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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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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특례시 원년 마무리…4개 구 체제 준비 완료"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사를 통해 화성특례시 원년의 의미와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2025년은 화성의 역사에 특별한 페이지로 기록될 해"라며 "인구 50만 달성 이후 15년 만에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이뤄냈고, 이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화성시는 2026년부터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중심 체제로 전환된다. 정 시장은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계로 시민이 더 가까이 행정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지방정부 최초 AI 박람회 개최 ▲AI 통합관제시스템 등 56개 사업, 384억 원 규모 AI 기반 행정 추진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 22조5,912억 원 투자 유치 ▲전국 최대 규모 7,600억 원 지역화폐 발행 등을 꼽았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도내 지급률 1위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최초 기본사회담당관 신설을 통해 '화성형 기본사회'의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출생·보육 분야에서는 75개 사업, 4,270억 원을 투입해 2년 연속 전국 출생아 수 최다 도시로 주목받았다. 의료·돌봄 분야에서는 동탄2대학병원 유치와 종합병원 확충으로 의료 접근성을 강화했고, 교통 분야에서는 솔빛나루역 신설 승인과 154개 마을을 운행하는 행복택시 운영 성과를 강조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정 시장은 "2025년은 어려움 속에서도 가능성을 증명한 해였다"며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에는 4개 구 체제 출범과 함께 더 힘차게 달려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망이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2026-01-01 12:1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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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인천, 3년 평균 경제성장률 1위…제2의 경제도시 자리매김"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해답을 증명하고 있다"며 경제·인구·교통·복지 전반에 걸친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인천은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부상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과 인구 증가율 역시 전국 1위를 기록해,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전국 흐름과 대비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인천시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 변화를 이끌었다. 하루 1,000원 임대료의 '천원 주택'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했고, '천원 택배'는 시행 1년 만에 누적 배송 100만 건을 돌파하며 참여 소상공인 매출을 약 14% 끌어올렸다. 여객선 요금을 1,500원으로 낮춘 '인천 바다패스'는 섬 접근성을 높이며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저출생 대응 정책도 본격화됐다.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드림'을 시작으로, 주거·교통·돌봄·결혼·양육을 아우르는 '6종 드림 정책'을 추진해 출산과 양육 부담 완화에 나섰다. 도시 기반시설과 숙원 사업도 진전을 보였다.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확정돼 2028년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이 30년 만에 완료됐다. 송도세브란스병원 추진과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으로 의료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됐다.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GTX-B 착공,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 착공 등 광역 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2026년을 '체감복지 확대의 해'로 삼고 천원 주택을 2,000호로 늘리는 한편, 천원 문화티켓·세탁소·복비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가 도입한다.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과 전국 최초 '외로움돌봄국' 신설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나선다. 교통 분야에서는 1월 5일 제3연륙교 개통을 시작으로 인천발 KTX, GTX-B 청학역 신설, 인천3호선 추진 등을 통해 광역 교통 혁신을 본격화한다.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로 도심 단절 해소도 추진한다. 산업 정책에서는 바이오·반도체·AI·미래차·로봇·항공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송도·영종·남동을 중심으로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제조업의 AI 전환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강화 남단까지 확대 지정하고, 영흥도에는 미래에너지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6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 조기 달성과 '인천일자리플랫폼' 구축,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농축수산물 수출 확대도 병행할 계획이다. 원도심 재생도 속도를 낸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동인천역 일원 개발을 추진하고, 올해 7월 출범하는 2군 9구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대체매립지 확보 등 후속 과제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위기 속에서 도약해 온 도시"라며 "경제·일자리·정주 여건을 강화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해답임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1 12:10:5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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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인천시 최초 민간 출신 예방의학 전문의 보건소장 임용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인천시 최초로 의사 면허를 소지한 민간인 출신 예방의학 전문의를 보건정책 책임자로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강길원 씨를 1월 1일 자로 연수구 보건소장에 임용했다. 강길원 신임 보건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료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예방의학 전문의다. 강 소장은 보건산업진흥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의료정책 연구를 수행했으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18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제도 개선과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청주시와 옥천군, 영동군 등에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담당하며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아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이끌었다. 이번 임용은 연수구가 보건소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 뒤 두 차례 재공고를 통해 전문 인재 영입을 추진한 결과다. 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강길원 보건소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연수구 보건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원 신임 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소장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2026-01-01 12:10: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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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026년부터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중구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 가정에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5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금은 '인천 이(e)음 지역화폐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1년간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운동센터, 건강기능식품 판매점 등 산후조리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중구에 거주하고 중구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가정이다. 신청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중구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과 육아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산후조리비 지원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들이 회복과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이 안심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누리집 내 산후조리비 지원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01 12:10:1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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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 시행

해남군은 군 자체 공모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이 올해 관내 4개소에서 성공리에 진행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발굴하여 신청하는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하향식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과 달리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여 공모를 통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화산면의'빨래터 안다미로'북평면의'북평 남창마을, 골목 한바퀴 구경길 조성'옥천면의'환상과 미래가 있는 백호마을 설계하다'화원면의'장미로 물든 화원'등 4개소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화산면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꽃메 빨래방은 지난 5월 문을 열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꽃메 빨래방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생활돌봄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는 점이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공간은 이불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화 연계하여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가 이뤄지고,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작은 휴식 공간은 자연스럽게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마을 소통의 장이 되면서 이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지역돌봄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세탁기를 이용하는 일반 주민들에게는 이용료를 받아 월 70~100만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기반으로 자리잡았다. 옥천 백호마을에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마을 주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백호마을 앞산 등 이용도가 높은 기존 산책로를 중심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마을 산책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인공시설물 설치는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지물을 최대한 활용해 생태 환경적 기능을 회복했으며, 맨발 걷기 공간과 육각정자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백호마을 산책로는 어르신들에게는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백호마을과 옥천면 주민뿐만 아니라 관외에서 방문한 관광객들까지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쾌적한 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화원면은'장미로 물든 화원'을 주제로 신평마을 일대에 장미 테마공간을 조성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 만들기에 나섰다. 장미 등 플라워 벽화 그리기, 장밋빛 지붕 도색, 장미 터널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신덕천에 장미터널을 조성해 일상 속 휴식 공간이자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북평면은 남창 골목 한바퀴 구경길 조성이라는 주제로 남창마을 골목길 벽화 제작과 마을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철거한 후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의 대표 명소인 해월루와 달량진성 주변에 방치돼 있던 빈집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벽화와 꽃밭, 쌈지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남창마을만의 특색 있는 경관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벽화는 이순신 장군과 달량진성의 이야기와 주민들의 따뜻한 삶을 담아냈으며, 빈집 철거 후 야생화 꽃밭 조성과 야간 조명등 설치로 운치를 담아냈다. 또한, 골목길에 벽부등을 설치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골목길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활용 문제와 함께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우려 해소하고, 남창마을의 관광 자원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은 매년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양방향으로 만족감 높은 사업 추진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6-01-01 12:09: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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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10곳 중 6곳 '노쇼' 피해…중기부, 피해 예방·지원 강화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0곳 중 6곳이 최근 3년간 예약부도(노쇼) 피해를 경험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피해 예방 및 지원을 강화한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식, 일식, 중식 등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21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최근 3년 이내에 노쇼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피해 점포 기준으로 해당 기간 노쇼는 평균 8.6회 발생했다. 1회당 평균 손실액은 44만3000원으로 3년간 평균 381만원 꼴이다. 특히 이는 예약 취소로 인해 식재료 폐기 등 직접적인 매출 손실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예약보증금을 설정하고 있는 점포는 전체의 14%에 불과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노쇼 피해 이후 손해배상 청구 또는 고소 등 법적 조치까지 진행한 경우는 피해 점포의 35%에 달해 소상공인의 분쟁 대응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노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시행했다. 개정 기준에 따라 외식업의 경우 기존에 총 이용금액의 10% 이하로 제한했던 노쇼 위약금 기준이 올라갔다. 또 분쟁조정 시 주방 특선(오마카세), 고급 식사(파인다이닝) 등 예약 기반 음식점과 대량 주문(또는 단체 예약)의 경우 총 이용금액의 40% 이하, 일반 음식점은 20% 이하를 기준으로 위약금을 설정할 수 있다. 다만, 변경된 위약금 기준을 적용받기 위해선 사업자가 위약금 기준을 소비자에게 문자메시지 등 알기 쉬운 방법으로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에 더해 중기부는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의 상담 범위를 영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쇼 피해까지 넓히고 올해부터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손해배상 청구 또는 고소 등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해 변호사 상담을 통해 분쟁 대응 방향도 안내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매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쇼 피해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피해 발생 추이와 업종별·지역별 특성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소상공인 노쇼 피해 예방 및 지원 체계 고도화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1 12: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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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과기정통부 R&D 8조원 투자 확정…AI·기초연구·지역 확산에 집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8조1188억원 규모의 '2026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도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2026년 과기정통부 소관 연구개발사업의 추진 방향과 분야별 계획을 정리한 것이다. 과학기술 분야 6조4402억원, 정보통신·방송(ICT) 분야 1조6786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전체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5.4% 증가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직할출연기관 연구운영비, 과학기술단체지원사업 등은 이번 계획에서 제외됐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과 AI 분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기초연구 강화에 중점을 둔다. 바이오와 양자 등 미래 유망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나노·소재와 미래에너지 분야 투자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에너지·기후 대응 수요에 대응한다. 인공지능을 연구개발 전반에 접목해 강점 분야 연구와 과학적 난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연구 기간 확대와 후속 연구 지원 등을 통해 연구자의 예측 가능성과 지속성을 높인다.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연구생활장려금 참여 대학 확대를 통해 이공계 인재 기반을 넓히고, 우수 연구자가 장기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보완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충 등 연구 인프라 투자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해 지역 R&D 구조는 시·도 단위 중심에서 권역 단위의 자율형 모델로 전환한다. 딥테크 창업과 공공부문 현장 서비스 기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재난·안전 분야 연구도 지속 지원한다. 국제 협력 측면에서는 유럽연합 연구혁신 프로그램 참여와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힌다. ICT 분야에서는 국가 AI 전환 가속을 목표로 AI, AI 반도체, 양자 등 핵심 기술과 차세대 통신·보안 인프라에 투자를 집중한다. 차세대 AI 원천기술과 피지컬 AI 분야 연구를 추진하고, 국산 AI 컴퓨팅과 양자 통신·센서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6G,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통신 기술과 AI 보안,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포함한 사이버보안 강화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AI·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략 분야 특화 대학원 지원을 확대하고, 신진 연구자와 해외 연구자 유치를 연계한 인재 육성 사업을 강화한다. 아울러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전북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AX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한 대형 연구개발 사업에도 착수한다. 제도 개선 측면에서는 데이터 기반 R&D 관리 체계를 도입해 연구개발 기획과 정책 수립의 정량 분석을 강화한다. 도전적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평가 기준과 절차를 개선하고, 연구 행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해외 연구자 참여 확대를 위한 영문 공고도 늘린다. ICT 분야에서는 과제 신청 시 제출 서류를 축소하고 평가 방식 개선과 함께 생성형 AI의 연구관리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종합시행계획에 따라 신규 사업과 과제 추진 일정을 1월 2일자로 공고했으며, 1월 중 관계 부처 합동 설명회를 통해 세부 내용과 공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2026-01-01 12:00: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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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車 쌍끌이에 사상 첫 7000억달러 수출…무역흑자 780억달러

반도체 수출 1734억달러 '역대 최대'…AI 수요가 견인 대 美·中 수출 비중 줄고, 아세안·EU·신흥시장으로 다변화 미국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과 자동차 수출의 선전이 맞물리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새로 썼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달러로 집계됐다. 일평균 수출도 4.6% 증가한 26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다. 수출 증가를 이끈 핵심 품목은 반도체였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1734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와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도 1.7% 증가한 720억달러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미국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와 중고차 수출이 각각 30%, 75.1%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반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수출은 각각 3.9%, 13.6% 감소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시밀러 수요 확대에 힘입어 7.9% 증가한 163억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선박 수출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로 320억달러를 기록해 2018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컴퓨터(138억달러)와 무선통신기기(173억달러)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55억달러·9.6%↓)과 석유화학(425억달러·11.4%↓), 철강(303억달러·9.0%↓)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줄었지만, 아세안·EU·CIS 등으로의 수출이 늘며 시장 다변화가 진전됐다.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와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수출이 줄며 3.8% 감소한 1229억달러에 그쳤다. 다만 반도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지난해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495억달러로 전년보다 61억달러 줄었다. 대중국 수출도 1.7% 감소한 1308억달러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호조를 보였지만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등이 부진했다. 반면 대아세안 수출은 7.4% 증가한 1225억달러로 대미 수출 규모를 바짝 추격한 모습이다. EU 수출은 701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CIS 수출은 자동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18.6% 늘며 9대 수출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도(192억4000만달러), 중동(204억4000만달러), 중남미(310억1000만달러) 등 신흥시장 수출도 일제히 증가했다. 수입은 비에너지 부문이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수입 감소로 전년 대비 0.02% 줄어든 631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262억달러 개선된 780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952억달러)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3.4% 증가한 696억달러로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43.2% 증가한 약 208억달러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자동차 수출은 해외 현지 생산 확대와 기저효과 등으로 1.5% 감소한 59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거둔 이번 성과는 우리 경제의 견고한 회복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하고 "수출 활기가 수출 기업에 머물지 않고, 국내 협력사를 비롯한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M.AX(제조 AI 전환) 전략을 필두로 산업 혁신을 가속화해 우리 수출 산업의 근본 체질을 개선하고, AI 반도체 등 첨단·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역대 최대규모인 275조원의 무역보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마케팅·물류 ·인증 등 수출 현장애로를 끝까지 해소해, 2년 연속 7000억달러 달성 및 지난해의 최대 실적을 넘어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1 11:45: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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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미국 팝업 성료..."K헤어브랜드 전파할것"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2월 11~12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닥터그루트' 팝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닥터그루트는 고급 더마 두피관리 브랜드로, 행사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두피 진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문적인 두피 분석과 맞춤형 제품 추천으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닥터그루트를 상징하는 색상인 강렬한 보랏빛으로 꾸민 트럭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알렸다. 실제로 이번 행사기간 동안 닥터그루트는 총 1679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둘째 날에는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첫날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최대 2시간의 대기 줄이 생겼다. 특히 5000만명 이상 SNS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브렛맨 락'은 양일 모두 팝업 트럭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맷 러브스 헤어, 립스틱 레즈비언, 비아 리아 등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팝업을 소개했다. 닥터그루트의 팝업이 흥행하면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관련 콘텐츠 노출 수는 3000만 회를 돌파했다. 행사 직후 1500만 회에서 조회수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닥터그루트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만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80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K헤어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닥터그루트 관계자는 "차별적인 헤어케어 기술력에 'K 트렌드'를 접목한 팝업 트럭의 특별한 경험이 현지 소비자들 사잉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과 교감하는 브랜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1 11:27: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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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물에 뛰어들어야 깊이 안다...실패 두려워 말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화두로 '본원적 경쟁력'과 '기민한 실행'을 제시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1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발판 삼아 성장의 모멘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 등 3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먼저 정 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고객을 향한 정직함',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공감과 협력의 조직문화'가 우리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축적된 전문성과 추진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고객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는 '기민한 실행 체계'가 필요하다"며 "시도하고 신속하게 수정·보완하며, 필요할 경우 과감한 결단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리더에게는 구성원을 살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구성원에게는 '주도적 실행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시장 질서를 재편하고 업무 전반에 AI가 접목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며 "차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물론, 업무 혁신을 위한 AX(AI 전환) 인프라 투자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준법·안전·투명 경영을 원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말처럼, 올 한 해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때로는 실패를 통해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 서두에서 지주사 체제 안정화와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 등 지난 한 해 그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1 11:26:44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