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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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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 출범…안전 기반 미래 신사업 육성

포스코그룹이 안전한 일터 조성과 미래 신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는 9일 전남 광양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각 사업장에서 정례 회의를 진행한다. 자문위는 △안전 △미래 신사업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에는 사외 전문위원과 그룹 최고경영층이 함께 참여해 경영 전략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위원장과 전문위원 전원을 사외 인사로 위촉해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위원장에는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이 선임됐다. 안전 분과는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이, 미래 신사업 분과는 윤영철 플래닛03파트너스 부사장과 오대균 서울대 객원교수가,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가 각각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안전 분과는 작업중지권 강화, 원·하청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글로벌 선진 수준의 안전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전문 회사' 전략을 수립·운영하고, 관련 정책 제언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사회 구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8월 출범한 그룹안전특별점검TF의 활동 결과를 반영해 안전 제도와 문화, 기술 혁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래 신사업 분과는 포스코그룹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에너지, 환경, 희토류 등 전략 산업을 발굴·육성한다. 글로벌 지정학 변화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응해 기후·환경 혁신 및 상생 협력에 힘쓰며,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국가 차원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자문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정책기관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혁신과 미래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진다.

2025-09-08 14:4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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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경상북도-한국동서발전,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영주시가 1조 2천억 원 규모의 청정수소 발전소 유치에 성공하며 무탄소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대규모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그리고 산업 클러스터 형성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권한대행 유정근 부시장)는 9월 8일 경상북도, 한국동서발전(주)와 함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이번 협약은 영주시 역사상 최대 투자유치 사례로 기록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영주시 일원 3만 5천 평 부지에 500MW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대형 프로젝트로, 직접 고용만 250명 이상이 예상된다. 가족 인구 유입 효과까지 포함하면 약 500명 규모의 인구 증가가 기대되며, 협력업체 유치를 통한 산업 연쇄효과도 주목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지방세 수입 약 1,008억 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2조 3,460억 원에 달하며, 주변 지역 지원금으로만 174억 원이 책정돼 영주시 전반의 경기 회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특히 발전소 건설 기간에는 일일 최대 1천 명, 총 1만 명 이상의 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는 단순한 민간 투자유치를 넘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보조를 맞추는 전략 사업으로 주목된다. 경북도는 수소 공급망 행정 지원, 영주시는 민원 처리 및 인허가 체계 강화, 한국동서발전은 사업 안정성과 기술개발을 각각 맡는다. 또한 청정수소 인프라는 현재 영주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기존 도시공업지역과의 융합을 통해 대규모 산업클러스터 형성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연관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 추진과 함께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에 나서며,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등 주요 산업시설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도 공공성과 투명성은 강화된다. 시는 관련 사업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시의회, 이해관계자, 시민, 환경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청정수소 발전소 유치를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보완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청정수소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투자는 동서발전의 미래 전략이자 지역경제와 국가 수소경제에 모두 기여할 대형 프로젝트"라며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영주 중심이 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북이 청정수소 산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국가 산업 지도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1조 2천억 원 규모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경북 북부 산업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도시로 도약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5-09-08 14:34: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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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회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레이스'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오는 9월 13일 대진해수욕장과 관어대 등 블루로드 일원에서 '제1회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불 피해 이후 관광 회복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기획된 영덕 최초의 대규모 트레일런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행사는 대진해수욕장과 관어대를 포함한 블루로드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트레일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복구를 마친 블루로드의 재도약을 알리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트레일런은 정해진 트랙을 도는 기존 러닝과 달리, 바닷길과 숲길, 마을길, 오르막 산길 등 다양한 자연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는 형태의 레이스로, 최근 레저 스포츠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이날 대회는 23km, 14.5km, 6.5km의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총 350명의 참가자가 신청을 마쳤다. 특히 23km 코스 신청자의 참가비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전액 연계돼 세액공제와 답례품 수령이 가능하며, 나머지 코스 참가자에게는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참가비 전액이 환급된다. 첫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 스포츠 행사인 만큼,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8월 한 달 동안 전 구간을 사전 점검하고 코스별 안전 요소를 세밀히 보완했다. 특히 혼선이 우려되는 지점은 노선을 재조정하고, 추가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의 동선을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단은 행사 전까지 기상 변화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긴급 대응 체계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첫 행사임에도 참가 신청 초기부터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며 "블루로드의 자연과 함께 트레일런의 매력을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희망레이스 이후에는 오는 9월 25일부터 3박 4일간 블루로드 전 구간을 걷는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in 영덕 블루로드'가 예정돼 있어, 트레킹과 레저 중심지로서 영덕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5-09-08 14:33: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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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 성료

울릉군은 9월 6일(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함께 누리는 행복, 울릉 복지로 채우는 삶의 활력"을 슬로건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군민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 선서 ▲복지서비스 후원 MOU 체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 ▲물품 기탁식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독도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와 사회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제4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와 지역 주민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복지 서비스 홍보 체험관과 먹거리·프리마켓 운영 부스 일부는 유료 체험으로 운영됐으며, 모금된 체험비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웅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박람회 준비에 함께해 주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과 사회복지사들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사회복지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힘을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14:32:09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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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9월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이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직접 영향권에 위치함에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되어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을 대표 낭독한 김원중 의원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단순한 경계선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생존의 안전망"이라며,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은 한빛원전 사고 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개년간 해제면의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북풍이 전체 풍향의 5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방사성 물질이 무안군으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해양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며 "겨울철 북서계절풍에 의해 형성되는 서한연안류는 한빛원전의 해양 배출물 확산 경로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무안반도는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취약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과 같이 지리·환경적 특수성을 가진 지역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방사능방재법」 개정 등 제반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의안에는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방사능방재법 등 원자력 관련 법령 개정 ▲원자력발전소 영향권 내 주민의 정보 접근성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2025-09-08 14:32: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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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4050 전역 간부 위한 'Restart! 4050육공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육군과 공군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Restart! 4050육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역 간부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력 전환을 지원하고, 동시에 중소·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육군과 공군은 전역자와 전역 예정자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속 회원사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들 4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참여 대상은 9월 1일 기준 만 40세에서 59세에 해당하는 육군과 공군 소속 전역자 및 전역 예정 간부로, 사업 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이 조금씩 다르다. '베이비부머 인턴십(기업근무형)'과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중소·중견기업 현장연수제도'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업 또한 사업 유형과 지역에 따라 참여 자격이 구분된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사업은 경기도 내 사업장이 있는 기업만 참여 가능하지만, 현장연수제도는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자세한 자격 요건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과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온라인 채용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재단은 9월 26일 오후 2시 수원시 남부사업본부에서 'Restart! 4050육공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현장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즉시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매칭을 지원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각 군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역 간부의 사회 정착과 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별한 희생에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31: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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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청년 창업가와 지역 크리에이터,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인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를 지난 5일 영해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업 생태계 확산과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로컬크리에이터 축제로 주목받았다.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가 지난 5일 영해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교류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한국엔젤투자협회, 영덕군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현장에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 창업가, 투자자, 지역 주민이 어우러져 창업 교류와 투자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의 장이 형성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기업 IR 발표 및 1대1 투자 상담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성과 공유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 ▲통합 네트워킹 등이 마련됐다. 먼저 영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대게, 복숭아, 해양자원 등 영덕의 주요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실현 가능성과 참신함을 겸비한 제안들이 이어져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주창고와 구 영해금융조합에서는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가 진행됐다. 로컬 브랜드 32개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 사업 사례 공유, 인사이트 강연, 파트너십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한편 대경권 엔젤투자포럼과 연계된 기업 IR 발표 및 1대1 투자 상담 세션에는 영덕군 소재 스타트업 4개사를 포함한 8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사와 직접 연결되는 맞춤형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영덕군은 이번 페스타에서 청년 창업 유치를 위한 '영해이웃사촌마을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창업가 발굴,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영덕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과 지역 창업가들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며 "청년 창업기업의 도전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14:31: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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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실수요자 부담 완화 위한 '제3차 판매촉진책' 발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토지 매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제3차 판매촉진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택지 및 산업용지 매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납부 방식과 할인 혜택 제공이 핵심이다. 우선, 용지별로 1~5년의 거치 기간을 두는 할부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기존의 일률적인 계약금-중도금-잔금 납부구조에서 벗어나 계약금-잔금 상환방식도 시행한다. 이번 조치로 실제 분양가의 최대 22.5%의 할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선유 산업단지를 포함한 8개 산업단지 내 10년 이상 미매각 용지에 대해서는 공급가액을 최대 15%까지 할인한다. 할인 시기는 직전 공급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적용된다. 이와 함께, 계약 체결 후 1~2년 이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조건 없는 해제권' 제도도 도입한다. 해제 시에는 계약금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어 초기 계약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제도는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올해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3차 촉진책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해 온 1·2차 판매촉진책 혜택도 계속 적용된다. 주요 혜택은 ▲할부이자(3.5%) 면제 ▲선납할인(5%) ▲지연손해금률 인하(8.5%→7.5%) ▲계약금 비율 완화(10%→5%) ▲납부기한 연장(2년→3~5년) ▲중개수수료 지원(0.9% 이내) 등이다. 다만, 사업지구 및 용지별로 촉진책 적용 항목이 상이하므로 관련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분양 신청은 GH 토지분양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 시스템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택지판매부, 산단판매부 등 해당 부서에 문의해도 된다.

2025-09-08 14:30: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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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명품고추 수비초 NS홈쇼핑 통해 전국 판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의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NS홈쇼핑과 손잡고, 2025년산 수비초를 NS홈쇼핑을 통해 9월 5일 본격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영양군·NS홈쇼핑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으로, 이번 홈쇼핑 판매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번 판매는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의 온라인 유통 진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수비초는 일반고추보다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미가 특징이며, 김치와 고추장 등 전통 발효음식에 특히 잘 어울리는 고추로 알려져 있다. 영양군은 이번 판매를 계기로 토종고추인 수비초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토종고추 특유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수비초의 명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NS홈쇼핑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홈쇼핑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수비초의 고운 빛깔과 풍미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판매를 통해 수비초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영양고추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9-08 14:30:3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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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서약식 및 청렴교육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월 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갑질 근절과 하이파이브 실천수칙 준수 서약식'을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식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본청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문태홍 정책국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했다. 문 국장은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직원들은 관리자와 담당자가 지켜야 할 하이파이브 실천 수칙을 준수하고, 공정하고 책임있는 직무수행을 하며, 부정청탁 및 사적이익 추구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서약서에는 ▲ 공정한 직무수행 ▲ 사적인 일 지시 금지 ▲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 모임 강요 금지 ▲ 비인격적 대우 금지 ▲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 부정청탁 금지 ▲ 직위 이용 부당이득 금지 ▲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 공직자가 지켜야할 핵심 원칙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박을미 변호사가 '갑질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박 변호사는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필수적인 반부패 법령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29: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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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KOTITI,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과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 이하 KOTITI)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기업이 직면한 시험·분석·규격 대응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수출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술개발(R&D), 인증, 수출지원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협력모델'을 구축해 기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과원은 현장 밀착 지원과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KOTITI는 세계적 시험·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품질과 인증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 규격·표준 및 ESG 대응이 가능해지며, 나아가 글로벌 공동협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핵심은 정보 기반 수출 지원의 내실화다. 양 기관은 시장 동향과 해외 규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경과원의 기업 밀착 지원 기능을 접목해 '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기술규제 및 수출지원 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 개발 단계에서는 기술애로 해결과 시제품·성능 검증(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인증 단계에서는 국내·해외 규격 적합성 컨설팅과 시험·인증 연계를 통해 인증 준비 기간을 단축한다.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양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규제, 표준, 통관, 표시(라벨링) 등 실무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시장 조사와 적합성 준비를 효율화한다. 경과원은 기술창업 발굴, 자금 연계, 기술 애로 해소 및 사업화 지원, 판로·수출 패키지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며, KOTITI는 시험·분석·인증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대응과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현장의 인증·규격 이슈 해결 속도를 높이고, 해외 규제와 시장 동향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기업의 수출 준비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외부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상담·컨설팅, 교육, 시험·인증을 잇는 원스톱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29:3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