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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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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괴산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력 추진

의왕시는 지난 9월 5일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2025 괴산고추축제'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괴산군과 상호 기부를 약속했다. 이날 시는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소개하며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또 별도의 기탁식을 마련해 의왕시와 괴산군 간 활발한 기부 교류를 다짐했다. 의왕시와 괴산군은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도농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 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영역에서도 우정을 강화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게 됐다. 의왕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도 홍보와 함께 답례품 추가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벌꿀, 커피, 강된장, 김치, 돼지고기, 표고버섯 등 2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 중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관내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실속 있는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적용받는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개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된다.

2025-09-08 14:29: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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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의회외교의 새로운 길 제시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9월 5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 '의회외교 이대로 좋은가'에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의회 외교의 현주소를 짚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남 의원은 "지방의회 외교가 지금까지는 해외 연수나 단순 교류 수준에 머물러 도민들로부터 냉담한 시선과 비판을 받아왔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상임위원회 중심의 대규모 방문이나 보여주기식 행사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남 의원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신공공외교'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지방의회가 국가의 외교정책을 보완하고, 다층적 외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행위자로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소규모·전문성 중심의 교류단 구성 ▲의정활동과 연계된 주제별 연구·협력 강화 ▲성과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환류하는 평가체계 마련 ▲중앙정부 외교를 보완하는 실질적 역할 수행 등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회 외교의 한계를 돌아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남종섭 의원의 제안은 향후 지방의회가 외교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8 14:28: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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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재단,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성료

나주시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담아 전국에 '나주의 품격'을 알렸다.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내외 146개 기관이 참여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미래를 제시한 자리였다. 나주문화재단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특별기획전, 공동 홍보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나주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엄재권민화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특별전 '민화 문자도의 발원, 나주의 품격'은 총 26점의 작품으로 문자도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나주 지역 7개 문화기관이 힘을 모은 홍보관은 채색, 퍼즐, 염색, 필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예술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이 민화 문자도의 가치와 지역 문화자원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며 나주의 문화적 위상을 학문적으로도 재조명했다. 특히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지역성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 사례"라며 높이 평가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에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나주의 품격'을 브랜드로 삼아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도시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28: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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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건설사업 6곳 모니터링…"사전검토 제도 실효성 입증"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도내 공공건설사업의 품질 향상과 사전검토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6개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계 단계에서 제시된 사전검토 의견이 실제 시공 과정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발주기관과 시공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공건설 사전검토 제도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공공건설사업의 타당성, 입지, 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전반을 설계 이전 단계에서 종합 검토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 사전검토 의견은 전반적으로 충실히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보도 정비 사업에서는 교통량과 유지관리성을 고려해 공법을 조정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품질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가 있었고, 배수로·사방댐 시설에서는 기후 변화와 지형 특성을 반영한 설계로 안정성을 높인 현장도 확인됐다. 또한 공원 및 주차장 조성사업에서는 이용 편의성, 경관 조화, 녹지 확보 등 사전검토 내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일부 사업에서는 규모와 입지의 적정성, 경관 연속성, 타 공사와의 간섭 문제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드러났다. 이에 센터는 우수 사례를 표준화해 확산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사전검토 단계에서 보다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준공 직후 타 공사로 인한 재굴착 방지를 위한 사전 협의 절차 강화 ▲공원사업 경관 정체성 확보 ▲배수시설 지속적 유지관리 체계 수립 등 구체적인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설립되어 GH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도 및 산하 기관과 31개 시·군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사전검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8월 점검에 이어 9월에도 숲길·등산로·공원환경 조성사업 등 6개 현장을 추가로 점검해, 총 12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검토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현장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제도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공공건설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2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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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진행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김덕원)은 지난 4일 수원시 오목천동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 업무 과정에서 반복되는 자세와 과도한 신체적 부담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 완화와 근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주요 부위에서 나타나는 통증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과 운동법을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됐다. 강의는 분당차병원 재활의학팀 소속 강민지 물리치료사가 맡았다. 강 강사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종사자들은 근골격계 자가진단법을 배운 뒤 각자의 결과에 맞는 맞춤 운동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돌봄 업무 중 자주 겪는 통증을 스스로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꾸준히 실천해 업무 효율성과 건강을 함께 챙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반복적인 신체 활동으로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돌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14:27: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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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직영 쇼핑몰‘고흥몰’지역 햅쌀 온라인 판매 인기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에서 선보인 2025년산 고흥 햅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진행된 카카오톡 톡딜에서는 회원 700만 명을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됐으며, 나흘간 판매 예정이던 10kg 12,500포대가 불과 2시간 만에 전량 판매되며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고흥몰 자체 판매에서도 현재까지 10kg 7,600포대가 판매돼 2억 4,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흥 햅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도 하루 80포 한정 판매 행사로 나흘간 총 320포대(10kg 기준) 완판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주 NS홈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고흥 햅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흥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완판을 기록한 것은 고흥 햅쌀의 뛰어난 품질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가 고흥 햅쌀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2019년 9월 개설 이후 다양한 할인 행사와 마케팅을 펼치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 9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231개 지역 업체가 입점해 1,8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공격적인 판매 전략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8 14:27: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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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 등 4개면 분회경로당 5개소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입암면, 일월면, 청기면, 석보면, 수비면 분회경로당 5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혹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게 되어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영양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14개소), 약국(4개소), 행정복지센터(6개소), 영양읍경로당(3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여 왔으며 고령층 출입이 빈번, 접근성이 용이한 경로당에 설치함으로서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증대와 지역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쉽게 가져올 수 있도록 했다.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분류해 알약, 가루약, 시럽 등을 각각 구분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 돼 있는 보건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설치된 경로당에 가져가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환경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폐의약품 수거 참여를 당부했다.

2025-09-08 14:26: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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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자원순환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다

양평군은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슬로건으로 지평면 무왕리에 위치한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양평자원순환센터는 과거 '무왕위생매립장'으로 불리던 곳이다. 그러나 단순한 매립 기능을 넘어 일반폐기물·재활용품·음식물류폐기물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누구나 방문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제는 혐오시설이 아닌, 생활 속 꼭 필요한 시설로서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자원순환교육 확대 ▲새활용센터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된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은 지금까지 115회 진행돼 2,522명이 참여했으며, 관내외 주민과 학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까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또한 고부가가치 재활용품 제작, 업사이클 강사 양성, 자원순환 실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새활용센터 조성도 계획 중이다. 생활폐기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재배치와 현대화 ▲생활 자원회수시설 확충 ▲침출수 처리시설 개량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다변화 ▲자원순환거점 구축을 추진한다. 청소차량 진입로 개선과 적환장 재배치 등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시설 개선이 진행 중이며, 노후된 생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을 기존 10톤에서 30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침출수 처리시설도 기능을 보강해 안정적인 수질 관리를 도모하고, 공동주택 음식물 처리 방식 개선과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거점 배출시설 확대도 추진한다. 양평군은 자원순환센터를 주민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자원순환공원 조성도 추진한다. 파크골프장, 맨발 걷기길, 족욕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체험을 제공하고, 환경 교육과 연계한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변화의 통로이자,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9월 5일 지평면 이장회의에서 '양평자원순환센터의 미래'를 주제로 추진사항을 공유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지평면 새마을회를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025-09-08 14:2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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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본격 운영…디지털 행정 속도·품질 강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5일부터 '정보자원 클라우드 통합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내부 행정망과 대민 서비스망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서버 30대가 6대로 통합 관리되면서 IT 자원의 운용 유연성이 높아지고, 개별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및 구축 비용 절감, 전산실 과밀화 해소 등 효과를 동시에 얻었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노후 정보시스템 6종을 비롯해 불법주정차 전자고지시스템,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 시티투어 예약 누리집 등 주요 서비스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업무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IT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실현했으며, 향후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기반 공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08 14:25: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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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뮤지컬 ‘하모니’공연 성료...600석 전석 매진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뮤지컬 <하모니>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6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윤복희의 열연과 지역 어린이합창단의 무대 참여, 지역 경제를 연계한 관람 이벤트까지 어우러지며 깊은 울림을 전한 무대였다. 뮤지컬 <하모니>가 영덕에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무대의 막을 내렸다. 4일부터 이틀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이번 작품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한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성사됐다. 공연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예술 유통 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 취지에 걸맞게 이틀간 600여 객석이 만석을 이루며 지역 관객과 외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모니>는 강대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실제 교도소 여성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2017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 이후 대학로와 고양 등지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뮤지컬이다. 이번 영덕 공연에서는 '여러분'의 가수이자 뮤지컬 1세대 배우인 윤복희가 극 중 사형수 김문옥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수감자 합창단의 지휘자로 등장한 그는 깊은 감정 연기와 특유의 가창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역 사회와의 협업으로 더욱 큰 감동을 더했다. 영덕군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모인 '죠이풀어린이합창단'이 주요 장면에 직접 출연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죠이풀어린이합창단'은 2014년 창단 이후 지역 아동의 재능 계발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온 단체로, 공연 내내 진정성 있는 울림을 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맛보고 즐기고 영덕' 할인 쿠폰 이벤트도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외지 관객이 영덕 내 식당, 카페, 상점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공연장에 제시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연과 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포항에서 찾은 한 관객은 "음악이 주는 위로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윤복희 배우와 죠이풀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무대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공연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연말까지 클래식, 전통예술, 가족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8 14:25: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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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삼성전자DS부문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4대 전달

삼성전자DS부문이 5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에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4대를 기증했다. 이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엄유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삼성전자DS부문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걷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앞서, 화성특례시와 삼성전자DS부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동복지시설인 '화성희망'과 '행복둥지'에는 기아 EV3 차량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행복한일터'와 노인복지시설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는 기아 EV6 차량이 전달된다.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는 "오늘 전달해 드린 친환경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3년째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주신 삼성전자와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2025-09-08 14:24: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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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구단 K리그2 진출 공론화…“도시 브랜드·경제 효과 기대”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콘퍼런스룸에서 'K리그2 승격!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응원단 '술이홀', 유소년 축구클럽 학부모와 감독, 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경일 시장은 "모든 이질적인 것을 하나로 묶는 힘은 스포츠뿐"이라며 "승격을 통해 파주시민 모두가 파주인으로서 일체감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회자 없이 직접 토론을 주재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의 질문은 주로 열악한 기반 시설 문제로 집중됐다. 홈구장인 파주스타디움의 주차 공간 부족과 대중교통 접근성 악화가 가장 큰 과제로 꼽혔다. 이에 김 시장은 "대중교통 노선 조정과 셔틀버스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유소년 육성에 대한 관심도 컸다. 학부모와 지도자들은 "지역 인재를 지키려면 산하 유소년팀 운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김 시장은 "내년 1개 팀부터 운영을 시작해 점차 연령별 유소년팀으로 확대하겠다"며 "아카데미 운영과 유소년 대회 유치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대와 환영의 목소리만 있던 것은 아니다. 일부 시민은 "수십억 원이 소요되는 프로 구단 운영보다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 확충이 더 시급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대표는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가 늦게라도 마련돼 다행"이라고 말하면서도, 재원 확보 방안의 현실성을 따져 물었다. 김 시장은 "파주시의 예산은 시민 생활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려해 분배하고 있다"며 "교통 개선을 위해 준공영제 확대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격은 파주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그는 "K리그2 승격은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구단으로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구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8 14:23:5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