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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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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 힙스토어 오디션' 우승 점포 8곳 선정

성남시가 시민 참여형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2025 힙스토어 오디션'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오디션에서는 총 236개 점포가 도전장을 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8곳이 선정됐다. '힙스토어(Hypstore)'는 개성과 매력을 갖춘 점포를 시민 투표로 뽑아 브랜딩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젝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한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올해 최종 선정된 점포는 다음과 같다. ▲기달임 돼지곰탕(곰탕을 삶아내는 태도를 담은 공간, 분당구 판교역로) ▲포코케이크(감정을 전하는 레터링 케이크, 중원구 성남대로) ▲헤이스탁 판교 브루어리(포틀랜드&오레곤 스타일 브루어리, 분당구 판교공원로) ▲화리화리(MZ세대 취향의 주꾸미 전문점, 수정구 성남대로) ▲순창떡볶이(1988년 개업, 신흥종합시장 첫 떡볶이집, 수정구 산성대로) ▲주백순대국보쌈('슬로우 푸드' 철학을 담은 순대국, 중원구 광명로) ▲무궁화파이브(신선한 재료의 브런치 메뉴, 분당구 동판교로) ▲누룩(전통주와 지역 별미주를 즐길 수 있는 감성 한식주점, 중원구 둔촌대로). 올해는 특히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 96개 점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236개 점포가 참가했고,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144곳이 시민 투표에 올랐다. 지난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2만891명이 참여해 12만9052표가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무려 276% 늘어난 수치로, '힙스토어 오디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선정된 점포에 대해 간판, 패키지, 홍보 콘텐츠, 굿즈 제작 등 맞춤형 브랜딩을 점포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하반기에는 '힙스토어 인증 현판식'을 열어 선정 점포를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2025년 힙스토어 중 5곳을 추가로 뽑아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운영 기회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브랜드를 만나는 장을 마련하는 셈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힙스토어 오디션은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든 상권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2026년에는 더 발전된 형태로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 힙스토어 오디션은 이색 점포 발굴과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열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지역산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9-05 10:39: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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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북미서 1400억원 BESS 수주…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 계통 안정화 핵심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분당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총 14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 200MWh급 '루틸 BESS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러널스 카운티(Runnels County)를 거점으로 하는 전력 거래 사업으로, 잉여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수요가 발생할 때 텍사스 전역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 KBI그룹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올해 3분기 착공해 오는 2027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발전량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력저장장치(ESS)는 필수 설비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역시 전력 수급 불안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목되면서 에너지저장장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BESS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모듈화에 따른 설치 편의성으로 전력 계통 안정화의 핵심 대안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BESS 시장 규모는 2024년 250억 달러에서 오는 2032년 114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9.6%에 달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BESS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미국 텍사스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텍사스는 애플, 구글, 테슬라,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캠퍼스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BESS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북미뿐 아니라 유럽 등 글로벌 BESS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며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34: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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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전 사업장 맞춤형 사회공헌 추진…임직원 참여 확대

애경케미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서울 본사와 울산·청양·전주 공장, 대전연구소 등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환경 정화, 생활물품 기부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서울 본사에서는 ▲'효(孝)를 담은 밥상' 배식 봉사 ▲신학기 맞이 아동 준비물 꾸러미 선물 ▲어르신 여름철 실용 키트 지원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울산공장은 두왕천 생태복원 식목 행사, 청양공장은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전주공장은 취약계층 생활용품 후원에 나섰다. 향후 일정도 마련돼 있다. 이달 말과 10월 말에는 대전연구소의 무료급식소 봉사와 생필품 키트 지원, 울산공장의 태화강 수질정화 활동이 각각 예정돼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필요로 하는 물품, 활동 방식 등에 차이가 있다"면서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적재적소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0:33: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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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IB 학교 라운드테이블’ 개최…학교 혁신 방안 논의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IB 학교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도내 IB 운영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경영·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윤화 교육국장을 비롯해 IB 후보학교 3교(구미원당초, 대구교대안동부설초, 동산여중)와 관심학교 7교(구미봉곡초, 경덕중, 도송중, 청하중, 화랑중, 포항제철고, 풍산고) 등 총 10개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운영 과정의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학교 운영 철학과 IB 교육 철학의 연계 ▲IB 학교 운영 사례와 적용 전략 공유 ▲학교 간 네트워크 강화 ▲관리자·업무 담당자·교원의 시각을 반영한 현장 중심 지원 방안 구체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토론은 초·중·고 관리자팀, 운영팀, 정책 운영팀 등 7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그룹은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실행 전략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확대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경북형 IB 관심·후보·월드스쿨 성장 로드맵 체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은 탐구·행동·성찰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이끄는 배움의 혁신이자 학교 문화 변화의 동력"이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경북의 IB 학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5 10:27: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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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도시재생 성과한마당’ 개최…21개 시군 우수사례 공유

경북도와 영남대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경상북도 도시재생 성과한마당'이 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군 도시재생사업 공무원, 민간 전문가, 기초·현장지원센터 직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여 년간 추진된 경북도 도시재생사업 21개 시·군 62개소의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사업 추진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도시재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 중소도시 재생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연구위원은 지역 정체성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 공간관리계획으로서의 도시재생계획 수립 등 지방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재생 경진대회에서는 경제활력, 지역특화, 마을관리협동조합 3개 분야에서 참가팀들의 발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경제활력 분야에서는 '경주시·행복황촌협동조합' 팀이, 지역특화 분야에서는 '포항시·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팀이, 마을관리협동조합 분야에서는 '김천시 행복감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쇠퇴한 원도심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창조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성과한마당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경북의 도시재생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5 10:27: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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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 수상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Power Korea) 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2024·2025년)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조망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과 (사)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했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재난·복지 등 도시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 인증' 등을 획득하며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외 143개국 929개 도시에서 7,02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을 방문한 사실도 소개됐다. 또한 ▲도시기반시설 고도화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운영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안양시는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간 운행을 시작하고, 군·경과 협력해 공중영역 감시·추적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7월부터는 경찰과 함께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AI 기반 교통신호 운영 ▲고령자 안심서비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지능형 선별관제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스마트시티상은 지난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땀 흘려온 성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은 혁신으로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고 '디지털 특별자치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27: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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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인 포도 산지유통센터 준공…브랜드 가치·수급 안정 기대

경산시는 4일 자인면 서부리에서 자인농업협동조합 포도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이철식 경북도의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각 지역농협조합장, 지역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건립된 포도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지원한 27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2,100㎡ 규모의 2층 건물로 최신 선별기와 저온저장 설비를 갖춰 지역 포도 유통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포도 산지유통센터가 지역 포도산업의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경산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포도 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큰 일교차, 적은 강수량 덕분에 당도가 높은 포도로 유명하다. 연간 약 2만5천 톤이 출하되는 경산 포도산업은 이번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신속한 선별과 출하 조절이 가능해져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5 10:26: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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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B2B 간담회 성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급성장중인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대만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 및 대규모 B2B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대만 여행업계가 직접 방한해 경기도 신규 관광지를 체험하고 상호간 대규모 B2B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한-대만 관광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은 현재 한국 인바운드 관광시장 내 3위 규모로,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대만 방한객은 671,346명으로 전체 인바운드 시장의 9.0%를 차지했다. 2019년 7.1%, 2023년 8.1%, 2024년 8.5%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지속 성장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따라 공사는 올해도 현지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을 추진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화로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경기도의 신규 관광지, 쇼핑, 의료·체험 관광 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여행사는 현장에서 신규 상품 기획 의지와 향후 공동 마케팅 추진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4일, 수원 노보텔 아젤리아홀에서 열린 B2B 여행업계 간담회에는 콜라, 라이언 등 대만 주요 여행사 16개사와 서울랜드, 일경농원 등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15개 기관이 매칭되어 140건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이도형(李道珩) 대만 이비망국제여행사 부총경리는 "대만에서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이며, 경기도는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상품 기획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 관광이 대만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교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만 여행사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확대 및 경기도 관광업계의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하반기 방한 수요 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0:26: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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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협업·소통 중심의 행복한 조직문화 모색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는 '우리들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부서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조직을 이룬 담당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부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새로 전입한 장학관·장학사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복지, 국제문화, 특수교육, 평생교육 등 담당별 주요 업무와 향후 추진 방향, 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업무 담당자가 직접 발표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정책 추진력과 실질적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서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혁신적 교육행정을 다짐했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공무원으로서 기본 자세와 복무규정 준수, 책임 있는 업무 수행, 합리적 의사소통과 조직 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과 협력이 경북교육의 미래를 견인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부터 책임과 배려를 바탕으로 따뜻한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리를 계기로 부서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적 행정과 조직 신뢰를 다졌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9월 1일 전입자 환영사에서 "도교육청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맡은 업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해 공직자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지금 있는 자리를 꽃자리로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05 10:26: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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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역량강화 교육 참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병원장 이인영)은 지난 4월 30일 진행한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을 9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돌봄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이 참석해 전문성을 높이고 직종 간 교류 및 실무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생애말기 돌봄의 이해 ▲재택의료에서의 임종 실제 ▲임종기 환자 관리와 통합적 접근 ▲임종기 의사소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직종별 맞춤형 강의와 그룹 토의를 통해 돌봄의료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의정부병원 강희중 공공사업과장은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에 맞춰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의료센터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경기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민간병원 2곳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기도민에게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다학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5-09-05 10:2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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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컨템포러리 서커스 그룹 코드세시 작품 '열망' 공연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컨템포러리 서커스 그룹 코드세시(CodeSassy)가 밴드 64ksana와 협업한 신작 '열망'(Aspiration)을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동탄여울공원 음악분수 앞에서 선보인다. '2025 모든예술31 화성'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제공해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예술지원사업이다. 코드세시는 연출가 권해원을 중심으로 2019년 창단된 서커스 창작 단체로, 대표작 '해원(解願)'을 통해 전통 굿의 각성적 행위와 서커스의 신체적 실험을 결합해 퍼포머를 현대적 무당으로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왔다. 이번 신작 '열망'은 굿 음악과 전자음악을 결합해 공연을 공동체적 트랜스 경험으로 확장해온 밴드 64ksana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열망'은 되풀이되는 욕망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는 현대판 굿(ritual performance)이다. 서커스의 극한 신체 움직임, 황해도 굿의 강렬한 리듬, 테크노 음악의 몰입성을 결합해 관객이 함께 각성과 해방의 순간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과거 굿이 공동체의 고통과 소망을 함께 나누던 위로의 장이었듯, 이번 공연은 현대인의 열망을 무대 위에서 풀어내어 치유와 해방의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특히 공연 무대를 공공공간인 공원에 마련해 일상적 공간을 의례적 해방의 장으로 바꾸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관객층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및 코드세시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05 10:26: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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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혁신 기업은 키우고, 불공정 남용 기업은 엄단"

국회 정무위윈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혁신적인 기업은 키우고, 불공정한 착취와 사익편취를 위해 경제력을 남용하는 기업과 기업집단은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자는 "대한민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경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러나 시장 시스템과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소수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집중, 대·중소기업 간 불균형 성장으로 구조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시장 혁신 역량이 쇠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후보자는 시장 시스템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우선 혁신적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탈취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훼손하는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겠다"며 "소상공인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익편취, 부당지원 등 나쁜 인센티브에 대한 감시의 고삐를 죄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공정한 질서 구축에 대해서는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보호하고 거래 질서가 공정하게 유지되도록 규율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과 소비자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자는 "불공정 거래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비자의 피해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구제되도록 하겠다"며 "소비자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권리 행사를 보장해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자는 고전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를 인용하며 "경제적 강자와 약자,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가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자유를 평등하게 누리는 것이 바로 자연적 자유"라며 "공정위의 사명은 이러한 자유의 체계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 후보자는 "경제학자로서 오랜 기간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성장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위 인력과 조직 역량을 강화해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5 10:25: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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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ISE 대학협의회' 공식 출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RISE센터는 지난 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 홀에서 '경기도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RISE 협약과 대학 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가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체계 공유와 수행대학 간 소통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 관계자, 도내 RISE 수행대학 사업단장 및 실무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는 시·군 협력 연계 방안, 워킹그룹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며 지역과 대학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분과별 라운드테이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 현안 해결 등 RISE 핵심 과제 추진력을 높이고,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트워킹 데이와 연계해 열린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식에서는 도내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원을 확정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의제를 논의하며, 대학 주도의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RISE센터는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산학연협력 EXPO, 성과 포럼,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해 성과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RISE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총 65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5월에는 일반대 25개, 전문대 25개 등 총 50개 수행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정주'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학의 역량과 지역 자원이 긴밀히 연결돼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15: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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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영證 대표, 7대 금융투자협회장 출사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하며 자본시장의 비전과 핵심 과제를 밝혔다. 황 대표는 5일 '출마의 변'에서 "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듣고 연결하는 전략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직접 뛰며 회원사들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협회장의 핵심 역량으로는 ▲실천력 ▲정책 전달력 ▲통찰력 ▲헌신형 리더십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끝까지 해결하는 힘, 금융당국·국회·언론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는 능력, 시장을 꿰뚫는 분석력과 혁신 역량, 그리고 협회 조직을 이끄는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황 대표는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이후 38년간 자본시장 최전선에서 변화와 성장을 목격한 베테랑으로 꼽힌다. 실무형 최고경영자(CEO)인 만큼 새 물결이 예상되는 자본시장 정책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의 자본시장 비전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은행 중심에서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로 국가 전략산업을 연결하고, 가계자산의 흐름도 부동산 편중에서 증시와 연금시장으로 끌어와 노후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며 "규제 프레임을 혁신을 통해 국회·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미래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기업과 자본시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지금은 자본시장이 한국 경제 리바이벌의 중심이 돼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자신이 "대형사와 중소형사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원사의 목소리를 담고 조율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5 10:12:0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