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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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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로컬가든'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서 새단장…고양시 화훼 농가 참여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연출한 '고양로컬가든'이 오는 4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내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고양로컬가든'은 고양시 300여 개 농가가 재배한 200여 종, 10만 본 이상의 꽃을 활용해 약 5,000㎡ 규모로 조성된다. 선인장 다육, 분재, 야생화 등 테마 정원도 함께 마련돼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꽃밭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로컬가든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2024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올해도 고양로컬가든을 통해 고양시 화훼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꽃박람회 종료 후에도 정원을 유지해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고양로컬가든은 화훼농가와 꽃박람회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양시 화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화훼 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은 지하철 정발산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공연·주차 등 자세한 정보는 꽃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9 08:47: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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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2025 금정산성 축제' 6월 13~15일 개최

금정문화재단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금정산성 광장과 금정산성, 금정산성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금정산성 축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역사와 생태, 문화로 빛나는 금정'으로, 포스터에는 금정구의 역사적 자원인 금정산성과 연결 성곽을 조화롭게 담아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 금샘과 소나무를 표현해 금정구의 상징성을 높였으며 선조들이 국방을 위해 견고히 쌓아 올린 방어성으로서 금정산성 위상을 담아냈다.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올해 금정산성 축제는 금정산성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는 데 집중해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더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올해 축제에서 금정산성과 금정산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의 정체성을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윤일현 이사장은 "금정산성 축제는 부산시 지정 우수 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점진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축제를 매개로 금정구의 문화적 상징인 금정산성을 전국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금정산성 축제는 당초 5월 23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해당 기간이 대선 선거 운동 기간과 겹쳐 6월 13일로 연기됐다. 2025 금정산성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 차례대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축제 관련 문의는 금정문화재단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2025-04-29 08:4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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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업종간 대·中企 상생 선례 탄생…골판지·파렛트 '맞손'

동반위 주도 '상생형갈등조정제도' 첫 결과물 실태조사와 17차례 협의 거쳐 최종 합의 도출 서로 다른 업종을 영위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이 해결돼 새로운 동반성장 선례를 만들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박스조합), 한국파렛트풀, AJ네트웍스와 '골판지상자제조업-파렛트임대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을 29일 서울 중구 동반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에서 지난해 도입한 '상생형갈등조정제도'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지난해 9월 골판지상자 제조업계는 파렛트 임대업 대기업들의 골판지상자 판매 시장 진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면서 동반위가 운영하는 상생형 갈등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물류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통적 제조업과 유통업 사이에 새로운 갈등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파렛트'란 지게차 등으로 물건을 실어나를 때 물건을 안정적으로 옮기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나 목조 구조물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동반위는 실태조사를 진행해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상생조정실무위원회 숙의를 거쳐 갈등조정 방향을 양측의 상생협력으로 정했다. 이후 동반위는 조정당사자들과 총 17번의 협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조율해 이번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합의 결과 파렛트 임대업계는 골판지상자 판매 시장의 과당 경쟁을 자제하고 골판지상자 제조 거래중소기업의 비중(거래처 수, 거래물량 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골판지상자 제조업계는 우수한 품질의 골판지상자를 파렛트 임대업계에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조정 과정 동안 박스조합은 골판지상자 제조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했다. 한국파렛트풀과 AJ네트웍스는 박스 제조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골판지상자 제조업과 파렛트 임대업은 물류생태계 내 파트너이자 경쟁자인 상황으로 갈등의 조정이 쉽지 않았지만 양 업계가 조금씩 양보해 상생협약에 이르게 됐다"면서 "동반위는 향후 양 업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9 08:45: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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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 대상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포항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인식 제고 교육』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포항소상공인협의회, 포항시소상공인연합회, 전국소기업총연합회 포항시지회, 포항시상가상인총연합회, 쌍사상가번영회 등 포항시 소재 소상공인 관련 단체 소속 소상공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들에게 지식재산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재산권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인 특허법인 오킴스 이혜민 변리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내용은 상표 및 레시피 보호방법, 지식재산 피해 및 분쟁 사례, 부정경쟁행위 대처방법, 브랜드·디자인 개발 성공사례, 소상공인을 위한 출원 전략 등 소상공인들이 알기 쉽도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고, 지식재산 창출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IP(지식재산) 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배상철 센터장은 "본 교육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상표 등 지식재산권 문제를 예방하고, 법적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센터는 경북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지속 지원하고 참여 편의 등을 위해서 매년 경북 도내 시군 지역을 순회하고 있으며, 이후 5월 칠곡군, 6월 성주군 등에서 지식재산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4-29 08:42: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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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땅꺼짐 진단과 해법' 정책 토론회 개최

부산시의회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공동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한 땅꺼짐 진단과 해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 인근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연이어 반복되는 땅꺼짐 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토론회에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 및 학계·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발생한 땅꺼짐 사고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부산시 지반침하 현황과 근본 원인 진단 ▲지층붕괴 위험 탐지 최신 기술 동향 ▲지하안전 통합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제도 현황과 개선 방향이 다뤄졌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땅꺼짐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하공사 시 사전 지반조사 및 사후관리 강화, 통합 지반정보시스템 구축, 시민 알림체계 개선 등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해 부산시 및 관계 기관에 적극 제안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도시 안전은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가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08:4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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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국민권익위와 '청렴인재 양성'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인재 양성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부산시교육청이 최초로 맺은 것으로, 교육현장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교육 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및 관리 강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로 찾아가는 도전! 청렴 골든벨', '열려라! 청렴학교', '청백리 서포터즈' 활동 등을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렴 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석준 부산교육청 교육감은 "청렴한 사회는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의 자율적 청렴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08:4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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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초록우산과 아이들위해 '채소놀이터' 운영

레인보우 예술학교 아동 대상 텃밭 체험놀이등 진행 휴롬이 초록우산과 손잡고 아이들 건강한 성장을 위해 채소놀이터를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29일 휴롬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로 3년째 ▲건강 ▲어린이 ▲채소과일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저층주거지마을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와 마을 공동체가 함께 참여, 채소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 위치한 레인보우 예술학교와 협업해 올해 말까지 '채소놀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아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예술치료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단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휴롬은 이번 사업을 통해 레인보우 예술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대안교과 수업으로 텃밭 자연체험놀이와 영양 교육, 건강주스 착즙 및 요리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채소과일을 통한 자연친화적 교육을 제공,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지난해 9월 개최한 채소과일과 마라톤을 접목한 이색 기부 마라톤인 '베프런' 참가비로 모인 후원금과 휴롬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건강과 채소과일, 어린이를 향한 휴롬의 진심을 담아 지난해에 이어서 초록우산과 손잡고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08:31: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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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탐방] 아이지넷, AI로 ‘보험의 미래’ 설계하다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아이지넷. 얼핏 보면 여느 IT 기업과 다를 바 없지만, 이곳에서 다루는 데이터는 특별하다. 보험 상품 약관과 가입 정보, 고객의 건강 상태와 생애 주기 등 '사람과 삶'을 기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더 나은 보험'을 제안하기 때문이다. 아이지넷은 단순한 보험 비교 플랫폼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의 미래를 다시 쓰겠다는 분명한 정체성과 지향점을 지닌 기업이다. 아이지넷은 '인슈어테크'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2014년, 보험 산업의 비효율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데이터로 풀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현재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고, 최근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보닥(Bodoc)'이라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보험 진단·추천 앱으로,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누적 중개액 5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1위 인슈어테크 앱으로 성장했다. 사용자는 보닥을 통해 자신의 보험 가입 현황을 조회하고, 보장 과부족을 진단받을 수 있다. 필요한 상품을 AI가 추천해주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지넷이 보유한 보험 관련 데이터는 업계 최대 수준이다. 국내 보험사 전 상품과 약관 30만건, 누적 상담 데이터 37만건, 계약 데이터 4만5000건, 마이데이터 연동 29만건 등 방대한 정보를 학습한 AI 엔진은 개별 소비자의 니즈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보장 설계를 도출한다. 회사는 B2C 플랫폼뿐 아니라, B2B SaaS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제공 중이다. 보험사·증권사 등 주요 금융기관에 AI 보험 진단·추천 엔진을 공급하며, 자체 개발한 '플래너웹', '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 등 보험 분석 및 영업 지원 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클락패스'는 고객의 건강 및 유전자 정보를 보험 진단에 반영해 정확도를 끌어올린 B2B2C 맞춤형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구조로 기술력과 확장성 면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다.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아이지넷은 국내를 넘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인슈어테크 기업 '메디치(Medic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건강 관리, 보험금 청구, 보상 상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보험을 넘어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보험 분석이 단순한 계약 성사의 도구를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보험 산업은 여전히 아날로그 중심이고, 고객은 복잡한 약관 앞에서 불안해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간극을 줄이고,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이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아이지넷은 데이터와 기술을 무기로 보험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기업이다. '보험의 재발명'이라는 시대적 과제에서 아이지넷의 도전은 이제 막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25-04-29 08:22: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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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흥행에 대어급 IPO 출격 대기…공모주 시장 활기 되찾나

올해 초 부진했던 공모주(IPO) 시장이 2분기에 접어들며 소형주의 잇따른 흥행과 함께 대형 기업들의 수요예측 일정도 이어지면서 활력을 되찾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형 공모주들이 일반청약에서 각각 조(兆) 단위 증거금을 끌어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일반청약에서 1572.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3조34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고, 원일티엔아이도 1312.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증거금으로 약 2조6600억원을 끌어모았다. 시가총액 1000억원 안팎의 소형주임에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낸 사례로, 위축됐던 시장 분위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대어급 기업들의 수요예측 일정도 본격화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이달 30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6만5000원에서 8만9700원 사이로 제시됐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 내 중간 가격대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4조1039억원에서 최대 5조66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청약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희망가는 1만1500~1만3500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4789억~56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 역시 수요예측에 나섰다. 다음달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5만4500~6만63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6578억~800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신약 개발 기업 인투셀과 OLED 부품 제조업체 파인원이 5월 중 수요예측을 거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 심사를 통과하거나 청구하는 기업 수도 늘고 있다. 이달 들어 대한조선, 한라캐스트, 에스엔시스, 이지스, 빅텍스, 아로마티카, 비츠로넥스텍,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아이나비시스템즈 등 9개사가 신규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한 수치로, 조선,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고르게 포진해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4월 들어 상장예비심사 승인 기업 비중이 높아지고, 신규 청구 기업도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청구 기업들의 업종이 다양하고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모주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모가격이 과거보다 보수적으로 산정되고 기업 가치 반영이 보다 정확해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증시가 뚜렷한 상승 전환을 이루기에는 여전히 제약이 많다"며 "특히 미국의 관세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IPO 시장의 반등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9 08:22: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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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 3.5대 1

경기도 내 주요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은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하며, 경기권 기준으로는 준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특공 접수 결과 301가구 모집에 총 1061건이 접수됐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약 3.5대 1이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4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가 379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자녀 가구는 140건, 노부모 부양 10건, 기타는 39건 접수됐다. 지역별로 보면 해당지역(의왕시)보다 '기타경기' 및 '기타지역' 청약자 비중이 높았다. 특히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부문에서 외부 지역 청약자 비중이 높았다. 수도권 내에서도 의왕시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축 분양지로 인식된 결과로 풀이된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되는 총 900세대 규모 단지다. 이번 청약에서는 사전공급을 제외하고 301가구가 특공 물량으로 배정됐다. 분양가는 6억4000만~7억3000만원대로 인근 신축 단지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예정 노선(의왕시청역 예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인덕원역 환승 예정) 개발 계획이 반영돼 교통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특공 청약 결과는 최근 경기권 분양시장의 흐름을 일부 반영했다. 수도권 전반적으로 매매·경매 물건이 증가하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청약 경쟁 강도가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청약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저녁에는 1순위 일반청약이 진행된다. 분상제 적용 단지인 만큼 가격 메리트로 실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기본 마감재 수준과 유상옵션 추가 비용 등이 실수요자의 청약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견본주택 방문 당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마감재 품질이 기대보다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상옵션 선택 없이는 견본주택과 같은 수준을 구현하기 어려운 점도 지적됐다. 방문객 이모(58·경기 의왕시)씨는 "유닛 내부를 보니 기본 사양에서 유상옵션을 거의 다 선택해야 견본주택처럼 꾸밀 수 있다"며 "옵션까지 포함하면 1억원 가까이 추가로 들어갈 것 같아 가격 메리트가 퇴색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추가 비용 부담은 실수요자들에게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청약 결과는 5월 9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29 08:16: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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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빌리는 시대"…보험업계 새 과제 부상

전기차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자동차보험 시장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고가인 전기차 배터리를 별도로 구독하거나 리스하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Battery as a Service·BaaS)' 모델이 부상하면서 배터리 소유권 분리에 따른 보험 보상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BaaS는 고가인 전기차의 초기 구매 부담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배터리 충전 시간 절감의 편의성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중국 NIO, CATL 등 글로벌 기업들은 BaaS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차량 제조기업 NIO는 올해 약 9000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터리 제조사 CATL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전기차 모델을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공동 개발하고 올해까지 1000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배터리를 소유하지 않고 월 구독료를 내는 리스 형태가 먼저 자리 잡는 추세다. 지난 2023년 8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을 통해 배터리 식별번호 기재 등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현대 및 기아차를 중심으로 구독 배터리 도입을 위한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 문제는 BaaS 도입에 따른 차량가액과 손해 발생 시 책임 소재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를 구독하는 경우 배터리 소유권, 차량가액, 보상담보 등에 따라 보상 절차나 보상액이 달라질 수 있다. 차량 전손 처리 시 배터리가 차주 소유가 아니라면 보상해야 할 배터리 가액 산정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자동차보험 약관은 '차량 소유자'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구독 상태인 배터리를 실제로 소유한 업체와의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사고로 인한 손상인지 노화로 인한 마모인지 판단해 줄 공식 기관이 국내에는 아직 미비하다. 보험연구원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구독 배터리 차량가액은 배터리 소유를 분리한 경우 소유차량의 일반 가액보다 낮아지지만 배터리 가액을 임대계약 수준으로 고정할 경우 장기적인 차량가액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며 "구독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소유권, 배터리 가액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이를 보험사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BaaS 관련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보험료 산출 기준 및 자동차보험 약관 등의 변경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보험사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위험 측정과 담보 전략 마련에 나서고 배터리 수리나 폐배터리 처리 비용을 둘러싼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구독업체 간 명확한 절차 정립이 요구된다는 평가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와 배터리 구독 회사 간에는 사고로 인한 배터리 손상 시 폐배터리 소유권 처리 책임 및 권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 가입자의 사고 시 배터리 교체와 관련해 배터리 구독 회사가 과도한 교체 비용을 요구하지 않도록 수리 및 교체 비용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로 인한 배터리 손상인지 마모로 인한 배터리 손상인지에 따라 배터리 수리나 교체 비용에 대한 보상 주체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규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9 07:58: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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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 족쇄' 벗은 iM금융…'밸류업' 속도 낼까?

iM금융이 1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iM금융그룹은 1분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38.1% 증가한 1543억원을 나타냈다. iM증권이 흑자 전환하는 등 전 계열사에 걸친 자산건전성 관리에 따라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실적에서 발목을 잡았던 증권 부문이 호조를 보인 것. iM금융이 올해 경영 목표로 실적 개선에 기반한 주주환원 확대를 제시했던 만큼 '밸류업'에 대한 관심도 집중된다. 은행 부문에서는 iM뱅크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4.7% 증가한 1251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성장 관리 및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이자마진은 감소했으나,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이 하향 안정화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iM금융은 지난해에만 7324억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적립했다. 직전년도 대비 1256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취급이 잦았던 iM증권이 2023년(1288억원)과 비교해 2배 넘게 늘어난 3061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그룹 전체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하면서 2020년 말 136.8%에 달했던 iM증권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지난해 말에는 45.5%까지 줄었다. 부실 위험이 큰 브릿지론에 대해선 70% 이상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지난해 막대한 금액을 선제 적립한 만큼, 올해 들어 충당금 전입액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천병규 iM금융 부사장(CFO)은 지난 2월 실적발표에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충당금을 적립한 만큼, iM증권은 올해 PF 충당금 부담에서 완벽히 벗어날 것"이라면서 "포트폴리오나 재무 전략상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024년을 기점으로 PF 관련 불확실성을 끊고 간다는 게 기본 방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iM금융이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자사주 소각과 분기 배당 도입을 비롯한 '밸류업'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iM금융은 지난해 금융지주 가운데 홀로 실적 하락을 기록하면서 금융권의 '밸류업' 기조에도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신년사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밸류업 과제를 이행하고,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을 향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당면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그룹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실제 iM금융은 지난 2월 실적발표에서 올해 총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15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의결하면서 분기 배당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함께 의결했다. 다만 분기 배당이 이른 시일 내에 도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iM금융 관계자는 "지난 주총에서 의결한 내용은 분기 배당과 관련된 자본시장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향후 분기 배당을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라면서도 "(분기 배당의) 시행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29 07:51: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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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29일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가 28일 반도체 공약을 발표하고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AI반도체 관련 간담회를 갖는 등 '경제와 성장' 이미지를 부각했다. ▲국민의힘이 28일 대통령선거 2차 경선 당원투표·국민 여론조사를 마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선은 이미 정치권에서 '예선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덕수 단일화론' 때문이다. ▲정치권이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연령 사이 '소득 공백' 문제와 고령층의 추가 고용으로 늘어날 '기업 부담' 사이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연장하고 이를 시행한 사업주에게 혜택을 주는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업주가 정년 연장 혹은 퇴직근로자 재고용을 선택하게 하고 임금체계·근로기간을 개편할 수 있도록 선택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산업>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과 '0'대 국내 경제성장률이 부각되면서 국내 산업계가 상대적 타격을 크게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21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제조기업의 미국 관세 영향 조사'결과 '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46.3%로 나타났다,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미국 고율관세 영향을 받는 기업들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뜻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인공지능(AI) 시대속 반도체 산업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금융·부동산> ▲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가상자산 관련 의제 선점에 돌입했다. 1600만명에 달하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7대 공약'을 공개해 가상자산 산업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고, 민주당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안과 산업 진흥책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준비한다. ▲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유력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실 등의 세종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작년 하락폭이 가장 컸던 세종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는 11만명 가까이 몰리기도 했다. ▲ '영업통'을 최고경영자로 전면 배치했던 카드사가 1분기 주요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개인신용카드 일시불 잔액은 128조7544억원이다. 전년 대비 3조8116억원 증가했다. ▲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부터 해외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상품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비강남권과 지방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 간 집값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통·라이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두 건의 수주 계약으로 연간 수주액 3조원에 성큼 다가서며 지난해 수주 실적의 절반을 달성했다. ▲K뷰티 업계가 단순히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유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친다.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식품업계에도 '저당·저칼로리' 제품 바람이 거세다. ▲SK텔레콤의 중앙 서버 해킹에 따른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건의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기업 LG CN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등에 업고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는 지난 15일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이 발표한 "낮은 관세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는 제목의 보고서에 동의 입장을 밝혔다고 25일 전했다. ▲기업 경영진 셋 중 하나는 AI 비서 등 디지털 노동력을 조직 인력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후폭풍이 통신업계와 증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SKT 고객 신뢰 하락으로 인한 이탈 수요 기대가 커지면서 KT, LG유플러스 등 경쟁 통신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한편, 유심(USIM) 관련 부품업체들의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트로경제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코스피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날의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자동차 등 성장주를 사들이는 전략을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리스크가 잠재해 있지만, 동학개미들은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은 믿을 만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면, 외국인은 전력·통신 등 내수 업종에 집중하며 위험 회피에 나섰다. ▲최근 국내 경제에 잿빛 그림자가 드리우자 상장사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29 06: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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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29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29일 화요일 [쥐띠] 36년 일이 풀리니 침체하지 말고 능력을 정비. 48년 먼저 양보하면 나중에 이득이 발생한다. 60년 소지품 관리 유의. 72년 잘 지내던 친구와 의견충돌이 예상. 84년 낮12시에 충살沖殺이 일어나니 교통사고와 언행에 유의. [소띠] 37년 순간 변화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진중하여지자. 49년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기는 어려울 듯. 61년 작은 일에 과민반응은 손실로 연결. 73년 이직하여서 좋을 것이 없을 텐데. 85년 이웃과의 관계에서 외로워 마라. [호랑이띠] 38년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천수경을 읽어보라. 50년 성실한 자세가 승진에 유리한데. 62년 답답해도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 74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86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 이왕이면 시비를 가리지 말고 하라. [토끼띠] 39년 일에 손이 안 잡혀도 진행하면 이득이 발생. 51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63년 험담을 줄이니 동료와의 관계가 개선된다. 75년 친절한 이성에게 의심보다는 주관을. 87년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친구의 도움을 얻도록. [용띠] 40년 도난 우려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 52년 폭음을 삼가라. 64년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결점도 찾아라. 76년 연인의 돈 요구에 스트레스가 쌓일 텐데. 88년 부동산에서 이득이 발생하니 빈집에 소 들어오는 하루. [뱀띠] 41년 좋은 정보로 영업에서 이득을 얻는다. 53년 요행수보다는 공부해서 투자하도록. 65년 이성에게 집착하지 말아야 문제가 해결되니. 77년 상대방이 외화내빈이나 무시하지는 마라. 89년 평소에 인색하니 언제나 외롭다. [말띠] 42년 업무의 능력으로 즐거움이 동반된다. 54년 과다한 사치로 발등에 돌 찍힌다. 66년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있어 하루가 바쁘다. 78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데. 90년 무리한 일 처리는 오히려 구설을 부른다. [양띠] 43년 지나간 인연에 연 연마라. 55년 현재 위치를 생각하여 남의 험담하지 않도록. 67년 평소 쌓아둔 신용으로 조력자를 만나다. 79년 교만으로 직장에서 비난받을 수 있으니 겸손해야. 91년 행동반경이 좁아지니 청결에 힘써라. [원숭이띠] 44년 목돈이 들어오니 소문내지 않도록. 56년 종교나 정치에 관여 말고 할 일 묵묵히. 68년 가정사가 풀린다. 80년 이득이 적어도 내일을 위해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92년 관재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전화금융사기 유의해야만. [닭띠] 45년 3시 지나 돈 문제는 해결된다. 57년 문서운이 있으니 매매에 이득이 발생. 69년 충동적 여행은 사서 고생한다. 81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중이 떠나야 할 텐데. 93년 득과 실을 비교하지만, 돈에 대해 인색하지는 말자. [개띠] 46년 뜬소문에 휩쓸려서 손재수가 따르니 확인하여 실행. 58년 회식 자리에서 말조심할 것. 70년 건강은 젊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 82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고 했으니 힘내자. 94년 모르는 사람에게 굳이 조언할 것 없다. [돼지띠] 47년 동료와 의견을 화합하여 진행하도록. 59년 영업에서 이득이 생기니 힘써라. 71년 감정조절을 잘해야 할 것. 83년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여 운을 개선하자. 95년 명의 이치는 예측과 우연성도 함께하여 신神의 학문이라 할 수.

2025-04-29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