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고양시, 금융 유튜버 ‘박곰희TV’ 초청 명사특강 개최

고양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금융 유튜버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박곰희TV'를 초청해 명사특강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가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 돈은 내 손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박곰희TV는 증권사 PB(프라이빗뱅커)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자산관리 마인드셋을 비롯해 ETF 활용법, CMA·ISA·연금저축·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 계좌의 특성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자산배분 전략과 배당 투자 노하우까지 폭넓게 다뤄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자산관리 원칙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일꿈제작소 관계자는 "청년들이 양질의 금융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는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이 청년들의 든든한 금융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꿈제작소는 9월 20일 열리는 '2025 고양 청년의 날'을 앞두고 사전 행사 'GOYANG ON! 청년로드 ? 명소 인증 챌린지'를 운영 중이며, 아티스트 GD가 후원한 저스피스 재단과 협업해 '나사용설명서 워크숍'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2025-09-09 09:32:4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부산 청년 대상 대규모 취업 박람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오는 10일과 11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PKNU 드림 잡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경컨벤션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56개 기업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부경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현장에는 56개 기업이 참가하는 기업관과 현직자관을 비롯해 상담·홍보관 등 6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대학 측은 이틀간 1800명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경컨벤션홀에서는 기업관과 현직자관 부스를 통해 각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배상훈 총장이 재직하는 국립부경대 출신 현직자들이 채용 상담과 기업 소개, 직무 멘토링을 진행한다. 동원장보고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HD현대중공업, 부산은행, 화승코퍼레이션, 부산항만공사,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부산교통공사, 동원산업의 채용 설명회가 마련된다. LS일렉트릭, IBK기업은행, 서연이화, 삼성SDI의 현직자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채용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특강과 실전 모의 면접, 진로 진단 검사,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 상담도 운영된다. 입사 지원서용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AI 미래명함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 참가 사전 신청은 국립부경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학생성공지원과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하면 된다.

2025-09-09 09:32: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 시몬지파, 화정교회서 대성회… 목회자들 협력 의지 밝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전국에서 진행 중인 '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목회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천지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교회에서 '시몬지파 말씀대성회'를 열고, 요한계시록의 성취와 그 의미를 전했다. 이날 대성회에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목회자와 평신도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이승주 지파장은 "계시록은 단순한 신비의 책이 아니라 예수께서 친히 증거하신 약속의 말씀"이라며 "계시록 성취 때를 맞아, 직접 보고 들은 약속의 목자를 통해 성경 전체를 온전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계시록에 언급된 세 가지 비밀(일곱 별과 일곱 금 촛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 일곱째 나팔)과 세 가지 재앙(인, 나팔, 대접)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참석한 일부 목회자들은 그동안 신천지예수교회와 약속의 목자에 대해 가졌던 오해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한 목회자는 "교계에서 흔히 알려진 '이만희 총회장을 예수로 가르친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성경 구속사적 관점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확인 없이 이단이라 단정했던 것이 부끄럽다"며 "다시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향후 신천지예수교회와의 교류 의지를 밝히는 발언도 이어졌다. 한 목회자는 "교리적으로 문제가 될 부분이 없어 보였다"며 "MOU 체결을 추진하고, 소속 교회 성도들도 계시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 예언의 의미뿐 아니라 성취된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소통해 상생의 교계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2025-09-09 09:31:4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양부대병원, ‘희귀 질환 진단 지원 사업’ 성과 학술지 게재

양산부산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질병관리청 지원으로 수행한 '2024년 찾아가는 희귀 질환 진단 지원 사업' 성과가 질병관리청 공식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희귀 질환 진단 지원 사업은 진단이 어려운 희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 검사와 해석을 지원하는 국가 주도형 정밀 의료 지원 사업이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가족 단위 예방 관리를 통해 예후 개선을 도모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부터 사업을 수행하며 거주지 중심의 희귀 질환 환자 진단 접근성 향상, 조기 진단 및 치료 연계 강화, 가족 고위험군 선제적 관리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 희귀 질환 관리체계의 형평성 개선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전국 23개 비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희귀 질환 의심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129명(31.5%)에서 병인성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으며 평균 진단 소요 기간은 약 28일로 신속한 결과 확인이 가능했다. 희귀 유전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의 78.2%는 산정 특례 및 의료비 지원 등 국가 정책과 연계된 치료 혜택 대상이 될 수 있었다. 약 30%는 약물 치료나 식이요법 등 직접적인 치료 연계가 가능했다. 가족 검사에서는 19.5%가 잠재적 보인자 또는 고위험군으로 확인됐으며 2차 발견 분석에는 참여자 99%가 동의해 이 중 3.9%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이가 확인됐다. 성과 분석 결과 이 사업이 거주지 내 의료 접근성 향상, 지역 간 진단 격차 해소, 적시 치료 연계, 고위험군의 조기 선별 및 예방 관리 강화에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임상적 치료 전략 수립, 가족 내 고위험군 선별 등을 통해 정밀 유전 진단의 다각적 활용 가능성과 앞으로 지역 내 유전체 기반 진단 서비스 확대 및 지속 운영의 정책적 필요성을 제시했다. 전종근 센터장은 "앞으로도 희귀 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신속하게 희귀 질환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정밀진단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로 국가 공중보건 관련 조사·감시·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인, 공중보건 종사자, 역학자, 국민 등에게 권위 있고 실용적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2025-09-09 09:31: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남부발전, 조직문화 혁신 위한 청년이사회 2기 출범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5일 본사에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제2기 KOSPO 청년이사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이사회 출범 배경에는 기존 관행과 불합리한 조직 문화를 개선하려는 목적이 있다. 특히 AI 혁신 시대에 맞는 조직 문화 개선 과제를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남부발전은 새로운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5대 분과를 구성했다. ▲AI 혁신 ▲내부 소통 ▲외부 소통 ▲변화 관리 ▲청렴 윤리 분야로 나눠 체계적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청년이사회는 실용주의 원칙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히 직원 복지를 향상시키거나 민원을 해소하는 수준을 넘어서, 조직 경쟁력 강화와 개인 역량 개발이 상호 발전하는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청년이사회는 분과별로 조직 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한 뒤 오는 11월 남부발전 자체 리더십 캠프에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제 이사회 참관을 통해 투명한 의사 결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준동 사장은 "청년 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용적 접근방식이 우리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우수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9:31: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700번 버스 2대 증차…옥정 덕계역 출퇴근 편의 강화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버스 확충을 위한 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더불어, 지난 7월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범시민 추진위)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7~8월 동안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범시민 추진위와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중 경기도의 최종 결과가 회신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철 1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달근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고, '노선 효율화 방안 용역'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9:31:0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박형준 부산시장, 상하이·런던 순방… 국제 협력 확대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국제적 협력 확대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순방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국제적 지위 향상에 주안점을 둔다. 박형준 시장은 상하이에서 자매도시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합의를 비롯해 트립닷컴그룹과 관광 분야 업무 협약, 신산업 기업들과 투자 유치 업무 협약 등을 통해 관광과 경제 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지시각 8일 박형준 시장은 상하이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자매도시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양 도시는 경제, 문화, 관광, 교육, 해양 등 기존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 실버 경제 등 신산업 영역까지 협력을 넓히고 상호 정보교류와 인적 교류 강화를 통해 실질적 협력 토대를 더 견고히 할 방침이다. 트립닷컴그룹 방문에서는 관광 분야 업무 협약을 맺고 부산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을 협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 글로벌 세포배양배지 기업인 '티오비(TOB)'와 티오비 투자 기업인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3자 간 투자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세포배양배지는 세포의 먹이인 '배지'로 항체와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육류를 대체하는 배양육시장에서 기술 구현을 위한 필수 원료다. 티오비(TOB, Thousand Oaks Biopharmaceuticals Inc.)는 부산에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으며 현재 기장에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배지 국산화와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9일부터 런던으로 이동한 후에 10일 명지 국제신도시에 캠퍼스를 건립할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찾아 부산 제1호 외국교육 기관 설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 기반을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박형준 시장은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에 참석해 시 대표단과 세계디자인기구 대표단의 공식 대면식을 진행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지정 수락 연설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다.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경제, 사회, 문화, 환경적 발전을 이끄는 도시를 2년마다 지정해 국제무대에서 조명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디자인기구는 1957년 설립된 산업디자인협회로,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월드 디자인 임팩트상 수여, 세계디자인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난 2월 세계디자인수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항저우와의 경쟁을 거쳐 도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의 정책 역량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7월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포용과 참여를 토대로 시민,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도시 전역에서 추진해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스튜디오를 시찰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 디자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순방은 부산의 혁신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 도시와 실질적 교류 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025-09-09 09:16: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경, 국내 스타트업 日 진출 지원 프로그램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 재팬과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 'L-CAMP JAPAN' 3기 참여 기업을 오는 14일 밤 1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L-CAMP JAPAN은 2023년 1기, 2024년 2기에 이어 3번째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 재팬, 부산창경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한·일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현지 대기업, CVC,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의 IR 피칭, 비즈니스 밋업,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기회를 마련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유니콘 스타트업 '타이미(Timee)'의 오가와 료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일본 주요 메가뱅크, AWS 등 일본 유수의 파트너사와 연계해 현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일본 현지 CVC, VC, 대기업 관계자와의 1:1 밋업 및 IR 피칭 세션을 통해 참가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프로그램 기간 중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 KSC(Korea Startup Center) 도쿄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 CKL(Content Korea Lab) 도쿄를 방문해 현지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과 입주 공간을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기업당 1인 기준 숙박·교통비 등 현지 프로그램 참가비 지원, 일본 VC·CVC·대기업 대상 비즈니스 미팅 기회 제공, 일본 시장 온보딩을 위한 인사이트 세션과 현지 파트너십 매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멘토링과 앞으로 투자 라운드 시 롯데벤처스의 투자 우선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푸드, AI/로보틱스 등 일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현지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롯데벤처스 및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기업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부산창경은 이번 엘캠프 재팬 3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09:15: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막단백질 결합 과정의 숨은 단계 발견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는 민두영 교수 연구팀이 세포 막단백질의 결합 과정에서 기존 통설과 다른 새로운 기작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막단백질이 짝을 형성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그 안에 숨어있던 중간 단계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단백질이 한 번에 결합한다는 기존 이론을 뒤엎고, 실제로는 지퍼와 같이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 결합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단일 단백질 분자 수준에서 확인한 것이다. 세포를 감싸고 있는 막에는 다양한 단백질이 위치해 있다. 이들 막단백질은 외부 신호를 수용하거나 신호 물질을 배출하는 통로 기능을 담당하며 이 중 50% 이상은 2개가 결합해야만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막단백질이 서로 단계적으로 결합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단백질은 즉시 붙지 않고 특정 부위부터 맞물리며 여러 중간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하나의 결합체가 형성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2개의 막단백질이 접근해 한 번에 결합한다고만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막단백질 상호 작용 단분자 집게(single-molecule tweezers)'라는 새로운 분석 기법을 통해 이를 밝혀낼 수 있었다. 이 분석법은 양쪽 단백질을 일종의 집게로 붙잡아 당기면서 결합이 어떻게 진행되고 끊어지는지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런 결론은 추가 실험을 통해서도 검증됐다. 연구진이 막단백질 사이에 짧은 펩타이드 조각을 삽입해 결합을 방해하자 단백질의 결합이 중간 단계에서 중단됐다. 지퍼를 채울 때 가운데 톱니가 손상되면 끝까지 잠기지 않듯이 막단백질도 특정 단계가 차단되면 결합 자체가 완성되지 않는 것이다. 민두영 교수는 "막단백질이 중간 단계를 통해 차례대로 결합한다는 사실은 단백질 간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데 큰 전환점"이라며 "유방암 치료제인 '퍼제타'에도 이 막단백질 결합 억제 원리가 적용되고 있는데, 결합의 숨겨진 단계를 밝혀내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을 적용하면 더 효과적인 신약 설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단분자 집게 분석법은 의약학적으로 중요한 막단백질 결합 과정을 정밀하게 규명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unications)에 8월 9일 게재됐다.

2025-09-09 09:15: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물리치료학과, ‘토구 프로그램’ 특강 진행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7일 교내 현장 미러형 실습실에서 전공 심화 4학년 과정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세를 위한 전략 토구 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드밸런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강은 엄민용 레드밸런스 대표가 담당했다. 엄 대표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 교정과 체형 밸런스 개선에 대한 전략적 접근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독일의 재활 및 운동기구인 '토구(Togu)'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한규 교수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제 임상 경험을 반영한 특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물리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산업체 연계형 교육 과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특강 역시 그 하나로 마련됐으며 참가한 학생들에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5-09-09 09:15: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의과학대, 2025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개최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진리관 5층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캠퍼스로서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동의인으로서 첫 인사, 학사 보고, 총장 인사 말씀이 이어졌다. 이후 각 학과 교수진 소개와 학과별 홍보 동영상 상영, 신입생 설문 조사, 외국인 유학생 체류 관리 및 법령 지침 교육, 단체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6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롭게 입학하면서 캠퍼스 내 다문화 교류와 국제적 학습 환경이 더 확대됐다. 대학 측은 유학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조기 적응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문적 성취와 문화 교류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영도 총장은 "동의과학대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서 성취를 이루고 한국 사회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경 국제 협력처장은 "새롭게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최근 선정돼 K-글로벌학부 K-Care과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 과정과 전공 연계 교육, 글로벌 현장 학습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학문적 성취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9-09 09:15: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