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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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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천억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BNK자산운용㈜, ㈜에코프로파트너스, 넥스트에스㈜, 경북농공단지협의회와 '산업단지 및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성경식 BNK자산운용㈜ 대표, 방정식 ㈜에코프로파트너스 고문, 손경익 넥스트에스㈜ 대표, 김형구 경북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주차장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300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10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5천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이 가능해져 입주기업의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지붕 임대료, 발전수익 배당, REC 판매 등으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BNK자산운용과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친환경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 조달 및 펀드 운용을 맡고, 넥스트에스는 설계·시공·운영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경북농공단지협의회는 회원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고, 경북도는 관계기관 및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다섯 축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협력 구조는 경북도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세계 경제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는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비전을 구체화하고, 경북도와 기업, 산업·농공단지가 앞장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통해 정부와 세계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북을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07: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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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2차 모집 시작

포항시는 지역 및 민생경제 활성화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스포츠시설(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콜센터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신청에서 선정된 어르신도 2차 지원을 희망할 경우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되는 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에 등록 후 수영장, 탁구장, 헬스장 등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성규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어르신 스포츠상품권은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07: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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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방위산업 지속 성장 위한 현장 소통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3일 경북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 방산 선도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방위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현 구미 부시장도 함께해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와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 가운데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한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테스트를 위한 기반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경북도는 구미시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방위산업을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K-방산 역량 강화를 위한 범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북도 역시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방위산업은 경북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핵심 산업이며,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기반과의 융합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5 10:07: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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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산시, ‘2025 경북 드림페스타’ 개최…100여 개 기업 참여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는 '2025 경북 드림페스타'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공동 개최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채용관에는 고려아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등 100여 개 우수·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창업·기업 지원 정책 상담관에는 20여 개 기관이 함께해 예비 창업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경북도 내 16개 제조기업이 별도 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직접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단순한 채용 상담을 넘어 대형 백화점 재직자와 대구 동구 소재 바이오 분야 예비 유니콘 기업 대표의 취·창업 역량 강화 특강, 지역대학 졸업 선배 멘토링, 대기업 현직자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컨설팅, 모의 면접, 면접 사진 촬영 지원,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흥미롭고 유익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5 경북 드림페스타'는 단순한 일자리·창업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0:07: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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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5 경기공예페스타 여주-모두의 클래스' 참여 기관 모집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9월 10일까지 '2025 경기공예페스타 여주 - 모두의 클래스(Class for All)'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클래스'는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공예 교육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도민 누구나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8일부터~30일까지 3일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각 공방에서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기법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30분), 그리고 직접 공예품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60분)으로 구성된다. 운영 분야는 ▲도자·금속(10월 28일) ▲유리·목공(10월 29일) ▲디지털·섬유(10월 30일) 등 총 6개 공예 분야다. 참가자는 오전반(10:30~12:00) 또는 오후반(13:30~15:00)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문화취약계층 관련 기관으로, 총 12개소 내외를 모집한다. 기관별 교육 인원은 회당 약 15명 내외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9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 12일 개별 통보되며,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도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를 통해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치유와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용적 문화복지를 함께 만들어 갈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공예문화축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경기공예페스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열린다.

2025-09-05 10:0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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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대구 수성구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2025 제7회 수성구청년축제'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무대를 찢어라'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통한 청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며, 팀당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올 장르 창작 퍼포먼스와 스트릿댄스·커버댄스이며, 예선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현장 심사위원단 평가로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1팀) 80만 원 ▲인기상(2팀·중복 수상 가능) 각 20만 원 ▲입상(6팀) 각 10만 원으로,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위원단은 '댄싱9 시즌2' 출연자 루갈케이(LugalK),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팀 프라임킹즈 리더 트릭스(TRIX),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출연팀 WOLF'LO(울플러)의 멤버 미니(MINI)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저지쇼(Judge Show)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6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서와 예선 심사용 댄스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는 전국 청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이자 수성구청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를 통해 수성구가 청년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5 10:06: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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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포항시는 4일 시청에서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산업은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자동차 등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항은 철강을 비롯해 이차전지·수소 등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한동대학교를 비롯한 20여 개 연구기관(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이 집적해 있어 모빌리티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기업·대학·유관기관과 함께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지역 맞춤형 특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산업 동향 분석, 포항형 대응 전략, 신규 사업 발굴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포스텍, 한동대, 파블로항공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산업과 연계 가능한 핵심 과제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철강 중심 산업도시에서 이차전지·수소·바이오·디지털을 아우르는 신성장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까지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용역을 통해 발굴된 우선 추진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니라 포항만의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포항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09:45: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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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운전자금 800억 지원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 부진과 통상 위험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금액을 사전 협의한 뒤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 소재 시·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 결과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 10일부터 시·군에 안내되며, 추천이 확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30일까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받을 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연 4%,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32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 취급 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누리집, 시·군 홈페이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추석 특별자금 지원이 경기 부진과 고금리 부담, 미국 관세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수요에 맞는 시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09:45: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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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드라마 활용해 공감대 형성

경주시는 4일 경주정보고등학교 소나무홀에서 청소년들의 인구문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인구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구문제'를 주제로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예시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강연을 풀어냈으며 △인구변화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저성장 사회로의 전환 △드라마 속 인구문제 이해 △인구 위기 사회에서 청소년이 살아갈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와 '갯마을 차차차' 등 드라마를 통해 인구문제를 설명한 방식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속 사회 변화를 사례로 제시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직면할 과제를 예측하고 긍정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주정보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서 필요한 핵심 인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8일에는 경주정보여자고등학교에서 후속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05 09:45: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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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다인치과의원,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최소 침습 치료 공로

강북다인치과의원이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이데일리 회장상을 수상했다. 강북다인치과의원은 2000년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디지털 진단 및 치료 시스템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최소 침습 치료 실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북다인치과는 올해 2월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25년의 도약을 위해 '최소 침습 치의학 3.0' 비전을 선포하며, '리주네이트(Rejunate)' 치료를 선보였다. 리주네이트는 강북다인치과에서 시행하는 차별화된 최소 침습 치료 방법으로, 단순한 레진이나 보철 시술을 넘어, 치아의 원래 형태와 기능을 재현하는 생체모방 접착 치료(BRD)다. 강북다인치과는 최소 침습 치료를 위한 최신의 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세라믹테크놀로지의 최신 보철용 장비인'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도입했다. 이 기기는 보철 치료 과정에서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보철물의 접착 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신개념 첨단 의료 기기로, '최소 침습 치의학 3.0'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장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북다인치과는 앞선 최소 침습 치료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와 공유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 심양시에 위치한 김순치과병원 김순 대표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을 초청해 최소 침습 치료 및 교정, 임플란트 분야에 대한 연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적인 치과 기자재 기업인 독일 비타(Vita)의 우수 인증 병원으로 선정됐다. 강북다인치과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자연 치아 보전이 치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 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소 침습 치료를 중심으로 한 치의학 3.0 진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05 09:44: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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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동시 수상

포항시가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 '2025 경상북도 도시재생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분야 대상과 경제활력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도시재생 선도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내 23개 시·군의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화 모델 개발에 기여한 사업들이 심사를 받았다. 포항시는 참여한 두 분야 모두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활력 분야 최우수상은 북구 신흥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 '신흥동 혁신: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혁명' 사업이 차지했다. 2021년 설립된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 43명이 참여해 마을카페 '휘겔리', 드로잉 체험장 'Just Draw', 업사이클링 공방, 스마트팜 등 다양한 거점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자율환경봉사단과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과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등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 분야 대상은 '송도동-첨단 해양산업과 문화의 융합 허브, 포항 구항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전통 철강산업의 쇠퇴에 대응해 송도동 일대에 조성된 첨단해양 R&D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연구개발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해양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폐장된 송도해수욕장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로 재탄생시키고, 해양 데이터 관제센터를 시범 운영하는 등 해양 자원과 기술·관광을 융합한 도시재생 모델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포항시는 경북 대표 자격으로 오는 12월 열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에 출전해 전국 무대에서 포항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어가며 포항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09:44: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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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매도시 우사시 교류공무원에 첨단 농업 현장 소개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 씨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한편,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 기간 그는 문화유적 답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을 찾아 첨단 기술과 농업정책을 몸소 경험했다. 경주의 기후와 농가 실증에 맞춰 제작된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방문해 토마토·멜론·딸기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과정을 확인했으며,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경주의 노력을 접했다. 또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에 참석해 축산용 조사료 자급화 현장을 둘러봤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찾아 안정적인 농촌 인력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가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첨단 농업이 이렇게 발달한 줄은 몰랐다"며 "역사 보존과 함께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경주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 도시 교류는 문화 이해를 넘어 산업·기술 분야로 확장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낸다"며 "이번 경험이 경주와 우사시 간 교류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5 09:44: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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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구 정책 전 주기 평가 시스템 신규 구축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책 기획부터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 이는 기존 평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 평가 체계는 ▲인구 정책 사전 검토제 ▲사업별 사후 성과 평가 ▲중장기 핵심 성과 지표 관리를 통합한 종합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평가 결과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인구 정책 예산은 꾸준히 늘어왔으나, 객관적 성과 검증 체계는 미흡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사전 단계에서는 정책 사업 기획 시 인구 영향과 유사·중복 사업 여부를 점검하는 '인구 영향 사전 검토제'를 시행한다.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인구 영향 사전 컨설팅'을 통해 인구 관점에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설계를 개선한다. 사후 관리는 '인구 정책 사업 성과 평가'로 개별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종합 검토하고, '핵심 성과 지표 관리'를 통해 중장기 실효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소관 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성과 평가 결과는 경남도 인구 정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이를 통해 환류 체계의 실효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정책의 사전·사후 종합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정책 효과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인구 대책을 강화하고, 저출생 반등 추세가 공고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추진 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2025-09-05 09:44: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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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국비 확보 총력…“예산은 행정 실력의 결과”

경상북도가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열린 회의에서 "예산은 누가 더 필요성을 설득하느냐에 달렸다"며 각 실·국장들에게 기획재정부와 국회 상임위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비 예산 반영의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북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 국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해당 위원들과 긴밀히 접촉해 예산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라"고 실·국장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그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 중에는 지역균형발전과 연계된 중장기 프로젝트가 많다"며 "지역에서 요구하는 예산은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임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국비 확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10월 국회 예산안 제출 이후 본격화할 예결위 활동에 대비해 정부 부처, 국회, 관계기관 등과의 연계망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비는 누가 더 잘 준비하고, 누가 더 성실하게 설명하고 설득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라며 "예산은 정치가 아닌 행정 실력의 결과다. 지금부터 모든 행정력을 국비 확보에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05 09:43:5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