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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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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기부

화성은 최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일 오후 1억원의 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화성 박경호 대표이사와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은 광범위한 산림 소실과 함께 수천 가구의 주택 피해 및 주민 대피를 초래했다. 피해 지역은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경호 화성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박경호 대표의 따뜻한 나눔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국민들의 나눔 참여가 이어져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며, 소중한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화성은 기초 석유화합물 제조 및 유기용제 정제 전문 회사로 울산 울주와 충북 진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PPB 단위까지 불순물을 제거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용제를 가공,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석유화학 업체이다. 박경호 대표이사는 2012년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19호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 사회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모금된 성금은 전액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04-03 08:5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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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하절기 감염병 예방 위해 집중 방역 소독 실시

함양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하절기 집중 방역 소독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함양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보건소 방역팀이 차량, 오토바이 등으로 읍 지역 방역을 진행하며 5월부터는 각 면당 1명씩 10명의 방역 인부가 전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 소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다목적 방역 방제기기를 활용해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이 장비는 강력한 송풍 분사 거리, 상하좌우 조절 송풍구, 장거리·고속 분사 기능을 갖춘 고성능 방역 장비이며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한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을 적용해 인체에 해 없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함양군은 주민 대상 방역 기기 대여, 소독 약품 배부 등 방역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공원과 주요 생활권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에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해 해충 퇴치에 힘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 방역 소독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생활 쓰레기 정리, 잡초 제거, 폐타이어 등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03 08:5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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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3월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성료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3월 한 달간 진행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밀키트 교육, 온라인 마케팅 교육, 마케팅 실습 교육,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밀키트 이론 교육'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밀키트 산업에 대한 기초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전략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밀키트 제조 허가부터 로고 및 패키지 제작 기획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으며 1:1 컨설팅에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 개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마케팅 전략, SNS 활용법, 광고 전략 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 사업에 적용할 기회를 진행했다. 경남신보는 3월 교육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4월에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4월에는 '라이브 커머스 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소상공인들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온라인 판매 방법을 배우고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내용 및 프로그램 참여는 경남신보 종합지원사업 누리집 또는 경남신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4-03 08:5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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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문헌정보학과, QS 대학평가 51-100위권 진입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별 평가' 결과, 도서관·정보관리 분야에서 세계 대학 51위-100위권 첫 진입과 국내 대학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별 평가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 피인용, H-인덱스, 국제공동 연구 등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권위 있는 대학평가 시스템이다. 올해는 세계 5203개 대학을 평가했다. 도서관·정보관리 분야에서 국내 대학이 QS 세계 100위권 내에 랭크된 것은 드문 사례다. 부산대 문헌정보학과는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Top 100'에 선정되며 국내 대학 중 전체 공동 3위, 국립대 1위를 차지하며 연구 역량과 교육 수준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984년에 개설된 부산대 문헌정보학과는 40년 이상 다학문적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도서관 현장의 사서와 사서교사, 기록관리전문요원, 다양한 정보전문가 등을 양성해 오고 있다. 또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업적과 교수 역량뿐만 아니라, 국내 해당 분야에서 부산대가 유일하게 운영 중인 BK21 FOUR 교육연구단을 통한 대학원 연구와 해외 학술 활동 지원, 학과 해외 파견 프로그램 등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2025-04-03 08:5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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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부산 신규 채용 시장 ‘꽁꽁’…채용 계획 기업 41.4%

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가 중요하지만, 대내외 리스크 확대로 기업의 고용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부산 지역 신규 채용 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부산 지역 매출 500대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신규 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41.4%에 불과했으며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은 54.3%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36.7%)보다 17.6%p 크게 증가한 수치로, 올해 부산 신규 채용 시장의 위축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런 결과는 정치적 불확실성, 대외 정책 리스크, 환율 변동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기업의 채용 부담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별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이 59.2%로 확대(28.0%)나 축소(12.8%) 응답보다 월등히 높아 기업들이 채용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 계획한 기업들은 신사업 추진, 사업 다각화, 신규 투자 확대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채용을 늘리는 경우가 많아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가 확인됐다. 올해 신입 사원 초임 연봉은 3000만원 이상~3400만원 미만이 5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3000만원 미만(20.1%), 3400만원 이상~3800만원 미만(15.0%), 3800만원 이상(9.4%)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 연령대는 27세 이상~30세 미만(30.9%)과 30세 이상~33세 미만(28.8%)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 초년생에 해당하는 24세 이상~27세 미만(11.5%)보다 33세 이상~36세 미만(21.4%)의 선호도가 2배가량 높아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선호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채용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채용 필요 직군의 인력 공급 부족(41.7%)이 가장 높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임금 미스매칭(25.5%), 조기 퇴사 및 이직 문제(13.6%), 열악한 근무 환경(12.9%), 기술·연구직 인재 부족(2.6%) 순으로 나타났다. 생산직 기피 현상에 따른 구인난 해소 방안으로는 외국인 근로자 대체 채용(40.5%)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혔으며 산학 협력 통한 인재 수급(25.0%), 유연근무 등 근무 형태 다양화(15.0%), 도심지 업무시설 확보(6.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상의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채용 형태가 공개 채용 중심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과 숙련도를 갖춘 인재가 필수적인 만큼 외국인 근로자 수급을 비롯한 다양한 채용 경로 확충을 통해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03 08:4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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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행복한 성장 지원하는 ‘독서체인지’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독서체인지 사업의 하나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체인지 사업은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며 이번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독서 연계 글쓰기 사업인 '행복한 글쓰기'와 작가 초청 '북토크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글쓰기'는 초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소속 부산 아동문학 작가 43명이 직접 학급을 방문해 1회당 2차시, 8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을 쓰는 학급 단위 독서 사업으로, 융합형 독서 교육을 실천한다. '작가 초청 북토크 한마당'은 초등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역대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 작가를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과 작가의 만남, 독서 퀴즈, 작가 사인회 등을 개최해 책을 깊이 있게 읽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작가 방문 전 북토크 도서를 읽고 질문할 내용을 미리 정리한 뒤 작가와 80분간 작품의 배경, 집필 의도, 주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작가 사인물이나 엽서 등을 선물로 받거나, 작가 사인회를 통해 친필 사인 도서를 선물받기도 한다. 김경자 부산시교육청 유초등보육정책관은 "이번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깊이 있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참여·체험 중심의 독서 수업을 지원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08:46: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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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시민단체와 KIOST ‘지역R&D 현장 공감 투어’ 개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1일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2025년 제2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지역R&D 현장 공감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해양 과학기술 R&D의 필요성 및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BISTEP은 올해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주력 산업 및 미래 신성장 산업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R&D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창용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이희승 KIOST 원장 및 연구자, 김영부 BISTEP 원장 및 임직원, YWCA, YMCA,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KIOST 장덕희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의 KIOST 연구 사업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참석자 간 첨단 해양 산업 및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후 수리실험동 및 해양위성센터 운영동 등 핵심 연구 시설 투어를 통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해양 첨단 산업 혁신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성창용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은 "국가 해양과학기술 연구 역량이 결집된 KIOST를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지역 해양 산업 혁신 현장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부산이 해양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양 첨단 산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KIOST는 우리나라 해양과학 기술 수준을 선도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혁신하고 있다"며 "최근 과학 및 산업 기술 흐름에 발맞춰 해양과학 기술에 AI,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도입해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해양 신가치를 창출해 국가와 부산의 해양 첨단화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공감 투어를 통해 지역 해양과학 기술 연구 개발 현황을 함께 체감하고, 지역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기관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BISTEP과 KIOST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 공고히 해 대형 국가연구 개발사업 기획과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 과학기술 정책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해양수산 분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R&D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실증 지원하는 '해양 신산업 선도 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BISTEP이 전담 기관으로서 지원하고 있다.

2025-04-02 14:52: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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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피지컬 AI 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 세미나 성료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달 27일 AI 및 블록체인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AI 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피지컬 AI 시대에 발맞춰 부산 지역 전략 산업과 AI 테크 산업의 연계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AI 경쟁의 중심이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AI 기술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양질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수요 예측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은 K콘텐츠 디지털화를 통한 K-IP 육성 및 물류·수산 분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oT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활용으로 공급망 효율성과 투명성을 증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주제 강연에서는 ▲부산항만공사 박경철 실장이 AI·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 사례와 비전을 공유했으며 ▲스마트엠투엠 김호원 대표는 제조·보안 분야 피지컬 AI 적용 사례 및 탄소 배출량 예측·검증을 위한 블록체인 결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마리나체인 이세윤 팀장은 해운·물류 산업의 AI 활용 데이터 분석 및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적용 검토 현황을 소개했고 ▲최선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AI 효율성과 블록체인 신뢰성의 상호 보완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산 스마트 시티 성공 사례의 국가 확산 필요성을 언급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최윤호 부산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부산의 항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발전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배수현 부산연구원 실장은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블록체인 적용 및 정부의 포괄적 권한 이양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데이터 공유 플랫폼 및 IP 권한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피지컬 AI 시대로의 진입에 발맞춰 이번 세미나가 부산 전략 산업과 AI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들에게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2 14:51: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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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부산광역시인권센터와 인권 경영 협약 체결

영화의전당은 지난 1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부산시인권센터와 '인권 경영 활성화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센텀지구 ESG 협의체 소속 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의전당과 협약 기관들은 ▲인권 경영 및 인권 교육 활성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평등 고충 상담 및 자문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기타 상호 발전과 업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 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더 바람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부산시인권센터 위촉 강사인 이수영 강사의 인권 교육이 진행됐다.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영화 속 인권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의에 이어 인권 관련 영화 '세인트 주디'가 상영됐다. 세인트 주디는 미국의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가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망명 신청을 돕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인권 보호와 정의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영화의전당 직원뿐만 아니라 센텀지구 ESG 협의체 임직원들도 함께 관람하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인권 경영 협약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인권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4:45: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