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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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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앞두고 생물테러·항공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포항시와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은 5일 포항경주공항에서 '2025년 포항시 생물테러 대응 및 항공기 사고수습 유관기관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테러와 항공기 사고를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와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1부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과 2부 생물테러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엔진 이상으로 비상 착륙한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2부에서는 공항 대합실에서 발견된 미상의 가방을 생물테러 의심 상황으로 설정해 대응 훈련을 펼쳤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주관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해병1사단, 국립포항검역소 등 26개 유관기관 160명이 참여했으며, 타 시·군에서도 14개 기관 50여 명이 참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생물테러 훈련의 모의 감염병은 과거 '천연두'로 불리던 두창으로, 소량으로도 대규모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병원체다.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민간인 대피와 통제 ▲초동조치팀 현장 도착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검체 채취 ▲통제선 확대와 제독소·응급의료소 설치 ▲노출자 이송 ▲환경 제독 등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생물테러와 항공기 사고 등 복합 재난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43: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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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최대 규모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 개소

경북도는 5일 문경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인프라인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강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김대식 문경부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주요 인사, 콘텐츠·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중소 미디어·제작사도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공공 제작 시설로, 국내 공공 버추얼 스튜디오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국내 버추얼 스튜디오 대부분이 수도권(서울·경기 17개, 77%)에 집중돼 있고 이용료가 높아 지역 중소 제작사의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소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첨단 제작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튜디오는 J자형 LED 벽(43m×6m), 자동제어 LED 천장(12m×12m), 이동형 LED 패널 2대(5m×5m)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영화·드라마·예능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문경새재·마성·가은 오픈세트장, 안동호 해상 촬영장, 구 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지역 명소의 배경 데이터를 구축해 기상 조건이나 시간 제약 없이 현실감 있는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 사극 촬영의 중심지인 문경에 위치해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방송콘텐츠 제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단계별 발전 전략을 수립해 문경을 차세대 실감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과 후반 작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생성형 AI 기반 제작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국가과제 및 기업 R&D 연계를 통해 세계적 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미래 디지털 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실감형 콘텐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K-콘텐츠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43: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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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미술시장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의장 유정주)는 5일, 도내 20개 기초문화재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미술시장 현장에서 보다'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미술진흥법 시행 이후 변화하는 미술 정책 환경과 시장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실무자들의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술시장은 작가 창작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유통·거래·소비 구조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어, 각 문화재단의 역할도 한층 확장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재단 실무자들이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대표 아트페어 투어, 전문가 강의 등을 통해 실무자들이 미술 생태계 전반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문화재단들이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미술 분야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협의회는 ▲실무자 역량 강화 ▲기관 간 교류 확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07 02:42: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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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친환경급식, 경기도가 책임 있는 역할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5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추진으로 촉발된 학교급식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 농업인의 고충은 단순 행정절차의 문제가 아니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친환경급식을 위한 경기도의 책임있는 역할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우리 교육을 지켜내는 확고한 제도적 기반인 학교급식이 고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인건비 전부를 교육청이 부담하게 되면서, 올해 급식 예산규모는 1조 800억 원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1조 2천억 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도교육청의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학교 운영비보다 급식비 지원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 구매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전환하려 했던 것과 관련해, "다수의 농가와 단체가 큰 혼란과 갈등에 직면하며 시행은 보류되었으나, 이를 단순 절차 미흡이나 정책 판단 오류로만 치부해선 안된다"며, "학교는 정해진 급식경비에서 더 다양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정작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이라는 단일판로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시중에 비해 높은 공급단가로 학교현장을 힘들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수산식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그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판로 다변화에 힘썼어야 했으나, 학교가 없으면 존재 이유마저 모호한 기관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님께서도 이번 언론을 통해 '경기도 친환경급식의 후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셨지만, 실제 경기도의 친환경급식 행보는 정반대 흐름만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도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지난 5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다 올해는 오히려 축소되었고, 학교급식 경비 지원 역시 물가상승으로 소요액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경기도 분담비율은 여전히 13%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과 인천이 광역단체 차원에서 30%를 분담하며 책임을 다하는 것과 같이, 경기도가 진정으로 친환경급식의 가치를 지켜내려 한다면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경영개선, ▲학교급식 경비 분담액 현실화,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이 구체적인 경기도 정책으로 책임감 있게 실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가 함께 보장될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2025-09-07 02:4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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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부터 취업 이후까지 10년간 전주기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진로 탐색부터 안정적 사회 정착까지 총 10년에 걸친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중학교 입학 시점부터 고등학교 졸업 이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교육의 연속성과 취업 후 성장까지 책임지는 통합 지원을 표방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중학교 입학 시점부터 고등학교 졸업 이후 4년까지 연계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를 통해 진로 탐색, 직무 역량 강화, 취업 후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에 나선다. 이 제도는 단순한 취업률 제고에 머물지 않고 학력 중심 사회의 고정관념과 구직·채용 간 불일치, 직업교육에 대한 낮은 인식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학교부터 직업계고, 졸업 후까지 세 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중학교 3년은 'Pre-Job Edu' 단계로, 진로 의사결정을 돕는 직업세계 탐색과 직업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업계고 재학 기간인 'Present-Job Edu' 3년은 전공탐색과 직무기초 향상, 맞춤형 직업교육, 가치 중심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수행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 졸업 이후 4년 동안은 'Post-Job Edu' 단계로, 취업 이후에도 계속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어진다. 졸업생의 이력 관리를 포함한 맞춤형 사후 프로그램과 선취업 후학습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졸업 후에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학생·학부모·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교육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41: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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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거행

영천시는 5일 신녕면 성환산공원 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신녕지구전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전용사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신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국군 제6사단을 중심으로 적 전차를 육탄으로 저지하는 등 치열한 전투 끝에 적군을 퇴각시키고 낙동강 방어선 총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기념비적 전투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추모사와 격려사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정당한 예우를 다하며, 더 따뜻한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령제는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호국보훈 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07 02:40: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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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 2045’ 선포식 개최

경북도는 5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경북도 미래 비전 2045' 선포식을 열고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정 비전을 제시했다.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형동 국회의원, 22개 지자체장과 도민이 참석해 경북의 미래 구상을 공유했다. 행사는 미래학자 클레멘트 베졸드 박사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서용석 카이스트 교수의 비전 개요 설명, 인공지능(AI) 도지사의 '미래에서 온 편지', 2045 미래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미래 비전으로 '전통과 혁신의 중심, 희망 미래를 여는 경북'을 제시하고, 도민 의견을 반영해 도출된 다양성·전통성·유연성을 3대 핵심 가치로 선언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베졸드 박사는 강연에서 "진정한 비전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하겠다는 대담한 약속"이라며 "경북은 가치·기술·공간 혁명을 통해 복지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인간 중심 네트워크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석 교수는 미래비전 2045가 인구구조 변화, 제조업 위기, 농어업 개방, 산업구조 개편, 환경 규제 등 주요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도민과 소통·협력할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속 비행기가 취항한 대구경북 신공항, 첨단과학도시에서 열리는 홀로그램 글로벌 포럼, AI 로봇이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미래 장면을 담은 '미래에서 온 편지'가 영상으로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로 쓰는 편지'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경북의 '미래비전 2045'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45년은 광복 100주년이자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에 서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의 의지를 모아 비전을 실천해 경북을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5-09-07 02:40: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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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런던서 도시재생 글로벌 사례 벤치마킹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런던시청 도시재생 부서를 찾아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한승호 대사대리와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국내 주요 대도시 시장들이 함께 참석해 영국과의 도시 교류·협력 확대 방안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4일에는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을 방문했다. 도시재생 전문가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과 동행한 이번 현장 답사는 런던과 한국 대도시의 사례를 비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도 동빈문화창고1969와 철길숲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킹스크로스의 'Coal Drop Yard'는 포항 철길숲과 유사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례로, 이번에 배운 전략과 노하우를 포항에 접목해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가 글로벌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7 02:40: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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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 실시

경북교육청은 참여 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2025학년도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심사·인증해 교실 수업 개선을 이끌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돼 온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 정책이다. 올해 인증 심사는 22개 교육지원청이 별도로 계획을 수립해 인증하는 '수업연구교사' 심사와 도단위 교실수업개선 지원단의 활동을 통한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 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증 과정은 수업 심사와 활동 실적 심사로 이뤄진다. 특히 수업 심사는 교사의 일상적인 수업 장면과 연구 기반 수업 실천을 균형 있게 살펴 수업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실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증을 받은 교사는 향후 자발적인 수업 사례 나눔, 학교 수업 컨설팅 운영 및 참여 등을 통해 수업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수업을 보는 힘, 배움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연수를 열고, 주제 강의와 실제 수업 사례 분석, 분임 활동 등을 통해 심사 기준과 수업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실 수업 변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주체는 교사이며, 이번 수업전문가 심사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 혁신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2:39:5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