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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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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고배당주' ETF 순자산총액 6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ETF는 2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60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가 1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국내 배당 ETF의 매력도가 해외 배당 ETF 대비 높아진 것이 'PLUS 고배당주' ETF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에 국세청은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에 대한 세금을 먼저 환급해 준 후 나중에 원천징수 했지만, 바뀐 제도에서는 해당되는 세금을 먼저 원천징수하고 사후 정산해 주기로 하면서 절세 계좌에서 대부분의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졌다.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 계좌에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투자자의 안정적인 인컴 수익 니즈, 정부의 배당선진화제도(기존 12월 말이던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지정) 도입 등 밸류업 정책, 기업들의 자발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변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로는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는 매월 주당 6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는 '월배당 ETF'다. 특히 은퇴 생활자나 생활비의 일정 부분을 분배금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분배금 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PLUS고배당주'의 기간별 수익률 성과는 2일 기준 연초 이후 4%, 최근 1년 16.6%, 3년 37.4%, 상장 이후 138.3%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의 성과를 큰 폭 상회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두드러지는 성장주가 줄어드는 국내 시장에서 주목할 것은 배당주"라며, "외국 납부 세액 공제 방식 개편, 고령화 사회, 밸류업 등 조건들이 배당주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더욱 경쟁적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만큼 투자자들은 배당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04 12:35: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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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이재명 "위대한 국민이 민주공화국 되찾아 주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 주셨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헌법재판소의 선고에 대해 "헌법을 파괴하며 국민이 맡긴 권력과 총칼로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계엄군의 총칼에 쓰러져 간 제주 4.3, 광주 5.18 영령들이,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 이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며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현직 대통령이 두 번째로 탄핵된 것은 다시는 없어야 할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극"이라며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될 일이다. 더 이상 헌정 파괴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가 국민과 국가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세계 역사상 비무장 국민의 힘으로 평화롭게 무도한 권력을 제압한 예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촛불 혁명에 이은 빛의 혁명으로, 우리 국민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극적으로 부활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는 우리 대한민국을 재평가할 것이고, K-민주주의의 힘을 선망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으면, 국제 사회의 신뢰를 신속하게 회복하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국민과 함께, 대통합의 정신으로 무너진 민생, 평화, 경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에서 희망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향해, 성장과 발전의 길을 확실하게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4 12:16: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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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韓 권한대행 "다음 정부 차질없이 출범하도록 대선 관리 최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하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며 "통상전쟁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대처에 일체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민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직자들을 향해 "우리에게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중대한 소임이 있다"며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정부운영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맡은바 역할에 책임있게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 국회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차이를 접어두고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4-04 12:08: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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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권영세 "국민의힘, 헌재 결정 수용… 국민께 사과드린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안타깝지만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하게 수용하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헌재 선고 생중계를 지켜본 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길임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한 상황에서 반복된 의회 폭주와 정치적 폭거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느끼셨을 분노와 아픔을 무겁게 인식한다. 비판과 질책을 모두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나 극단적인 행동이 있어선 안 된다"며 "평화와 질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분열과 갈등을 멈추고 신의와 공동체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진정 대통령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무엇보다 국정 안정이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은 혼란을 수습하고 헌정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어진 헌법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별도 질문을 받지 않고 의원총회 장소로 이동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정국 수습 대책 및 조기 대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25-04-04 11:55: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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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 얼리 액세스 출시 1주 만에 판매량 100만 장 돌파

출시 직후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등급 획득 크래프톤의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인 4일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인조이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지난달 28일 출시했다. 출시 전날 '스팀 인기 찜 목록' 1위를 기록했고 당일에는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 인조이는 4일 현재까지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 국가에서 스팀 최상위권의 판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 외에 다양한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팀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출시 전부터 주요 글로벌 게임쇼 출품,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 캠페인, 적극적인 이용자 커뮤니티 소통 등으로 화제성을 높여 나갔다. 특히 온라인 쇼케이스와 체험판 출시를 통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조이를 크래프톤의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IP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11:55: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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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여름철에도 시원한 생리대 ‘화이트 스테이쿨’ 출시

패드와 입는 오버나이트 2종으로 출시 유한킴벌리가 여름철을 겨냥한 생리대 라인업을 본격 확장한다. 유한킴벌리는 '화이트 스테이쿨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쿨링시트를 적용해 직접적으로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좋은느낌 썸머 에디션'은 피크 시즌인 6월에 좋은느낌 입는 오버나이트 전체 매출 비중의 15%를 차지하기도 했다. '화이트 스테이쿨' 생리대는 패드와 입는 오버나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소비자가 생리대를 착용했을 시 시원한 기분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시원한 느낌을 오래 전달하기 위해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된 쿨링시트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여성용품 최초로 식약처의 의약외품 GMP를 획득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전량 제조, 생산된다. 화이트 담당자는 "지난 해 좋은느낌 썸머 에디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잠재력을 확인했다"라며, "흡수력과 시원함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을 통해 여름철 생리 고민을 해소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2025-04-04 11:55: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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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전원일치로 尹 파면… "국가긴급권 남용 역사 재현"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파면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헌법재판관) 이날 오전 11시22분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주문을 읽는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이날은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23일째 되는 날이며, 지난해 12월14일 탄핵소추안(탄핵안)이 헌재에 접수된 때로부터 112일 만이다. 헌재는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지난해 12월3일 당시 국가비상사태가 아님에도 윤 대통령이 헌법상 요건을 어겨 불법 계엄을 선포했다고 봤다. '경고성·호소용 계엄'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도 했다. 또 국회 무력화, 정치인 체포 지시 등을 인정했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을 모두 사실로 인정한 셈이다. 아울러 피청구인 측에서 주장하던 '내란죄 철회'에 대한 절차적 논란에 대해서는 탄핵소추 사유의 변경으로 볼 수 없다며, 국회의 탄핵소추가 절차적으로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2025-04-04 11:48:4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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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결과 겸허히 수용…정책 컨트롤 타워 전면 가동해야"

논평서 "글로벌 경제 상황 빠르게 타개…공식·비공식 외교 채널 전면 가동도"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직후 낸 논평에서 "집단지성으로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정부의 정책 컨트롤 타워를 전면 가동하는 동시에 정치 안정화를 위해 여야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수개월간 진행된 극단적인 정치적 대립으로 사회적 신뢰가 추락하고 공동 번영을 향한 협력의 가치가 형해화된 것은 경제는 물론 협력과 연대의 공간을 소거해 버린 지극히 안타까운 현상"이라며 "헌재의 최종 결정이 이뤄진 만큼 최우선적으로 정부 정책 컨트롤 타워를 전력 가동하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정치 경로 안정화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추가적인 국가 혼란을 일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견련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가 우방국들에까지 과도한 관세 부과로 현실화하는 등 최악의 글로벌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공식·비공식 외교적 채널을 전면 가동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 기업과의 시너지를 견인할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빠르게 가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견련은 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높은 회복력을 앞세워 각국의 우호적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무역·통상의 중심인 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전향적인 수준으로 확대함으로써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5-04-04 11:46:03 김승호 기자