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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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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양자컴퓨팅 ETF, 올해 국내 상장 ETF 성과 1위

신한자산운용이 상장 초기 변동성이 컸던 양자컴퓨팅 테마를 ETF로 구조화해 올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심의 접근이 아닌, 핵심 기업에 집중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한자산운용은 29일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가 올해 국내 상장 ETF 1011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200.39%로, 지난 3월 상장된 신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고 성과를 냈다. 레버리지 상품은 제외 기준이다. 같은 날 상장된 동종 유형 ETF들과 비교해도 성과 차이는 뚜렷했다. 동일 테마의 3개 ETF와 비교했을 때 많게는 두 배 이상의 수익률 격차를 보이며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냈다. 시황에 맞춘 상품 기획과 종목 선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금 유입도 빠르게 늘었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의 올해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약 2646억원으로, 동일 유형 4개 ETF의 합산 순매수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상장 초기 약 9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최근 5000억원을 돌파했다. 양자컴퓨팅은 중첩과 얽힘 등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특정 계산 영역에서 기존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연산 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I, 물류·교통, 우주·항공, 제약·화학,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며 장기 성장 테마로 부각되고 있다. 다만 기술 표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초기 산업인 만큼, 개별 종목 투자에 따른 변동성은 크다는 점에서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신한자산운용은 핵심 기업 중심의 압축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장성과 위험 관리의 균형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해당 ETF는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아이온큐를 비롯해 구글, 코히런트 등 글로벌 양자컴퓨팅 및 관련 기술 선도 기업 10곳에 투자한다. 상위 5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아직 산업 내 기술 표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ETF를 통한 분산 투자는 리스크를 완화하면서 유망 기업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양자컴퓨팅 산업은 변동성이 큰 만큼 ETF별 구성 종목과 비중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모멘텀으로는 내년 초 열리는 CES 2026이 거론된다. 김 총괄은 "CES 2026에서는 AI와 양자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일부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참여도 확인되고 있다"며 "기술 적용 사례와 AI·블록체인과의 결합 가능성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9 11:2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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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내년 집 살 계획"…매도는 신중

내년에도 10명 중 7명이 집을 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주택 매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이지만 주택 매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9.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응답한 비율 73% 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7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매입 사유를 살펴보면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이 46.6%로 가장 많았고,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이 뒤를 이었다. 상위 3개 응답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7.4%)과 '임대 수익 목적'(2.9%) 비중은 낮았다. 매입 수요는 중저가 주택에 집중됐다. 주택 매입 비용을 묻는 질문에 '3억 원 이하'(31.9%)와 '3억 초과~6억 원 이하'(38.9%) 응답이 가장 많았다. 6억 원 이하 구간 응답이 전체의 70.8%를 차지하는 셈이다. '6억 초과~9억 원 이하'는 16.8%, '9억 원 초과'는 약 12% 수준에 그쳤다. 매입은 상반기를 중심으로 이른 시점에 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2026년 1분기'(45.7%)에 매입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2026년 2분기'(18.3%)까지 합치면 상반기 매입을 고려한 응답이 64%에 달한다.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1%였는데, 그 이유로 '거주·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32.9%)와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6.7%)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향후 가격 하락 예상'(13.0%), '대출 이자 비용 부담'(12.3%), '전반적인 경기 불황 (9.6%)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는 관망세를 보였다.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조사 당시 54.8%까지 오른 것과 비교해 낮아졌다. 상반기 이후 주택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매도를 고려했던 일부 수요가 가격 흐름을 지켜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도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주 지역 이동'(34.8%), '면적 확대·축소 이동'(17.4%)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실수요 목적이 주를 이루는 한편 '대출 이자 부담'(14.3%), '차익 실현 및 투자처 변경'(10.7%) 등 가격 흐름과 자금 여건을 고려한 경우도 있었다. 매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실거주 목적(1가구 1주택) 또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55.6%로 가장 많았다.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서'(11.5%),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10.7%) 등 가격 흐름을 고려해 매도를 서두르지 않는 관망 성향도 확인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공급 여력이 제한되고 수요가 검증된 핵심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공급 부담이 남아 있거나 수요 기반이 약한 지역에서는 회복 속도에 차이가 나타난다"며 "금리와 환율, 대출 규제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시장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29 11:27:0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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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2026년, K제약바이오 도전과 기회 계속될것" [신년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바이오강국' 목표에 박차를 가한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는 한 해'를 맞아 K제약바이오의 끊임없는 발전과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연홍 회장은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이뤄낸 성과를 돌아봤다. 국내 기업들은 첨단 모달리티,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을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또 국산 신약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고 기술수출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외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은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 여력의 위축,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는 물론, 채산성이 낮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해 보건 안보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 관세와 고환율 문제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이고 거센 난관과 마주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 냉철하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과 혁신을 거듭했고 의약품 개발과 같은 지난한 과정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이자 국가 경제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힘은 탄탄한 기술력과 혁신행보뿐 아니라 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서로를 믿고 함께 나아가는 연대에서 비롯된다"며 "지금이야말로 함께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산업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을 때 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독려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290여 개 회원사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9 11:23: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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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중장기 'AI 대전환' 목표 수립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9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택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2026~2028년도 HF AX(AI전환) 추진전략'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정부의 'AI 3대 강국(G3) 도약' 정책에 발맞춰 주택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해 국민이 체감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본격적인 AI 네이티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 등 내부역량 강화에도 힘쓸 에정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인공지능 조직역량 제고 및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핵심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설립 이후 축적된 주택담보대출·주택저당증권(MBS)·주택보증 등 주택금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 접근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공사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이 내규·매뉴얼 등 비정형 문서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 시나리오 기반 챗봇도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챗봇으로 고도화해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AI 고객센터(AICC)'를 구축해 콜센터 지원과 고객 응대에 활용한다. 아울러 공사는 자체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인 'HFGPT'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범운영 중인 'AI 에이전트'를 확대 도입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시세 산정(AVM) 기술을 리스크 관리 분야에도 활용하는 등 업무혁신도 추진한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조직 역량 및 관리 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사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고, 'AI윤리 가이드라인'과 편향성 검증 체계를 마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AI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에 대비해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AX 추진전략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주택금융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주택금융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9 11:22: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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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6년은 다시 성장하는 해... '탑(Top)의 본성 회복해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선포하고 그룹의 재도약을 위해 '1등 기업의 본성'을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최근 2~3년간 신세계그룹이 단행한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며 "모든 준비는 마쳤으니 2026년은 높게 날아올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간을 '개구리 점프'에 비유하며 고통스러운 준비 과정을 거쳤음을 시사했다. 정 회장은 2025년을 기점으로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 경쟁력을 확보한 백화점,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시작한 지마켓 등을 언급하며 그간의 전략들이 새해에는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는 '탑(Top)의 본성' 회복과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탑의 본성이란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한 발 앞서, 한 박자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존 전략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룰을 새로 세우고 고객 욕구 자체를 재창조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해 더 큰 성공으로 바꾸는 조직 문화를 만들자는 당부다. 그룹의 지향점인 '고객'에 대한 정의도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했다. 정 회장은 "K푸드와 K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며 "우리가 만족시켜 온 1등 고객들이 이제 세계의 1등 고객이 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의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시대가 변해도 사람과의 만남을 원하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신세계가 가진 콘텐츠와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신세계는 늘 '안 될 것'이라는 편견을 깨며 성장해온 역사가 있다"며 "고객이 꿈꾸는 새로움에 대한 해답을 찾을 때까지 임직원들을 믿고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9 11:21:2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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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5년 중요기록물 전산화(DB구축)사업 완료

연천군은 '2025년 중요기록물 전산화(DB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매체 노후화로 더 이상 열람이 어려웠던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 1,351개가 디지털 기록물로 재탄생했다. 사업 대상은 1981년부터 2013년까지 연천군에서 생산된 영상기록물로 1981년 한탄강 유원지 관련 TV보도 영상과 1985년 연천군민의 날 행사, 1989년 군청사 준공식, 1996년 수해당시의 생생한 현장 영상, 2003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연천군 군정소식 등이 포함됐다. 또한 민선 1기부터 4기까지의 각종 행사 영상, 제1대 연천군 의회 활동 및 제2대 ~ 제6대 연천군의회 회의 영상이 총망라돼 있어 연천의 지방자치 행정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지방 무형문화재 제10호인 연천의 자랑스러운 민속놀이 '아미산 울어리'의 1990년대 영상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데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권영민 행정담당관은 "연천군은 이번 전산화 사업으로 보존하고 있는 시청각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디지털 영상기록물을 연천군민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해 실질적인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1:20: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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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기관 선정…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성과

양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종합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미만 도시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교통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 현황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평가는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등 4개 부문, 총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교통·도시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양주시는 전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주차수요 관리 노력,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강화,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확충 등 선도적인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을 위해 교통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교통안전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통행정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1:18: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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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 보상" 쿠팡 '인당 5만원' 구매이용권 언제부터 어떻게 쓰나

쿠팡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안으로 고객당 5만원 상당의 4가지 이용권을 다음 달 15일부터 지급한다. 29일 쿠팡은 고객 보상안으로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 쿠팡 전 상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과 쿠팡이츠 5000원권, 쿠팡트래블 2만원권, 명품 플랫폼 알럭스 2만원권 등 구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 1인당 총 5만원 상당으로 1회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이용권은 다음 달 15일부터 쿠팡 앱에서 순차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이용권은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에게 지급된다. 와우회원과 일반회원 모두 동일하게 지급되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탈퇴 고객도 대상에 포함됐다. 쿠팡은 향후 3370만 계정 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구매이용권 사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쿠팡과 쿠팡이츠 이용권 보상안이 각 5000원에 그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고객은 각 2만원의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쿠팡트래블과 알럭스보다 쿠팡이나 쿠팡이츠를 주로 사용해서다. 쿠팡의 이번 보상안은 총 1조6850억원 규모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에게 얼마나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쳤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은 가슴 깊숙이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 책임을 끝까지 다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이달 30~31일로 예정된 국회 6개 상임위원회 연석 청문회 불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김 의장은 전날 본인 명의의 첫 공식 사과문을 내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국 쿠팡이 불편을 겪으신 한국 고객들에게 보상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5-12-29 11:16: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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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신 국내 택한 이유는… 코트라, ‘국내복귀 성공 공식’ 공개

코트라가 전략적 국내복귀를 통해 공급망 강화에 앞장선 기업들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코트라는 6개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국내복귀기업 지원 우수사례집'을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기업들이 국내 복귀 시 가장 고민했던 사항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정부 지원제도를 '지렛대'로 활용한 구체적 방법이 담겼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 핵심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복귀를 결정하게 된 과정과 투자 성과, 그리고 지원제도 활용팁까지 국내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경험들을 풀어서 제공한다. 반도체 쿼츠(석영 유리)를 가공하는 W사는 중국 공장을 신설하는 대신 경북 구미로 국내 복귀 투자를 택했다. 특히 W사의 경우 해외사업장을 유지하면서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보유기업으로서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을 활용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H사는 미래차 전환 대응을 위해 내연차 부품 생산 중심이던 중국법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경북 영천으로 복귀했다. H사의 성공비결은 '스마트 제조'와 '지역 상생'에 있다.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함으로써 지역고용 활성화를 이끌었다. 정부의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 지원제도'는 해외에서 생산활동을 하던 기업이 국내복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투자보조금,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3년 제도 도입후 총 157개사가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이 창출한 국내투자 규모는 6조6000억 원에 달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국내복귀는 단순한 유턴이 아니라 첨단기술 투자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29 11:13:20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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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가 키운 글로벌 ETF 전략, 미래에셋자산운용 300조원으로 결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일찍부터 강조해온 글로벌 ETF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이 30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운용사의 글로벌 확장 모델이 하나의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글로벌 ETF 순자산이 총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6일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운용자산은 30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ETF 시장 전체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며, 글로벌 ETF 운용사 가운데 12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2021년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4년 만에 세 배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8.8%로, 같은 기간 전 세계 ETF 시장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715개의 ET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 집중해온 기존 글로벌 ETF 운용사들과 달리,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지역별·테마별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온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ETF 확장의 출발점은 2011년 홍콩증권거래소 ETF 상장이었다. 이후 박현주 회장이 주도한 글로벌 전략에 따라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현 Global X Canada),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글로벌 ETF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지 법인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Global X US는 인수 당시 8조원이던 운용자산이 26일 기준 113조원으로 늘며 약 14배 성장했다. Global X Canada 역시 4조원에서 52조원으로 확대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호주에서는 ETF Securities 인수 이후 Global X로 리브랜딩하며 운용자산을 4조원에서 15조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최근에는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럽 ETF 시장에서 Global X EU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0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운용자산 8조원을 넘어섰다. 은 관련 ETF가 빠르게 성장하며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Global X Japan 역시 운용자산 6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개인 투자자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은 11월 말 기준 37조7000억원으로, 개인 투자자 점유율은 약 40%에 달한다.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으로 49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보유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원자재와 혁신 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금·은 가격 강세에 힘입어 Global X US와 유럽, 호주 법인의 원자재 ETF에 자금이 몰렸고, 방산·AI 등 혁신 성장 테마 ETF 역시 투자자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그룹 최초의 AI 모델 기반 ETF를 출시하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도 대응하고 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는 "글로벌 각 지역의 현지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결합해 ETF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플랫폼을 고도화해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9 11:12: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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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C랩 전시관' 운영...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후원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내년 1월부터 열리는 'CES 2026'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인공지능(AI)·로봇·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참여한 15개사 중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업체로 참가 의의를 더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이병철 상무는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CES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구·광주 등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C랩 생태계가 한층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9 11:10: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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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변화에 앞서 실행하고 성과로 완성해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026년을 변화 대응을 넘어 실행과 성과로 완성하는 해로 규정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2026년 새해 경영계획을 밝히고 "변화를 지켜만 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해 성과로 완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되고 AI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영 환경 전반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았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2026년 역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위기 돌파의 출발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회 요인은 분명하다고 짚었다. 허 회장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에너지 전환, AI·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는 새로운 사업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에너지와 인프라,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G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연관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집한다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2026년을 'AI 비즈니스 임팩트'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그간 각 현장에서 진행해 온 AI 활용 시도를 구체적인 사업 혁신과 수익 창출로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구성원들은 지난 시간 동안 AI를 도구 삼아 수많은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고, 그 시도들은 점차 현장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과 '피지컬 AI'를 결합하고, 외부 기술 기업과의 과감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변화는 언제나 우리의 준비보다 빠르게 다가온다"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클수록 방향은 더욱 명확해야 한다"며 "GS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실행과 성과로 변화를 증명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29 11:10: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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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산불 피해 고운사에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기증

LG전자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경북 의성 고운사에 LG 스마트코티지 14평(45㎡) 2층형 모델(듀오 맥스 45)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1층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필수 가전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LG전자의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했다. 이는 자연친화적인 사찰의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 영남지방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해 고운사 전각이 전소돼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석조여래좌상 등 많은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는 "산불 피해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고운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LG전자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스마트코티지에 설치된 가전과 공조시스템, IoT 기기들은 LG 씽큐 앱을 활용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9 11:08: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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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누적 참여자 2만6000명 돌파

LG이노텍이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노드림펀딩의 누적 참여자가 2만600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노드림펀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해 사내 사회공헌 포털에 사연을 등록하면,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모금액을 수혜 가정에 전달하는 온라인 기부활동이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연간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연간 모금액도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올해 사업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 드림 업'을 도입해 미래세대 지원을 강화했다. 눈(Eye)과 아이(Kids)의 의미를 담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더 밝은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전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아동', '청소년' 중심으로 재편했다. LG이노텍은 '아이 드립 업'의 대표 활동인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400명에게 안과 검진 비용을 비롯해 사시, 안검내반 등 안질환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아이 드립 업'의 또다른 사업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자율주행 등 소재…부품 관련 주제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관 노후 교실 개보수 및 전자칠판, 빔프로젝터와 같은 학습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까지 누적 1만6000명의 아동이 소재·부품 과학 교실에 참여했으며, 돌봄 기관 53곳, 아동·청소년 1900여 명의 학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행복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9 11:06:3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