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하동군, 신혼부부 신혼여행 비용 지원… 최대 15만원

하동군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여행 비용의 50%를 지원해 특별한 두 번째 신혼여행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39쌍의 부부가 참여하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하동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혼부부들이 방문한 장소를 분석하고 젊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를 파악해 관광 상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신혼부부로 제한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조건은 하동에서 최소 1박 이상 숙박하고, 식당에서 1회 이상 식사한 후 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해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올리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여행 5일 전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고, 여행 완료 후 15일 안에 하동군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부서에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제출된 영수증을 심사해 숙박비와 식비 결제 금액의 50%를 지원하되, 신혼부부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최대 120팀까지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신혼부부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27 08:45:5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유럽 주요 국제 협의체·기구 연속 방문

부산항만공사(BPA)가 글로벌 항만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과 23일 유럽 내 주요 국제 협의체와 국제 기구를 연달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BPA는 함부르크항만공사를 방문해 IAPH 총재이자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인 옌스 마이어(Jens Meier)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IAPH에서 중점 추진 중인 디지털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BPA는 세계은행(World Bank) 우수 사례로 선정된 포트 커뮤니티 시스템(Port Co㎜unity System)을 자체 구축·운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함부르크항만공사 주도의 글로벌 항만 협의체인 체인포트(chainPORT)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국제 디지털 항만 정책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BPA는 그간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IAPH의 핵심 운영 위원회인 데이터 협력위원회(DCC)에서의 활동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항만 사이버 보안 강화, 개도국 항만의 디지털 전환 지원, IMO 해운 디지털 정책 논의 기여 등 주요 의제에 대해 IAPH와의 협력을 통해 선도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방문한 런던 IMO 본부에서는 하이커 데김(Heike Deggim) 환경국장과 조스 마테이컬(Jose Matheickal) 기술협력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운·항만 부문의 탈탄소화 정책 방향과 국제 기준 마련 과정에서 부산항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3)에서 선박에 대한 탄소세 부과가 결정됨에 따라 항만 역시 탄소 감축의 책임 주체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BPA는 LNG·메탄올 등 차세대 연료 공급을 위한 벙커링 인프라 구축 노력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 전략을 소개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IMO의 탈탄소화 정책 기조에 맞춰 항만당국으로서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방문은 BPA가 국제 해운·항만 정책 형성에 책임 있는 주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항만 사회와의 연대와 축적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등 주요 글로벌 의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IAPH, IMO 등 국제 기구, 항만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항의 글로벌 항만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08:42: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월드시네마 2025’ 개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월드시네마 2025'가 펼쳐진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월드시네마는 시네마테크의 대표적인 연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나라'와 '집/없음/에 관해', 그리고 '포커스 온 타비아니 형제'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총 2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어른의 세계와 불화하는 아이들의 세계를 다룬 걸작선, 집 혹은 집없음의 테마를 담은 영화사의 정전, 이탈리아 모더니즘 영화의 마지막 거인으로 평가받는 형제 감독의 작품 등을 통해 세계 영화사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선을 제시한다. 아이들의 나라 섹션에서는 잉마르 베리만이 쓴 첫 각본을 바탕으로 알프 셰베리가 연출한 '고통'(1944), 레오나르도 파비오의 자전적 첫 장편 '외로운 아이의 연대기'(1965), 아루나스 제브리우나스의 '아름다운 소녀'(1969) 등 7편을 선보인다. 집/없음/에 관해 섹션에서는 베르히트 각본의 '쿨레 밤페, 혹은 세상은 누구의 것인가?'(1932), 비토리오 데 시카의 '지붕'(1956), 우크라이나 산악 지대의 신화적 사랑 이야기 '잊혀진 선조들의 그림자'(1965) 등 9편을 상영한다. 포커스 온 타비아니 형제 섹션에서는 이탈리아 모더니즘 영화의 거장인 비토리오 타비아니와 파올로 타비아니 형제의 작품들을 조명한다. 19세기 아나키스트 청년의 정치 드라마 '성 미켈레의 수탉'(1972), 나폴레옹 몰락 이후 군인의 실존적 방황을 그린 '알롱상팡'(1974) 등 7편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임재철, 박인호, 홍은미 영화 평론가를 초청한 특별 강연과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함께하는 '세계영화사 오디세이'가 열린다. 구형준, 김민우, 이광호, 이동윤, 한창욱, 함윤정 영화 평론가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김은정, 김필남 영화 평론가와 이지행 영화 연구자, 전은정 부산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허정식 영화강사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도 준비됐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유료 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5000원이며 매주 월요일 및 대관 행사 기간 상영은 없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08:41: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양산부산대 남종길 교수, 근치적 방광적출술 5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이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최근 근치적 방광적출술 500례 달성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방광암 수술 분야에서 단일술자가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악성도가 높거나 방광근육까지 침범한 방광암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방광과 인접장기, 골반 림프절을 절제한 뒤 소변 배출을 위한 요로 전환까지 포함하는 고난도 술기로 분류된다. 소장의 말단 부위인 회장을 활용한 인공방광 수술은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정밀함이 요구되며 높은 기술적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500례 달성 과정에서 남종길 교수팀은 전체 요로전환 중 절반 이상을 인공방광 수술로 시행했다. 고도화된 치료 시스템과 축적된 임상경험, 체계적인 팀워크를 토대로 방광적출 및 인공방광 전환술을 평균 약 4시간, 회장도관 요루 설치술은 평균 약 3시간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시켰다. 환자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 최소화에 기여하는 성과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와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전후 합병증 예방과 회복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남종길 교수는 "방광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며 수술 후에도 건강하고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종길 교수는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비뇨기종양학회, 대한전립선학회, 한남비뇨의학회 및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등에서 교육, 기획, 연구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25-05-27 08:41: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2030년까지 총 2조원대 펀드 투자 생태계 조성

부산시가 추진하는 벤처 투자 생태계 조성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3000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원대의 펀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펀드 조성을 시작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된 펀드는 69개로 총 1조 3422억원 규모다. 2020년까지 20년간 52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펀드는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82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증가했다. 지역별 벤처 투자 비율도 2021년 1.6%에서 지속 상승해 지난해 2.8%까지 늘었다. 2022년 2.0%, 2023년 2.3%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 주도 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했으며 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조성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지방시대 벤처펀드'도 올해 2000억원 이상 자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2030년까지 펀드를 지속 조성해 2조원 규모의 펀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 벤처 투자 비율을 지역 내 총생산(GRDP) 수준인 4.7%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만으로도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5-26 09:00: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의 날 맞아 ‘말 위령제’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경주마에 대한 추모와 말 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1일 제103회 경마의 날을 맞아 말 위령제를 개최, 경주마 영혼을 추모하고 경마 산업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마의 날은 한국 경마가 최초로 시행된 1922년 5월 20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경마 유관단체들이 모여 경마 시행의 역사를 기념하고 건전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다. 특히 경마에 참여하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경마 산업의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말 위령제가 진행된다. 위령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마혼비 앞 제단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제단에는 일반 위령제의 돼지머리 대신 말이 좋아하는 당근과 건초더미, 배합사료를 올린 제례 상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조교사, 기수, 마주, 생산자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추모사, 민장기 부경조교사협회장이 말 복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향을 피우고 절을 하며 경주마로 활약하다 죽은 말들의 명복을 빌고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의 안전을 기원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말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며 살아있는 말들의 복지 향상과 말과 인간이 상생하는 건강한 말 산업 조성을 다짐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한국 경마와 말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경주마들의 활약과 노력 덕분"이라며 "말도 사람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4: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세상에 나쁜 수업은 없다’ 교원 직무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이 미래형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본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비주얼 싱킹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주제로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월간 수업-세상에 나쁜 수업은 없다' 시리즈의 첫 번째 연수 꾸러미로 기획됐다. 디지털 비주얼 싱킹은 사람들이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생각을 그림이나 도식 같은 시각적 형태로 표현하는 사고방식을 뜻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수업 지원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정해진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토요일 편성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배려했다. 참가 교사들은 '디지털 비주얼 싱킹' 기법을 활용한 수업 설계와 실습을 진행했다. 이 방법은 교사와 학생이 태블릿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사고 과정을 시각화하고, 학습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수업 방법이다. 복잡한 개념을 도식, 그림 등으로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사고와 소통을 이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게임을 활용한 교육 정보 기술 직무 연수', '수업의 균형 찾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연수 꾸러미를 차례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람 율하중학교 교사는 "디지털 비주얼을 활용한 수업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수업 방법이지만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가 수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연수 주제를 발굴하고, 교사들이 배움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3: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2회 부산 AX포럼 개최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부산의 제조업 AI 융합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부산 AX랩에서 열린 '제2회 부산 AX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AI 기술의 실질적 현장 도입 가능성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제조 기업 관계자, AI 솔루션 공급 기업,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현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AI 도입 가능성과 기술 적용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AI 솔루션 도입 성공 사례 발표에서는 도입 효과와 적용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가 제공됐으며 수요-공급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AI 기술 연계 협력 가능성도 높아졌다. 참가자들은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목소리와 경험을 중심으로 한 포럼이라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AX포럼을 통해 제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AX포럼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26 08:52: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조경 국가자격시험장 규격 실습장 완공

춘해보건대학교가 지역 조경 인재 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춘해보건대는 24일 오후 4시 본교 조경실습장에서 조경산업기사 및 조경기사 실습시험에 최적화된 야외실습장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완공된 야외조경실습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 인증시험장 표준규격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시공됐다.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산업기사 및 조경기사 양성과정의 현장 실습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실습장에는 조경식재, 조경시공, 수목관리 등 다양한 실습이 가능한 교육시설이 구축됐다. 학생들이 조경설계부터 시공, 유지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조경시공 실습구역 ▲수목 및 초화류 식재 실습구역 ▲조경관리 실습구역 ▲조경설계 실측 실습구역 등이 조성돼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김형수 학과장은 "이번 야외실습장 완공으로 우리 학과 학생들이 조경산업기사 및 조경기사 자격증 취득에 한층 유리한 환경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이 실습장을 국가자격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공 기념행사에서는 실습장 완공을 기념하는 식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학과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기념수를 식재하며 조경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춘해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야외실습장 개소를 통해 학생들이 더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지난 2년 연속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조경산업기사 자격 취득률 제고와 더불어 전공심화과정 개설을 통해 조경기사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기술석사과정 개설을 통한 나무의사 양성까지 준비하고 있어 지역 사회 산림·조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5-26 08:50: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지방보훈청, 제주 제대군인 대상 취업 워크숍 진행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주 지역 제대군인들을 위한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제주 거주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 워크숍'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11명의 제대군인이 참석해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한 브이넷 활용법 설명과 함께 개인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이 진행됐다. 또 지역 강사를 초청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취업 지원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제주 지역까지 와서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여해 전직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전화로도 상담을 받고 있지만, 상담사들을 직접 보면서 궁금한 내용을 해결하니 훨씬 더 소통이 잘 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10개소에서 운영 중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1:1 진로 상담, 채용 정보 제공, 교육 훈련비 및 전직 지원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대군인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은 제대군인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우수 인재 추천을 받을 수 있다.

2025-05-26 08:48: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창원대, 네팔 4개 국립대와 국제교류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가 네팔과의 교육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창원대 국제처는 25일 네팔 중서대학교, 동부대학교, 극서대학교, 네팔방송통신대학교 등 4개 국립대학교 총장단이 국립창원대를 방문해 학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네팔 중서대, 동부대, 극서대와 이미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특수교육전공 교육 과정 설치 지원 등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동부대 소속 교원이 국립창원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네팔방통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MOU 체결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으로 ICT 분야를 포함한 이공계 영역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네팔에서 한류 열풍이 확산되면서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네팔 학부 졸업생들이 국립창원대 석박사 과정 진학을 희망하고 있어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네팔 관계자들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수만 명이 응시하고 있으며 TOPIK 시험일에는 수도 카트만두에 교통 혼잡이 발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태식 국립창원대 국제처장은 "한국에 들어와 있는 E-9, E-7비자를 소지한 네팔 근로자들의 학업에 대한 수요도 높은 만큼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 꾸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국제처를 중심으로 네팔 국립대들과 긴밀히 소통해 앞으로 교류가 더더 활성화되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식 처장은 "국제사회의 선도 모델이 되는 한-네팔 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의 목표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와 교류하는 대한민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6 08:4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