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영덕군수배 동호인 테니스대회, 13일 영덕군민테니스장에서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하며 동호인들을 위한 테니스 축제를 연다. 오는 13일 개최되는 제14회 영덕군수배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구력 3년 이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실속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영덕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영덕군수배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9월 13일 영덕군민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중 대회 기준 구력 36개월 이하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예선 조별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가린 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무더위 속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별도의 개회식은 생략하고, 곧바로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건강과 우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테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손꼽힌다. 신체 전반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경기 흐름에 따라 고도의 집중력과 전략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이로 인해 체력과 지구력 향상은 물론 정신적 단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2025-09-09 10:33:4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 진주 유치 청신호

경남도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개최 도시 공개 공모에서 진주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21년 3개국에서 시작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2025년부터 베트남·몽골 등 아시아 국가들의 요청으로 아시아 대회로 확대 개편됐다. 올해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며 내년에는 한국이 개최 순서다. 2026년 6~7월 3일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에는 아시아 5개국 대표 선수단 150여 명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린다. 대표 선수단 응원 및 경기 관람을 위한 대규모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참가국은 기존 확정된 5개국 외에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며 경기 종목은 시장성·인지도·파급력 등을 고려해 국가 간 협의로 결정된다.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개별 게임회사가 아닌 국가대표 협회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대회로 위상이 높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현장 실사 및 서류 심사 등 심사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신규 개소한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등 전국 e스포츠 대회 개최 실적과 도지사배 대회를 통한 지역 이스포츠 육성 의지, 진주시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진주실내체육관의 우수한 시설 여건, 유네스코 의장도시로서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부대행사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 산업과장은 "e스포츠는 팬덤이 강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특히 온라인 참여자가 많아 경남도와 진주시의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주시와 함께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0:33:3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진행

경남도의회는 오는 9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도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도정 질문을 진행하고, 2025년도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9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 후 제4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진행 기간 결정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 도지사에게 2025년도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윤준영, 손덕상, 장진영, 권혁준 4명의 의원이 도정 질문에 나선다. 이들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와 집행 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제2~3차 본회의에서는 이춘덕 등 8명의 의원이 도정 질문을 진행한다.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한다.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친 1조 1038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종합 심사하고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 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한다. 이후 예산안,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안건을 처리한 후 이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제426회 임시회는 도정 질문과 추경 예산안 등 많은 안건 처리가 예정돼 있다"며 "도정 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 기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09 10:33:2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삼현, 사상최고가 경신...고하중 자율주행로봇 상용개발 완료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장중 20%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의 상용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현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17.15% 오른 1만74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853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현은 다년간 준비해온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용 HAMR'을 국내최초로 상용개발 완료해 오는 11월 5일부터 진행되는 로보월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삼현의 HAMR은 3D 라이다(LiDAR)와 비전, 초음파, 범퍼 센서를 결합한 4중 안전체계 기반 안전 주행 시스템, 와이파이 및 LTE 기반 암호화 통신, 전사적자원관리(ERP)·생산관리시스템(MES)·창고관리시스템(WMS)와 연동 가능한 산업용 관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제조·물류·조선산업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무인운반차(AGV)의 한계였던 저속(5km/h)을 넘어 20km/h 내외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3톤(t)부터 최대 10톤까지 운반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실내·실외 복합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2025 로보월드를 통해 HAMR의 안정성과 다목적성을 직접 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CES 2026 전시회에 출품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삼현은 1988년 9월 창업 이래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통합화한 3-in-1 제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전문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전장 부품과 무인화 방산, 지능형 로봇의 관절모듈, 구동모듈 등에 적용된다. 로봇 산업과 관련해 로봇용 관절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09 10:24:25 최건우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직원들 출근길 집단 시위…“금소원 분리·공공기관 지정 반대”

정부·여당의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안 확정에 반발해,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9일 출근길 집단 시위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로비에는 검은 옷을 맞춰 입은 직원 수백 명이 모여 약 45분 동안 시위에 나섰다. 금감원 공보실에 따르면 사전 참석 의사를 밝힌 인원은 499명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600~700명가량이 현장에 몰렸다. 직원들이 반발하는 조직 개편안은 내년 1월 2일부터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신설하고 두 기관 모두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장 자유발언에 나선 한 선임 직원은 "우리가 불리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산업 발전, 나아가 나라 성장을 위해 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직원은 "전날 나온 이찬진 금감원장 메일을 보고 한숨만 나왔다"며 "외부 금융투자업계 CEO들과는 만나면서 정작 우리 내부 목소리는 듣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 원장은 전날 전체 메일에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금감원·금소원의 기능과 역할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인사 교류나 처우 개선 약속보다 내부 목소리를 직접 들어달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날도 이 원장은 출근길에 시위 중인 직원들과 마주쳤지만 별다른 언급 없이 사무실로 향했다. 전날 오후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주재한 긴급 설명회 역시 "정부 조직개편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취지만 밝히는 데 그쳐 직원 반발을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노조 측은 "금융사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보호 기능을 기계적으로 분리하면 감독 공백과 충돌이 불가피하다"며 강경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파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보섭 금감원 노조 수석 부위원장은 "지금은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로비 집회를 진행한 것"이라며 "향후 파업 여부는 대의원대회를 열어 절차에 따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0:24: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기초과학연구원, 박쥐 오가노이드로 바이러스 잡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과 손잡고 동물 오가노이드 은행 구축 및 활용 연구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과 가축, 나아가 야생동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를 통해 글로벌 오가노이드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제 오가노이드 뱅킹을 확장하고,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생물종까지 연구 대상을 넓히며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된 박쥐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와도 맞닿아 있다. IBS의 신변종바이러스연구단과 유전체교정연구단이 수행한 해당 연구에서는 다섯 종의 박쥐로부터 폐, 기도, 신장, 장 등 주요 장기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종·조직별 특성을 규명했다. 기존 세포 배양에서 성장하지 못했던 신종 바이러스들을 오가노이드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항바이러스제 효능 평가 가능성을 입증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기초연구를 넘어 중대동물 세포 기반 오가노이드 배양 및 스케일업 기술 개발로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산업적 응용과 상업화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특히 야생동물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응하는 연구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과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종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대규모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국제적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S 유전체교정연구단을 이끄는 구본경 단장은 유전자 가위와 줄기세포 기반 오가노이드 기술을 결합하고, '모자이크 유전학(Mosaic Genetics)'을 생쥐 연구 분야에 도입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유전체교정연구단은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연구와 신약개발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오가노이드 기술을 동물 모델 연구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과학적 성과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연구 차원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9 10:19:2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다이옥신 배출 최소화로 시민 불안 잠재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올해 하반기 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측정에서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가 확인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지만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로 기피시설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번 결과는 시설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이번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맡았으며,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시는 측정 과정부터 결과 공개까지 시민 참여를 보장해 절차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측정을 통해 1호기 다이옥신 농도는 0.008ng-TEQ/S㎥, 2호기는 0.002ng-TEQ/S㎥로 나타났다. 이는법정 기준치인 0.1ng-TEQ/S㎥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이 체계적인 환경 관리로 배출가스를 안정적으로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소각시설의 주요 설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왔다. 특히 배출가스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정밀 검사까지 병행해 관리 체계를 다방면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 시는 다이옥신 측정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자원회수시설 운영은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정밀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환경 대응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0:17:2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확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5일 김형철 의원과 송상조 의원이 공동 발의한 부산시 보훈문화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조례는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보훈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개정안은 기존 전몰·순직군경 유족 중심의 지급 대상에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전상군경·공상군경, 5·18민주유공자 등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부산시의회는 입법예고 과정에서 보훈단체·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대상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책 간담회에서는 대상 확대 필요성과 재원 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이 과정이 조례안 마련·심의의 중요한 근거가 됐다. 대상자 확대에 따른 2026년 추가 소요액은 2025년 대비 45억 7300만원이 증액된 약 68억 5300만원으로 추산된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은 기존 약 3800명에서 약 7724명이 더해져 1만 1524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형철 의원은 참전·보훈명예수당의 자연감소분 등에서 재원을 충당하는 방안으로 재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김형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 과정에서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생활 안정과 자긍심 고취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상조 의원은 "우리 대한민국과 부산이 존재하고 후대가 대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09 10:09: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청량산박물관, 지역문화 아우르는 2025 박물관대학 개강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조명하는 2025 박물관대학을 개강하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충남대 황재훈 교수의 고고학 강의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친 교육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3일 봉화읍 청소년센터에서 2025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열고 올해 교육과정의 막을 올렸다. 박물관대학은 봉화 지역의 역사와 고고학, 민속문화 등 지역학 전반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론 중심의 실내 강의 외에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답사 일정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강식 현장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첫 강의는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황재훈 교수가 '과거 시간 측정법?고고학 편년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고대 유물의 연대 측정 방식과 고고학적 해석의 기초를 설명했다. 청량산박물관을 운영하는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봉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0:08:4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자청, 부산신항 배후지 지적 측량 검사 착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의 최종 단계인 지적 확정 측량 성과 검사를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측량은 부산 강서구 성북동 1193-1번지 일원에 조성된 52필지, 총 116만㎡ 규모의 매립지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면적은 약 35만 평에 달하며 경자청의 주력 산업단지인 미음지구보다 2배가량 큰 규모다. 정확한 측량 결과 도출을 위해 드론 및 최신 위성 측량 장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토지의 소유권과 활용 권한이 명확해지며 앞으로 입주 예정인 물류·산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 토대가 구축될 예정이다.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은 2006년 부산신항 개장 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부산항의 증가하는 물동량 처리와 항만 기능 확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측 부지 조성 완료 시 기존 컨테이너 화물 처리 기능에서 보관, 가공, 조립 등 고부가가치 활동이 가능한 복합물류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는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 해상 물류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 등록 완료를 통해 부산신항이 세계적 항만으로 발전하고 항만 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새로운 물류 인프라 구축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는부산이 글로벌 해양 물류 허브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9-09 10:08: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투표 진행

창원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정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선발하는 창원시는 이를 통해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온라인 투표는 시민과 부서 추천 접수분 36건 중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별된 9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표 대상 사례는 총 2개 그룹으로 구분된다. 1그룹 4건은 ▲CCTV 영상정보 제공 온라인 시스템 혁신을 통한 범죄수사 골든타임 확보!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돌봄서비스 인프라 확대 ▲폐현수막 새활용 및 화학적 재활용으로 환경·경제·일자리를 동시에 잡다 ▲'디지털 전환으로 민원 만족도 UP' 전기자동차 매매 승인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이다. 2그룹 5건은 ▲비움에서 피어나는 배움, 폐교 활용한 '주남환경학교' 조성 ▲덕동물재생센터 소각시설! 보조연료 바이오가스 전환으로 운영비 절감 ▲ 부서 간 힘모아, 15년 묵은 주차난 해소! 트럭 대신 안심을 세운 거리 ▲마산어시장 250년만의 변화! 이제 내 점포 주소가 생기다! ▲주민등록번호 없이 50년, 복지의 손길로 새로운 삶 시작 등이다. 창원시민은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그룹별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1건씩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순위는 온라인 투표 결과와 1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황선복 법무담당관은 "적극행정이 단순한 행정혁신을 넘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5-09-09 10:08:2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명호면, 고독사 예방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봉화군 명호면이 추석을 앞두고 고립 위기에 놓인 이웃을 살피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 이장들이 함께한 '행복기동대'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명호면은 지난 8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조기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명호면 이장회의와 연계해 지역 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가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긴 연휴 동안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일 수 있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각 마을의 이장들에게 활동을 독려했다. 행복기동대로 위촉된 이장들은 지역 곳곳을 살피며 명절 기간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굴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과의 연결을 통해 신속한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김대호 명호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캠페인에 함께해 준 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시선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막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호면은 행복기동대를 중심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9-09 10:08:0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