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기장군, 올 상반기 재정 집행 평가 ‘우수 기관’ 선정

기장군이 부산시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 집행 추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신속한 재정 집행에 기여한 유공 기관을 발굴 및 표창해 지방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액 4105억원 가운데 2313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56.35%를 달성하고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집행률 51.17% 대비 5.18%p 상승한 수치로, 재정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한 기장군의 모범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재정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얻은 결과이며 전 직원들의 적극적 노력의 성과라고 밝혔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주·월간 단위 부서별 예산 집행 현황 점검 ▲명시·사고 이월예산 집중 모니터링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사업 집중 관리, 수시 보고회 개최 및 우수부서 포상금 지급 등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체계적인 집행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하반기에도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하반기에도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33:0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순환골재 우수활용 공모전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항만공사가 5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자원 순환 권장 관련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순환골재 약 28만㎥를 활용해 약 2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순환골재 활용을 통해 동시에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약 121억원의 경제적·환경적 편익도 발생 시켰다. 특히 진해신항 1-1단계 축조공사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항만구조물 속채움재를 천연골재에서 순환골재로 활용하도록 입찰 안내서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순환골재 활용 방법을 모색했다. 아울러 순환골재 관련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 활용 매뉴얼 수립 등 자원 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및 순환골재 등의 고품질 용도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도에 시행한 동 공모전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건설 현장의 순환골재 사용을 꾸준히 확대해 예산 절감과 동시에 친환경 항만을 건설해 정부의 자원 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32: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문화음악회 개최

영천문화원(원장 류시홍)은 지난 5일 조양각 전정에서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를 연계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풍물경연대회에는 금호, 청통, 신녕, 화북, 고경, 대창, 동부, 중앙, 서부 등 9개 읍·면·동 대표 풍물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연주와 놀이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장원 청통면풍물단 ▲차상 보현산풍물단·금호풍물단 ▲차하 신녕한울림풍물단·고경농사랑풍물단·대창풍물단·영천두레농악단·장수사물패·중앙동주민자치사물놀이단이 선정됐으며, 지도자 특별상과 개인별 우수상도 시상됐다. 이어 영천명주농악보존회가 펼친 축하공연은 전통 농악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장단으로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문화음악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여소리 재연과 살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영천문화원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초대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영천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9:32:48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지역자활센터 10곳 전국 최다 ‘우수 기관’ 선정

부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해운대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10곳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역 내 18개 지역자활센터 가운데 10곳이 선정된 결과로, 16개 시도 중 부산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사업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향상해 자활 참여자의 자활 촉진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자활 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 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 사회 연계 협력 등 총 16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해운대·기장 지역자활센터 총 3곳이 최우수 센터로, 동래·부산진·사하두송·영도·동구·북구희망터·강서구 총 7곳 지역자활센터가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센터는 특히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 기업 활성화, 참여자 자활 역량 증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3개 센터는 각각 2000만원, 우수 등급 7개 센터는 각각 1519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성과 평과와 함께 진행된 지역 특화 사업 평가에서는 해운대·동구·영도 지역자활센터 총 3곳이 우수 센터로 이름을 올렸으며 각각 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구지역자활센터의 '샐러드와 팜 스마트팜 도시 농업', 해운대지역자활센터의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해운대 업-업홈즈'', 영도지역자활센터의 '가정위탁 아동·학교 밖 청소년 영양 균형 지원'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 사업을 개시해 참여자가 정책 수혜자를 넘어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주체가 되도록 도와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 강화해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저소득층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32: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장동혁, 美 구금 사태에 "근본적 문제 있었다…방치한 건 정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이 대거 체포된 사건을 두고 "이런 법적인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누구에게나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방치하고 있었고 지금 그 후폭풍을 맞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투자를 해야 될 기업, 그리고 지금 미국 내에 있는 한국 기업들은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즉 미국에 구금된 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 조치를 하는 것은 성과가 아니라 필요 최소한"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이 문제를 단순히 법적 문제나 해당 기업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결국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앞으로 있을 대미 투자에 대비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관계가 긴장될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8 09:32:2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오는 16일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환경 변화 속 에너지 산업 전환과 대응,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U미래전략원이 주관한다. 전략원은 지난 5월 출범한 기관으로 지역과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설계하고,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만드는 싱크탱크다. 포럼은 울산시청,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기조 발표 1건과 전문가 주제 발표 3건으로 구성된다. 기조 발표는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맡으며 발표 주제는 '글로벌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정책 대응 방향'이다. 이어 3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은 '국내외 재생 에너지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안종보 블루이코노미 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에너지 저장 기술과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최강식 한국수력원자력 기술 혁신처장은 '에너지믹스와 AI 시대 원자력의 역할과 미래'를 다룬다. 모든 발표는 에너지 혁신 생태계와 AI 시대 산업 변화를 아우른다. 패널 토론도 마련됐다. 좌장은 임한권 UNIST 탄소 중립실증화센터장이 맡으며 김준범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상무가 패널로 참여한다. 논의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과 기회'다. 이번 포럼은 현장 목소리와 정책 방향을 함께 짚으며 각 발표와 토론은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기 U미래전략원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내 대학, 연구 기관, 산업체가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과 정책을 교류하며 혁신 역량을 키우는 장을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8 09:32: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하반기 초·중등 교감 업무 도움 자료 배포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8일부터 도내 초·중등 교감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하반기 초·중등 교감 업무 도움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움 자료는 신규, 저경력 교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 자로 최신화해 제작했다. 먼저 7장으로 구성된 총 560쪽 분량의 책자형 자료를 마련해 더 체계적인 안내를 제공했다. 이어 월별로 필요한 업무를 정리해 신규, 저경력 교감이 한눈에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목차에서 본문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 이동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법제처 등 외부 누리집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중등 교감을 위해 책자형 자료와 함께 4개 폴더로 구성된 폴더형 자료도 병행 제공, 모든 파일을 하이퍼링크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체적인 업무 절차와 사례가 포함돼 있어 일선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구현숙 경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도움 자료를 통해 교감의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학교 교육 행정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며 "각 학교가 실정에 맞게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육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8 09:31: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통영 사량도서 국내 최대 수중 정화 활동 실시

경남도가 지난 6일 통영 사량도 일원에서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바다 약속, 사량' 행사를 통해 '바다와 섬을 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수중 정화 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량수협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185명의 다이버가 참가하여 국내 최대 규모 수중 정화 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통영시는 정화 활동 지원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 '아라호'를 제공했다.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에 안전관리계획을 신고하고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수중 정화 활동 중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비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수중 정화와 함께 '영?호남?제주 지속가능발전 포럼' 참가자 100여 명이 마운틴 플로깅과 연안 정화 활동에도 동참했다. 수중, 연안, 육상을 아우르는 동시 정화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거 쓰레기 분석 결과를 디지털 시민과학 프로그램 '바다기사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 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경남도의 대표 지역공헌여행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수진 경남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귀어귀촌 지원사업, 고향사량기부제 등 다양한 정책을 '바다 약속, 사량'과 같은 지역공헌 여행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통영시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에 발맞춰 경남의 해양레저 정책 발굴과 섬 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9:31:2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청렴 문화 정착 및 의정 활동 강화안 논의

경남도의회는 지난 5일 청렴 문화 정착과 민생 의정 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안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의정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학범 의장, 유계현 제1부의장, 박인 제2부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간부진이 전원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경남도의회의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추진 성과와 주민조례발안제도 설명회 계획,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 작성 방안 등이 집중 검토됐다. 이를 통해 의정 환경 개선과 의원들의 전문적 민생 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이 모색됐다. 특히 지난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계기로 공직 내 청렴 분위기 조성과 의정 투명성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최 의장은 "성과 지표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청렴 문화를 내실있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조례발안제도 설명회를 활용한 주민 정책 참여 활성화와 의원 소통 확대 방안도 공유됐다. 제426회 임시회 심사 대상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전문적 분석과 심사 역량 강화 방안도 논의 과정에 포함됐다. 최 의장은 "올 여름 기록적 폭우와 폭염으로 도민 안전이 여러 차례 위협받았고, 현재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 정책과 실천 방안을 마련해 의회 차원의 민생 의정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08 09:31:0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 고시 울산본항 내해부두 ‘철재 전용부두’ 지정

울산항만공사가 최근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 변경 고시에서 울산본항의 내해부두가 철재 전용부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내해부두는 그동안 수출이 불가한 물양장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이번 철재부두 지정으로 울산항은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반영된 철재부두는 2000DWT급 1개 선석으로 GS엔텍이 제작하는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용 모노파일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용부두로 사용된다. GS엔텍이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울산항을 통한 해상풍력 기자재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는 만큼 공사는 항만 기반 시설과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투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울산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GS엔텍의 과감한 투자 및 글로벌 공급망 전략이 맞물리면서 울산항은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은 현재 LNG·암모니아·메탄올 등 동남권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까지 계획하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와 신재생 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미래형 종합 에너지 플랫폼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다른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울산항이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9:30: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제87회 수요행복음악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3일 새롭게 단장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재개장을 기념해 '제87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찾아 만석을 이룬 이번 음악회는 고리스포츠문화센터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첫 공연으로 더 특별한 의미를 진행했다. 첫 무대는 남성 성악 앙상블 '퍼스트클래스'가 장식했다. 깊고 웅장한 화음은 마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을 연상하게 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등장한 마술사 여승환은 환상적인 마술과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피아노 트리오 'JM앙상블'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 마지막 무대는 감성 발라드 가수 한동근이 무대에 올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표곡을 비롯한 명곡들을 열창했다. 아울러 공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특별 기념품과 먹거리를 제공했고, 음악회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코너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수요행복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고리스포츠문화센터가 다시 지역의 품으로 돌아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주민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29: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개최…28개 안건 처리

김해시의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제273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18건, 동의안 9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의원 발의 조례안은 11건으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김해시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김해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함됐다. 또 김해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김해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도 심사 대상이다. 특히 김해시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이 새로 발의됐다. 이 밖에도 김해시 노인 지역 사회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김해가야테마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해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이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개회 당일인 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방안을 제안하며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기본 안건을 처리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심사를 마친 모든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 절차를 거쳐 회기를 종료한다.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주요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08 09:29:3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2027년 제13차 TPO 총회 개최지 유치 성공

김해시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13차 총회 개최지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되는 제12차 TPO 총회에 홍태용 시장, 문화관광국장, 김해시의원 등 관광 실무진과 함께 참석해 2027년 총회 유치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도와 도내 15개 시·군도 함께 참여해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이는 김해시 최초 국제회의 유치 사례다. 총회 기간 홍 시장은 호찌민시에 관광 분야 교류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문화 역사적 관광지라는 유사성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이포시와 도시 간 협력 논의를 위한 양자 회담도 성사시켰다. 지난 4월 경남도와 제13차 총회 유치를 공식 선언한 김해시는 지속적인 국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 경남도와 중국 광저우 국제관광전에 공동 참가해 회원도시별 특화 홍보와 개별 마케팅을 진행했고, 7월 인도네시아 바투시 TPO 지역회의에서 김해와 경남 관광 우수성을 부각하며 지지 세력을 확보했다. 5일 총회 본회의에서 홍 시장은 김해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부각하는 지지 연설을 펼쳤다. 송둘순 관광과장의 제안 발표와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회원도시들의 광범위한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와 도내 시·군 대표단의 TPO 신규 가입과 총회 참석도 김해 유치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보여주며 현장 열기를 높였다. 이런 단합된 노력과 해외 도시들의 긍정적 반응 속에 진행된 투표 결과, 김해시가 2027년 제13차 TPO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총회 중 김해시는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전개했다. 4일 홍 시장은 응우옌 반 중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면담해 관광 분야 교류 의향서를 전달하며 협력 영역을 확대했다. 당일 열린 시장급 비공개 회의인 리더스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친환경 관광 관련 김해시 사례를 발표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일에는 말레이시아 이포시와 양자 회담을 통해 관광 협력과 공동 마케팅 방향을 검토했다. 홍 시장과 시의원단, 관광 관련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이포시 측에서는 아흐마드 무니르 빈 이샤크(Ahmad Munir Bin Ishak) 부시장과 시의원단, 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같은 날 세션3 회원도시 사례 발표에서 김해시는 빛축제 운영과 체험형 미디어 아트 콘텐츠가 보강된 와인동굴 사례를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회원도시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해시는 이번 총회에서 제12대 공동 회장도시로도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회장도시인 부산시와 함께 TPO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홍 시장은 "총회 유치와 교류 의향서 전달, 양자 회담 국제 정책 논의, 그리고 사례 발표 등은 김해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라며 "이번 성과는 경남도와 도내 모든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회원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김해를 동아시아 대표 관광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유일한 국제기구인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의 관광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돼 17개국, 131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5-09-08 09:29:1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중대재해 예방·안전보건 강화 종합 시책 추진

창원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종합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국가 산업단지 중대재해 사망자 93명 중 창원에서 12명이 발생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창원시 국가산단 중대재해 사망자는 2021년 4명에서 2022년과 2023년 각각 3명, 2024년 1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창원시 전체 중대재해 사망자도 2022년 22명, 2023년 17명, 2024년 11명, 2025년 현재까지 3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창원시는 중대재해 발생의 핵심 원인으로 안전보건 및 안전문화 정착 부족, 안전관리체계 미흡, 안전투자 유인책 부족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월 1회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산재 추방 홍보의 날'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진행해 주요 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강화한다 시설 개선 지원 방안으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와 이자 2.5% 지원을 지속하며 연간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체계 구축 여부, 위험성 평가 진행,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협의체를 새로 구성해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등 안전 투자 확대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4개의 국가산단, 11개 일반산단을 보유한 만큼 산재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기업 참여를 통해 산재를 줄이고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29:0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