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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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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부터 취업 이후까지 10년간 전주기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진로 탐색부터 안정적 사회 정착까지 총 10년에 걸친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중학교 입학 시점부터 고등학교 졸업 이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교육의 연속성과 취업 후 성장까지 책임지는 통합 지원을 표방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중학교 입학 시점부터 고등학교 졸업 이후 4년까지 연계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를 통해 진로 탐색, 직무 역량 강화, 취업 후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에 나선다. 이 제도는 단순한 취업률 제고에 머물지 않고 학력 중심 사회의 고정관념과 구직·채용 간 불일치, 직업교육에 대한 낮은 인식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학교부터 직업계고, 졸업 후까지 세 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중학교 3년은 'Pre-Job Edu' 단계로, 진로 의사결정을 돕는 직업세계 탐색과 직업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업계고 재학 기간인 'Present-Job Edu' 3년은 전공탐색과 직무기초 향상, 맞춤형 직업교육, 가치 중심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수행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 졸업 이후 4년 동안은 'Post-Job Edu' 단계로, 취업 이후에도 계속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어진다. 졸업생의 이력 관리를 포함한 맞춤형 사후 프로그램과 선취업 후학습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졸업 후에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학생·학부모·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교육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41: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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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거행

영천시는 5일 신녕면 성환산공원 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신녕지구전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전용사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신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국군 제6사단을 중심으로 적 전차를 육탄으로 저지하는 등 치열한 전투 끝에 적군을 퇴각시키고 낙동강 방어선 총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기념비적 전투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추모사와 격려사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정당한 예우를 다하며, 더 따뜻한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령제는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호국보훈 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07 02:40: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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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 2045’ 선포식 개최

경북도는 5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경북도 미래 비전 2045' 선포식을 열고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정 비전을 제시했다.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형동 국회의원, 22개 지자체장과 도민이 참석해 경북의 미래 구상을 공유했다. 행사는 미래학자 클레멘트 베졸드 박사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서용석 카이스트 교수의 비전 개요 설명, 인공지능(AI) 도지사의 '미래에서 온 편지', 2045 미래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미래 비전으로 '전통과 혁신의 중심, 희망 미래를 여는 경북'을 제시하고, 도민 의견을 반영해 도출된 다양성·전통성·유연성을 3대 핵심 가치로 선언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베졸드 박사는 강연에서 "진정한 비전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하겠다는 대담한 약속"이라며 "경북은 가치·기술·공간 혁명을 통해 복지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인간 중심 네트워크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석 교수는 미래비전 2045가 인구구조 변화, 제조업 위기, 농어업 개방, 산업구조 개편, 환경 규제 등 주요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도민과 소통·협력할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속 비행기가 취항한 대구경북 신공항, 첨단과학도시에서 열리는 홀로그램 글로벌 포럼, AI 로봇이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미래 장면을 담은 '미래에서 온 편지'가 영상으로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로 쓰는 편지'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경북의 '미래비전 2045'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45년은 광복 100주년이자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에 서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의 의지를 모아 비전을 실천해 경북을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5-09-07 02:40: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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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런던서 도시재생 글로벌 사례 벤치마킹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런던시청 도시재생 부서를 찾아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한승호 대사대리와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국내 주요 대도시 시장들이 함께 참석해 영국과의 도시 교류·협력 확대 방안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4일에는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을 방문했다. 도시재생 전문가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과 동행한 이번 현장 답사는 런던과 한국 대도시의 사례를 비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도 동빈문화창고1969와 철길숲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킹스크로스의 'Coal Drop Yard'는 포항 철길숲과 유사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례로, 이번에 배운 전략과 노하우를 포항에 접목해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가 글로벌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7 02:40: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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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 실시

경북교육청은 참여 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2025학년도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심사·인증해 교실 수업 개선을 이끌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돼 온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 정책이다. 올해 인증 심사는 22개 교육지원청이 별도로 계획을 수립해 인증하는 '수업연구교사' 심사와 도단위 교실수업개선 지원단의 활동을 통한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 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증 과정은 수업 심사와 활동 실적 심사로 이뤄진다. 특히 수업 심사는 교사의 일상적인 수업 장면과 연구 기반 수업 실천을 균형 있게 살펴 수업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실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증을 받은 교사는 향후 자발적인 수업 사례 나눔, 학교 수업 컨설팅 운영 및 참여 등을 통해 수업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수업을 보는 힘, 배움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연수를 열고, 주제 강의와 실제 수업 사례 분석, 분임 활동 등을 통해 심사 기준과 수업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실 수업 변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주체는 교사이며, 이번 수업전문가 심사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 혁신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39: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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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림·일월동 도시재생사업에 90억 투입

포항시 청림·일월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9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와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 빈집·공터 활용,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림·일월동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노후 건축물 증가, 철강공단 배후의 환경 문제로 생활환경이 악화돼 도시재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항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구상을 마련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에는 포항을 포함해 1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공해 문제 해결, 맑음 충전 프로젝트'를 비전으로 삼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고령 친화 생활마을 조성을 위해 ▲일월청림 건강센터 조성 ▲집수리 동행 사업 ▲친환경 보행환경 개선 ▲일월청림 클린센터 조성 ▲도시재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와 지역기업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호국역사문화관 조성, 연오랑세오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청림·일월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주민과 행정, 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기업과 협력해 공동체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6년 본격 착수해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25-09-07 02:39: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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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영천시 홍보의 날’ 개최

영천시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영천시 홍보의 날' 행사를 열고 2만여 명의 관중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경기 전 구장 외부 광장에 마련된 홍보존에서는 영천별아마늘과 영천 과일 등 대표 특산품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축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 전역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의 보현산별빛축제, 영천강변공원 일원의 영천문화예술제와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동시에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은해사, 치산관광지 등 '영천9경'으로 불리는 대표 관광명소도 홍보해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풍성한 답례품과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다가오는 가을 축제와 사계절이 아름다운 영천9경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영천의 특별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7 02:39: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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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에서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 다문화음식거리는 해외 현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 분위기의 유명한 관광 명소로, 올해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미식투어에 로컬 문화 체험과 현지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더해 새롭게 구성했으며, 총 8회(회차별 3시간, 6~10명 소규모 운영)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네팔 상식퀴즈 및 싱잉볼 체험 ▲네팔 여행·미식·문화 등과 관련된 토크 살롱 ▲네팔 대표음식 3종을 체험해보는 미식살롱 등으로 참가자들은 마치 현지에서 네팔 여행을 즐기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전문 인플루언서 김섬주가 함께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30,000원(특별 할인가)으로 네팔의 전통 오색 깃발 '타르쵸', 싱잉볼, 음식 체험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설문 제출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관사인 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에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음식거리만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네팔 미식 토크살롱만의 특별한 매력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7 02:3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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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신상진 시장 "혁신·변화의 상징될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5시 30분, 구미동의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성남시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경과보고, 옛 하수처리장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 상영,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30여 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뮤직홀로 다시 태어난 역사적인 날이다"며, "이 공간이 우리 성남의 혁신과 변화,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2단계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 일대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타운으로 완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성남물빛정원이 더욱 멋진 공간이 되도록 자주 이용해주시고 널리 알려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유입펌프동을 리모델링한 15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카페·연습실·악기 보관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다. 성남시는 앞으로 금난새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07 02:36: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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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

20여년 간 표류한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됐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조원용)에 따르면, 국토부는 5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확정했다.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장안구 영화동 154-3번지 일원, 20,452㎡)는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수원화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조성을 위해 계획한 부지이다. 이번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노후 지역을 산업, 상업, 주거 등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며, 이번 국가시범지구 선정으로 국비 250억원 및 도비 50억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이 지원되고, 건축규제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시,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을 통해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조성해 수원화성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상업·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수원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수원영화지구는 수원화성 인근에 위치해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동시에 지닌 곳으로, 그 정체성을 살려 공공문화 복합 공간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시간 개발이 지연된 만큼 수원시와 함께 의미있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7 02:36: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