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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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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6년 01월 04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6년 01월 04일 일요일 [쥐띠] 36년 약속 시각에 늦을 수 있으니 시계 잘 보도록. 48년 독존적인 사고로 지인을 잃는다. 60년 미래를 위해 청약을 들어라. 72년 누군가를 재밌게 흉보지 않도록. 84년 약간의 먹구름이 끼였으니 일이 잠시 지체됨. [소띠] 37년 음악회에 초대를 받으니 기쁜 하루. 49년 거짓 눈물에 속지 않도록 하자. 61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지만 언제나 외톨이가 되는 듯. 73년 공짜에 맛 들이지 않도록. 85년 사람을 믿는 것이 부담스럽다. [호랑이띠] 38년 우러나는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50년 둔하고 아둔한 나를 탓하고 상대를 배려하도록. 62년 앞날을 위해서 지금 실비보험을 들도록. 74년 망신살의 부정적 신살 주의. 86년 아부도 능력이라 했다. [토끼띠] 39년 돌아가 쉴 집이 없다. 51년 나의 이익을 위해 상대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63년 망설임이 행운을 차서 도로 아미타불. 75년 베풀지 않으니 덕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87년 인맥이 도움이 되어 난국을 타개. [용띠] 40년 힘겨움에 시달리는 건 결국 내 책임. 52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에 신중. 64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좋으니 게으름을 떠나라. 76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만끽하자. 88년 자존심이 밥을 먹여주지 않는다. [뱀띠] 41년 기대가 크나 시간이 많이 지나쳐서 이득은 적다. 53년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일과이다. 65년 고통을 이겨내는 힘은 마음에 있다. 77년 이별 통보도 결국 각자의 인연법이니. 89년 바람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용서를. [말띠] 42년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해보라. 54년 같은 땅 같은 씨라도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다. 66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지 않다. 78년 남의 허물을 말하려거나 드러내지 말도록. 90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져 나간다. [양띠] 43년 급할수록 돌아가야 실수가 없다. 55년 마음만 잘 다스려도 재물이 찾아온다. 67년 지각하지 않도록. 79년 삼재이니 귀신과 액을 쫓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어보자. 91년 답답한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어서 다행. [원숭이띠] 44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56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68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성의를 다하는 것이. 80년 신앙이 있다면 기도로 힘을 얻어보자. 92년 저녁에는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 [닭띠] 45년 힘들어도 끝까지 완주. 57년 위장 질환이 의심되면 병원으로. 69년 의외의 복병을 조심. 81년 사건이 많다 보니 인생은 고해라는 말을 이해한다. 93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개띠] 46년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건강에 도움. 58년 예단 준비로 의견충돌 예상. 70년 종일 음주는 삼가. 82년 과학은 미래예측이 미리 예방되니 사전 준비할 수 있다. 94년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하지만 현실인 것을. [돼지띠] 47년 나중에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고부간이 나의 또 다른 미래 일이 될 수. 59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움직여라. 71년 그림을 취미로 해볼 것. 83년 비를 맞고 감기에 걸리는 현상. 95년 참으로 어려운 것이 인간사 인연법이니.

2026-01-04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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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실루엣으로 먼저 만난 ‘렘피카’…아르데코의 여왕을 뮤지컬로

하이힐 소리와 함께 무대 위를 채우는 것은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대표작들이다. 뮤지컬 '렘피카(Lempicka)' 티저 영상은 그림 속 인물들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포즈와 움직임으로 시작해, 작품의 두 축인 렘피카와 라파엘라를 자연스럽게 암시한다. 얼굴은 끝내 공개되지 않지만, 실루엣과 신체 일부만으로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티저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는 "지금 한국 뮤지컬 씬을 대표하는 여자 배우들이 스쳐 지나간다", "이 실루엣이면 기대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며, 초연작이라는 조건이 무색할 만큼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르데코의 여왕, 무대 위로 옮겨진 격정의 삶 뮤지컬 '렘피카'는 20세기 초 유럽을 풍미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을 바탕으로 한다. 폴란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사교계에 몸담았던 그는 러시아 혁명으로 모든 것을 잃고 파리로 망명한 뒤, 화가로서 다시 인생을 구축했다. 생존을 위해 시작한 그림은 곧 그녀를 당대 미술계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렘피카가 '아르데코의 여왕'이라 불린 이유는 그의 화풍에 있다. 아르데코는 1920~30년대 산업화 시대의 미학으로, 기하학적 형태와 직선, 금속적인 질감, 현대적 속도감을 특징으로 한다. 렘피카는 입체주의에서 형태 단순화를 차용하면서도, 고전 회화처럼 매끄럽고 정교한 표면 처리로 인물의 관능과 힘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 인물을 수동적인 대상으로 그리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는 주체적인 존재로 묘사한 점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인물 해석은 뮤지컬 캐릭터 설정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무대 위 렘피카는 30대, 소프라노·벨터 캐릭터로 설정되며, 예술과 사랑, 생존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의 뮤즈이자 연인인 라파엘라 역시 30대, 알토 캐릭터로 등장해 작품의 또 다른 중심축을 이룬다. 두 여성의 관계는 예술적 영감과 감정의 긴장을 함께 품은 서사로 전개된다. ◆실루엣만으로 커진 기대, 초연 무대가 향하는 방향 이번 초연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에는 렘피카의 대표작 '녹색 부가티를 탄 타마라'가 사용됐다. 부가티 운전석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는 이 자화상은, 렘피카가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다. 실제로 그녀가 몰던 차는 소형 르노였지만, 자화상에서는 당시 최고급 스포츠카를 선택했다. 이는 사실의 재현이 아니라, 자신을 어떤 존재로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었다.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동시에 던진 신호는 분명하다. 이 작품은 화가의 업적을 정리하기보다, 격정적인 삶을 살아낸 인물 자체의 매력을 무대 위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같은 기대는 작품의 이력에서도 뒷받침된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렘피카'는 2024년 제77회 토니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무대디자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뮤지컬과 시각미술이 결합된 독보적인 세계관은 한국 초연 무대에서 더욱 선명하게 구현될 전망이다. 한국 초연의 연출을 맡은 김태훈 협력 연출은 이번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김태훈 연출은 "제작진들이 기존 뮤지컬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렘피카와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고 언급했다. 극작에 카슨 크라이처(Carson Kreitzer), 작곡에 맷 굴드(Matt Gould), 연출에 레이첼 채브킨(Rachel Chavkin), 안무에 라자 페더 켈리(Raja Feather Kelly) 등 작품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한국 초연 리허설은 레이첼 채브킨 연출이 방한해 진행한다. 채브킨은 토니상 수상작 '하데스타운'과 '그레이트 코멧'을 연출한 인물로, 김태훈 연출과 함께 한국 초연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번역은 영화 '데드풀', '아바타: 물의 길', 뮤지컬 '하데스타운', '틱틱붐' 등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맡았다. 이미 렘피카는 오디션 단계부터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거론되며 기대를 모아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어떤 배우가 어떤 회차에 오르든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초연 작품이지만 캐릭터와 넘버 구조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회차 선택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르데코의 여왕으로 불렸던 화가, 격정적인 삶을 살아낸 인물,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성 서사. 뮤지컬 '렘피카'는 아직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물과 창작진, 작품이 가진 밀도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초연으로 다가오고 있다. 초연은 오는 3월 21일부터 시작해 6월 21일까지 서울 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2026-01-04 03:18: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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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퇴장, 새해 '에이블 회장' 시대 시작

60년간 미국 자본시장을 대표해온 '투자의 전설'이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이 버크셔 해서웨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막대한 현금을 쌓아온 버크셔의 향후 자본 배분과, 후임 체제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됐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버핏은 1월 1일(현지시간)부로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공식 은퇴했으며, 그가 후계자로 지명한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이 신임 CEO에 취임했다. 다만 버핏은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며,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본사에 계속 출근해 경영 승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CEO 교체 이후 첫 거래일인 2일 뉴욕증시에서 버크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S&P 500 지수가 0.2%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시장에서는 '버핏 프리미엄'이 일부 걷히는 과정이라는 해석과 함께, 후임 경영진의 자본 배분 역량을 지켜보려는 관망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핏은 은퇴 이후에도 후임 CEO인 그레그 에이블에 대한 신뢰를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회사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떤 기업보다도 100년 후에도 존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레그가 내 돈을 관리하는 것이 미국의 어떤 최고 투자자나 CEO보다 낫다"고 말했다. 또 "내가 한 달 동안 할 수 있는 일보다 그가 일주일 안에 더 많은 일을 해낼지도 모른다"며 에이블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에이블 CEO는 2000년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인수 당시 버크셔에 합류했으며, 2018년부터 보험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을 총괄해왔다. 그는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계속 버크셔일 것"이라며 "지난 60년간 유지해온 자본 배분 원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분한 현금 보유와 낮은 부채를 중시하는 '요새형 재무구조' 역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장 관심은 무엇보다 버크셔가 보유한 막대한 현금에 쏠린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버크셔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817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버크셔가 12개 분기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고, 과거 대규모로 진행해왔던 자사주 매입도 최근 수 분기 동안 중단한 결과다. 버핏은 그간 시장 고평가를 이유로 공격적인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S&P500 지수가 약 16% 상승한 반면, 버크셔 주가는 시장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1965년 버핏이 쇠락하던 직물회사였던 버크셔를 인수한 이후 회사 주식의 누적 수익률은 약 610만%에 달한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 수익률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성과다. 다만 에이블 개인의 투자 성과는 아직 버핏만큼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WSJ는 "버크셔 주주들은 에이블이 '제2의 버핏'이 되기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며 "이미 구축된 분권형 경영 구조가 버크셔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자산 약 1500억달러로 세계 10위 부호인 버핏은, 은퇴 이후에도 자신의 버크셔 지분 상당량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주주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주주서한에서 "버크셔 주주들이 에이블을 신뢰하게 될 때까지 상당량의 A주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버핏은 "모든 것이 그대로일 것"이라며 주주총회 참석과 이사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4 00:57: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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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 질주…삼성전자 어디까지 오를까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430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 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13만전자'를 바라보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95.46포인트(2.27%) 상승한 4309.63에 장을 마쳐 장중·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4313.55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1월 4일 기록한 전고점 4226.75를 뛰어넘은 수치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6446억원)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고가 랠리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17%, 3.99% 급등한 12만8500원, 67만70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해 5~10월까지는 19조996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4조4257억원을 팔아치우며 6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12월에는 4조1481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다시 전환했다. 증권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감안한다면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서버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면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1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734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율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시기에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2024년부터 AI 투자 경쟁으로 반도체 시장의 슈퍼사이클이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35%로 2001년 이후 평균 수준이다. 과거 반도체 슈퍼사이클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12만 전자'를 넘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도 계속 높이고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자 우위가 지속되며 올해 말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범용 메모리 호황 속에서 강점이 돋보일 수 있는 국면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강한 실적 상승 탄력과 연동한 주가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15만5000원, 8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4.2% 증가한 413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 영업이익 개선폭도 업계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며 "디램과 낸드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메모리는 디램과 낸드 모드 공급은 제한적으로 증가하고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AI 투자 확대로 서버 디램과 eSSD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고 해외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각각 14만3000원, 14만원으로 높였다. 대신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10조원으로 상향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시대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고 주가의 디레이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주환원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상충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돈 버는 메모리반도체로 구조 변화가 필요한데 이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비중 확대의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2026-01-03 20:48: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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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분리된 재경부와 기획처…성과 창출 속도전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으로 우리나라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재경부)와 기획예산처(기획처)로 분리됐다. 지난 2008년 2월 두 부처가 하나로 통합된지 18년 만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재경부는 경제정책의 수립·조정, 화폐, 외환, 국고, 정부회계, 세제, 국제금융, 공공기관 관리, 경제협력, 국유재산에 관한 사무를 책임지게 된다. 기획처는 중장기 국가전략 및 재정정책 수립, 예산·기금의 편성·집행·성과관리, 민간투자 및 국가채무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두 부처는 2일 출범식과 현판식을 열고 변화한 환경 속에서 정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한편, 인사·조직 정비 작업에도 착수했다. 재경부는 2차관과 6실장(차관보·혁신성장실·세제실·기획조정실·국제경제관리관·국고실) 체체로 개편됐다. 기존 정책조정국에 '전략경제' 분야를 담당하는 조직을 합쳐 혁신성장실을 신설했다. 국유재산과 국채 관리 등을 담당했던 국고국은 국고실로 확대개편했다. 재경부 출범과 함께 대대적인 과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혁신성장실 내 녹색전환경제과, 전략경제총괄과, 전략경제분석과, 전략투자지원과, 전략수출지원과, 인공지능경제과와 국고실 내 국채시장과, 국유재산개발과 등 개편·신설된 17개 부서를 포함해 47개 과에 대한 인사가 실시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시 47회 출신을 처음으로 총괄과장에 임명하고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17명의 과장에게 처음으로 과장 보직을 부여하는 등 젊고 유능한 인력들이 조직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기획처는 1차관 3실(기획조정실·미래전략기획실·예산실) 체제로 출범했다. 기재부 미래전략국과 재정정책국, 재정관리국의 일부 조직을 합쳐 미래전략기획실을 신설한 게 가장 큰 변화다. 미래전략기획실은 중장기 정책·재정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처도 새 조직 구성에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 임명 전까지는 임기근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강영규 전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첫 기획처 미래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됐다. 또 대변인, 정책기획관, 통합성장정책관 등 신설된 국·과에 대한 인사도 이뤄졌다. 경제정책의 두 축인 재경부와 기획처는 조직 출범과 함께 정책 성과 창출을 위한 속도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지금 우리 앞에는 '잠재성장률 반등,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라는 쉽진 않지만, 반드시 달성해야 할 새해 목표가 놓여 있다"며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청년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여 양극화를 해소하고 민생경제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년이 회복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특별한 한 해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정책 성과로 재조명되는 재경부를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은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과 책임 있고 투명한 성과 중심 재정운용을 통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획처가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담부처로서 초혁신경제 실현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과 속도'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기획처 전 구성원이 취약계층,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수요자 맞춤형 대책을 통해 국민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후 6개월 만에 조직개편이 이뤄진 만큼 아직은 어수선한 분위기도 존재한다. 재경부의 2차관과 혁신성장실장, 국고실장, 기획처 기조실장 등 고위직에 대한 인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또 재경부 혁신성장실과 국고실 등에는 예산 분야에서 더 오래 근무한 과장들이 있고, 기획처 미래전략기획실 등에도 경제정책 분야 경력이 더 많은 과장들이 존재한다. 짧은 기간 안에 조직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현 소속 부서를 기준으로 소속 기관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또 재경부의 경우 예산이라는 정책수단이 빠져나가면서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재경부의 한 직원은 "예산·금융·세제라는 주요 정책 수단이 모두 다른 부처로 분리됐고, 인공지능(AI)의 주도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넘어가는 분위기"라며 "성장전략을 구상해야 하는 기재부로서는 정책 총괄·조정 기능에 힘이 빠지진 않을지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기획처의 경우 리더십 공백으로 주요 의사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 대한 갑질·폭언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이록 있기 때문이다. 기획처는 첫 장관이 임명되기 전까지는 대대적인 인사가 어려워 조직 정비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기획처의 중장기 전략과 재경부의 경제정책 수립이라는 역할에는 중첩되는 부분이 있어 향후 업무 영역을 확립하는 데도 장관의 역할이 필요하다. 물리적으로도 기획처와 재경부는 아직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과도기적인 상황이다. 기획처는 아직까지 청사로 쓸 공간이 준비되지 않아 3~4개월 정도는 재경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기획처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 관련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계속 사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갈 것이다. 불확실성은 결국 해소되기 위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2026-01-03 20:46: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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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주 출근길 영하 10도 안팎…강추위 이어져

새해 첫주(5일~11일)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며 평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많아 체감 추위가 이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초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겠으나, 주 중반 이후에는 평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월요일(5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화요일(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는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를 오르내리겠다. 수요일(7일)부터 목요일(8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수요일 오후에는 전라권에, 목요일 오전에는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전망된다. 금요일(9일)부터 토요일(10일)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를 보이겠다. 일요일(1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8~-1도, 인천 -8~-1도, 춘천 -11~-5도, 대전 -7~-3도, 광주 -3~-1도, 대구 -6~-2도, 부산 -3~2도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대전 2~6도, 광주 3~8도, 대구 3~7도, 부산 5~9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화요일과 토요일에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다른 날은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6-01-03 20:46: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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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미국 베네수엘라 공습…마두로 대통령 부부 생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마두로 대통령과 그 부인을 생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IA 등 미국 법 집행기관과의 공동 작전으로 이뤄졌고 마두로 정권을 마약 카르텔과 연계된 '불법 지도자'로 규정해 마약 유입 방지를 이유로 압박해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작전은 카라카스 등 북부 지역에서 새벽 2시경 최소 7차례 폭발음과 항공기 저공비행으로 확인됐으며, 미 연방항공청(FAA)이 사전 비행 금지령을 내렸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적 침략"이라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병력을 동원해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성명에서 "국민 여러분, 거리로 나서자!"며 국내 모든 세력에 제국주의적 공격 규탄을 촉구했으며, 미국이 석유와 민간·군사 시설을 노린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번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2026-01-03 20:33: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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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이 재도약 출발점”…AX·탈탄소·에너지 실행력 강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에서 '안전'을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분명히 했다. 동시에 AX(AI 전환), 탈탄소, 배터리 소재·에너지 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이 지난 2일 포항시 스페이스워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장 회장은 이후 포항제철소 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새해 첫 행보를 현장경영으로 시작했다.장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전 문화 정착 ▲산업 패러다임 전환 대응 ▲탈탄소 전환 ▲배터리 소재 사업의 민첩한 대응 ▲에너지 사업 수익 창출 역량 강화를 2026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그룹 사업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로 피해자와 유가족들께서 큰 아픔을 겪었다"며 "작업 현장의 안전은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도 최우선의 가치임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회장은 근로자가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무(無)재해라는 실질적 성과를 실현해야 한다"며 "모든 작업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 경영 참여권을 적극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전과 함께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도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장 회장은 "AX를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적기 대응해야 한다"며, 제조 현장에서는 지능형 공장(Intelligent Factory) 확산, 고위험 수작업 공정의 로봇 기반 무인화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사무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업무 환경 혁신과 AI 리터러시 강화를 주문했다. 철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본원 경쟁력 재건과 탈탄소 전환의 병행을 재확인했다. 장 회장은 "CI2030을 통해 구조적 원가 혁신을 실현하고, 8대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야 한다"며 "포항 HyREX 데모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소재 사업에 대해서는 시장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배터리 시장의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보급형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선별적 투자와 차세대 제품·공정 R&D를 통해 수주 기반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사업은 철강·에너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차기 성장축으로 제시됐다. 장 회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탄소 배출 측면에서 액화천연가스(LNG)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트레이딩 법인을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상풍력,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중장기 관점에서 역량을 내재화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대전환의 시기에도 침착하게 중심을 잡고 각자의 자리에서 집요하게 답을 찾아야 한다"며 "열정과 추진력이 강한 병오년을 맞아, 치밀하게 수립한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026-01-03 13:52: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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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휴가 막바지 대리석 쇼핑…백악관 연회장 공사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겨울휴가 막바지 백악관 연회장을 장식할 대리석 쇼핑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리조트 인근 레이크워스의 쇼핑센터를 찾아 이탈리아산(産) 고급 장식·마감재를 수입하는 '아크 스톤 앤 타일' 매장에 들렀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가 해당 자재를 개인 비용으로 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면적 8361㎡에 달하는 새 연회장의 건립비용은 지난해 여름 처음 발표됐을 때의 2배인 4억 달러(5784억 원)로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억 달러짜리 연회장을 기부할 것이다. 나는 더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4억 달러"라고 말했다. 재취임 이후 트럼프는 백악관 로즈 가든 포장, 팜 룸 재단장, 집무실 재장식 등 백악관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해왔다. 흰색 대리석과 금색 장식을 선호하는 그의 취향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저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번 연회장 건립은 지금까지 추진된 백악관 개편 사업 가운데 규모와 논란 면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동관 철거가 전격 추진되면서 반발이 이어졌고, 정부 건물 증·개축을 심의하는 계획위원회 절차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소송도 잇따랐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비판을 개의치 않고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르면 올봄 착공해 임기 종료 직전인 오는 2028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8일 국가수도계획위원회(NCPC)에서 공개 설명회를 열고, 다음 주 미술위원회(CFA)와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 두 위원회는 수개월 내 동관 건축 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관련 대형 공사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백악관 외곽 울타리 교체 사업도 승인까지 3년이 걸렸고, 실제 공사는 2019년에야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재 선정까지 직접 챙기며 프로젝트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절차를 앞당기기 위해 윌 샤프 백악관 문서담당 비서를 NCPC 위원장에 임명했고, 착공 전 초기 검토 단계 일부를 건너뛴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03 13:51:4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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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집무실 비밀통로 공개…충격 넘어 분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집무실의 개인 공간과 통로 등이 공개된 것을 두고 "충격을 넘어 분노를 부른다"며 공세를 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집무실로 이동하는 별도의 '비밀 통로'를 마련해 둔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민 앞에 설명하지 못할 동선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가 국정 운영이 얼마나 비밀스럽고 폐쇄적으로 이뤄졌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특히 "해당 통로가 완공된 시점이 도어스테핑 중단 직후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끊은 뒤, 시선을 피하기 위한 이동 경로를 의도적으로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예산 3억8000만원이 전용됐다는 정황과 관련해서는 "국가 안보 예산이 특정 권력자의 편의와 은폐를 위해 쓰였다면 명백한 권력의 사유화이자 비정상적인 국정 운영"이라며 "감사와 수사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개인의 은신처가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국정을 수행하는 공간"이라며 "공개성과 책임성이 전제돼야 하는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비밀통로와 폐쇄된 공간을 통해 '비정상 국정'의 상징을 스스로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또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내란 범죄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민주당은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역사와 법의 심판대에 세워 내란 청산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3 13:51:3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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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없으면 치명타”…대법원 판단 앞두고 압박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적법했는지 올해 중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연초부터 '관세 필요성'을 앞세워 여론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관세는 우리나라에 압도적인 이익을 가져다준다"며 "지금까지 본적 없는 수준으로 국가안보와 번영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를 불공정하게 대해온 다른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는 능력을 잃는 것은 미국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기반 관세 부과의 적법성 소송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IEEPA를 근거로 전세계 상호관세 부과 등 대대적인 관세 정책을 내놨는데, 이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었다. 직격탄을 맞은 수입업체들은 조치가 위법하다며 소송에 나섰고 1심과 2심은 위법하다고 이미 판결했다.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가 최종 판결만 남겨둔 상태다. 연방대법원은 9명 대법관 중 보수 성향이 6명으로 다수지만, 이번 사안을 두고는 보수 성향 대법관들 사이에서도 회의적인 기류가 감지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적법하다"는 법리보다 관세가 무효화될 경우의 '불이익'을 부각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관세 수입을 활용해 미군 145만명에게 '전사 배당금' 1776달러를 지급하고, 국가부채 상환과 농민 지원 재원으로 쓰겠다는 구상도 이런 여론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만약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를 불법으로 판단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낸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환급 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광범위한 관세 부과'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관세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역법 301조, 무역확장법 232조 등을 활용해 현재와 동일한 관세 구조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03 13:51: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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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일산대교 통행료 전액 무료화 계획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부터 통행료 50% 인하 조치가 시행된 일산대교 현장을 찾아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2일 정오 일산대교를 방문해 통행 상황을 점검하며 "김포시는 이미 부분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고, 파주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와 협의해 나머지 절반에 대한 감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올해 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중앙정부까지 참여해 전액 무료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이재영 일산대교주식회사 대표도 함께했으며, 그는 "작년 1월 1일 대비 통행 차량이 약 6,300대 증가했다. 약 12%가 통행료 반값 효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 본예산 200억원을 편성하고,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기존 1,200원에서 600원(승용차 기준)으로 50% 인하했다. 세부적으로는 1종(승용차·16인승 이하 승합차) 1,200원 → 600원, 2·3종(화물차 등) 1,800원 → 900원, 4·5종(10톤 이상 화물차 등) 2,400원 → 1,200원, 6종(경차) 600원 → 300원으로 조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유일한 한강 횡단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민자도로 구조적 한계와 복잡한 법적 분쟁 속에서도 "교통이 곧 민생"이라는 정책 의지와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03 07:38:2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