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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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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5년 부산 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가 부산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체험수기를 모집한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올해 4회째를 맞는 '2025년 부산 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부제는 '몰래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부산 이야기'로, 부산을 여행하며 느낀 특별한 순간과 추억을 담은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부산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한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총 164건의 체험수기가 접수됐다. 올해 공모전은 총 12명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공사 사장상과 더불어 국민관광상품권, 아르피나 무료숙박권 등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은 부산에서 2박 이상 여행한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르피나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지정된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11월 24일 아르피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부산을 찾은 많은 분이 경험한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10:1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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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의 날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

하동군이 청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청년 친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상으로,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친화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참여 기구 운영, 청년 지원 사업, 청년 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는 100% 정량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하동군은 영남권에서 정책 대상을 수상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하동군은 민선8기 슬로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바탕으로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군수 공약으로 추진된 ▲청년위원 할당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을 운영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제안들은 실제 정책 설계와 실행에 반영돼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모델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은 2023년 '소통대상', 2024년과 2025년 연속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 정책이 단순한 시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발전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의 성과만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온 공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주도하는 미래 하동을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1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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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호주 시드니서 농특산물 2만 7000달러 판매

산청군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 농식품 홍보 판촉전에서 상당한 판매 성과를 올렸다. 산청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해외 수출 판로 확대와 경쟁력이 유망한 업종,과품목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드니 대표 한인 유통 매장인 서울마트 호른스비점과 웨스트라이드점에서 진행한 판촉전에는 총 7개 업체가 참가했다. 곶감, 참기름, 건나물류, 도라지배청, 쌍화차 등 17개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2만 7000달러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제품 시식 및 설명을 통해 산청 농식품의 우수 성과 전통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세계 농식품 시장의 개방화 추세에도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급변하는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출 기반 마련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캐나다 판촉전을 비롯해 10~11월 미국 판촉전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는 산청 농식품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직접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추가 주문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13: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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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방곡지구 정비 사업’ 행안부 사업 최종 확정

부산 기장군은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정관읍 방곡지구가 행정안전부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최종 선정지로 확정,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곡지구는 2014년 집중 호우와 2021년 태풍 '오마이스' 당시 좌광천의 홍수위 증가와 하수관거 용량 부족 문제로 지속적인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기장군은 근본적인 재해 위험 제거를 목표로 올해 3월 행정안전부에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대상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4월에는 방곡리 일원을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으며 부산시와 행안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정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통지를 받았다. 군 측은 2026년부터 총 1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내년 초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단계별 사업 진행이 예정돼 있다. 정비 사업 완료 시 약 5.4ha 면적의 상습 침수구역에서 근본적인 재해 위험이 해소돼 주민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및 지역 이미지 향상 효과가 예상된다. 정종복 군수는 "정관읍 방곡지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대표적인 상습 침수지역"이라며 "이번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의 재난안전 핵심 사업인 '정관 중앙공원 일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과 연계돼 좌광천 범람에 따른 도심 침수 방지에 상승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478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며 정관 중앙공원 내 지하 2층 복합 저류시설 건설이 핵심 내용이다. 집중 호우 발생 시 약 3만 7500㎥의 우수를 저장할 수 있어 좌광천 주변 도심지 침수 피해를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6 10:1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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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RISE사업단,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개최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디지털 공장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기술 경진대회를 주최했다. 사업단은 지난 12일 제1공학관에서 '제13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는 CAM을 활용한 첨단 가공 능력을 향상해 금형, 기계, 조선,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의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공장 CAM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CAM은 제품 가공에 필요한 프로그램 데이터를 작성하는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데이터를 통해 실제 제조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만큼 다양한 제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부울경 소재 대학생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도면 해독 3차원 모델링, NC 프로그램 완성, CAM 프로그램 시뮬레이터 가공 등 출제 도면을 분석하고 3D 파일 및 CAM 데이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부울경 지역의 학생들이 CAM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 내 첨단 디지털 가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대회"라며 "첨단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가공 현장의 디지털 공장 전문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1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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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생명 존중문화 확산 위한 캠페인 개최

울산시설공단이 지난 13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울산하늘공원에서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희망의 씨앗'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듯, 우리의 관심과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희망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의 생명 존중 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희망 메시지 손편지 작성, 생명 존중 다짐 릴레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나의 작은 다짐과 나의 메시지가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는 주제로 진행된 손편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페인은 장사 시설에서 진행됐지만, 단순히 추모와 안식을 넘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삶의 소중함을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장사 시설이 '끝'의 공간이 아닌 존중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울산하늘공원 직원은 "생명 존중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의 기본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누군가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 홍보,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16 10:1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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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AI 활용한 유방암 조기 진단 SW 도입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유방암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 계획의 정밀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2종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도입된 시스템은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CADstream' 2가지다. 루닛 인사이트는 유방 촬영술 영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방대한 유방암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놓치기 쉬운 미세 석회화와 구조적 왜곡 부분을 세밀하게 검출한다. 이 시스템은 초기 단계의 암 세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포착해 조기 진단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판독 소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진 위험을 감소시키는 장점을 보인다. 유방 MRI 영상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인 CADstream은 MRI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해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한다. 악성 종양과 양성 병변의 구별을 도우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확산 범위를 3D 이미지로 구현해 의료진의 수술 계획 수립과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 최혜영 영상의학과장은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의 임상 적용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 능력과 진단 정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AI 활용 첨단 의료 기술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0:1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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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술 단체 6곳, 예술과 기업 동반 성장 대상 선정

부산문화재단이 예술과 기업의 상생 모델 확산을 위한 첫 시상에서 지역 예술 단체 6곳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함께 추진한 '2025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 성장 대상 'ARTnership Awards''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대표 예술가 및 단체와 기업 간 후원 결연에 대한 사회적 시상으로, 문화 예술 후원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는 ▲그랜드오페라단 ▲극단 세진 ▲극단 창 ▲극단 코코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총 6곳이다.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에는 총 2억 4000만원의 시상금이 지원된다. 시상금 산정 비율에 따라 최소 2000만원부터 최대 6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이는 기업 후원금의 1.5배에서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상금 규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업 공모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부산문화재단은 결과 발표에 따라 오는 10월 중순 이후 시상금을 차례대로 지급할 계획이다. 예술과 기업 간 협업 성과로 마련된 이번 시상금 지원은 지역 예술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가와 기업 간 협업 기반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시상이 예술과 기업이 함께 만든 성과를 지속 가능한 협업 사례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6 09:4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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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해범이·뿌뿌’, 캐릭터 경연 대회 수상

부산항만공사(BPA)의 공식 캐릭터가 전국 규모 캐릭터 경연 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BPA는 공식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대회 장려상에 이은 성과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공기관 20개, 지자체 10개, 축제 3개 등 약 33개사가 참여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BPA 캐릭터는 대국민 투표에서 약 8500표를 얻었으며 캐릭터 스토리텔링, 캐릭터 활용 실적, 굿즈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3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해범이·뿌뿌는 수상 캐릭터로서 행사장 내 홍보 부스 운영과 국민 참여 SNS 이벤트를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틀간 운영된 BPA 캐릭터 홍보 부스는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해범이·뿌뿌와 사진 찍고 SNS 게재하기, 공식 SNS 채널 구독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고 여름 한정 특별 기념품을 받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했다. 앞으로 BPA는 캐릭터를 활용한 정책 소통과 더불어 소상공인 대상 지식 재산권 상품 제작 지원 등을 차례대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해범이와 뿌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범이·뿌뿌가 부산항과 BPA의 정체성을 담은 친근한 캐릭터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9:4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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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9회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 개최

부산시설공단이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9회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잔디마당과 야외무대에서 예술의 마법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장이라는 틀을 벗어나 공원의 길목 곳곳에서 펼쳐지는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관객과 예술가가 한데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의 향연, 경이로운 서커스, 기발한 퍼포먼스 등 거리예술 특유의 매력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13개의 거리예술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잔디마당, 야외무대, 산책로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산책하듯 걸으며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함께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신나는 시민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민공원은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해 모든 방문객에게 가을날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는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가을에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09:2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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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 지자체 첫 산업·일자리 창출 ‘대상’ 수상

부산시가 15일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연합뉴스TV 제13회 경제포럼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산업·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포럼은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방 행정 혁신, 산업·일자리 창출, 청년·가족 정착, 지방문화 활력, 특별상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수훈 연합뉴스TV 대표이사 사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중앙 부처 및 정관계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수도권 중심 성장 구도를 넘어 물류·금융·디지털 첨단 산업 등 지역 강점을 살린 혁신 성장 전략을 통해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견인해 육·해·공이 결합된 트라이포트 물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양자 등 첨단 신산업과 금융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민선 8기 3년간 14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청년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용 근로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고용 성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냈다.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아시아 2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역대 최단기간 해외 관광객 200만 명 돌파 등의 성과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이 이뤄낸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해양 금융을 비롯한 특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부산을 기업·인재·자본이 모이는 세계적 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그간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부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 성장거점이자 해양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08:4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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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AI로 암모니아 농도 日 단위 추정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초미세 먼지 생성 원인물질인 대기 중 암모니아(NH₃) 농도를 일 단위로 정밀 추정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정호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AI 모델은 기존 관측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농업용 비료와 가축 분뇨, 화재 등에서 발생해 대기 중 황산·질산 등과 결합하면 PM2.5를 형성한다. 무해한 물질이지만 초미세 먼지 생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므로 정확한 농도 파악이 환경 정책과 대기질 예보에 필수적이다. 그동안 암모니아는 짧은 대기 체류 시간에 따른 급격한 농도 변화와 부족한 지상 관측소 때문에 2주마다 데이터가 제공되는 상황이었다. 기존 기후 모델은 넓은 범위를 다루다 보니 지역별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심층 신경망 기반 AI 모델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유럽중기예보센터 ERA5 기후 자료와 IASI 위성의 암모니아 컬럼 농도를 학습 데이터로, 미국 AMoN 지상 관측망 자료를 정답으로 활용해 모델을 훈련시켰다. 개발된 AI 모델은 유럽 기후 모델 CAMS 대비 최대 1.8배 낮은 오차율을 보였다. 미국 데이터로 학습했음에도 2019년 영국 맨체스터 대형 화재 시 발생한 고농도 암모니아 현상을 성공적으로 포착해 공간 확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만 말릭(Saman Malik)과 강은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 대해 연구팀은 "기존 감시 방식이 갖던 정확도와 모니터링 주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정호 교수는 "질소 기반 오염 물질의 대기질 예보와 환경 관리 정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며 "제한된 국내 암모니아 모니터링 현실에서 고해상도 감시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환경 분야 학술지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IF: 11.3)에 9월 15일자로 게재됐다. 환경부 환경과학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연구를 지원했다.

2025-09-16 08:4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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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 방파제 최적 설치 조건 규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수중 방파제가 연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노민 KIOST 해양공간개발·에너지연구부 박사팀은 비정수압 수치모형 NHWAVE를 이용해 수중 방파제 설치 해역의 파랑 변형과 해안선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Frontiers in Marine Science에 지난 6월 13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안 침식 가속화로 해수욕장 모래 유실과 어항·연안 시설물 피해, 침수 재해 등 사회 경제적 위험이 증가하면서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연안 보호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후 변화와 연안 개발 활동 증가가 이런 문제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경관 유지와 친수 공간 확보에 유리하면서 적절한 설계로 파랑과 연안 침식을 줄일 수 있는 수중 방파제에 주목했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개발한 NHWAVE는 파랑의 생성부터 소멸까지 전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3차원 파동 역학 수치 모형으로, 파랑과 지진 해일, 연안 침식 등 다양한 연안 현상을 정밀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분석 결과 수중 방파제의 파랑 저감 효과는 수면 아래 잠긴 깊이와 해안선에서 떨어진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긴 깊이가 얕고 입사 파랑의 주기가 길수록 강한 쇄파로 파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컸으며 해안선에서 방파제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방파제 후면 해안선 부근 파고 증가 현상이 완화됐다. 쇄파로 발생하는 수중 방파제 양단부의 회전흐름과 중앙부 강한 제트류는 방파제 후면 파도의 흐름 패턴에 영향을 주며 이런 흐름 패턴이 해안선 침식 또는 퇴적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연구 성과는 연안 공간 변화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수중 방파제 최적 설치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연안 침식으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유사 이동 수치 모형 결합을 통해 연안 지형 변화를 정량적으로 예측하고 수리 실험으로 이를 검증해 수중 방파제 등 복합 방재 구조물의 성능과 방재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KIOST는 테니스장 10배 규모의 '수리실험동'을 구축해 인공 파도와 흐름을 발생 시켜 파랑, 월파 및 연안 침식 저감을 평가하는 대규모 수리 모형 실험과 수치해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연안 재해 대응 역량 강화와 환경 친화적 공간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연안 발전 도모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수중 방파제 성능 조사 등을 통해 안전한 연안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8:48: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