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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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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2025 디지털문해교육사 2급 양성과정’ 성료

사하구는 중장년 및 고령층 주민의 디지털 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문해교육사 2급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양성과정은 올해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사하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지원할 전문 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교육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등 생활 밀착형 내용을 중심으로 디지털 문해의 개념과 교수·학습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실습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32명이 신청해 23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22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디지털문해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과정은 부산보건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예산 지원을 받았으며, 수료식에서는 유의경 부산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이 직접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 문정희(49) 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 문해는 단순한 기계 조작이 아니라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글을 배우며 세상을 알게 되듯, 디지털 문해 역시 세상과 연결되는 또 하나의 문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디지털 문해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활 필수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지속 확대해 누구도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도시 사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0 08:55: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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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中 대련 지역 대학들과 ‘국제 교류 협력’ 확대

동명대학교가 QS 월드랭킹 및 아시아 랭킹 진입을 발판으로 중국 대련 지역 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동명대는 최근 대련공업대학교, 랴오닝기전전문대학교, 대련해양대학교 등 대련 지역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국제 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련공대와는 AI 및 컴퓨터공학 분야 공동 연구 추진, 국제 학술대회 공동 개최, 학생 교류를 통한 캡스톤 디자인 운영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수진 상호 파견 프로그램과 석·박사 과정 활성화 등 교육·연구 전반의 협력에도 합의했다. 이상천 총장은 "중국 유학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 동명대 위상을 본격적으로 드높이는 한편, 우수한 중국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글로벌 명문대학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대련 지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해 동명대 출신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문회는 중국 각 지역 동문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유학생 유치와 산학 협력, 현지 취·창업 지원 등 글로벌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교 측은 동문회를 통해 재학생 및 유학생에게 현지 멘토링과 진로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인재 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명대는 이번 중국 출장을 RISE 사업의 글로벌 분야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인재로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5-12-20 08:5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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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국어책임관 직무 연수 교육 진행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부산시 문화 예술과와 공동으로 국어책임관 및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어책임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언어의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주형 특별연구원은 '국어책임관, 제도에서 실천으로'를 주제로 국어책임관 제도의 취지와 역할,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민진 특별연구원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부산시 문화 예술과 주관으로 국어책임관 직무 연수가 이어졌다. 연수에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통해 연간 평균 약 1165억원의 시간 비용과 약 3375억원의 공익적 가치를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 자료가 제시됐다. 공공문서와 행정 안내의 명확성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 증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어책임관 제도에 대한 인식 확대와 현장 운영 활성화를 통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이 확산되고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원장은 "해마다 꾸준히 이어져 오는 이번 교육은 국어책임관 제도가 현장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언어 정책과 서비스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20 08:5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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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행정대학원, 곽효환 前 한국문학번역원장 특강 실시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지난 18일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교육의 하나로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초청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원의 공간 북방, 북방 시편과 나의 시'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통일·외교·안보 중심의 정책 담론을 인문학적 공간 인식으로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분단 이후 한반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설계할 것인가를 성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원우 90여 명이 참석했다. 곽효환 전 원장은 북방을 단순한 지리적 영역이 아니라 한반도 역사와 민족 기억이 축적된 정체성의 공간으로 설명했다. "북방이 고대에는 시원의 공간이었으나 근대 이후 식민지 경험과 분단을 거치며 상실과 단절의 장소로 전환됐다"며 "이런 공간 인식이 오늘날 통일 담론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최초의 서사 시집 '국경의 밤'을 발표한 함경북도 출생 김동환을 비롯해 평안북도 출생의 백석과 이용악, 북간도 안인마을 출생의 윤동주 등 한국문학 속 북방 시인들의 작품을 사례로 제시했다. 곽 전 원장은 북방 시편이 분단 이전 한반도의 공간 기억과 경계 인식을 어떻게 문학적으로 보존해 왔는지 설명하며 "이런 문학적 자산이 분단을 넘어선 한반도 공간 인식과 문화적 통합을 사유하는 데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대 행정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문학적 접근을 병행하는 최고위 정책 교육 과정이다. 제15기 과정은 2026년 1월까지 운영된다.

2025-12-20 08:5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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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방산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 지역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은 이날 대학본부에서 '방산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열고, 지역 방위산업 중소·중견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 통합대학인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을 비롯해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경남·경북 광역형 방산협의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경남의 주력 산업인 방위산업 분야는 그간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인력 수급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방산 생산·제조 분야에서 전문 학사급 인력 수요가 높지만, 기능 중심의 집중 교육 부족으로 인력 미스매칭이 발생해 왔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협약 기관들은 방위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산 분야 산학 협력 정보 공유 및 공동 분석,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공동 개발, 현장 실습·인턴십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방산 인재 양성의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앞으로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 기관, 산업체,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방위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 경남 방산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혁신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20 08:5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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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고위직 67명, 의령4·26추모공원 찾아 헌화·묵념

경찰대학 총경급 고위직 교육생들이 지난 17일 의령군 4·26추모공원을 찾아 1982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67명의 교육생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43년 전 비극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공권력의 책임을 되새겼다. 이민수 총경은 "유족들을 직접 뵙고 아픈 역사 현장에 서니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공직자로서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1982년 4월 26일 경남 의령군 궁류지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우범곤 순경이 소총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56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다. 당시 정부의 보도 통제로 사건은 은폐됐고, 공식 추모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의령군은 지난해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위령제를 열었으며 올해 추모공원 조성을 마무리하며 국가 책임을 기억하는 공간을 완성했다. 추모공원은 경찰 역사 순례길로 지정돼 인권과 공권력 책임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도경찰청 소속 60명, 경남경찰청 신임 경찰 160명이 이곳을 찾았다. 제2회 위령제에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참석해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43년 만에 경찰이 공식 석상에서 사과한 첫 자리였다. 이후에도 경찰 고위직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유영환 유족대표는 "유가족들은 오랜 세월 경찰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무너졌다"며 "42년 만에 열린 첫 위령제에도 경찰은 오지 말아 달라고 할 정도였지만, 이제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이 아픈 역사를 딛고 더 나은 경찰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제2회 위령제 추모사에서 "경찰의 진정성 있는 사죄를 유가족과 군민께서 포용과 화합의 마음으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9 10:3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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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2025 고객 경험 관리 성과 공유회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6일 한 해 동안 추진한 고객 경험 개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암홀에서 열린 '2025 고객 경험 관리 성과 공유회'에는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부서가 환자 경험을 자체 업무 영역에서 재해석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이뤄낸 실질적 개선 사례들이 소개됐다. 환자 중심 대화문 제작, 공감 기반 간호 활동, 검사 환경 개선, 디지털 행정 서비스 도입, 병원 환경 및 동선 개선, 안내·표지 체계 재정비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행복팀은 2026년 고객 경험관리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고객 응대 역량 강화, 현장 중심 라운딩 고도화, PEI·NPS 지표 기반 관리, 부서별 환자 경험 관리 리더 운영, 디지털 기반 CX 개선 확대 등 중장기 전략이 담겼다. 남수봉 진료부원장과 추기석 기획조정실장은 총평에서 "환자 경험은 병원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현장 중심의 실천과 협업을 강조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오늘 발표된 성과는 환자를 향한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환자 경험을 병원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직원과 환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속 가능한 고객 경험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19 10:3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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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메타융합콘텐츠학부, 경남콘텐츠페어 ‘최우수상’

국립창원대학교 메타융합콘텐츠학부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경남콘텐츠페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지역 콘텐츠 기업, 창작자, 대학 등 150여 팀이 참가해 웹툰, 게임, AR/VR, 캐릭터, AI·실감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경남 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국립창원대 메타융합콘텐츠학부는 행사 기간 열린 캠퍼스 스타 IR 대회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재인식 및 학습을 위한 콘텐츠 제작' 주제 발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시 작품을 토대로 진행된 IR 발표는 학생들의 창의적 기획력과 교육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 부스는 문화테크노학과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게임존에서는 ERROR 406, Connect K-CULTURE, 지구를 삼키다 등 3개 작품이 게임 개발 능력을 보여줬고, AR 체험존에서는 Neat, Young, Unique와 Flip The Sample이 관람객의 직접 참여를 유도해 큰 반응을 얻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버블유니버스, Howmany; 몇 번 입었나요, From under: the sound of, Nostalgic, DreamClub 등 몰입형 작품들이 전시되며 융합 교육의 결과를 드러냈다. 학생들은 작품 기획부터 제작, 전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실무 역량을 쌓았다. 메타융합콘텐츠학부는 "학생들이 공식 행사에서 자체 기획·제작 작품을 선보이며 실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페어 참여와 최우수상 수상이 학부의 교육 방향성과 학생들의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기반 교육과 창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9 10:3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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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의·인성학회, 동명대서 2025년 동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창의·인성학회가 지난 12일 동명대 경영관에서 '부산과 교육'을 주제로 2025년 동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구도시 부산의 개항과 피란, 산업화와 예술의 역사를 교육적으로 재조명하며 지역 정체성 기반 창의·인성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영유아부터 대학까지 부산이라는 도시 자체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기조 강연에서 박재현 동명대 교수는 '만해 한용운 문학의 교육적 시사점'을 다뤘다. 박 교수는 "만해가 범어사를 중심으로 부산에서 근대적 지성과 불교 교육의 거점을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부산이 사상과 교육이 교차한 장소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만해의 마음(心) 성찰이 소파 방정환의 동심 존중 교육관과 연결되며 기술과 효율 중심 시대에 인간의 내면과 주체성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주제 강연에서는 부산의 문화사가 교육 관점에서 재해석됐다. 남영희 부산문화회관 본부장은 근현대 부산 서양음악 교육의 흐름을 살피며 개항도시 부산이 외래 음악과 지역 문화가 결합된 교육의 출발지였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초기 유치원 음악 활동과 학생 가극, 지역 음악 교육이 공동체를 잇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문혜진 부산대학교 교수는 조선통신사, 자갈치시장, 해양 산업 등을 중심으로 부산의 지역 정체성 형성 과정을 분석했다. 바다를 통한 교류와 이동, 노동과 생존의 기억이 쌓인 부산의 역사와 문화가 개인의 정체성과 시민성을 키우는 교육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진 동명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SOUL 모델을 활용한 부산 장소성 기반 영유아 지역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범어사, 영도다리 등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영유아가 감각·이야기·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생성형 AI능으로 아이들의 감각 경험을 이야기와 이미지, 소리로 확장하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부산은 개항과 피란, 산업화와 예술의 기억이 중층적으로 쌓인 도시"라며 "이 장소성과 기억은 교과서 밖에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교육 자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을 단순한 지역 배경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체성과 시민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다문화·STEAM 기반 유아 교육, 발현적 연극놀이, 아동학대 인식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포스터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창의·인성학회는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학술 연구와 현장 연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19 10:3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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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헌 부산학교, 송년 음악회로 2025년 여정 마무리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은 지난 17일 도모헌에서 열린 송년 음악회를 끝으로 2025년 도모헌 부산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캐롤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도모헌 부산학교 2~1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클래식 캐롤과 해설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한 해의 배움을 돌아보고 수강생 간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모집안내 1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은 호른 강민주, 트럼펫 김희수·조규형, 트롬본 손무정, 튜바 임정빈의 금관오준주가 함께하는 영국 전통 캐롤 '즐겁도다, 경건한 신자들이여'로 시작했다. 이어 소프라노 김유섬, 테너 전병호, 음악학 박사 손금숙, 퍼커션 이경민이 영국·프랑스·독일·미국 등 세계 각국의 캐롤을 선보였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피날레 무대로 마무리됐다. 수강생 대상 맞춤형 문화 행사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참여자들에서 "도모헌 부산학교다운 마무리", "한 해를 따뜻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윤지영 원장은 "도모헌 부산학교는 한 해 동안 시민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송년 음악회가 수강생들에게 2025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작은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9 10:3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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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RISE사업단, ‘어르신 당뇨관리 건강캠프’ 운영

춘해보건대학교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18일 이화관 중강당에서 지역 주민 대상 '어르신 당뇨안심 건강관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D1 단위 과제'인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와 맞춤형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해 만성 질환 자가 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문수실버복지회관과 울주보훈회관 이용 어르신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학과 및 간호학부 학생들이 교육을 담당했다. 당뇨병 개요 및 생활 관리, 심혈관 합병증 예방, 혈당 관리를 위한 운동, 노인 당뇨 식사요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개별 건강 상태 확인과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했다. RISE사업단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실습 중심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앞으로 지역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개선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영순 교학부총장은 "고령층 당뇨 관리에서 예방과 지속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0:3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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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수도권·중부권 관광객 대비 종합 대책 추진

해운대구는 KTX-이음의 신해운대역과 센텀역 정차가 확정됨에 따라 수도권 및 중부권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KTX-이음의 출발 지점인 서울 청량리역에서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해운대 주요 관광지와 사계절 볼거리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수도권 승객들의 관심을 끌어 해운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홍보 전략이다. 개통일인 오는 30일에는 신해운대역과 센텀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연다. 승차권 인증 사진을 해운대구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10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주요 관광 사업체와 홍보 협약을 맺고 KTX-이음 개통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사전에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KTX-이음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1월에는 20개 여행사의 상품 기획 담당자를 초청해 해운대 팸투어를 진행하며 네트워크를 다졌다. 앞으로 이들 여행사와 협력해 철도 이용 관광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해운대역 주변의 복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월 초 회전교차로를 완공해 차량 흐름을 개선했다. 지난 7월부터 시내버스 100-1번이 신해운대역에 정차하고 있으며. 더 많은 노선이 역을 경유하도록 부산시에 지속 건의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구는 또 해운대 정차 확정에 힘을 보탠 경북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 강원 강릉시와 해운대호텔협의회, 해운대공중식품위생협회, 해운대 해변열차 등에 감사 서한문을 보낸다. 지역 관광업계에는 KTX-이음 승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제안하고, 협력 지자체들과는 관광 분야 상생 협력을 이어가자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KTX-이음 신해운대역·센텀역 정차로 해운대 여행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며 "현재 개최 중인 해운대빛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해운대를 많이 찾아달라"고 밝혔다.

2025-12-19 10:3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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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인권교육 나눔마당 개최…실천 사례 공유

경남도교육청이 인권 교육 실천가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도교육청은 1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2025년 인권교육 나눔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교육 공동체와 노동 인권 교육 콘텐츠 개발 참여 교원,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전문 강사단 등 인권 교육 실천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마당은 인권 문화 공연 체험, 인권 교육 실천 자료 나눔, 인권 교육 실천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10개를 운영 중이다. 교원이 직접 참여하는 노동 인권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교 현장 적용 가능한 교육 자료를 매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노동 인권 교육 전문 강사단 24명을 구성해 노동 인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필우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경남의 다양하고 질 높은 인권교육 사례와 자료를 적극 발굴해 학교 현장에 널리 알리겠다"며 "모든 학교가 존중·배려·참여·책임의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22:0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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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경동부본부, 겨울 ‘행복산타’ 활동 실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행복나눔봉사단이 금정구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130명을 위한 행복산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봉사단은 635만원 상당의 월동물품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올해는 단순 기부를 넘어 본부 직원들이 구매부터 포장, 전달까지 직접 참여해 성탄 선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남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지영민 행정팀장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직원들과 박해영 남광종합사회복지관장,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모금팀장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메시지를 나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는 매년 연탄나눔, 명절 차례상 지원, 독거노인 위문,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기온 급강하가 예고된 겨울을 앞두고 130가구를 위한 겨울 생존키트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마음을 전했다. 지영민 사무장은 "춥고 고된 겨울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이 지역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희 팀장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진심 어린 선물은 금전적 지원 이상의 큰 울림을 준다"며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가 보여준 따뜻한 연말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2025-12-18 22:0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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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물류 AX’ 4대 실증 사례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LG CNS와 공동으로 추진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인공지능 전환 실증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업계 전반의 AI 도입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에이치엠엠, 팬오션, 남성해운, 현대엘엔지해운, 한진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참여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며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했다. 실증 사업은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먼저, 위험물 선적 예약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도입했다. 고객이 출발지와 도착지, 화물 정보를 입력하면 IMDG 코드 등 복잡한 국제 규정을 AI가 자동으로 검토해 선적 가능 여부와 적합한 항로를 안내한다. 24시간 즉각 대응이 가능해져 예약 전환율이 높아지고 영업 기회 손실도 줄었다. 터미널 통계 분석 영역에서는 자연어 인식 AI를 활용했다. 담당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물동량, 항차, 노선별 하역량 등 각종 통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된 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한다.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도 편차 문제도 해결했다는 평가다. 컨테이너 손상 견적 업무에는 비전 AI가 투입됐다. 손상된 컨테이너 사진을 분석해 손상 유형을 자동 분류하고, 수리 견적서의 타당성을 AI가 판단한다. 중복 청구나 과다 비용 청구 같은 인적 오류를 줄이고 실무자의 검토 부담을 대폭 낮췄다. 해사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로 국제해사기구 등의 보안 지침 개정 사항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사내 문서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도록 했다. 수십 개 문서를 일일이 대조하던 수작업을 대체해 정확성을 높이고 규제 대응 속도도 개선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올해 초 해양DX전략실을 설치하고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 첫 성과를 냈다"며 "실증 사례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해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현하고, 컨테이너선사에서 벌커선사로 대상을 넓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진공는 앞으로 실증 사례 범위를 확대하고 그 결과를 업계와 공유해 AI 전환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2025-12-18 22:07: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