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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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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엔비디아와 ‘RTX AI PC 캠퍼스 세미나’ 성료

동아대학교는 '엔비디아 RTX AI PC Campus Seminar'를 개최해 최신 GPU 기반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와 NVIDIA KOREA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세미나와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AI·SW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최신 RTX AI PC 기술 업데이트, 개발 사례 공유, 실습 중심 학습 환경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청촌홀을 메인 강연장으로 하고 경동홀에서 이원 중계된 세미나에서는 이득우·최익태 엔비디아 상무가 GPU·AI 트렌드와 RTX AI 데모를 소개했다. 산업 현장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개발자 세션도 마련됐다. 공대 5호관 Complex Hall 등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는 NVIDIA·HP가 AI 모델 실행, RTX 데스크톱·노트북 전시, AI 개발자 상담,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로컬 기반 AI 연산 환경과 기술적 장점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술 설명이 명확했다", "산업 트렌드 소개가 유익했다", "좋은 경험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I 기술 활용 사례와 로컬 AI 연산 장점에 대한 설명이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석환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최신 GPU와 AI 기술 동향을 접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체험 부스를 통해 AI 모델 실행과 RTX 기술 데모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 단계 더 깊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증적 AI·SW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기술 전문성 제고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3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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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성평등 조직문화 장관 표창 수상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3일 서울YWCA에서 진행된 성평등 조직 문화 조성 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운영해 온 교육·심리 상담 프로그램과 일생활 균형 제도, 공정한 인사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BISTEP은 이날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 발표 기관으로도 선정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부산시 출연기관인 BISTEP은 지역의 성평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함께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 '낙-낙(Knock-樂)', 육아휴직자 복귀 지원 프로그램 '워킹맘·대디 Re:Spec'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정기 인사에서 기관 최초로 여성 부서장을 임명하고, 여성 보직자 비율도 늘렸다. 증가하는 여성 직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 사랑의 날 운영과 유연근무제,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육아휴직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육아휴직 복귀 예정자 가운데 75%가 승진하거나 보직을 받는 등 공정한 인사 평가로 경력 단절 없는 근무가 가능하다. 기관장과 구성원 간 일대일 간담회 'BISTEP 톡톡(Talk-Talk)'과 조직 혁신 공모전을 통해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절차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부 원장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구성원 의견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만족도와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7:2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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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초등학생 맞춤형 ‘경제 금융 교육’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4일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등학생 맞춤형 경제 금융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세우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지닌 미래 경제 주체로 자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초등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 교육 영상 및 교재 총 10편을 공동 제작한다. 교육 현장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직 교사 5명과 부산은행 직원 5명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자문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콘텐츠는 이달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가 내년 3월 신학기에 맞춰 학교에 보급된다. 내년 4월부터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경제 금융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의 실질적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아이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교사들과 금융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만드는 이번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제 교과서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7:2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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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선정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돼 최대 예산인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이다. 매년 전국 인구 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이후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비전 아래 하동읍·진교면·옥종면 3대 거점 생활권을 비롯한 전 지역의 주거·교통·복지·문화 분야에서 균형 발전을 추진해 왔다. 부서 협업과 전문가·군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높은 기금 투자 사업을 구체화했고, 이를 2026년 기금 투자계획에 담았다. 이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 검토, 현장 방문, 대면 발표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89개 인구 감소 지역 가운데 우수 지역 8곳에 뽑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인 160억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인 12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280억원을 확보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하동군이 유일하다. 하승철 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은 이미 본궤도에 안착했으며 인구 감소 폭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방 소멸 위기 극복 결과도 창출 중"이라며 "새롭게 확보한 기금의 체계적 관리와 생활밀착형 인구 정책을 병행해 지방 소멸 극복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07:2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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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운영

부산 서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이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은 부산 서구 지역 특화 공공 워케이션 지원 사업이다. 서구 외 지역에서 방문한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숙박·관광 바우처를 지원하고 전용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의료관광특구'라는 서구 지역 특성을 살린 의료 기업 네트워킹, 대학생 런케이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2회 진행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휴앤커넥트'는 참가자들이 워케이션 센터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며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월 2회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첫 프로그램인 'Global K-Hair Experience Program'에는 미용 전공 외국인 유학생 및 예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현직 전문가에게 K-헤어 최신 트렌드, 전문 스타일링 기술, 컬러링 기법 등을 직접 배우며 K-뷰티 산업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한국해양수산ESG연구조합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양 수산 ESG' 특강으로 꾸려진다. AI로 배우는 ESG 개념, 해양 폐자원·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의료 바이오 소재 연구 등 해양 수산 ESG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다룬다. 휴앤커넥트는 현재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참가자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12-05 07:2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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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진역 역명에 ‘해양수산부’ 추가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8일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역명부기를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으로 바꾼다고 4일 밝혔다. 같은 날 예정된 해수부 부산 이전에 맞춰 역명을 개정하는 것이다. 기존 역명부기는 '부산진역(동구청)'이었다. 지난 7월 부산진역 인근 건물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임시 청사로 확정됐다. 공사는 해양수산부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브랜딩, 민원인과 방문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역명부기 개정과 역사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공사는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의견 청취, 온라인 시민 여론 조사, 동구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부산진역(동구청·해양수산부)'와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 2개 후보를 선정해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 역명심의위는 지난 3일 오후 2시 공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성, 상징성, 공공성 등을 검토한 결과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으로 최종 결정했다. 개정된 역명부기는 폴사인, 입·출구 캐노피, 승강장 역명판, 역사 내 노선도, 열차 내 노선도, 열차 내 안내 방송 등 총 6종 매체에 적용된다. 역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해수부 이전으로 늘어날 이용객을 고려해 회전문 게이트를 신형 플랩게이트로 전면 교체했다. 대합실 천장판과 조명을 개선하고 주요 동선을 고려한 공간 리디자인도 추진한다. 이병진 사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가져올 변화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균형 있게 담기 위한 결정"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여는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5 07:2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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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CUP 우수 기술 사업화 경진대회 성료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8일 'CUP 우수기술 사업화 테크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산업클러스터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실제 사업화 모델로 구체화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단은 대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과 개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코칭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역량을 키웠다. 행사 당일 참가팀들은 기술의 독창성과 시장성, 사업 확장 가능성을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답변이 오가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뽑았다. 김재홍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기술 아이디어는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성을 갖췄으며,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사업화까지 고려한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며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혁신을 이끌 젊은 인재들의 역량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2-05 07:2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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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상온서 30종 금속 합성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30종의 금속 원소가 섞인 초고엔트로피 나노 소재를 1분 만에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승호·이석빈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김정환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독일 쾰른대학교, 미국 퍼듀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 고엔트로피 소재는 5가지 이상 금속이 혼합된 물질로 단일 금속 대비 내구성과 촉매 활성이 우수해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주목받는다. 그러나 크기가 다른 금속 원자들을 한꺼번에 섞으려면 수천 도의 고온과 고압이 필요해 생산 비용이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물에 녹은 이산화탄소가 탄산 이온 상태로 변하면서 서로 다른 금속을 연결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탄산수에 수산화물을 넣어 탄산 이온을 만든 뒤 30종의 금속 원료 용액을 부어 1분간 저으면 가루 형태의 나노 소재가 만들어진다. 이 방식으로 희토류 금속인 네오디움과 구리, 철 등 최대 30종이 섞인 금속 탄산염 나노 입자 합성에 성공했다. 기존 법칙상 잘 섞이기 어려운 희토류 금속과 전이금속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다. 합성된 물질을 전자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 결정과 달리 장거리 규칙성이 없는 독특한 무질서 구조가 확인됐다. 이석빈 교수는 "무질서 구조는 촉매 반응이나 에너지 저장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며 "수소 생산 촉매, 이차전지 전극 소재 등 다양한 소재 조합을 탐색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호 교수는 "고온·고압에서만 가능했던 다성분 금속 합성을 상온의 물속에서 이뤄내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쾰른대학교 산제이 마투르 교수와 미국 퍼듀대학교 하이옌 왕 교수팀이 함께한 이번 연구는 나노 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11월 21일 자로 게재됐다. UNIST 김미리 연구원, 김민지 박사, 퍼듀대학교 이즈 장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25-12-05 07:1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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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3일 국민연금 부산사옥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파티 뷔페 및 부산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하권 추위 속에서 열렸다. 공단은 올 겨울 배추 가격과 김장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소식을 잡힌 뒤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기후 변화와 치솟는 인건비로 김장 비용이 오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부산본부와 울산, 경남 지역 노사 대표를 포함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연금 부산사옥 대표 입주사인 더파티 뷔페도 함께 정성을 보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완성된 총 1200㎏의 김치는 부산과 울산, 경남의 노숙인 및 어르신, 장애인 복지시설 등 총 5곳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밥상에 온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동현 본부장은 "ESG 경영과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는 하나,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은 여전히 춥고 힘든 계절"이라며 "우리가 모은 정성으로 모두가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기태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과 정성이 모여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4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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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 우수 사례 발표 ‘대상’

동명대학교는 지난 1일 대전에서 개최된 '2025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성과 공유회'에서 교육생 우수 사례 발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0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한다. 동명대는 올해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학으로 3년 연속 사업 수행의 성과를 이어갔다. 2025년에는 5개 분반을 운영해 2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디지털 마케팅 실습, 숏폼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성과 공유회에서 동명대는 울산상회의 가업 승계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하금순 울산상회 대표와 이미혜 팀장이 전통시장 기반 소상공인이 숏폼 콘텐츠를 활용, 온라인 판로를 확장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은 교수는 "3년 연속 선정은 지역 소상공인의 변화를 이끈 실질적 성과의 결과"라며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3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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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사 5명,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전국 최다

경남도교육청은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경남 교사 5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전국 최다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과학 교육 활성화와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전국에서 총 30명이 선정됐으며 강호영, 구은복, 손윤수, 우현주, 하지범 교사가 경남을 대표해 명단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경남교육청의 체계적인 과학 교육 정책과 교원 전문성 강화, 디지털·탐구 기반 혁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나타난 결과다. 경남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교원 연수 강화, 탐구·융합 기반 연구 지원, 디지털 기반 과학 수업 모델 개발 등을 지속해왔다. 강호영 교사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중심으로 초등 과학 수업 혁신을 주도하며 지능형 과학실 기반 탐구 프로그램 개발, 전국 최우수 동아리 운영 등을 이끌었다. 구은복 교사는 5년간 200회가 넘는 과학 마술 재능 기부와 북 콘서트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과학 문화를 만들었다. 손윤수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학생부 최우수상·특상을 연속 배출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용 앱 개발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우현주 교사는 생명과학 분야 교육 자료 개발과 학회 발표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하지범 교사는 도서·벽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미래형 융합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과학 교육의 혁신은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에서 시작된다"며 "경남 교사들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2025-12-04 09:3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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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제1회 하동아카데미 성과 축제’ 개최

하동군은 지난달 28~29일 하동문화 예술회관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하동아카데미 성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세대를 잇는 배움, 미래를 여는 하동아카데미'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그동안 축적된 평생학습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군이 단독으로 추진한 첫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대공연장에서는 평생학습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동아리와 강좌 수강생들이 합창, 난타,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펼쳤다. 발표자들은 서로의 관객이 돼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하동문화예술회관 실내외 공간에서는 평생학습 성과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하동노인복지관의 '정축제'도 같은 기간과 장소에서 개최돼 세대와 기관을 넘나드는 통합 성과 발표회가 펼쳐졌다. 동시 진행된 제4회 군민행복강좌에서는 배우 김석훈 씨가 환경 문제를 군민 눈높이에 맞춰 강의해 큰 공감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수정 피플앤스피치 대표가 100여 명의 하동아카데미 강사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강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도 질문이 이어져 강사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4일간 진행된 릴레이 원데이 특강은 신청 즉시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야외에는 포토존과 체험존, 먹거리존이 마련됐고, 에어바운스와 드론 축구 등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놀면서 배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 속에 하동의 평생학습 저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33: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