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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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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 ‘청렴 책갈피’ 공모 우수작 선정·배포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고영갑)은 5일부터 '청렴 책갈피' 공모를 통한 선정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책갈피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참여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가 참여해 '청렴'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문구를 제안했다. 약 640명의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이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심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냇물이 파란 하늘을 비추듯, 우리는 청렴을 비추는 거울이다' '뻥 뚫린 화성행궁의 복도처럼 투명하고 청렴하게' 등 두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남산도서관은 이 두 작품을 책갈피로 제작해 이용자들에게 배포한다. 이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함께하는 남산 공동체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고영갑 서울시교육청남산도서관 관장은 "공모전 및 책갈피 배포를 통해 도서관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청렴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앞으로도 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05 11:3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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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똑버스, 아라마리나-김포공항역 노선 운행

김포시는 '김포똑버스'가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신설 노선을 12일부터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똑버스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가까운 버스를 배차해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버스다. 김포시는 노선형 수요응답형 버스인 대형김포똑버스를 개편,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출발해 고촌고→고촌역→아라마리나→물류단지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 출구 정류소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평일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2회,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김포 고촌 주민들의 아라마리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라마리나로 가기 위해 몇 차례 환승을 거쳐야 했던 향산리의 경우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존 고촌역~아라마리나 구간만 운행하던 노선이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확대운영되는 만큼, 김포공항에서 김포 주요 관광지인 아라마리나로 가는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바로 갈 수 있는 차편이 부재했지만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도 높여 아라마리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똑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와 고촌읍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운행 중인 호출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똑타' 앱을 설치하거나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688-0181)로 연락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된다. 지정된 시간에 차량이 도착 후, 탑승 전 차량 번호와 좌석을 확인한 뒤 배정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1:27: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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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APEC 회원국간 中企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이정표 세워야"

【서귀포(제주)=김승호 기자】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APEC 회원국간 (중소기업의)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모두 인사말을 통해 "불확실한 세계 경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와 기후위기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적응과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개최되는 중소기업장관회의는 단지 과거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공동의 미래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돼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APEC 권역의 경우 전체 기업의 약 97%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주제는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이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3가지 중점과제로 ▲신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 ▲스마트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마련했다. 한 장관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인재·인프라 차원의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성기업, 청년창업, 장애인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우리의 공동 과제"라며 "탄소감축 기술에 대한 지원, 친환경 인증 제도, 녹색금융 활성화 등 정책적 수단이 더욱 정교해지고 체계화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연결성을 강화하기위한 다층적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은 정보와 자본, 시장 접근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며 "정부 간 정책 교류는 물론 스타트업 간의 교류, 투자자와 정책기관 간의 파트너십, 국경을 넘은 협력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장관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연결은 물리적 제약을 벗어나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열쇠"라고 언급했다..

2025-09-05 11:2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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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AWS, AI·클라우드 혁신 위해 맞손

메리츠증권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았다. 메리츠증권은 4일 장원재 대표와 하이메 발레스(Jaime Valles) AWS 아시아·태평양·일본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협업은 지난 6월 AWS와 차세대 AI금융플랫폼 개발을 위해 맺은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이날 장 대표와 하이메 발레스부사장은 안정성·확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메리츠증권은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GenAI Innovation Center)와 협력해 주식 종목 선별, 대화형 챗봇(Chat Bot)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AWS생성형 AI 혁신센터는AWS가 총 2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AI 특화 조직이다. 메리츠증권은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투자 지원과초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은 이와 더불어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을 AWS의 클라우드로 이전하기위한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금융권 제도와 환경에 최적화된 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단계별 전환 방안을 마련해고객에게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최신 AI 기술의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확보하고,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향후 선도적인 글로벌 디지털 증권사로서 주주와 고객 모두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5 10:57: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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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비온, 아쉬운 전립선 암 치료제 임상 결과에 주가 급락

방사선의약품 개발기업 셀비온이 20% 가량 급락하고 있다. 전날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셀비온은 전날 대비 20.43% 내린 2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190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셀비온은 전날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 임상 2상 결과를 공시했다. 환자 91명 중 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최종 객관적반응률(ORR)은 36%(28명)로 완전반응률(CR)은 8.97%, 부분반응률(PR)은 26.92%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 결과인 ORR 47.5% 대비 낮아진 수치다. 한편 이러한 아쉬운 임상 결과는 기존 PR 판정 환자 제외와 중도 탈락 환자 등의 변수가 반영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 결과 대비 다소 아쉬운 결과"라면서도 "기존 분석 환자 6명이 이번 PR 판정에서 제외되고 중간 탈락 환자 5명이 모수에 최종 반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번 ORR 값에는 최종 임상 평가 단계에서 독립적외부자문가의 지시에 따라 6회를 다 투약 받지 않은 환자 5명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 환자들이 계획대로 6회를 모두 투약 받는다면 ORR 값은 더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고 짚었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정밀의료 및 표적 치료 항암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특히 전립선암의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선도 물질인 Lu-177-DGUL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신약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혁신치료기술로서 2023년 국가신약개발 우수 10대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05 10:49:1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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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착한가격업소 25개소에 500만 원씩 지원…환경개선 본격 추진

경북도가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 자체 '착한가격업소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시·군을 통해 총 62개 업소를 접수했으며, 사업 경력,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간,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해 17개 시·군 25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연말까지 업소당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물가 안정화 평가 우수 성과급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투입해 업소의 경영환경과 시설을 개선하고, 경쟁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업소는 주방, 바닥, 간판 등 내부 환경 개선과 전기·소방·방범 안전시설 확충 등 업소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주요 사례로는 경주시 용강동의 '정이든면'이 있다. 2017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이곳은 4,500원 국수와 3,000원 계란김밥으로 유명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주방과 매장 바닥, 조명, 도배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안동시 평화동의 '한마음머리방'은 2011년부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으며, 노인·장애인·아동을 대상으로 1만 원 커트를 제공하고 있다.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곳은 매장 내 선반 교체와 도배, 천장 공사 등으로 한층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을 원칙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 업소다. 지정되면 업소당 85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현재(2025년 8월 말 기준) 경북도 내 착한가격업소는 720개소로, 도는 연말까지 800개소 지정을 목표로 신규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첫 환경개선 지원"이라며 "평판이 좋은 업소의 경영 기반을 강화해 물가안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소상공인 경영 지원과 지역 물가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44: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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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서울대병원 중심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실증센터 구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X'의 생산과 검증 시설을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구축하는 것이다.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를 전담하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이 시흥에 들어서게 된다. 총사업비는 140억 원 규모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유전자치료제 자동화 생산설비(GMP)와 66종의 시험·평가 장비가 들어선다. 사업에는 시흥시와 경기도, 서울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이 힘을 모은다. 서울대병원이 참여한다는 점은 이번 사업의 큰 강점이다.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에 성공한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끌면서, 생산·임상 연계 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돼 교육, 실증, 임상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두 시설은 공간·장비·인력을 공유해 시흥만의 바이오 교육·연구·실증·임상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CAR-X 개발 과정에는 다양한 첨단 장비와 소재가 필요한 만큼, 시흥스마트허브와 지역 기업에게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린다. 시는 장비와 시설을 공유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KTR은 품질시험·분석을, 한국공학대는 인력 양성을, 시흥산업진흥원은 기업 지원과 성과 확산을 담당해 연구개발·임상·생산·인증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실증 체계를 완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바이오기업 유치와 소부장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배곧·월곶·정왕을 연결하는 다핵형 바이오 벨트 전략을 통해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된 이후 종근당과 KTR을 유치했으며,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미래병원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글로벌 바이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추진해 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의 실질적 성과"라며, "서울대·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핵심기술 국산화와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마련해 시흥을 국가 첨단 바이오산업의 실증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5 10:4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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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디지털 PB팀 출범...차별화된 관리 서비스 선봬

KB증권이 인물 중심의 차별화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우수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KB증권은 디지털 금융 확산에 맞춰 올해 초 프라임(Prime)센터 내 '디지털PB팀'을 신설, 디지털 우수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의 1억원 이상 비대면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약 2.53배 증가한 반면, 대면 고객은 같은 기간 1.38배 증가에 그쳤다. 이에 KB증권은 'KB 프리스티지(Prestige)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고, 전문 PB가 전담하는 디지털 전용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KB Prestige 멤버십은 ▲M-able 300 ▲Prestige S ▲Prestige A 등급으로 운영되며, 선정 시점부터 1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 세미나 초청, 월별 금융상품 쿠폰, 신용대출 우대금리, 증거금율 인하, 세무 대행 서비스 등 맞춤형 혜택을 통해 디지털 우수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KB증권 Prime센터에 새로 신설된 디지털PB팀은 Prestige S 등급 이상 약 5700명(2024년 말 기준)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7명의 전문 PB로 구성된 이 팀은 2025년 상반기에만 약 1만600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식 상담은 물론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신용대출 컨설팅, 절세 채권 및 특판상품 안내 등 고객 상황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PB팀은 단순한 투자 상담을 넘어, 고객 자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ISA 만기 고객에게는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전환할 경우 최대 300만원 추가 세액공제, 과세이연 효과, 연금 수령 시 저율과세 혜택 등을 적극 안내하고, 3년 만기마다 ISA를 재가입해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새로 확보하는 전략까지 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비대면 채널의 편의성 강화는 금융업계 전반의 공통 과제지만, 진정한 자산관리는 여전히 사람과의 연결이 핵심"이라며 "Prime센터 디지털PB팀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자산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5 10:43: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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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 게임 페스타’ 개막…AI·메타버스 융합 축제

경북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지역 게임과 '경상북도 AI 메타버스 영상제'(GAMFF) 수상작을 소개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경북 게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게임 전시·체험을 넘어 가상융합 기반의 종합 문화콘텐츠 축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프로게이머·유튜버 미니 팬미팅 ▲K팝데몬헌터스 평론가 GV(Guest Visit) 프로그램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세미나 ▲경북 게임 전시 및 체험 ▲GAMFF 수상작 상영회 등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트할'과 인기 유튜버 '금똥왁왁', '승상싱'이 참여해 팬미팅과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 관객들은 친밀한 소통과 생생한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GV 프로그램에는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와 이재훈 대중음악 전문기자가 참여해 글로벌 OTT에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를 주제로 작품 해설과 심층 토크를 이어간다. K-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과 가상인간·AI 기술이 음악·애니메이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조명될 예정이다. 또한 경일대 도서관 세미나실에서는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주관으로 '생성형 AI 확산과 게임 제작 파이프라인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게임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학생·연구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열리는 GAMFF 상영회에서는 2025년 수상작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청소년과 일반 관람객들이 세계적 콘텐츠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 밖에도 지역 게임기업의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기며 경북의 디지털콘텐츠와 미래 신산업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게임산업은 가상융합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경북 게임 페스타와 GAMFF 상영회를 통해 경북이 세계적 콘텐츠 흐름과 맞닿아 있음을 알리고, 자립적 게임·디지털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0:40: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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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 생활밀착형 공간 지원 '온스팟 프로젝트' 첫 시행

안양시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는 '온스팟(ON:SPOT)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카페, 연습실, 공방 같은 생활권 내 민간공간을 청년친화공간으로 선정해 이용권이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모두 10곳이 청년친화공간으로 뽑혔다. 카페 ▲짜라츄 ▲타조 커피 ▲카페 더 바스켓 ▲카페 여유 ▲커피중독 등 5곳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레브보컬학원 ▲박창훈 탭댄스 아카데미 ▲실공방 터프팅 ▲칩스오브우드 ▲필라테스 이연 등은 보컬·댄스·공예·운동 등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년들의 활동을 뒷받침한다.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안양에 거주하거나 안양에 있는 학교나 직장에 다니면 신청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안양청년1번가 사무실 또는 카카오톡 채널 '안양청년1번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인 '애니 액션 그라운드'와 연계해 참여 청년들 간 네트워킹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단순히 공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동네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민간 공간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5 10:39: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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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전국 고교생 전자CAD 기술대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4일 제10회 전국 고교생 전자CAD 기술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자CAD/PCB 분야 역량을 갖춘 유능한 고교생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대학과 고교 간 교류를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자 분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기술대회에서는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등 총 12개교에서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은 도면 작성부터 PCB 설계에 이르는 실전 과제를 수행하며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은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최민준 학생, 금상(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상)은 같은 학교의 신종욱 학생이 수상했다. 노진호 학장직무대리는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고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기술 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원근 디지털헬스케어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상호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K-의료기기 전문학과로서 의료와 ICT 기술을 접목한 현장실무 인재 양성에 대한 학과의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과가 주관했으며, 나인플러스 IT(주)가 협찬했다.

2025-09-05 10:39:42 김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