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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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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무원 대상 ‘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남해군은 지난 19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6급 이하 실무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초청돼 '순천만에서 배운 혁신과 협력의 가치'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최 강사는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 과정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규제와 갈등 상황을 어떻게 창의적이고 선제적으로 극복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말했다. 그는 "적극행정은 단순한 성실함을 넘어 공감, 연결, 실행의 힘을 갖추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공무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독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중점 과제 선정 및 추진,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적극행정이 공직문화 전반에 안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2025-05-22 08:3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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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이지영 강사 AI대학원 특임교수 임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21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이지영 사회탐구 강사를 인공지능대학원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임용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지영 특임교수는 이날 '인류는 AI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UNIST 구성원들과 AI 의식·윤리 문제를 논의했다. AI와 윤리의 경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윤리학을 전공한 이 교수의 UNIST 합류는 AI 의식·윤리 교육과 대외 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용은 AI에 맞선 대표적 인물인 이세돌 9단 특임교수 임용에 이어 AI 융합 인재 영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다. UNIST는 이지영 교수와 함께 AI 캠퍼스를 구축해 AI 기반 융합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인간중심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종래 총장은 "AI 의식·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다룰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지영 교수의 풍부한 대중 소통 경험과 교육 노하우는 AI 의식·윤리 분야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영 교수는 "UNIST AI 의식·윤리 교육을 통해 미래의 AI 전문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윤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AI 연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특임교수는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윤리교육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10년 이상 사회탐구 강사로 활동하며 400만 명 이상의 수험생을 배출했다.

2025-05-22 08:2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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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역 미래차 부품 기업 기술 개발 지원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부산 지역 미래차 부품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 또는 연구소를 둔 미래차 부품 관련 기업이다. 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 분야의 전장화·전동화 및 경량화·모듈화 부품, 스마트카 부품 및 글로벌 OEM 수출용 부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수출계획 또는 고용 창출 계획이 있는 과제에 대해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총 16건의 시험 분석과 평가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보유한 전자파 체임버, 항온항습기, 열충격 시험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제품 개발 초기의 사전시험, 인증을 위한 전자파 적합성·환경신뢰성 평가 등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개발 시간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기술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미래차 부품 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6:0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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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국악원과 환승역 국악 배경음악 제작

부산교통공사는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을 포함한 문화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부산국악원에서 열렸으며 이병진 공사 사장과 이정엽 국악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악 기반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공동 제작, 국악 홍보 콘텐츠 및 자원의 공동 활용, 도시철도 역사 내 국악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국악원은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도시철도 전 호선 전동차에 새 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퓨전국악 음원은 '바이날로그' 작곡으로, 수년간 환승역 배경음악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환승음악 교체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에 문화적 품격을 더하는 동시에,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기존 음원이 도시철도 및 지역성과의 연계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정서를 반영한 새로운 음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정엽 국악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악의 대중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문화적 품격과 감성을 더하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6:0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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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두리발 복지매니저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복지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0명의 복지매니저가 참여했으며 교통안전, 고객 응대, 차량 관리, 비상 상황 대응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은 휴일을 활용해 차례대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 대상 이동권 교육, 친절 서비스 및 고객 응대 교육,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부산시설공단은 복지매니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도 서비스 질 제고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진 교통문화 조성 노력의 하나다. 이성림 이사장은 "두리발 복지매니저의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 향상은 곧 시민의 체감 만족도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총 222대가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 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21 15:5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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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형 비자’ 실행계획 관계기관 공유 회의 개최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시 광역형 비자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광역형 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경성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신라대학교, 영산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 14개 대학 총장, 부총장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연구원,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광역형 비자 운영 방안과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광역형 비자 운영전략을, 대학은 대학별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부산 미래 신산업의 외국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2년간 1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 자동차 부품 등 부산의 전략 산업 분야에 필요한 글로벌 실무형 인재를 유치하고 정착시키는 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재정 요건 완화, 학기 중 인턴 활동 허용, 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및 정주 지원, 정주형 비자 전환까지 포함하는 다각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사업 참여대학은 광역형 비자 전담 전공을 중심으로 유학생을 선발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인턴·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의 정주율과 취업률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 부산은 인 구감소와 고령화, 미래 산업 전환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광역형 비자 사업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며, 나아가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1 15:5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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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혈액원과 헌혈문화 정착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정기적인 헌혈 참여 및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과 이기훈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기적 헌혈 동참, 헌혈문화 정착 지원, 건전한 기 부문화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진 총장은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춘해보건대와 울산혈액원이 함께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활동이며 참여하는 이들의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대학은 RCY 동아리를 중심으로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쳐 재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헌혈과 선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소속된 혈액사업본부는 2002년 조직 개편을 통해 독립적인 혈액사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전국 15개 지역 혈액원을 중심으로 헌혈자 모집과 관리, 채혈, 혈액 제제 및 보존, 공급,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혈액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헌혈의집, 헌혈버스, 혈액공급소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05-21 15:4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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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섬진강쌀' 일본 첫 수출… 올해 안 280t 수출 목표

하동군이 20일 지역 대표 브랜드 쌀 '하동섬진강쌀'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하동 금남면에 있는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에서 진행된 이날 선적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지역농협장, 이상진 경남농협 경제부 본부장, 김상길 NH농협무역 사업전무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동의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유명한 하동섬진강쌀은 우수한 식감과 영양,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세계적인 쌀 소비국 일본에 하동쌀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례로,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최근 일본에서는 쌀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저하와 정부 대응 미흡 등 여러 요인으로 쌀값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은 하동쌀이 일본 유통망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으며 하동군과 NH농협무역,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 선적된 첫 물량은 40톤으로, 일본 시가현의 식품 전문 유통업체 헤이와도(Heiwado)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2차 선적분 40톤을 포함해 초도물량은 총 80톤에 달하며 하동군은 6월부터 연내 총 20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수출은 정부가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의 실질적 해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전국 8만ha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동군은 422.9ha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700톤을 목표로 설정해 약 135ha의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감축 부담을 287.9ha로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군은 이미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11개국에 총 621톤의 쌀을 수출해 101ha의 감축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4월까지도 캐나다, 미국, 영국 등 약 150톤을 추가로 수출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일본 수출은 하동섬진강쌀이 일본 공식 유통망에 처음 진입한 쾌거이자,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상징적 사례"라며 "수출 확대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농가의 실질 소득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0:2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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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밀양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협약 체결

창녕군은 지난 19일 창녕군과 밀양시 농축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간 기부를 통한 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우경 NH농협 창녕군지부 지부장, 이판암 창녕군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권태원 NH농협 밀양시지부 지부장, 강정환 밀양시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각 지자체에 1500만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창녕군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창녕군에 5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협력으로, 양 지역 간 상호 발전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이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판암 남지농협 조합장은 "밀양시 농축협과의 교차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상생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주시는 양 시군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녕 농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의 높은 품질이 기부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5-21 10:2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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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제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2025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대학이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등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육 연계를 활성화하고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구축·운영 방안'에 따라 대학과 연계해 고교-대학 연계학점 인정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부산을 비롯한 5개 시·도교육청이 우선적으로 참여한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사업은 학생이 학점 인정 과목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고, 해당 대학 진학 시에는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원점수나 석차등급 등을 제외한 학점, 교과목, 객관적인 학습 내용이 기재된다. 이 사업에서 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대학과 함께 공동관리위원회를 조직해 운영 과목을 최종 승인한다. 또 원활한 강좌 운영을 위해 예산 지원, 홍보 및 수강 신청 진행, 고등학교 학점 처리 지원 등 수업 운영도 지원한다. 부산대와 부산외대는 학점 인정 과목을 개발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강좌를 운영하고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방안을 마련한다. 강좌 운영 후 학생들의 이수 결과를 나이스플러스를 통해 해당 고등학교에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두 대학은 3과목을 개발해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학교연합형 교육 과정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부산대는 그림, 사진,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물리학의 주요 개념을 소개하는 '현대물리학과 빅뱅우주' 강좌를 개설한다. 부산외대는 한국인 교수와 원어민 교수가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배우는 일본어·일본문화'와 '톡톡! 영어로 떠나는 미국문화 탐색'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지역 우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은 줄이면서도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학점제 안착과 지역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호감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5-21 10:0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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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세보증료 지원금 10만원 상향… 최대 40만원

부산시가 전세 세입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만원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료율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임차인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HUG는 지난 3월 31일부터 보증료 현실화를 위한 체계 개편을 시행했으며 이에 맞춰 국토교통부도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세입자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때 보증기관(HUG·HF·SGI)에 납부하는 보증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세보증금이 제때 반환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한다. 지원 확대 혜택은 2025년 3월 3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신규 가입한 임차인들에게 적용된다.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임차인은 기존대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거주자 가운데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연 5000만원 이하, 청년 외에는 연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연 7500만원 이하며 기혼자는 부부합산 소득으로 계산한다. 다만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거주자, 법인 임차인,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정부24와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직접 방문을 원하는 경우 거주지 관할 구·군 청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접수처와 신청 서식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부산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09:5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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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

울주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군 의회는 20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해 이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감사 일정은 제239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이며 감사 대상은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 12개 읍·면, 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9개 부서 및 기관이다. 감사 범위는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된 업무 전반으로, 군 의회는 감사 준비를 위해 총 858건의 감사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 15건, 행정복지위원회 501건, 경제건설위원회 342건의 자료가 포함됐다. 아울러 보조금 신규 및 증액 내역, 울산시 대중교통 개편 관련 민원 처리 현황, 공영주차장 유료화 이후 이용률, 사유지 상수도 매설 현황 등 주요 현안 10건은 별도 자료로 요청했다.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은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비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함께 울주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시네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2025-05-21 09:59: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