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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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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네이비실, 김정은 도청 시도 작전 중 北 민간인 사살"

미국의 정론지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을 북한으로 투입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청을 시도하려다가 북한 주민을 사살하고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네이비실 6팀의 최고 기밀 대북 침투 작전은 어떻게 실패했나'라는 기사로 2019년 초 '북한 침투 작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트럼트 행정부가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정보당국이 도청을 제안했고, 실제로 해당 작전이 추진됐다는 내용이다. 2019년 초 네이비실 팀은 소형 잠수함으로 북한의 해안가로 접근했으나, 예상치 못한 북한 측 소형 선박 한 대가 나타났다. 북한 측 선박에서 한 남자가 물 속으로 뛰어들자 네이비실 대원들은 그를 사살했고, 대원들은 선박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 전원을 사살하고 바다에 시신을 가라앉혔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한 이들이 조개를 잡으려던 민간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국, 도청 장치 설치 작전을 실패로 돌아가고 네이비실 대원들은 복귀했다고 기사는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1기 정부와 전·현직 군 관계자 등 24명을 인터뷰한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사에 대해 "그 일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2025-09-06 22:10: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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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11번째 3루타에 한 경기 4안타…SF 가을야구 이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6일(한국시간) 한 경기에 4안타를 때려내며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승을 달리며 같은 지구 1위 LA다저스와의 격차를 6경기 차, 내셔널리스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의 간격을 4경기 차로 줄였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를 8-2로 격파했다. 이정후는 4회 초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클 맥그리비의 공을 받아쳐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5회초 1사 이후 맞이한 세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초 무사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의 몸쪽 커터를 공략해 펜스 우측까지 굴러가는 장타를 만들어 내 시즌 11번째 3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불방망이는 8회초에도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불을 뿜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7(498타수 133안타)로 상승했고, 타자 생산력을 잘 보여주는 OPS(출루율+장타율)도 0.732에서 0.744까지 올랐다.

2025-09-06 21:54: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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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 사태 "신속 해결 총력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미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기업 현지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475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조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목요일 미국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이 합동 단속으로 조지아주에 소재한 우리 지역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했다"며 "그 결과 475명이 구금되고 이중 300명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 매우 우려가 크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산업부, 경제단체 등 기업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총체적으로 대응해나가고자 한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게 고위급 관계자를 현장 파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고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 D.C.에 직접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본인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긴급 설치와 구체적인 대응방안으로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게 고위급 관계자가 현장에 파견되는 방안과 또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에 직접 가서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을 찾아 불법체류 관련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그 결과 총 475명이 당국에 체포됐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구금된 한국 국민 숫자는 300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사태는 한국 기업의 대규모 해외투자 현장에서 발생한 초유의 사건으로, 한미 경제협력과 재외국민 보호 문제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025-09-06 21:31: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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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3%선 붕괴…아파트·대형숙박시설도 제한급수

강원 동해안 지방에 가뭄이 장기화되며 강릉시의 주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3%선마저 붕괴된 가운데, 아파트와 대형숙박시설은 제한급수에 돌입하고 해군은 함정을 이용해 물 450톤(t)을 지원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오봉저수지는 6일 오후 6시 기준 저수율이 12.8%로 저수율 10%대 붕괴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지만, 강원 강릉 지역엔 1mm도 내리지 않았다. 이에 아파트 단지와 대형숙박시설 124곳에 제한 급수 조치를 실시했다. 강릉시는 시의 생활용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제한 급수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4200톤급 군수지원함 대청함은 물 450톤을 싣고 강릉 안인항을 찾았다. 군 헬기 5대와 차량 520여대도 운반 급수에 동원됐다. 한편, 강릉 운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명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릉 가뭄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은 '대통령님은 현명하게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 같다', '가뭄으로 힘든 일이 많다', '학교에 다니지 못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맛있는 급식도 먹지 못할까 봐 너무 걱정이다' 등의 문장으로 가뭄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2025-09-06 21:20: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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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檢 고의적 증거인멸 의혹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6일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압수한 현금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두고 "건진법사 현금 추적 단서 분실, 검찰의 부실·늑장대응과 고의적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5일) 국회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압수한 현금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이 검찰의 부실·늑장 대응과 책임 떠넘기기 속에 처리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관봉권 띠지는 건진법사 현금의 출처와 흐름을 밝혀낼 수 있는 결정적 단서다. 그러나 검찰 지휘부는 '직원 실수'로 치부하며 감찰조차 하지 않고, '지시했다', '지시 받지 않았다'라며 서로 책임을 미루는 데 급급했다"면서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국민 앞에서 '증거인멸·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을 자초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건진법사 사건인지 몰랐다는 것인가"라며 "만약 검찰 지휘부가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비호하기 위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증거를 고의적으로 인멸했다면, 이는 명백한 국기문란 사건이다. 이러한 의혹은 검찰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더 나아가 증인들이 작성한 예상 답변지와 국회를 모욕한 메모까지 드러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대한민국 검찰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다"며 "특히, 수사관들은 기소독점권을 믿고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까지 보였다"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검찰의 부실·늑장 대응과 고의적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동시에 증거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선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어제도 검찰개혁이 얼마나 시급하고 필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검찰개혁은 오랜 세월 논의했던 시대적 과제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법 위에 군림해 온 검찰공화국의 특권시대를 완전히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6 21:04: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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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한국인 300명 이상 구금…필요하면 워싱턴 갈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이 대거 체포된 사건을 두고 주미국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미 당국의 조지아 주 우리 기업 단속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4일 미국 당국에 의해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과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고 영사조력 방안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1·2차관,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대표 등 관련 실국장, 그리고 주미국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 장관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동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주미국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현지에 구성된 현장대책반을 통한 적극적인 영사조력 제공 등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조 장관은 이를 위해 신속대응팀 파견 등 인력 보강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산업부, 경제단체 등 기업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총체적으로 대응해나가고자 한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게 고위급 관계자를 현장 파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고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 D.C.에 직접 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향후 관련 기업 및 경제부처 등과도 긴밀히 공조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미측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우리 정부 고위인사의 미국 방문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을 찾아 불법체류 관련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이에 따라 총 475명이 당국에 체포됐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구금된 한국 국민 숫자는 3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25-09-06 20:56: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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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美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건에 "외교당국 즉각 신속대응팀 급파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이 대거 체포된 사건을 두고 "외교당국은 즉각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교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체포된 인원 가운데 한국인이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민 사회와 기업 현장에 충격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넘어, 앞으로 미국 내 한국 기업 현장과 교민 사회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역에서 공장을 건설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체포되는 일이 되풀이된다면 국가적 차원의 리스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이 주한미국대사조차 공석인 상황에서 우리 외교당국의 대응 공백이 드러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 보장과 신속한 영사 조력, 그리고 향후 기업들의 고용·비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풀어내는 것"이라고 외교당국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는 '700조 선물 외교'에 취해 있을 것이 아니라 교민의 안전과 기업인의 권익이라는 기본적 국익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우리 기업과 교민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6 20:49: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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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펙트, 기술혁신 부문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뛰어난 기술력 입증…"기술 고도화 통해 글로벌 입지 공고히 할 것" 세펙트가 지난 4일 제주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6일 세펙트에 따르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제주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혁신형 중소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알리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세펙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독자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이뤄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세펙트는 1990년대 산업 현장의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화 산업에서의 안전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안전 디바이스를 국산화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세펙트의 제품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펙트의 기술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펙트 황민아 과장은 "이번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6 18:4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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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조지아주 HL-GA배터리 공장 ‘불법체류 혐의’ 450명 체포”…정부 현장대책반 가동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배터리) 건설현장에서 수백 명의 근로자가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ICE, 마약단속국(DEA), FBI, 연방수사국(FBI), 조지아주 순찰대(GPS) 등 다수의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총 475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 약 300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체포된 근로자들은 미국 내 불법 체류 중이거나 체류 자격을 위반한 상태였다. 일부는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입국했으며, 일부는 온라인 비자 면제 프로그램(ESTA)을 통해 입국했으나 현지 취업이 금지된 상태였다. 또한 비자를 소지했으나 체류 기간을 초과한 경우도 있었고, 한국에서 출장 온 직원 중 상당수는 회의나 계약 목적으로 입국을 허가받은 B1비자 또는 ESTA 소지자였다. 하지만 이들이 현장에서 사실상 근로 활동을 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번 단속으로 다수의 국민이 구금된데 대해 미국 측에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현지시간 9월 4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우리 국민이 구금된 사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주미 대사관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신속히 영사를 현지에 급파하여 현장 대책반을 구성 중이며, 정부는 체포된 국민의 정당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외교부와 유관 부처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현지 이민법 해석의 차이로 인해 향후 법적 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체포된 일부 한국인은 이미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특정 국가나 기업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 차원에서 집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체포된 우리 국민과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영사 조력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강경한 반이민 정책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이러한 대규모 단속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는 예의주시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들이 불법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며 단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소식을 FBI 행정명령 서명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처음 접했다고 덧붙였다.

2025-09-06 16:11: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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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인터넷 방송인 나동현(활동명 대도서관)씨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최근까지 1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2년 세이클럽 뮤직자키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다음 TV팟과 아프리카TV 등 여러 플랫폼을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크리에이터 최초로 법인회사인 엉클대도를 설립했으며, JTBC 예능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2018~2019)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2024) 등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소식에 팬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도서관의 인스타그램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믿기지가 않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등 많은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니 왜 갑자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용민은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 멤버로 김어준과 함께 활동했던 인물이다. 대도서관의 빈자리는 인터넷 방송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남기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관련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9-06 15:44: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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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쥐띠] 36년 가난해지면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게 마련. 48년 공간이 쾌적하기만 해도 일에 능률이 증가한다. 60년 남의 물건을 빌려 손상했다면 물어주어야. 72년 나만이라는 이기적인 마음은 접자. 84년 보너스로 마음이 흐뭇. [소띠] 37년 남의 물건 빌려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49년 능력을 발휘. 61년 식탁의 온갖 종류의 영양제가 늘어져 있다면 버리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73년 작은 일에 쓸데없는 다툼을 벌이지 말도록. 85년 지출을 줄여보자. [호랑이띠] 38년 술이란 묘한 음식으로 많이 마시게 되면. 50년 가난은 나라에서도 구제 못 한다 했지만, 극복의 노력을 기울이자. 62년 바빠도 명상을. 74년 집에 손님이 온다는 것은 운이 핀다는 기운. 86년 필요한 비는 오지 않고. [토끼띠] 39년 5시지나 운전조심. 51년 보통은 다른 사람이 잘되면 시기하는 마음이 일게 마련. 63년 부동산매매수가 약하다. 75년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술에도 달려있다. 87년 하찮은 재주도 쓸모 있는 계명구도鷄鳴狗盜이다. [용띠] 40년 말만 내세우지 않도록. 52년 앞사람이 가꾸는 밭을 뒷사람이 거두는 이치. 64년 소강절선생께서 남에게 해를 끼치면 재앙이고 나에게 해를 끼치면 복이라 했는데. 76년 포기하지 마라. 88년 살다 보니 지혜가 생긴다. [뱀띠] 41년 깊은 밤을 지내면 찬란한 새벽이 온다. 53년 나라가 어지러우면 흉년이 든다 했으니. 65년 한 걸음 더 큰 곳으로 나아간다. 77년 얕은꾀를 부리다가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따를 수. 89년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라. [말띠] 42년 부부라도 내 마음에 다 차겠는가. 54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66년 장원시壯元詩에 아들이 효성스러우면 아버지의 마음이 너그럽다 했다. 78년 시부모나 동기간 사이가 멀어진다. 90년 동분서주 바쁘다. [양띠] 43년 인간사 새옹지마塞翁之馬로 길흉화복을 알기가 참 어렵다. 55년 푸른색이 행운을. 67년 드라이브로 기분을. 79년 주식투자는 한발 물러서서 생각. 91년 자기 흉 열까지 사림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는 말이 있으니 조심을. [원숭이띠] 44년 내가 눈으로 본 일도 다 진실이 아닐 수 있다. 56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많다. 6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80년 사람에게 소중한 것은 역시 사람 아니겠는가. 92년 달빛이 참으로 아름다운 날이다. [닭띠] 45년 사소한 단점은 아량으로 묻어야 나도 편하다. 57년 헛된 욕심이 꼭 화를 부른다. 69년 이성에게 기대가 너무나 커서 서운함을 느낀다. 81년 마음 아픈 소식 온다. 93년 누구든 노력을 기울이면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개띠] 46년 밥을 먹을 때 농부의 노고를 생각해보면. 58년 당장은 부족해도 꾸준히 노력. 70년 형설지공螢雪之功으로 운을 바꿔보라. 82년 능력이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마는데. 94년 사돈댁과 교감을 가져보라. [돼지띠] 47년 예수 제를 해봐야겠다. 59년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 보면 화가 몹시 날 때는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보라 했다. 71년 야간 운전 주의. 83년 부자가 되려면 배워야만. 95년 편안하면 옥탑에서도 행복하게 된다..

2025-09-06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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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中企 장관회의 성료…'제주 이니셔티브' 채택

5일 막을 내린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회원국간 치열한 논의 끝에 공동선언문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 제주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도 본격 출범했다. 한성숙 장관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채택한 '제주 이니셔티브'를 출발점으로 해 연례적인 스타트업 포럼 개최와 함께 정보 공유 플랫폼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돼 회원국 정부, 투자자, 스타트업을 연결하게 된다"면서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혁신 역량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성장으로 이어가는 성과지향형 협력 네트워크로 작동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채택된 문건은 단순히 중소기업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AEPC 21개국 회원국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혁신을 촉진하고, 스마트 정책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며, 연결성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넓혀가자는 회원국들의 공통된 의지가 담겼다. 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성장과 번영의 핵심 동력임을 재확인하고 APEC 차원의 실천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주목할 성과는 한국 주도로 채택된 '제주 이니셔티브(Jeju Initiative)'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APEC 회원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 출범도 내용에 담겼다. 아울러 정례 포럼, 온라인 정보공유 플랫폼, 상시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 실행계획이 포함돼 있어 역내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이니셔티브는 올해 개최된 여러 분야의 APEC 장관회의 가운데 신규 이니셔티브가 채택된 첫 사례로, 스타트업 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한 장관은 회의 기간 인도네시아 중기부 장관, 페루 생산부 장관, 중국 공업신식화부 차관, 일본 경제산업성 특임장관, 베트남 재정부 차관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창업·혁신·기술교류 등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중소기업 정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양자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025-09-05 18: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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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자본잠식 4곳은 합병, 구조개선 이어갈 것"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새마을금고가 반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는 논란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새마을금고 일부 지점을 두고 "부동산 및 건설업 경기침체에 따라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라며 "향후 대손충당금 환입·영업이익 증가 등에 따라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건전성 우려 논란에 대해 순자본비율이 행정안전부 감독 규제 비율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6월 기준 전체 새마을금고의 순자본비율은 7.68%를 유지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규제비율인 4%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부실 지점 합병을 통해 구조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도 공유했다. 중앙회는 "언론보도된 완전자본잠식 23개 새마을금고 중 4개 금고에 대한 합병은 이미 완료됐다"며 "그 외 금고에 대해서도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구조개선 또는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2년간 총 26개 새마을금고 지점을 합병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 예금 및 출자금은 전액 새로운 우량금고로 안전 이동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앙회는 "현재 체질개선 및 서민금융기관 정체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한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역할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23개 지점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이 중 11곳이 자산 상위 50개 금고에 포함되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5 17:12: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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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 순자산 3000억 넘어서

신한자산운용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운용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2000억원을 넘어선지 약 한 달만에 100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 최근 단기금리 하락 국면에도 시중 단기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의 유입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고 미국 증시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 단기자금이 '파킹형 ETF'로 몰리고 있는 흐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연환산 4.0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1년 6개월 내외의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해당 상품은 크레딧 리서치팀과 협업해 저평가 우량 채권을 발굴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중 단기 상품 대비 높은 성과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05 16:42:14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