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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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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 제11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강혜숙 양주시의원이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제11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혁신과 일자리 창출, 미래비전에 맞춘 지식정보 전달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견인한 인물을 발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이다. 강혜숙 의원은 평소 주민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며'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지난 2024년, '양주 베이비부머 세대 시즌2 생애전환의 길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하고, 지역주민이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는 현장뿐 아니라 법적, 제도적 측면에서도 '양주시 중장년 생애재설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복지 사각지대를 다각도로 줄여가는데 힘을 쏟았다. 강혜숙 의원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부단히 자료를 수집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현장에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09-07 10:47: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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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빈집이 사라지니 마을이 살아난다"… 접경지역의 새로운 변화

경기도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이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개 접경지역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총 500호가 넘는 빈집을 마을정원, 공공주차장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40억 원 이상을 투입한 이 사업은 접경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만족도 향상에 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파주시 조리읍 뇌조1리와 연천군 청산면 초성1리 사례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파주시 조리읍 뇌조1리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로 여겨지던 빈집을 철거한 뒤,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 정원'으로 꾸몄다. 한때 어둡고 위험했던 공간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쉼터로 바뀌었고, 마을회관과 함께 이웃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가수 임영웅 씨가 콘서트 영상 촬영을 위해 찾은 이후 팬들 사이에서 일명 '웅지순례지'로 알려지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빈집이 단순히 사라진 자리가 아니라, 주민 교류의 장이자 문화·관광 자원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뇌조1리에는 86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1리 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방치된 한 빈집으로 인해 안전과 위생 문제가 발생하자 이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마을 이장이 나서 연락이 닿지 않던 소유주를 찾아내 협의를 이끌어냈고, 경기도와 연천군의 행정 지원이 맞물리며 철거가 성사됐다. 초성1리에는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유기문 연천군 초성1리 이장은 "공동체적 기반이 문제 해결의 결정적 동력이 되었다"면서 "흉물스럽게 남아있던 빈집이 철거된 이후 주민들의 불안이 사라지고 마을이 한결 깨끗해져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빈집 정비는 단순히 건물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접경지역 전역으로 사업을 넓혀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0:47: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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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광교지점 개점…"현장 밀착형 금융서비스 강화"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체감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5일 경기신보 본점에서 신규 영업점인 수원광교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신보의 28번째 영업점인 수원광교지점은 지난 8월 11일 개소 이후 본격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점 개점을 지역사회와 함께 기념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이번 개점을 계기로 단순한 보증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며,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수원특례시에서 2개 지점을 운영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원특례시는 경기도 내 사업체 수가 최상위권에 속하며, 특히 보증 수요와 직결되는 생활밀접업종 사업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신규 보증 건수 역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수원광교지점 개점으로 기존 수원지점에 집중되던 상담 수요가 분산되면서, 영통·장안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보증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송철재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재단 홍보영상 상영과 지점 현황 보고로 시작해, 이사장 인사말과 내외빈 축사, 기념 떡 커팅 및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과 자금난 등 현장의 어려움이 공유됐다. 이에 경기신보는 운전자금 보증 확대, 맞춤형 컨설팅,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광교지점 개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기존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경기신보와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수원특례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이재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광교지점(영통구 및 장안구 관할)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52,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수원지점(팔달구 및 권선구 관할)은 현재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5, R&DB센터 401호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말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35, LH청년나래가교동1 201호, 202호로 이전해 '수원팔달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07 10:47: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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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아파트 주민 간담회 개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월 4일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아파트에서 '2025년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신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아파트 입주 1년을 맞아 그간의 생활 불편 사항을 돌아보고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민들은 정문 앞 불법 유턴 문제, 출퇴근 도로의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버스정류장 및 인도 신설 등 생활 시설 개선을 제기했다. 또한 컨테이너 박스나 틈새 공간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 프로젝트, 인근 근린공원의 안전관리와 문화적 활용에 대한 요청도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은 단순한 불편 사항 제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 조사와 타 시군 사례 연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한 후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우선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는 청소년, 아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는 다양했지만, 모두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7 10:46: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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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백경현 시장,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관련 학술포럼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9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관련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여는 미술관 확장성 기반의 문화생태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립미술관의 비전과 운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필요성, 디지털 시대의 문화생태플랫폼 가능성,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의융합형 문화공간의 청사진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립미술관, 미술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대 공립미술관의 사회적 역할, 지역 예술가 연구, 미래미술의 허브로서의 구리시립미술관에 대한 다각적 주제를 아우르는 심층 토론을 통해 구리시 문화예술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미술관 건립 논의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 비전 설계 과정을 핵심에 두고 있다. 또한, 포럼과 연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함으로써 시민 의견이 미술관 운영 철학과 콘텐츠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생태플랫폼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학술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도시의 문화예술 비전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모아 구리시립미술관이 모두가 주인공인 구리시의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학술포럼에서 도출된 논의와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미술관 건립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2026년 1월에 경기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립미술관 건립의 행정적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지향성을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07 10:46: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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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 독립영화에 '조각투자' 도입…첫 지원작은 김향기 주연 '한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독립영화 제작비 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영화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객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 사업을 시작한다. 첫 번째 지원작으로는 배우 김향기 주연의 영화 한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독립영화가 겪는 가장 큰 난제인 제작비 확보와 안정적인 배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객이 제작 단계부터 소액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후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를 통해 독립영화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는 SPC(특수목적법인) 설립과 플랫폼 수수료 등 조각투자 절차와 비용을 지원한다. 투자자 모집은 온라인 소액투자 플랫폼 '펀더풀'을 통해 진행되며, 현재 사전 안내가 공개됐다. 2차 사전공모 정보는 오는 9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지원작 공모를 통해 영화 한란을 선정했다. 한란(감독 하명미, 주연 김향기)은 1948년 제주 4·3 사건 당시 한라산으로 몸을 숨긴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향기는 이번 작품에서 스물여섯 해녀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연출을 맡은 하명미 감독은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상파울루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웬에버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조각투자 지원을 통해 독립영화가 소수의 예술적 시도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이 함께 성장시켜 나가는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독립영화의 안정적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이 단순 소비자를 넘어 투자 주체로서 영화 산업의 적극적 참여자가 될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독립영화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유통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0:46: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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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년 제4회 봉화아카데미' 개최

대중가요계의 대표 작곡가 이호섭이 봉화군민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봉화군은 지난 4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4회 봉화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이호섭 작곡가가 연사로 나서 '노래하는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0분 내로',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 국민적 인기를 얻은 트로트 히트곡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청중과 깊은 공감을 나눴다. 이날 강연은 반주에 맞춰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음악이 품은 정서와 힘,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감상만이 아닌 참여가 더해진 무대는 음악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저 듣기만 하는 강연이 아니라 직접 노래하며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며 "음악이 이렇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음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웃고 공감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7 10:45: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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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시니어 맞춤형 휴식 공간 '시니어 파크' 조성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 시니어 전용 휴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자연과 분리감을 활용한 공간 설계를 통해 세대 간 어우러짐을 유도하고 온전한 쉼을 제공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맞춤형 휴식 공간인 '시니어 파크'를 조성했다. 이 공간은 영덕읍 중앙길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정원 형태로 꾸며졌다. 시니어 파크는 약 332㎡ 규모로, 선주목과 맥문동 등 다양한 수종의 조경을 배치해 작지만 생기 있는 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각 식재는 계절감을 살리고 시각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간을 감싸는 거울벽은 외부 시야를 차단해 도심 속에서도 독립된 휴식처로서의 느낌을 더한다. 벤치에 앉으면 마치 일상에서 잠시 분리된 듯한 경험을 제공해, 방문객이 공간 이동의 심리적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도심 속에 조성된 이 공원은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쉼과 회복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자유롭게 이용하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7 10:45: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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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전 직원 참여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개최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3일 본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2025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소개하는 '오늘도 새고 있다' 전시회를 비롯해 전문 강사의 특별 강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김준동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법적 의무를 넘어선 기업 신뢰의 핵심이자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업무 전반에서 개인정보보호가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청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룰렛 돌리기, 개인정보보호 퀴즈 뽑기, 주사위 던지기 등의 게임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재미있게 개인정보보호를 학습하면서 경품도 받으며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 남부발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는 "개인정보보호가 단순한 규제를 넘어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기업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와 개인정보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07 10:4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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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도입교육 수료식 개최

'25-4차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도입교육 수료식이 5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135명의 신입사원이 수료했으며, 이희근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미래 인재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포스코 Spirit 과제 수행, AI 리터러시, 포스코 명장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신입사원들은 포스코 Spirit 강의와 과제를 통해 회사의 시대적 소명과 핵심가치를 이해하며 포스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웠다. 또 명장 특강을 통해 기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배양했다. VR 기기를 활용한 안전사고 가상체험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서는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주도적 안전 의식을 다졌다. 조경,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목공예, 베이킹, 스포츠마사지 등 6개 테마로 진행된 나눔버스 봉사활동에서는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현익석 신입사원은 "AI와 함께 과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특별했다"며 "현장에서도 AI 역량을 발휘해 포스코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용 신입사원도 "교육기간 동안 포스코인의 가치와 책임을 배웠다"며 "함께한 동기들과 담당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근 대표이사는 "포스코인으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현장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안전은 행복한 일터의 기본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료한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5~9주간 직무특화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2025-09-07 10:44: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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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규제철폐 및 한강법 폐지 촉구 시동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가 남양주를 옭아매고 있는 한강법을 비롯한 각종 중첩규제에 대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5일 청사 외벽에 그간 남양주시 발전을 가로막은 중첩규제의 실상과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규제철폐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현수막에는 △중첩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잃어버린 50년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 217조원 △남양주 면적의 75%를 차지하는 8종의 중첩규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상수원 규제 개선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미온적인 상황"이라며, "강산이 5번이나 변할 동안수도권 식수원 공급이라는 명분 하에 헌법에서 명시한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수막에 적힌 내용과 같이 2023년 12월 기준으로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무려 217조 수준에 이른다"고 하며, "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실상들을 시민들께 소상히 알리고자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100만 대도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남양주의 입장에서는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주민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중첩규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 중 하나"라며, "고도화된 수처리 기술을 통해 팔당 상수원 수질은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므로 시대 기준에 맞춘 규제의 조정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향후 시의회는 지난해 한강법 폐지를 위해 구성한 팔당호 7개 시.군 주민 연합체인 '경기연합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 및 시민들이 함께 출범한'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협의체'와 연대하여 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규제를 철폐하기 위한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2025-09-07 10:43: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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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가을 신학기 앞두고 식자재 공급업체 위생 점검 실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가을 학기 급식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영덕교육지원청과의 협업 아래 진행됐으며,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은 주로 대규모 급식이 재개되는 시기에 필요한 위생 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식재료의 유통 및 소비기한 준수 여부, 냉장·냉동 보관 상태, 운반 중 적정 온도 유지 등 전반적인 공급 과정이 꼼꼼히 확인됐다. 영덕군은 현장에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식자재를 직접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동시에 납품 농산물에 대해서는 잔류농약과 중금속에 대한 정밀 검사를 병행해 공급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장 점검 결과, 위생 기준을 일부 위반한 사례가 소수 확인됐다. 군은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통해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영업주에게 식품위생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급식 안전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식재료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인 위생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0:43: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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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군수편' 개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공직사회의 벽을 낮추고 진정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3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는 박현국 군수와 직원 150여 명이 함께한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군수편'이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형식적인 정책 설명을 벗어나,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인간적인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에는 직원들이 익명으로 질문을 제출했고, 현장에서는 군수가 이에 대해 직접 답하며 웃음과 공감을 끌어냈다. 대화 주제는 단순한 정책이나 업무를 넘어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일과 삶의 균형 등 현실적인 고민부터 군수 개인의 일상까지 다양하게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집중하며 공감했고, 때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현장에서는 "공직자의 AI 활용에 대한 생각은?", "자유로운 복장은 어디까지 허용될까?" 등 평소 묻기 어려웠던 질문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 나눈 자리는 처음"이라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고 반응했다. 박현국 군수는 "오늘의 자리가 저와 직원 모두에게 한 걸음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수를 시작으로 봉화소방서장과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차례로 참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봉화군은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07 10:43: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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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의정부시의회는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규칙안 포함) 28건, 동의안 9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1조 8,437억 8,589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해 일반회계 1억 1천만 원을 감액했으며,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연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조례와 예산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규칙안 포함)은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4명) ▲의정부시의회 사무 전결 처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진호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선영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노인장기요양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11명) ▲의정부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범죄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폭우·폭설·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강선영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시간제 및 청년근로자 취업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3명)▲의정부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9명)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39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현황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025-09-07 10:42:3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