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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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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중소기업 안전경영 컨설팅 실시

한국석유공사가 안전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공정안전관리(PSM) 매칭 컨설팅'에 착수했다. 석유공사는 21일 오후 화성시 팔탄면 대현에스티 본사에서 '2025년 PSM 매칭 컨설팅'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센터장, 박종근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박준홍 대현에스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PSM 매칭 컨설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PSM 이행 수준이 우수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멘토가 돼 PSM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PSM 이행이 미흡한 중소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PSM은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안전 수준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PSM 제도를 도입한 2009년 이후 최근 4번 연속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P)을 받은 석유공사 평택지사를 멘토로, 1999년 12월 설립된 국내 첨단소재 제조 기업 대현에스티를 멘티로 선정했다. 석유공사 평택지사는 다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현에스티의 현장 안전 수준 진단 및 개선 방향 제시에 적극 협력하며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분석 및 진단, 개선 방향 제시, 실행 보고 등의 단계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센터장은 "석유공사 등 PSM 우수기관의 멘토링은 국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사업장 내 중대산업재해 예방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2 09:0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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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美 물류거점 확보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국내 해운·물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내 주요 거점에서 현지 기업과의 간담회 및 투자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진공은 지난 1월 공사법 개정 이후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분야에 현재까지 7개 지역 9개 시설 투자 및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총 4840억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해왔다. 특히 미국에는 총 5개 물류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2023년 CJ대한통운과 민·관 공동 투자를 통해 일리노이주와 뉴저지주에 물류센터 3개소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뉴저지주 시카커스 물류센터는 올해 7월 일리노이주 엘우드 물류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돼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LX판토스와 함께 조지아주 달튼시에 있는 물류센터 2개동 확보를 지원했다. 미국 주요 물류거점에 있는 이 센터들은 우리 중소·중견 수출 기업 등의 북미시장 진출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진공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항만물류자산 확보도 지원한다. 지난해 조성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를 통해 올해부터 미국 등 해외 거점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실수요에 맞는 물류자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해진공과 국내 기업이 공동 투자한 뉴저지주 및 조지아주 물류센터의 개발·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으며, 국내 중소 수출·물류기업이 이용 계획 중인 애틀랜타 인근 물류센터 현장을 확인하고 중소기업의 현지 사업 현황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조지아항만청(GPA)이 개발·운영하는 내륙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조지아주의 물류 공급망 개선 노력과 계획을 확인했다. 해진공은 GPA의 서배너항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및 내륙 터미널 건설 등 인프라 확장 계획과 연계해 국내 항만물류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해진공은 미국 상무부 주최로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2025 SelectUSA 투자 서밋'에도 참석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미국은 우리 수출 기업에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현지 물류 인프라 투자와 공급망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해진공은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9:0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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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경영진 대상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 진행

한국남부발전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판결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경영진과 경영 간부를 대상으로 '경영 간부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9년부터 발전사 가운데 최초로 운영 중인 안전혁신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올해 역할과 책임에 기반한 총 5개의 직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그 중 경영진을 위한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경영진과 경영 간부의 안전에 대한 역할과 책임 인식을 높이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판례로 알아보는 경영 간부의 역할과 책임 ▲기상 이변, 대형 재난 대응 전략 ▲내 몸을 지키는 습관, 근골격계 질환 예방 가이드 ▲음악과 함께하는 안전경영 리더십 등이 포함됐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회사 경영의 기본 가치로, 남부발전과 협력사 개개인 모두가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중대재해를 포함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5-22 08:5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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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항만 공기업 협의체' 출범

국내 주요 항만 공기업들이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울산항만공사(UPA)는 부산·인천·여수광양 항만공사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항만 공기업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식에는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해운물류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출범식 후에는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보고회가 이어져 제2차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체 구성은 해양수산부의 제1차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이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격상된 시점에 맞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체에서 논의된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항만 공기업 채용 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에 가산점 부여, 창업 기업의 항만 실증 테스트베드 인프라 제공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각 항만 공기업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보완을 통한 공동 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의 혁신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과 확산과 현장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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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진료협력병원들과 네트워크 강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진료협력병원들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최근 진료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지난 2월 12일과 5월 14일 두 차례의 설명회에 이어, 5월 21일에는 기반구축 지원 진료협력병원 20개 기관의 실무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은 2024년 10월부터 정부 주도로 시작된 정책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중환자 중심병원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효율적인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경상국립대병원 진료협력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들은 진료협력병원이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협력체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소개, 진료협력체계 구축,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의 필요성과 청구 방법, 기반구축 지원, 전자적 진료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상국립대병원과 협력병원 간 진료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서부경남권역은 물론 인접지역 내 중증, 응급, 희귀질환 환자를 책임지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올해 3월부터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진료협력병원에서 의뢰된 중증 환자,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응급 환자, 재의뢰된 환자에게 빠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료협력병원과의 전문 의뢰·회송 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05-22 08:5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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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지역 1호 ‘세무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홍재봉 세무법인WE 대표세무사가 부산 지역 세무사 가운데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홍재봉 대표세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홍재봉 대표세무사와 배우자 조영희 씨, 아버지 홍춘식 씨를 비롯해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이민현 부산 아너 346호 중앙엔지니어링 대표,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박민경 세무법인WE 부대표가 참석했다. 홍재봉 대표세무사는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부산 세무사 직역에선 처음이자, 부산 지역 통산 34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972년생인 홍 대표는 고교 졸업까지 부산에서 자랐으며 서울 대학 진학 후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세무사 업무를 시작했다. 1999년 제36회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2002년 세무법인WE를 설립했으며 현재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홍재봉 대표세무사는 "나눔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기부는 선택이 아니라 사회에서 받은 혜택에 대한 작은 환원이라고 생각하며 부산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가입소감을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세무 전문가로서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홍재봉 세무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기부자의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근 부산아너클럽 회장은 "부산아너클럽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눔으로 부산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 대표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5-05-22 08:5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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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작은영화관 올 추석 개관 목표로 본격 착공

함양군이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군은 지난 20일 영화관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추석 연휴 기간 개관을 목표로 공사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함양군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적극 추진돼 왔다. 함양군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며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2025년에는 경남도 계약심사와 함양군 관리계획 변경, 공용건축물 관련 협의 등 다양한 행정 절차를 차례대로 이행했다. 모든 준비 과정을 완료한 후 5월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 작은영화관이 본격 운영되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2 08: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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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정신건강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차 정신건강 입원 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415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 내역을 분석했다. 부산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 66.5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첫 평가 이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성과로,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가는 ▲입·퇴원 시 기능 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 증상 또는 이상 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및 개인 정신치료 진행 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총 9개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심평원은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 향상과 표준화,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 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22 08:51: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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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진안전기술 기업에 최대 4억 지원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오는 30일까지 '지진안전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진안전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경남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지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건설, 소방, 전력, 통신 등 분야에서 구조물 및 비구조물 관련 지진안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 또는 지진안전기술을 접목한 제조 산업 부품 및 모듈,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2억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되며 총 6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는 지진 관련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진방재 관련 핵심 기술 개발 ▲신뢰성 기반 성능 검증 ▲국산 인증서비스 도입 등 국내 기술 자립과 수입 대체 효과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진방재연구센터의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한 기술 검증이 필수 요소로 포함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경남지역 지진안전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남TP 누리집 지원사업-지원사업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5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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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방류 계획 발표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올해 제주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어린물고기 총 1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단은 2025년 상반기에 26만 마리, 하반기에 94만 마리의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제주도 특산물 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할 예정이다. 공단 제주본부는 자원량이 감소 중인 쥐치류의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제주시 판포리 인근 해역에서 '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의 하나로 해당 해역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고 말쥐치 산란을 유도하는 해조류를 이식해 쥐치류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이 해역에 말쥐치 어린물고기 169만 마리를 집중적으로 방류했다. 제주도에서는 객주리 요리로 인기가 높은 말쥐치는 산란기가 되면 표면이 까끌한 해조류에 알을 낳기 위해 수심이 얕고 해조류가 풍부한 곳으로 모이는 습성이 있다. 해조류 다양성이 높고 바다숲이 잘 조성된 제주시 판포리 해역은 말쥐치가 산란·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방류는 제주도 내 종자 생산자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현 공단 제주본부장은 "제주도 말쥐치 자원 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대량 방류할 예정"이라며 "말쥐치 자원 조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자원 조사도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5-22 08:4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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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1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부산도시공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친환경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적응 ▲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 ▲순환 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등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정의한 6대 환경 목표 가운데 하나 이상에 기여하는 녹색 경제 활동에 사용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에 조성한 재원을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신용평가에서 외부 검토 적합 평가를 받아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또 부산도시공사는 녹색채권 발행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제도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시 채권금리 이자액 일부를 정부가 정한 비율에 따라 지원해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이행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사람 중심의 그린 스마트를 선도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35: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