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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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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 방안 논의…미래 전략산업과 연계 추진

대구시는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회의를 열고 분야별 개발 전략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분야별 사업화 방안과 부서 간 협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시는 의료·교육·첨단산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대구시 주요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통한 국비 지원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부대양여 사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해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및 경제성 강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면서 후적지 개발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도시 전략사업이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6:30:1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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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 첫 'MSR 추진 LNG운반선' 인증

삼성중공업이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AiP)을 받는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서 AiP를 수여받는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된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9일에는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는다. 이어 9일과 10일 양일간 글로벌 5개 선급이 15메가와트(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를 인증할 예정이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판형 보강재)를 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9 16:27:5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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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국내기업과 손잡고 '전략광물 안티모니' 추가 수출

고려아연이 국내 화학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군수·방위산업의 필수 소재인 안티모니 50톤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서 아연과 연 등을 제련하며 발생한 부산물에서 안티모니를 회수해 국내 화학 제조사에 공급하면, 이를 삼산화안티모니로 재가공해 양사 협업으로 미국에 판매하는 구조다. 안티모니는 탄약과 방산 전자장비, 방호 합금 등 여러 분야에서 필수 소재로 쓰이는 전략광물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서 안티모니를 핵심광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안티모니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해 8월 수출 허가제를 도입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미국 수출을 통제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졌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6월 부산항에 입항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톤을 선적하며 미국 직접 수출을 본격화했다. 두 달 뒤에는 안티모니 20톤을 미국에 추가로 수출했다. 고려아연은 한미 경제협력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안티모니 회수율을 극대화해 전략광물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미국에 100톤가량 수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240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이자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생산기지로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6:2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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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봉쇄에 한-일 양극재 동맹...LG화학 구미공장 2대주주로 토요타

LG화학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 일본 토요타통상을 경북 구미 양극재 공장의 2대 주주로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인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했다. 이번 거래로 구미 공장의 지분 구조는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 24%로 변경됐다. 토요타통상은 중국 화유코발트가 보유한 지분 49% 중 25%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화유코발트는 중국내 1위 코발트 생산업체로 배터리 핵심 광물 조달과 정제 능력을 앞세워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전 세계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에서 중국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LG화학은 화유코발트와 협력했다. 그러나 미국 IRA는 배터리 및 핵심 광물 공급망과 관련해 중국 기업이 지분을 25% 이상 보유하거나 실질적 통제권을 행사할 경우 '제한 대상 외국 기업(FEOC)'으로 지정해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한다. LG화학은 이에 대응해 지분 구조를 조정,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IRA 규제 대응과 함께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 필요성도 작용했다. LG화학은 현재 양극재 매출의 상당 부분이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발생하고 있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로 공급처를 넓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통상은 앞으로 구미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지역 배터리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만6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 전구체를 거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을 직접 소성하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를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토요타통상의 지분 참여는 LG화학이 IRA 규제에 대응하면서 글로벌 양극재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청주·구미 공장, 2026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 중국 우시 공장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9 16:25: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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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새 정부 국정과제와 함께 안성의 지속성장을 이끌겠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9일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브리핑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맞춰 안성시가 추진할 핵심 전략과 중점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정과제 대응 전략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5 바우덕이 축제 홍보, 언론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선제적 대응 전략을 준비해 왔다"며 "특히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9개 전략과 55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경제 활성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제시한 9개 전략에는 ▲기술로 혁신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균형발전 ▲협력과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희망농촌농업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다양성이 보장된 포용사회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이 포함됐다. 또한 3대 중점 분야로는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강화 ▲태양광 보급, RE100 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이버시민증과 고향사랑기부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진이 제시됐다. 김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 접근성과 저렴한 분양가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RE100과 영농형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확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문화도시 사업 등을 위해 안성도시공사, 산업진흥원, 문화재단 설립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시 대표 축제인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축제는 오는 10월 8일 길놀이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및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제별 공간과 부스를 새롭게 구성해 축제장 입구에 줄타기, 버나돌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신설했으며, 안성장터와 농축산물 판매장, 한·중·일 경관조명, 먹거리 마당, 축산물 구이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빛나는 안성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6:24: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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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 성료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6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했다.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1천 명의 시민이 찾아 전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페스타의 메인은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가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였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속에 ▲1위 TPA Rookies(자유참가 팀) ▲2위 놀러왔어요(자유참가 팀) ▲3위 상록고·은평메디텍고(공동 3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스트리트 파이터6(우승자 서진우),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우승자 오상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우승자 윤철), FC 온라인(우승자 전지훈) 등 종목별 토너먼트도 함께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메인 경기에 못지않게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VR·콘솔·닌텐도 체험존, 보드게임 부스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e-스포츠 페스타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오산시가 청년문화와 신산업을 결합해 'e-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민선 8기 비전과도 연결된다. 세대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오산이 지향하는 청년 친화·문화 융합 도시의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e스포츠는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육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오산을 대한민국 e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9 16:24: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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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매매·중개업, 벤처기업 인증 받는다

가상자산 매매·중개 기업도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 제한업종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매매·중개업은 2018년 10월 당시 투기 과열 현상 등 사회적 우려로 벤처기업 제한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업종 자체가 불법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벤처기업으로 별도 육성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7년이 지난 현재 가상자산 산업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혁신산업으로 부상하며 금융질서의 새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특정금융정보법' 개정(2021년 3월)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를 도입했으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2024년 7월)으로 금융 당국의 감독체계를 확립,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예치금 보호, 거래기록 보존, 불공정거래 금지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 장치도 마련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에도 혁신 산업을 주점업, 사행산업 등과 같은 범주로 분류해 벤처기업 신청을 제한하는 게 글로벌 흐름에 역행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업계 의견 수렴과 학계·전문가 논의를 거쳐 제도개선 방법을 검토했고, 그 결과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오는 16일부터 본격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가상자산 기업들이 다른 혁신기업과 동등한 조건에서 벤처기업 확인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관련 조치가 가상자산 매매·중개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스마트 컨트랙트, 사이버 보안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핵심 딥테크 산업의 성장을 가속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규제 개선은 디지털자산 산업의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책임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모험자본이 원활히 유입되고 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6:19: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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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연천군 신규 관광지 등 홍보 팸투어 진행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9일, 연천군 일대에서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연천 여행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관광 전문필진인 '끼투어 기자단'외에도 블로거, 인스타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해, 연천의 주요 신규 관광지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천군 선사유적지에서 사냥 및 바베큐 시식 체험 등을 한 뒤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에서 연천의 향·소리를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경기노포'로 선정된 할매왕족발에서의 중식 ▲연천양조장에서 연천 특산물 율무로 만든 동동주 양조 체험 ▲전통 한옥 분위기의 세라비 한옥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고 ▲댑싸리 공원에서 노을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는 등 연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한다. 추후 해당 콘텐츠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사 누리집 '경기관광플랫폼'을 비롯 기자단 블로그, SNS 등에 등재, 연천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40분간 공사 운영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미리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9월 경기도 축제와 행사, 가을꽃 명소, 독서의 계절에 가볼 만한 도서관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연천군의 지원 및 협력하에 연천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다양한 참가자들이 제작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지 연천의 새로운 면모가 더 많이 알려지고, 경기도 북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6:17: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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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옹진군, 선재도 풀등에서 국내 최초 예술제 연다

인천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선재도에서 '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를 개최한다. 바다의 리듬에 따라 드러나는 풀등을 무대로 삼아 예술과 섬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주목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예술제는 섬 관광 활성화와 문화적 활력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썰물 때만 드러나는 풀등 위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관람객은 선재도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무대는 아트 서커스와 실시간 모래조각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관람객은 매년 단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을 맞이하게 된다. 선재도의 주민들이 사용해온 갯벌경운기 12대와 갯벌체험 트랙터도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설치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해 현장에 전시된다. 일상의 도구가 예술로 변모하며 섬의 삶과 문화가 담긴 작품으로 거듭난다. 행사기간 동안 목섬 전망대에서는 하루 두 차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재즈와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어우러지며, 특히 저녁 무렵 시작되는 '노을 버스킹'은 석양과 함께 선재도의 매혹적인 풍경을 강조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선재도의 특산물인 바지락전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인천e지앱을 통해 '선재 패스' 쿠폰을 내려받으면 행사 이후에도 인근 카페와 음식점,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선재도의 신비한 풀등길을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섬의 문화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관광콘텐츠로 재탄생시켜서 선재도를 명소화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선재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9 16:16: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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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전시회 인증'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손수득, 이하 진흥회)와 '경기도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국내 전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전시산업의 중심축인 경기도 전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시 주최사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전시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전시회 인증 신청 시 수수료의 20%를 감면하고, 참가기업과 전시사업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전시회 인증'은 참가업체 수, 참관객 수, 전시 면적 등 주요 데이터를 진흥회가 직접 조사·검증해 국제전시협회(UFI)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제도다. 경과원은 경기도 내 전시회의 행정적 지원과 기업 참여 유도를 맡고, 진흥회는 인증제도 운영과 교육을 통해 전시회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시회 인증 수수료 감면 ▲전시사업자 및 참가기업 대상 교육 ▲기타 전시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등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과원은 이를 통해 지역 전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전시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시회를 발굴하고 지원해 경기도 전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 2020년부터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시회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기전시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전시 면적 2,000㎡ 이상인 12개 전시회를 선정해,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개최비용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

2025-09-09 16:16: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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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거장과 차세대 스타의 리사이틀 연속 개최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첫발자국이 맞닿는 11월과 12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무대로 변한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거장 막심 벤게로프와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 양인모의 리사이틀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1월 22일에는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불리는 막심 벤게로프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1980년대 '바이올린 신동'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그는 현재까지도 자신만의 음색과 독보적인 작품 해석으로 사랑받고 있다.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10세에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15세에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지휘자로 활동하다 2011년 바이올리니스트로 복귀해 한층 성숙한 음악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위대한 서사의 현'을 주제로 슈베르트의 '소나티나 G단조',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를 연주하며, 2003년부터 그와 호흡을 맞춰온 카자흐스탄 출신 피아니스트 에브게니아 스타르체바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12월 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그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은 연주자로, 시적 감성이 깃든 음색과 뛰어난 기교로 호평받아왔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지난 8월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인 BBC 프롬스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12개의 환상곡' 전곡을 연주한다. 173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바흐의 소나타와 파르티타와 더불어 바로크 시대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양식을 통해 양인모가 그동안 심도 있게 탐구해온 바로크 음악 해석의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와 NOL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이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두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R석 50매 한정, 30% 할인)이 9월 12일 오후 2시 선예매로 오픈된다. 일반 예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는 조기 예매 시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9 16:16: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