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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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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좌광천 일원 튤립 꽃길 조성

기장군은 최근 좌광천 일원에 튤립 꽃길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좌광천 평전교, 용상교, 구연교 주변 사면에 튤립 2만 5000본을 심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튤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구근을 구입, 자체 양묘해 약 225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좌광천 망향정 일원 진달래동산에서는 지난해 11월 식재한 진달래 7000주가 꽃망울을 터뜨려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기장군은 복군 30주년과 정관읍 승격 10주년을 맞아 맞은편 공간에 진달래동산을 추가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기장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장안읍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으로, 주민 휴식 공간이자 지역 관광자원이다. 좌광천 산책로에는 개나리, 벚꽃, 튤립에 이어 5월에는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은 주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계절별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사계절 꽃피는 산책로를 조성해 좌광천 일원을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정관읍 좌광천 일원을 부산시 기초지자체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하는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최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4-03 09:2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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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중기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선정

동명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에 전국 10개 대학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1일 발표됐으며 동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부 지정 지원 대학으로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Busan International College(BIC) 소속이자 유학생 지원센터 실장인 기술경영혁신학과 한준기 교수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명확한 비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사됐다. 이를 통해 동명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커리어 교육 및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금 1억 5000만원과 학교의 매칭 펀드 50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해당 예산은 커리어 교육 과정 개발, 취업 컨설팅, 비자 상담, 인턴십·현장 실습 장려금,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진로 연계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명대는 사업 제안 단계에서 학교 자체 예산으로 약 5000만원을 매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사업 성과에 따라 정부에서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될 가능성도 있다. 동명대는 '산학 실용'을 핵심 교육 모토로 삼아, 지역 기업과의 실질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단과 대학 Busan International College (BIC)를 설립하고, 유학생 전담 지원 조직을 체계화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적 비전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동명대는 앞으로 '유학생-지역 기업-정부'라는 핵심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중심 고충을 해소하고 이들을 연결하는 조력자이자 진로 네비게이터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동명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100% 영어 트랙으로 운영되는 외국인 전용 국제대학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에게 특화된 맞춤형 지원과 실용 교육을 제공하는 '히든 챔피언형'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IC는 2024년 4월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글로벌 교수진, 15개국 이상에서 온 7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국제 교육 공동체다. BIC는 앞으로 유학생 커리어 매칭 및 국내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신뢰받는 글로벌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2025-04-03 09:2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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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식목일 맞아 환경보호 행사 실시

울산시설공단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는 오는 5일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2025년 식목일 맞이 환경 보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실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회용품 사용 저감 및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미니 화분 만들기'와 '씨앗 한 알, 초록 약속' 캠페인이다. 나만의 미니 화분 만들기 '일회용 컵, 새 생명을 품다'는 이용객이 사용 후 버린 컵을 재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꾸미기를 한 일회용 컵에 다육식물과 같은 작은 식물을 심고, 완성된 화분을 가정으로 가져가 직접 관리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씨앗 한 알, 초록 약속' 캠페인은 2층 포토존 앞에서 진행되며 환경 보호 메시지가 적힌 피켓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해당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씨앗 스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설공단 공식 인스타그램 및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인 만큼,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3 09:2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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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승강기 벽면 매립형 AED 개발 지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의 기술 지원으로 좋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벽면 매립형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개발해 안전성 평가를 획득했다. KoELSA는 연구 개발비와 장비, 실험 설비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좋은엘리베이터는 이 지원을 기반으로 '승강기 매립형 자동심장충격기'를 개발,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AED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야 하지만, 건물 입구에 안내 표지가 있어도 위치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승강기 벽면 매립형 AED를 설치하면 응급 상황 발생 시 승강기 호출만으로 AED를 쉽게 찾을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다. 신규 설치 승강기뿐만 아니라 기존 운행 중인 승강기에도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KoELSA의 적극 행정 성과이기도 하다. 승강기 벽면 매립형 AED 기술은 4월 9일부터 열리는 '2025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참가해 38개 참가국 1050여 점의 발명품과 기능 및 실용성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좋은엘리베이터는 2023년에도 KoELSA의 기술 지원으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국산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 기술 개발 중소기업이다. 승강기안전기술원 허윤섭 원장은 "승강기 기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술 개발로 승강기 안전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03 08:59: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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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인문한국3.0 사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는 글로벌차이나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번 사업 연구거점형 유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연간 8억원씩, 최대 6년간 48억원을 지원받아 '동아시아 청년학: 유동사회와 청년 인문학의 구성'을 아젠다로 인문학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은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신설된 인문한국3.0은 기존 인문한국 지원사업(HK/HK+)의 연구 성과를 계승해 인문학 발전을 지속 지원하며 국립부경대를 비롯한 연구거점형 8곳과 연합체형 2곳 등 총 10곳이 올해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기존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이어 인문한국3.0 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되며 지역 인문학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아시아 각 도시와 더불어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 소멸 문제, 청년 세대 위기의 문제를 '청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으로 정립해 부산 지역과 동아시아 청년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 가능성을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청년학을 위한 초국적·학제적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청년학 관련 대학원 협동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또 지역-생활 밀착형 청년 인문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청년인문랩 설치를 추진한다. 이보고 글로벌차이나연구소장은 "동아시아 청년 연구 아카이브 및 공유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면서 명실상부 동아시아 허브 인문학 연구소로서 부산을 거점으로 확장해 나가는 국제 인문학 연구소의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3 08:5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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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대형 산불 방지 위한 읍면장 긴급 대책회의 개최

의령군은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 발생에 따라 읍면장을 소집해 긴급 산불 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31일 오태완 군수 주재로 읍면장 회의를 열어 전방위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휴양과는 산불 발생 시나리오를 가정해 읍면의 행동 요령 숙지와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화정면 산불에서 1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던 빠른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읍면장들은 시나리오에 따른 조치 사항과 긴급 대응 연계 방안, 협업 체계 강화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읍면장들은 '책임제'에 따라 해당 마을 산불 제로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직접 조장을 맡아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주민들에게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됨을 강조하기로 했다. 한편 의령군은 산불감시초소 13곳을 통해 주요 산림 지역을 감시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4개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야간산불 진화대를 구성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천혜의 의령 산림 자원은 군민이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산불에서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군민들은 산불 조심 기간에 주변을 경계하는 철저한 감시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3 08:58: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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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김호성 교수,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선출

국립창원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첨단방위공학과정 김호성 교수가 '제6대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방위산업 분야 학술 연구와 정책 제언을 통해 방위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 단체다. 지난달 2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앞으로 학회를 이끌며 한국 방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학회 혁신위원장과 학회지 편집 간사를 맡아 연구 질적 향상과 학술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으며 이번 회장 선출로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K-방산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이야말로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략적 준비가 중요하다"며 "학회가 산업과 학계를 잇는 가교이자 K-방산의 미래를 이끄는 방향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창원대 김호성 교수는 육군사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후 KAIST 산업공학 석사,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부터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분야 핵심 기관에서 정책 수립 및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육군3사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국립창원대에서 방위산업 및 국방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제13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방산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방위산업 트렌드(2020)', '중국 국방혁신(2022)' 등 방위산업 관련 저서를 통해 주목받았으며 최근 총괄 집필한 '대한민국 방위산업 50년 그리고 미래'는 방위산업 역사와 미래를 체계적으로 조망한 책으로 해외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 4차 산업 혁명 기술 및 기술 제휴 전략 분야에서 다수의 SSCI 국제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방산인 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방위산업 중요성을 알리는 등 대중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2025-04-03 08:5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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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최고경영자과정 제41기 입학 및 개강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 경영대학원은 지난 1일 저녁 7시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제41기 입학 및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진갑 회장 등 39명의 신입 원우와 권진회 경상국립대총장, 정대율 경영대학원장, 이호광 경영대학원 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오남식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회장 및 임원, 경영대학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최고경영자과정은 1989년 개설돼 지금까지 1700여 명의 원우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역 사회 발전과 혁신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원우들이 만든 연구장학재단과 대학발전기금은 대학의 학문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대율 경영대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에게 기업가 정신으로 재무장할 것을 강조하며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이 한국경영학회가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수도 진주를 선포한 역사적인 공간임을 언급했다. 이어 경상국립대권진회 총장,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오남식 회장, 최고경영자과정 연구장학재단 이호광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권진회 총장은 '항공우주 산업의 발달을 통해 본 혁신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권 총장은 기업의 성과는 최고경영자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개강식과 특강 이후 정대율 원장은 최고경영자과정 운영을 설명했으며 최고경영자과정 제41기 임원진 선임이 이뤄졌다. 선임 결과 회장에 김진갑, 고문에 이경태, 부회장에 강원환, 백수경, 그리고 사무국장에 한경민, 재무국장에 김정희 원우가 선임됐다. 최고경영자과정 제41기의 1학기는 4월 1일 개강해 7월 1일 종강하고, 2학기는 9월 2일 개강해 12월 9일 수료한다.

2025-04-03 08:5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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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똥구리마 ‘포나인즈’ 구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소똥구리마로 유명한 포나인즈가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경북 영양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경북 영양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인근에 산불이 번지면서 센터 직원들은 동물과 식물 대피에 나섰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유일한 말인 포나인즈를 맡아줄 곳이 마땅치 않자, 센터는 과거에 지냈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국마사회는 5년 전 기증했던 포나인즈를 기억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포나인즈는 말수송차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동, 5시간 만에 도착했다. 5년 전 포나인즈를 보살폈던 직원들이 직접 마중 나와 포나인즈를 진정시키고 상처를 치료했다. 포나인즈는 2019년 초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경주마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은퇴했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복원 사업에 필요한 말똥을 구하기 위해 애를 먹었는데, 한국마사회는 포나인즈를 기증했다. 포나인즈는 소똥구리의 먹이인 말똥을 공급하는 중책을 맡아 소똥구리들을 먹여 살렸다. 현재 포나인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랜드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특이한 이력과 온순한 성격으로 방문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포나인즈를 돌볼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말 공주 목장 말 학대 사건의 피해마 유니콘을 입양하는 등 퇴역 경주마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퇴역 경주마 복지 사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08:5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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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창립 24주년 맞아 윤리·인권 실천 대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은 2일 제24주년 회사 창립일을 맞아 사내 윤리·인권 의식 확산과 내부 통제 확립을 위한 임직원 합동 'KOSPO 윤리·인권 올곧음 실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준동 사장 취임 후 처음 맞이하는 사창립 행사로, 지난 12월 경영진 주도로 진행된 '윤리경영-내부 통제 바로 세움 실천 선언'에 이어 신입 사원의 윤리·인권경영 실천 선언을 통해 전 임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윤리·인권 의식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어진 모범 직원 시상에서는 조직별로 선정된 윤리·인권경영 활동 우수자 27명에 대한 공로를 포상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윤리·인권 의식을 확산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준동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윤리와 인권 의식,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나 하나쯤이야'라는 그릇된 생각과 행동으로 전 직원이 어렵게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임직원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청렴 최우선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윤리·인권 활동 전개는 물론 조직 내 수평적 문화를 제고해 지속 가능한 윤리·인권 경영을 꾸준히 선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할 예정이다.

2025-04-03 08:5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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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권센터와 인권 경영 협약 체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부산시인권센터와 '인권 경영 활성화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 센텀지구 ESG 협의체 소속 기관인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디자인진흥원,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인권 경영 가치 확산에 공동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권 경영 및 인권교육 활성화 ▲직장 내 괴롭힘과 성평등 고충 상담 및 자문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기타 상호 발전과 협력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인권 감수성은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인권 경영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권리 보호와 존중 강화를 위한 구체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에는 부산시인권센터 이수영 위촉 강사의 인권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 후에는 인권 관련 영화 '세인트 주디'를 함께 관람했다.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교육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인권의식 내면화와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과 교육은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및 실천 가능한 인권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 부산 지역 공공기관들의 인권 경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03 08:55: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