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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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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총괄본부장, 대법원에 "공정해 보이려는 최소한의 노력마저 포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6일 이재명 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대법원을 향해 "공정해 보이려는 최소한의 노력마저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제1야당 대선 후보한테도 이 정도로 막 나가는데, 나를 재판할 때는 이재명처럼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을까라는 것이 일반 국민이 가지는 두려움"이라며 "내란 세력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민주적 기본 질서를 떠받치던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붕괴시켰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본부장은 "1987년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하나회를 청산하고 우리 국민들은 사실상 이 나라에서 다시 군사 독재가 반복될 일은 없을 것이다. 또 민주화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오고 있다"며 "그런데 12월 3일 윤석열 내란 세력의 불법 비상 계엄으로 인해 두 세대에 걸쳐 이어온 40년 가까운 이 사회적 신뢰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지난 5월 1일 사법 쿠데타로 '그래도 법원은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다'라는 믿음마저 깨졌다"며 "제1 야당의 대선 후보도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데 힘없는 우리 국민들이야 오죽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본부장은 "법원이 인권 최후의 보루가 아니라 인신의 자유와 참정권을 비롯한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조직의 최종 보스가 된 듯하다"고 했다. 또한 "거듭 요청한다. 5월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출마 후보들에 대한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 있는 모든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루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 극우 내란 쿠데타 세력과 결별하시기 바란다"며 "그것만이 다시 부끄러운 역사의 역사를 후대에 남기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5-05-06 11:01: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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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와 ‘탈탄소 기술·물류’ 협력 합의

HD현대가 최근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인 A.P. 몰러 머스크(머스크)와 '탈탄소 해운 기술 발전 및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 분야의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는 지난 2021년부터 머스크로부터 총 19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 지난해 세계 최초의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머스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머스크는 HD현대의 최첨단 선박 탈탄소 기술을 자사의 선단에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HD현대는 머스크의 통합 물류 서비스를 계열사에 확대 적용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머스크 컨테이너선에 HD현대 선박 자율운항 전문기업인 아비커스(Avikus)의 항해 최적화 솔루션 '하이나스(HiNAS)'와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를 적용하고 6개월간의 시범 운항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항해 최적화 솔루션의 연료 절감 및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엔진의 효율 최적화, 컨테이너선 화물 적재량 증대, 이중연료 추진 개조 등 선박 탈탄소 개조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최근 설립된 HD하이드로젠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실현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HD현대는 머스크의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한다. 머스크가 참여하는 해운 네트워크인 '동서 항로 네트워크(East-West Network)'를 통해 해상 물류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항공 및 육상 운송, 창고 인프라 등에 이르는 머스크의 통합 물류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일부 계열사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머스크의 통합 물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계열사 전반에 확대 적용해 HD현대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머스크와의 협력은 탈탄소 해운 기술과 통합 물류망을 결합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 혁신을 불러오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탄소배출 저감, 최적의 효율성 등이 모두 갖춰진 지속가능한 해양 물류망의 구축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력을 발 빠르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관계를 넘어 해운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차원"이라며, "HD현대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과 머스크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 지속가능한 해운과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06 10:52: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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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측 "시내 지하 스튜디오에서 벽보 사진만 촬영…한덕수와 함께 홍보물 만들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맡은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6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임에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염두한 지도부 때문에 대선 후보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 임명장 한 장 주지 못하고 당 대표실 홍보 현수막인 '백드롭'도 바꾸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 후보로 선출이 됐는데, 당에서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있고 심지어 김문수 대통령 후보로서 임명장 하나도 지금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당의 중요 회의가 열리는 당 대표 회의실 백드롭을 김 후보의 사진과 선거 슬로건으로 바꾸자고 이양수 사무총장에게 건의했으나 거부당했다고 한다. 김 전 최고위원은 "대선 후보가 되면 5월 12일부터 선거 운동을 해야 하고 벽보를 붙여야 한다"며 "벽보를 찍고 공보물을 발송하기 위해선 사진·동영상 촬영을 하고 광고 송출도 하게 되는데, 당초 김 후보가 파주디지털센터에서 촬영을 하기로 정해졌는데, 당의 공식 인정 후보가 아니라서인지 몰라도 거기를 취소해버리고 서울 시내 지하에 있는 스튜디오 사진관에서 선거 홍보용 사진 촬영만 어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확인을 해보니 같은 홍보기획사에서 똑같은 시간에 바로 옆 장소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당의 지위로 후보와 똑같은 방식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면서 "당에선 김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아니고 한 후보와 함께 지금 홍보물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8~11일, 전당대회를 10~11일 연다고 공고한 것과 관련해 "결국엔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당헌과 당규를 개정할 때 필요한 기구이고 결국 후보 단일화가 여의치 않으면 당헌과 당규를 개정해서 김 후보의 지위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는 강한 의심을 김 후보가 지금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가) 오늘 포항으로 내려갈 때도,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 공고를 띄운 것은 결국 나를 후보에서 끌어내리려고 시작한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과 걱정을 갖고 출발하셨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쉽게 가능할 것 같진 않은데, 당헌과 당규를 개정해서 부칙 조항을 두거나 보칙에 선출된 대통령 후보라도 당 최고회의나 비대위 결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규정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이 시간에 전국위와 전당대회를 밤늦은 심야에 그것도 날짜도 특정하지 않고 12일 이전에 소집해놓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며 (김 후보가) 아침에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말씀하셨다"고 부연했다.

2025-05-06 10:31: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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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현대카드·비씨카드

삼성카드가 철도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 철도승차권 결제 편의성↑ 삼성카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카드 출시 등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승차권 구매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철도 분야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하겠단 방침이다. '모니모'에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개시한다. '코레일톡'에는 모니모 간편결제를 도입하고 생체인식과 비밀번호 등 인증 방식을 통해 승차권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철도공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하고 승차권 예약 및 결제 편의성 제공, 데이터 협업 등 철도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 금융 취약계층 서비스 제고 현대카드는 '2025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 패널은 현대카드 회원으로 구성했다.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지난 2023년부터 소비자 패널 제도를 도입·운영했다. 소비자 패널은 1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했다. 총 21명이다. 10대와 시각 장애를 가진 회원을 패널로 선정했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체험과 인터뷰, 자료 조사 등 정기 과제를 수행한다. 모니터링과 온·오프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패널들의 의견을 폭넓게 검토해 더 포용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구독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 연 45만원 상당 무료 지급 비씨카드는 '라이너 프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심플QA는 조사 결과 라이너 프로는 전 세계 AI 검색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페이북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라이너 프로 1년 이용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라이너 회원가입 후 결제수단으로 비씨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최민석 비씨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에 이어 글로벌 AI 검색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 라이너와 함께 비씨카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06 10:26: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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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만든다…어린이날 기념행사

K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만 3~5세반에 재원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해 인기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위에 똥쌌어?'를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삐에로 공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직장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제공했다. 양 회장과 이 행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과 돌봄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출산·육아 등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고, 가정의 안정을 통해 일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저출생 지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임직원들이 퇴근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73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24년 금융권 최초로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를 도입했다.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부여해 육아휴직 2년을 포함해 최대 5년 동안 육아에 집중할 수 있다. 시행 첫 해와 올해 각각 45명, 23명 총 68명의 직원이 본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KB증권은 난임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최대 1년의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자녀의료비 지원기금을 운영하며 자녀 출산 후에도 희귀병·난치병·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자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6 09:28: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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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으로 지방 건설경기 살린다…8122억원 규모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투입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정된 1조1352억원 규모의 건설 관련 추경예산 가운데 70% 이상인 8122억원을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는 수년간 지방 중심의 수주감소 영향으로 투자와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고,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올해 건설투자 회복과 지역 건설시장 활력제고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투자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3.2% 감소하면서 전체 국내총생산(GDP)을 0.4%포인트(p) 끌어내렸다. 관련 추경예산 편성은 도로 철도 등 건설과 유지보수·사회간접자본(SOC)에 3234억원, 신축매입임대 등 임대주택 공급에 4888억원 등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 민생의 주요 버팀목인 건설산업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본예산과 함께 SOC 사업 등의 조속한 발주와 집행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건설투자 등 건설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건설경기가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소관 추경예산은 국회 추경 심사 과정에서 건설경기 부진 보완 등 민생 지원을 위한 예산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정부안보다 7996억원이 많은 1조135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 국토부 예산은 58조2000억원에서 59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추경예산은 건설경기 지원 외에 영남 산불, 여객기 참사, 싱크홀 등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응하는데 3356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올해 3월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삶터 복구에 1844억원을 지원한다.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재해주택 복구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 주택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산불로 소실된 마을을 재건하기 위한 특별 도시재생사업도 실시한다. 싱크홀 예방 등 생활환경 안전 강화에 78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반복되는 지반침하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의 지반탐사를 지원하고, 재원이 부족한 지자체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직접 지반탐사를 수행토록 한다. 항공안전 강화와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규모는 289억원이다. 조류탐지 레이더와 활주로 이탈방지시스템(EMAS), 방위각시설 개선 등 공항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6 09:28: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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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수주 전초기지?…삼성물산, '압구정 S.라운지' 오픈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맞은편에 프라이빗 라운지인 '압구정 S.라운지(Lounge)'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곳에서 삼성물산은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비교 불가의 상징성을 지닌 지역의 품격과 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린 혁신적인 청사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그리는 향후 주택 단지의 모형도와 설계 개요 등 차별화된 기술과 사업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비전을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한다. 특히세계 최고 높이 1위 UAE 부르즈 할리파(828m), 2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 등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비롯해 넥스트홈, 층간소음 저감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향후 정비 사업에도 이 같은 혁신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객들과의 소통과 VOC 청취를 통해 '세계 최고의 주거명작' 이라는 상징적 비전을 본격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브랜드와 사업 지역에 걸맞는 독보적 가치와 품격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6 09:22: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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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 대표 물류社와 파트너십…중동 사업 시동

나켈 익스프레스와 협약…초국경물류 사업 탄력 CJ대한통운이 사우디 대표 물류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전역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중동 물류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여기에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간 사우디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하반기 본격 가동되면 중동 물류허브 체계가 완성되면서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CBE)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나켈 익스프레스(NAQEL EXPRESS)와 중동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에 우수한 배송망을 갖춘 나켈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동 전역에 걸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나켈은 사우디 전역에 약 5000개 지점과 84개 배송 허브를 갖추고 있으며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배송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독보적인 항공·해상 포워딩 운영 역량에 전문성 높은 현지 배송 파트너를 결합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실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최근 사우디GDC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위한 채비를 마치면서 중동을 대상으로 한 물류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 리야드 통합물류특구에 들어선 사우디 GDC는 연면적 1만8000㎡, 하루 처리물량 1만5000상자에 달하는 대규모 풀필먼트센터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최첨단 자동화 물류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장영호 IFS본부장은 "자체 통관시설과 풀필먼트 기능을 갖춘 사우디GDC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현지 배송 파트너십까지 확보하면서 완결된 중동 물류 운영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면서 "독보적인 포워딩 역량 및 첨단화된 물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이커머스 물류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물류 영토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09:1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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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에릭슨과 함께 AI 접목 차세대 기지국 선보여

글로벌 통신 장비 제조사 에릭슨과 LG유플러스가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인 클라우드 RAN(Cloud RAN)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공동 검증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 RAN은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를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구조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기존 RAN은 기지국별로 특정 용도의 반도체(ASIC)나 시스템온칩(SoC)을 사용해 통신 신호를 처리하지만, 클라우드 RAN은 범용 CPU를 활용해 기지국 간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AI를 접목해 네트워크 최적화, 장애 탐지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에서 클라우드 RAN은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검증한 기술은 클라우드 RAN 환경에서 기지국 소프트웨어의 자동 설치, 업그레이드, 삭제가 가능한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에 지능형 RAN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것이다. 이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자동 복구와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가능해지고, 트래픽 증가 시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해 네트워크 용량과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서비스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CU(Centralized Unit)/DU(Distributed Unit) 통합형 클라우드 기반 기지국의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통합형 기지국은 단일 장비로 전체 기능을 제공하며 설치와 운영이 간편해 효율적인 구축이 가능하다. 양사는 클라우드 RAN 상용화와 AI 기반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에릭슨 네트워크 솔루션 총괄은 "이번 시연은 6G 시대 핵심 기술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05-06 08:57: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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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고려대 총장 ”인류 미래 사회 공헌하는 대학으로 도약”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이 개교 120주년을 맞아 "고려대는 이제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와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가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최한 '개교 120주년 기념식'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 120년과 함께한 역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장은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숭고한 건학이념으로 고려대는 지난 120년 동안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고 당당하게 수행해왔다"라며 "이제 우리는 역사적인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의 12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사 및 식사 ▲축사 및 축하영상 ▲120년사 전달 ▲개교 120주년 기념 영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및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체육교육 09)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참석했다. 김연아 씨는 "고려대가 세계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 되길 바란다" 라며 "고려대는 오늘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한다. 고려대의 더 높은 점프를 힘차게 응원해달라"고 축사를 전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우리는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 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를 위한 정보 인프라 구축 등 미래를 향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대학 본연의 사명인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이사장의 축하 영상과 해외 대학 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상영됐다. 이어 고려대의 120년 기록을 담은 120년사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2040 비전 발표가 진행됐다. 고려대는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및 연구·교육 투자 확대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을 목표로 향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한펴느 이날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허구연 KBO 총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06 08:11: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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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따라 사라질까, 간판 바꿔 살릴까"…코리아밸류업 ETF로 본 업계 셈법

지난 정권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출시된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산운용업계의 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 수익률은 코스피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고, 정권 주도형 상품이라는 인식이 뚜렷한 만큼 운용사들은 향후 전략을 신중히 따져보는 분위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동시 상장된 코리아밸류업 ETF 12종 가운데 7종은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으로 코스피지수 상승률(6.71%)을 소폭 웃도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전체 평균 수익률은 6.68%로 큰 차이는 없었고,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로 보기엔 아쉬운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럼에도 이런 성과보다 더 민감한 건 '정책 연계성'이다. 코리아밸류업 ETF 구조상 정부 주도 정책과 연결돼 있다 보니, 정권 교체 가능성이 나오는 현 시점에서 '또 하나의 관제펀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책 추진력이 약해질 경우 시장의 관심이나 상품의 명분이 자연스럽게 희미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ETF 운용사 본부장은 "정권마다 증시 활성화를 외치며 테마성 ETF를 만들고는 임기를 넘기면 외면해왔다"며 "ETF라는 상품이 원래 중장기 투자를 유도해야 하는데, 정권 정책에 따라 태어나고 소멸하는 식의 정치 주도형 펀드 문화는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펀드, 문재인 정부의 뉴딜 테마 펀드 등도 한때 정책 프리미엄을 누리며 시장에 등장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소규모 펀드로 전락하거나 상장폐지의 길을 걸었다. 다만 시작은 정책 주도형이었더라도, 본래 취지인 '기업가치 제고'라는 방향성에 충실하다면 코리아밸류업 ETF가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의 코리아밸류업 ETF 운용역은 "밸류업이라는 이름 자체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며, "어떤 차기 정부가 들어서든 상법·세법 개정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명칭이나 캐치프레이즈가 바뀌더라도 제도적 방향은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지수를 추종하는 밸류업 ETF는 이미 잘 알려진 대형 우량주 위주로 구성돼 있다 보니, 주주환원 성장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도 있다"며 "오히려 향후 중견·중소기업들이 자본 배치 변화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주주환원 모델을 보여줄 수 있어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코리아밸류업 ETF는 특정 종목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우량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다루고 있기에 정치에 좌우될 상품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다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전 정권의 정책 ETF'라는 인식만으로도 수급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ETF 이름을 바꾸면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업계는 궁극적으로 특정 정부 정책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025-05-06 07:2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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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 “자가세포로 치료하는 시대 열 것”

"암과 난치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 세포 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의 강다윗 대표는 이 한 문장을 회사의 존재 이유로 꼽았다. 인체의 가장 기본 단위인 세포를 연구하고 배양해 다시 환자 본인의 몸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한바이오의 사명이다. 강다윗 대표는 "인간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자기 세포를 통한 치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국내에서도 자기 세포로 스스로를 치료하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한바이오는 이 흐름 속에서 세포 배양 및 보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NK면역세포, 줄기세포, 모유두세포를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세포 보관 서비스다. 특히,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암과 난치병 치료와 함께 탈모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NK세포 기반 면역치료가 새로운 항암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바이오는 지난 2022년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군포 연구소에 GMP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구축했다.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 NK세포 대량 배양 관련 특허도 잇따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상담과 시술이 어려워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소폭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강 대표는 "첨생법 시행에 맞춰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고 협력병원 네트워크도 넓혀왔다"며 "올해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웰니스(Wellness)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노화 프로그램, 해외 지사 설립 등을 통해 북미와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에 현지 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한바이오의 미래 청사진은 뚜렷하다. NK세포와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항암 치료 대중화와 탈모 치료 종합 솔루션 완성, 첨단 세포치료제 상용화 등이 핵심 목표다. 강 대표는 "한국은 세포치료 분야에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향후 성장성과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바이오는 해외 상장도 추진 중이다. 이미 캐나다 블루애플자산운용과 협의를 거쳐, 캐나다 증시(TSXV) 상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강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우리는 규모는 작지만, 세포 배양 기술은 한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자연 그대로의 세포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초핑 분리 기술을 통해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바이오는 암과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할 것"이라며 "본인의 세포로 스스로를 치료하는 시대를 열어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6 07:24:4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