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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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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 '액티브 ETF' 4조 시대 열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순자산총액(AUM) 4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액티브 ETF 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4조원 고지를 넘어선 것으로, 치열한 ETF 시장 경쟁 속에서도 '운용 성과'만으로 존재감을 키워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총 순자산총액은 4조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23일 3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1조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했다. 최근 국내 ETF 시장 전체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에 대한 수요는 더욱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타임폴리오의 성장은 대규모 마케팅이나 유통망 경쟁이 아닌, 운용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25년 말 기준 순자산총액 3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307%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상위 10대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로, 같은 기간 유일하게 300% 이상 성장한 운용사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 규모는 15조1000억원 수준으로, 이 가운데 타임폴리오는 2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액티브 ETF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지난해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 상품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벤치마크 지수를 장기적으로 크게 상회하는 초과 성과(알파)를 기록하며 연금 계좌의 핵심 투자처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등 국내 주식형 상품들도 기민한 운용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자금을 대거 끌어들이며 순자산 증가에 기여했다. 타임폴리오는 이번 4조원 돌파를 계기로 2026년을 '액티브 ETF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둔화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장 전반이 아닌 실적이 검증된 소수 기업 중심의 '실적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액티브 전략의 효용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타임폴리오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강화 전략에 나선다. 단순히 상품 운용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 친화적 리브랜딩 ▲대언론·대고객 소통 강화를 위한 홍보실 신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문 마케터 신규 채용 등을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운용의 타임폴리오'에 '소통의 타임폴리오'를 더해 4조원을 넘어 10조원 시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7 11:38: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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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키운 TIGER ETF, 국내 ETF 첫 '100조'

국내 ETF 시장이 '상품 경쟁' 단계를 넘어 '투자 인프라'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 변곡점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있다. 테마형 ETF의 출발점에서 연금·글로벌 자산배분의 핵심 수단으로 진화하며, 국내 ETF 산업의 외형과 성격을 동시에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국내 ETF 브랜드인 TIGER ETF의 순자산 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 합계는 100조3159억원이다. 2006년 6월 첫 상품을 선보인 TIGER ETF는 올해 상장 20주년을 맞았다. 출시 이후 20년 만에 10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단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24년 3월 순자산 5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년 만에 규모가 두 배로 커지며 성장 속도가 가팔라졌다. TIGER ETF의 성장 배경에는 '장기 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일관된 전략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TIGER 반도체'와 'TIGER 은행'을 출시하며 국내 테마형 ETF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후 반도체, 바이오,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항공 등 대한민국 산업 구조 변화와 맞닿은 테마를 지속적으로 ETF에 담아왔다. 대표 상품인 'TIGER 반도체'는 6일 기준 누적수익률 892%를 기록하며 테마형 ETF의 대표적인 장기 투자 사례로 자리 잡았다.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200' 역시 낮은 보수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으며, 2008년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296%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투자 영역에서도 TIGER ETF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1553%를 기록했다. 'TIGER 미국S&P500'은 순자산 13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최대 규모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자들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산군 측면에서도 확장이 이어졌다. TIGER ETF는 주식형을 넘어 금과 채권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글로벌 자산배분'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내 자산 47조8000억원, 해외 자산 50조7000억원, 국내외 혼합 자산 1조8000억원으로 비교적 균형 잡힌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IGER KRX 금현물'을 출시해 개인 순매수 5378억원을 기록하며 신규 ETF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상장하며 상품 구조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ETF'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 기준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TF가 개인투자자의 장기 투자와 연금 자산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TIGER ETF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TIGER ETF의 100조원 돌파는 지난 20년간 연금 장기 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믿고 함께해 준 투자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 관리를 돕는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7 11:34: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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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스카 뷰티 디바이스' CES 최고혁신상 "화장품 업계 최초"

한국콜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가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헬스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최고혁신상은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삼성전자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한국콜마가 두 번째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첫 사례를 기록했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최고혁신상 수상과 함께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로 뽑혔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세계 최초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로,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을 한 기기로 해결해 준다. 기존에는 상처가 나면 스스로 연고를 바르고 메이크업을 통해 상처를 가렸다면, 이 기기를 활용하면 10분만에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마무리 할 수 있다. 이 기기의 핵심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압전 미세 분사 기술(피에조 일렉트릭 플레이팅)이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한다. 그리고 상태를 분석해 상처에 맞는 치료제를 압전 미세 분사 기술로 정밀 분사한다. 이와 동시에 사용자 피부톤에 맞춘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해 최적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사한다. 압전 미세 분사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에서 전기신호로 잉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정밀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치료제 분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UX) 설계는 일반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중 기술 론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핵심 기술인 압전 미세 분사 기술을 맞춤형 화장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인공지능 전환 연구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최고혁신상 수상은 기술 자체보다 사람 중심의 사용 경험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며 "AI, IoT,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화장품 개발 및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뷰티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뷰티테크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7 11:33: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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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오가노이드 원천 기술' 국내에 이어 日 특허 등록

강스템바이오텍은 2023년 일본에 특허 출원한 '공기·액체 계면(ALI) 배양 피부 오가노이드 및 이를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모델 제작 기술' 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국내 출원과 함께 PCT 국제 출원을 진행한 원천기술로, 현재까지 국내 및 호주 특허 등록을 한 상태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의 동물실험 의무조항 삭제 및 단계적 폐지 정책 발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동물대체시험법 및 인체 유사 시험 플랫폼에 대한 규제적·산업적 관심이 급격히 늘어났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기술을 활용한 후보물질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의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CRO, 화장품 기업 들로부터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시장에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회사는, 이번에 등록된 원천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항노화·주름개선 ▲탈모 ▲미백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및 모발 관련 후보물질의 기능·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확장 구축했다. 최근에는 탈모 유효 후보물질에 대한 고속 스크리닝 시험법 공동연구개발에 착수하는 등 기술의 응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은 본 기술의 신규성과 진보성이 국제적 수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일본이 재생의료 및 기능성 화장품 산업에 있어 지리적·규제적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용이한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서 당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07 11:33: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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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조이웍스 대표, '물리력 행사' 논란에 사임

조이웍스 러닝 및 아웃도어 유통 기업 조이웍스(조이웍스앤코)의 조성환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물리력 행사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한다. 조성환 대표는 7일 본인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과오를 인정했다. 이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대표는 자신의 개인적 일탈로 인해 회사 구성원들이 입을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무엇보다 괴롭고 부끄러운 것은 저 한 사람의 잘못으로 임직원들까지 비난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라며 "누구보다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직원들이 오롯이 저의 잘못 때문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상황이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저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 그동안 함께해 온 파트너사와 임직원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겪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조성환 조이웍스앤코 대표이사 사과문 전문 조이웍스·조이웍스앤코 대표이사 조성환입니다.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입니다. 특히,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무엇보다 괴롭고 부끄러운 것은, 저 한 사람의 잘못으로 임직원들까지 비난을 받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희 직원들은 누구보다도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직원들이 오롯이 저의 잘못 때문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에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 함께해 온 파트너사, 그리고 임직원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겪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성환 올림

2026-01-07 11:31:3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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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韓 증시 맞춤 산업분류체계 ‘NHICS’ 개발

NH투자증권은 코스콤과 협력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한국 증시에 특화된 산업분류체계 'NHICS(NH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를 자체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NHICS는 윤병운 사장 취임 이후 추진돼 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리서치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단기 상품 성과 중심의 경쟁을 넘어 국내 자본시장의 구조적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참여자 전반이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NH투자증권이 산업 분류 체계의 설계와 상장기업 분류를 담당하고, 코스콤이 외부 제공과 산업지수 산출을 맡았다. 증권사와 금융 IT 전문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분류체계를 공동 개발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NHICS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분류 13개, 중분류 31개, 소분류 73개로 나눈 3단계 구조의 산업분류체계다. 산업별 성과를 보다 명확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와 산업 특성, 실제 투자자의 시각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중요성이 큰 2차전지 산업을 별도 대분류로 독립시켰다. 기존 글로벌 분류체계에서는 2차전지 기업이 IT 산업에 포함돼 산업 성과가 혼재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NHICS는 핵심 산업의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지주회사를 별도 대분류로 설정하는 등 국내 기업 지배구조와 시장 현실을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시장 친화적 설계도 차별점이다. 기업 분류 시 매출 비중을 기본으로 하되,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의 정성적 분석을 결합해 실제 산업 내 역할과 투자 관점에서의 기업 위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예컨대 현대로템은 기존 분류체계에서 '기계' 산업에 포함됐으나, NHICS에서는 방산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으로 재분류됐다. 이를 통해 산업 성과와 개별 기업의 기여도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용어 체계에서도 투자자 이해도를 높였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와 같은 추상적 표현 대신 '플랫폼' 등 직관적인 용어를 적극 도입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강화했다. 윤 사장은 "NHICS는 데이터와 리서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의 성과"라며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와 투자자 관점을 충실히 반영한 산업분류체계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일반 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7 11:3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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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새해 첫 행선지는 '매출 1등' 죽전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달 6일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가졌는데 2026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점포를 찾음으로써 올해 한층 더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했던 정 회장은 '1등 고객이 먼저 찾는 1등 점포'인 죽전점에서 "올 한해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다시 천명했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환골탈태한 이후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최초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탑재한 미래형 마트를 선보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과거와 현재 모두에서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온 상징적인 곳이기에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장소로 택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이 죽전점을 찾은 시각은 오후 6시경이다.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이다. 정 회장은 점포 상징과도 같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에서는 초입부에 배치된 와인 코너, 직장인들의 간편한 한끼 메뉴를 모은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매장,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곳곳을 찾았다.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정 회장은 중간중간 집에 가서 먹을 식재료를 카트에 가득 담기도 했다. 모듬회 세트와 과메기, 특화 코너인 '참치 정육점'에서 참다랑어뱃살회를 집었고 노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냉동식품 그리고 라면 3종도 구매했다. 동행한 임직원들에게도 "다들 하나씩 사가지고 가라"고 권하기도 했다. 죽전점은 리뉴얼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 이는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대폭 확대한 구조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1층 중앙을 판매시설 대신 북그라운드·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키즈그라운드·유아휴게실 등 가족 고객 중심의 체류형 시설을 강화했다. 정 회장 역시 체류형 시설을 두루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죽전점의 대변신 이후 고객들은 큰 목적이 없어도 매장을 찾아 머무르고, 쉬고, 경험하는 일상 속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마트를 인식하게 됐고 죽전점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핫플'로 진화할 수 있었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고객의 일상을 경험하고 시선을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 또한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일은 경영 리스크를 줄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7 11:28:5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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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영업익 증가·서울고터 개발 수혜 소식에 '8%대'↑

신세계가 실적 증가와 서울고속터미널 개발 수혜에 대한 소식으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9.21%)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년 대비 백화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한 데다 서울고속터미널 개발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총 매출이 8%, 영업이익이 17% 증가했다. 면세점은 매출이 12% 늘고 영업 손실이 99억원으로 적자가 개선될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본점 본관 리뉴얼과 한일령 효과에 따른 명품 매출 확대가 견고한 외형성장을 견인했고, 이른 추위로 패션 카테고리 역시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 임차료 일부 감면 혜택 지속되고 각종 비용 절감에 따라 적자 규모가 연중 다른 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에 따른 수혜도 따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토지자산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더해지며, 올 하반기까지 백화점 매출성장에 따른 증익세가 예상되는 한편, 면세점 공항점 일부 영업 중단 결정으로 적자확대 우려도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7 11:13:5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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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지역 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새단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남부산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호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 이헌승 부산진구 국회의원,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오경미 부산진구청 주민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개소를 축하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가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총 44개소를 조성해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캠코브러리 4호점은 지난 201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에 따라 공간을 재정비하고 비품을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재개장을 추진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을 점검 보완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캠코브러리 4호점 새단장은 그동안 조성해 온 캠코브러리를 지속적으로 관리·보완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7 11:09: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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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새해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

수협중앙회가 새해를 맞이해 오는 2월 28일까지 '2026 예금하는 순간, 혜택이 쏟아진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예금 1000만원 이상 또는 정기·자유적립식 적금 30만원 이상 조건을 6개월간 충족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는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예·적금 가입고객 모두 이벤트'를 통해 ▲골드바 1돈(3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50명) ▲편의점상품권 1만원(447명)을 지급한다. '2000만원 이상 가입 이벤트'는 예금 2000만원 이상을 12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골드바 1돈(1명) ▲식기세척기(1명) ▲김치냉장고(1명) ▲로봇청소기(1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30명) ▲편의점 상품권 1만원(466명)을 제공한다. '조합원·준조합원 감사 이벤트' 테마도 마련됐다. 조건을 충족한 모든 조합원, 준조합원 고객에게 ▲골드바 1돈(3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10명) ▲편의점 상품권 1만원(487명)을 지급한다. '비대면 가입고객 이벤트'는 스마트폰뱅킹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에어랩(3명) ▲에어팟(7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20명)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60명) ▲편의점 상품권 1만원(435명)을 증정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7일 "새해를 맞아 수협을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해의 출발을 고객들과 의미 있게 함께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7 11:06: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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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 2025년의 '현상'이 2026년의 '표준'이 된다

2025년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의 등장과 고물가 상황에서 가치소비가 식품업계를 강타한 해였다. 기업들은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도입하고, 성분을 재설계하느라 분주한 한해였다. 2026년은 이러한 과도기적 시도들이 정교한 라이프스타일로 정착하는 해가 될 것이다. 글로벌기업 네슬레(Nestle)는 비만치료제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바이탈 퍼슈트브랜드를 론칭했다. 식사량이 줄어든 소비자를 위해 소량으로도 필수 영양소를 채우는 제품군이다. 국내에서는 매*유업, 남*유업 등 유업계가 성인용 단백질 라인업을 혈당관리와 근감소증 예방목적으로 세분화하여 출시했다. 2026년에는 일반 대중에게도 적게 먹고 완벽하게 채우는(Nutrient Density)개념이 확산될 것이다. 단순히 단백질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장내미생물(Microbiome)을 관리하는 차전자피, 치커리 식이섬유, 저항성 전분이 첨가된 기능성 HMR(가정간편식)유형이 성장할 것이다. 제조현장에서는 기존의 저당(Low-Sugar)설계를 넘어 용량 대비 영양밀도를 높일 수 있는 농축된 영양기술이 중요하다. 미국 홀푸드(Whole Foods)와 틱톡(TikTok)에서는 식물성 종자유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어, 소기름(Tallow)을 활용한 감자튀김이나 스킨케어 제품이 품절현상을 초래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저탄고지 트렌드의 연장선에서 버터와 라드(Lard)를 사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고깃집이 MZ세대에게 '힙'한 장소로 각광을 받았다. 2026년도에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 지방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마가린이나 쇼트닝 대신 우지, 라드, 기(Ghee) 버터 등 전통적인 동물성 유지를 사용한 제품이 '프리미엄'으로 포지셔닝될 것이다. 고온조리 시 산화 안정성이 높은 동물성 지방이 튀김 및 베이커리 산업의 핵심 원료로 복귀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회귀현상이 아니라 가공유의 염증유발 논란을 피하기 위한 클린 라벨(Clean Label) 전략의 일환으로 유지방 함량을 높인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이다. 미국의 트레이더 조 냉동김밥이 2025년 완판되면서 'K-스트리트 푸드'가 냉동식품의 이미지를 '싸구려'에서 '트렌디한 한 끼' 프리저 파인 다이닝(Freezer Fine Dining)으로 격상시켰다. 국내에서는 유명 맛집의 RMR(레스토랑 간편식)이 급속냉동 기술과 결합해 마*컬*리, 쿠* 등에서 외식매출을 앞지르는 현상이 발생했다. 냉동식품은 단순히 얼려 먹던 시대를 넘어서 냉동 요리(Culinary Freezing)개념으로 진화되어 '시간을 얼리는 기술'로 정의된다. 2026년에는 전채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풀 코스를 냉동으로 구현한 세트상품이 예상되고 CAS(Cell Alive System)와 같은 초저온 급속동결 기술이 적용되어 해동 후에도 셰프의 손맛(식감)을 99% 재현하는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콜드체인 물류의 고도화와 함께 포장재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 시 수분을 유지하는 스팀벤트 기술이 보편화될 것이다. 2025년은 글로벌 이상기후로 인해 카카오, 올리브유, 커피 원두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PB 상품 가격 방어를 위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국내 역시 사과, 배 등 신선식품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 '냉동 과일'과 '못난이 농산물' 소비가 급증했다. 2026년은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체원료를 상용화하는 기후 플레이션에서 AI 기반 회복 탄력성 원료(Climate-Resilient Ingredients) 개발로 푸드테크 기술이 본격화 될 것이다. 푸드테크의 핵심기술중 AI 원료 소싱은 보야지푸드(VoyageFoods)처럼 카카오 없이 특수한 발효기술로 초콜릿 향을 낸다거나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하는 등 기후 영향을 덜 받는 대체 원료가 대기업 제품에 더욱 확대 적용될 것이다. ESG경영을 기반으로 단순히 '착한 소비'를 넘어, 원가절감을 위한 경제적 생존전략으로서 대체원료기술(푸드 업사이클링, 정밀발효)이 지속가능한 주요산업으로 편입될 것이다. 2025년 글로벌시장은 틱톡 등 숏폼에서 스트레스 해소용 매운맛, 수면유도 음료(Sleepy Girl Mocktail)등 기분과 정신상태를 조절하는 기능성식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등 자극적인 단맛유행 이후 혈당 스파이크를 우려하며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나 마그네슘 젤리를 챙겨 먹는 반작용 소비가 일어났다. 2026년에는 식품의 기능이 신체건강을 넘어 정신건강으로 확장되어 Mood & Mind Food 제품군이 형성될 것이다. 2026년에는 집중력 강화(누트로픽스), 스트레스 완화(아쉬와간다, 테아닌), 수면 질 개선 등 구체적인 뇌 기능 향상을 표방하는 뉴로 뉴트리션음료와 스낵이 편의점 매대를 점령할 것으로 예측한다. 카페인이 없는 에너지 드링크나, 진정효과가 있는 차(Tea) 베이스의 RTD 음료에 주목해야 한다. 2025년이 고물가에 맞선 처절한 생존기였다면, 2026년은 푸드테크 기술과 본질의 결합을 통한 현명한 적응기가 될것이다. 푸드테크 기업은 ①식이섬유 기반의 영양 설계 ②전통 유지(Fat)의 과감한 사용 ③냉동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반드시 기억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연윤열 기술사, IFTA사무총장, IFSIS 식량안보연구센터장

2026-01-07 10:46:3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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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진출… '웰니스 기업' 도약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Access Bio, Inc.)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에 진출하고 궁극적인 데이터 기반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엑세스바이오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 AAC 홀딩스에 150억 원을 투자하고, AAC 홀딩스와 공동으로 설립하는 합작법인 'AACG'에 양사가 각각 50억 원을 출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뷰티 트렌드 속에서, 엑세스바이오가 보유한 진단 기술 역량과 AAC 홀딩스의 메디컬 에스테틱 운영 경험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종합 웰니스 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다. AAC 홀딩스는 종합 미용 의료 플랫폼이자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기업인 자회사 AAC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을 포함한 안티에이징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AAC는 하이엔드 메드스파인 엠레드(AMRED) 청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 WHS(웰니스 하우스 서울) 오프라인 클러스터 오픈도 예정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엠레드(AMRED)의 운영 노하우와 시술 표준을 AACG의 글로벌 모델로 확장해 미국·중국·일본에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웰니스센터, 가칭)을 단계적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웰니스센터에 장비·주사제·시술 프로토콜을 공급해 운영 수익과 유통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진단-시술·케어-사후 모니터링-데이터 축적-제품·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결과를 지속 추적해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제안, 관리하는 종합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시작은 진단이며 진단을 통해 더욱 정밀한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서비스의 효과 또한 진단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며 "집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질과 깊이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티에이징 플랫폼을 뛰어 넘어 건강 전반을 책임지는 데이터 기반 토탈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이 목표"라며 "K-뷰티와 미국 진단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07 10:46:0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