17개 사례가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사전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는 15개 시군 17개 팀이 참가해 도민 모바일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로 순위를 매겼다. 창녕군에서는 창녕읍주민자치회가 희망의 빛, 리모컨 전등 교체 사업을 주제로 우수 사례 경연대회에 나가 특별상을 받았다. 또 고암면 주민자치회 태극권팀이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수상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창녕군형 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1:11: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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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DX, '아이티센클로잇'과 맞손..."클라우드 기반 혁신 플랫폼 구축할것"

클라우스DX와 아이티센클로잇이 지난 8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스DX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 경험 인력, 전문 기술력과 아이티센클로잇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금융SI 관련 기술자문 및 정보 공유를 통한 기획 및 개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인공지능·클라우드 및 솔루션 적용 사례 활용 및 공동 마케팅, 신규 서비스 및 기능 개발 및 연구 등이다. 또 클라우드DX가 제도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토큰증권 시장의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인허가를 앞두고 토큰증권 유통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우스DX는 국내 자본 시장과 토큰증권 시장에서 유통 및 거래시스템의 기술 트랜드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소스를 활용한 최신 기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체 유통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현재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자본시장과 토큰증권 유통시장 전반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해 클라우드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의 가성비와 무장애, 재해복구 등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블록체인 환경의 발행플랫폼과의 호환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으로 금융 및 토큰증권 관련 업계의 기대감을 높인다. 클라우스DX가 구축한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유통플랫폼은 다양한 주문유형 및 거래방식까지 구현해 향후 투자자의 주문 다양성과 편리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큰증권 시장의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클라우스DX는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혐의거래, 이상거래, 투자위험 등에 최신 인공진으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대규모 언어모델(LLM)도 도입해 불공정행위의 거래분석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클라우스DX 측은 "향후 금융, 제조, 보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차원 앞선 기술력으로 고객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술혁신을 위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플랫폼 서비스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1:11: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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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에어, 내년 상반기 신규 취항 본격 추진

섬에어가 오는 12월부터 사천~김포 노선 시범 운항에 들어간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는 사천공항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소형항공사 운항 확대 사업의 핵심 과제다. 섬에어는 ATR 72-600 신조기를 활용해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 획득과 동시에 사천~김포·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시범 운항은 단순한 테스트가 아닌 정식 취항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항공사의 안전 운항 능력과 운영 시스템을 검증하기 위해 시범 운항을 의무화하고 있다. 실제 운항 환경에서 안전성과 정시성, 운영체계를 종합 평가하는 절차다. 울릉공항 개항 시에는 사천~울릉 노선까지 운항을 확대해 서부 경남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경남도·진주시·사천시·한국공항공사와 섬에어 간 체결된 사천공항 신규 취항 협약의 구체적 결실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관련 지자체는 재정·행정적 뒷받침과 공항 홍보를 담당하고, 섬에어는 단계별 노선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2023년 9월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하이에어의 올해 하반기 절차 완료 시 내년 상반기 사천공항 재취항이 가능하도록 협약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하이에어 재취항은 사천공항 노선 다양성과 운항 편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국회에서 개최된 사천공항 정책 토론회에서는 공항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사천공항이 우주항공 산업과 남해안 관광을 잇는 중요 거점이라는 점이 부각됐으며 인프라 확충과 노선 확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섬에어 신규 취항은 도민 항공 이동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천공항의 기능 재편 필요성을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남도는 국토부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천공항이 국가 전략 거점이자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1:11: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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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창원시가 조세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9월 초 기준 창원시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3억 40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중 80% 이상이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에 집중된 상황이다. 외국인은 출국 후 징수가 사실상 곤란해 사전 관리와 체납 예방이 필수다. 창원시는 주소 불일치 등으로 우편물이 반송되는 체납자를 집중 관리해 실제 체류지를 확인하고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미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조회 및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 처분 절차를 실행한다. 취업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가 출국 시 수령하는 출국만기보험·귀국비용보험과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도 압류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는 4개 국어(한국어·영어·베트남어·중국어)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제작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가족센터,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외국인 생활 밀접 기관에 배부했다. 안내문에는 체납 시 제재 사항과 납부 방법 등을 알기 쉽게 담아 외국인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방세를 불편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성실한 납세가 존중받는 공정한 세정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1:11: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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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울산관광협회, 문화·관광도시 조성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산시관광협회가 울산을 문화·관광 힐링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9일 울산시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권정현 협회장과 최병철 RISE사업단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D3 단위 과제인 '지역 공감형 문화·관광 힐링도시 활성화'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목표로 한다. 협약 핵심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 창출이다. 춘해보건대는 보건·복지·관광 분야의 학문적 자원, 울산시관광협회는 현장 중심의 산업 네트워크를 상호 제공하게 된다. 협력 분야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관광 분야 교육·연구 지원, 시설과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사회 상생 협력, 공동 추진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지역 사회는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해보건대는 RISE 사업을 활용해 지역 특화 자원 기반의 융합형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상생 발전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울산 대표 문화·관광 힐링도시 구축의 중요한 토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9-10 11:10: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